보컬로이드 7대 호러곡 | ||||||
공포가든 | 어두운 숲의 서커스 | 히토바시라 앨리스 | 박식하기 때문에, 광기 | 카고메카고메 | 개미관찰 | 흑백병동 |
1 개요
히토바시라 앨리스(人柱アリス)는 MEIKO, KAITO, 하츠네 미쿠, 카가미네 린, 카가미네 렌이 합창한 VOCALOID 오리지널 곡이다. 작곡가는 유가미P. 2008년 4월 30일 니코니코 동화에 업로드되었다. 사람들에게 잊혀지고 싶지 않았던 작은 꿈이 5명의 VOCALOID(보컬로이드)들을 차례로 자신의 세계에 초청해 그 세계를 열심히 이어가고 꾸미기 위해 그들을 제물로 삼는다는 내용.
2011년 4월 30일에 재생수 100만을 달성하여 VOCALOID 전설입성에 성공하였다.
금영노래방에 수록되었다. 번호는 43217.
2 상세
조금 더 자세히 얘기하자면 스토리가 좀 암울한데, MEIKO는 검으로 모든 것을 베어 갈라 길을 만들었지만 더 이상 MEIKO가 필요 없어진 꿈은 MEIKO를 숲 속에 가둬 버린다. KAITO는 노래로 여러가지 음을 흘러넘치게 하여 미쳐버린 세계를 만들어낸 뒤 총에 맞아 죽었으며[1][2][3]하츠네 미쿠는 수많은 사람을 유혹하여 나라를 만들었다. 그 나라의 여왕이 되지만 자신의 썩어가는 육체를 두려워하며 살게 된다. 마지막 앨리스인 린과 렌은 그 세계를 방문한 인물들 중 '앨리스'에 가장 가까운 인물이었으나 길을 만든 MEIKO, 세계를 만든 KAITO, 나라를 만든 미쿠. 이셋을 모두 다 죽여버린다. 이들을 죽인다는 것은, 이 꿈에 들어올 수 있었던 요소들 즉 이들이 만들어낸 '길' 세계' '나라'가 사라져버리는 것이므로 둘은 꿈에서 나오지 못하는 것으로 끝이 난다.
한국에서는 이 곡의 이름이 '인주 앨리스'로 더 널리 알려져 있다. 한자가 人柱(인주)라는 것에서 기인한 것이지만 일본에서는 '히토바시라'라고 읽으며 이 단어는 인신공양, 혹은 그 대상이 되는 사람을 뜻하지만 어떤 목적을 위해 희생된 사람을 뜻하는 말이기도 한다.
곡의 테마는 일본에서 큰 공사가 있을 때 사람을 산제물로 바치며 공사가 무사히 끝나기를 기원했던 것에서 유래했다.[4]
이 곡은 다양한 해석이 존재 하는데 그 중 잘 알려진 것 중 하나는 "꿈 = 크립톤 설". 메이코가 보컬로이드 시장의 길을 닦지만 결국 후대에는 알려지지 못하고,[5] 카이토는 사장에게 실패작(…)[6]이라는 등 초반에는 안습한 꼴을 겪지만 하츠네 미쿠 발매 이후 다시 재조명된 점,[7] 미쿠는 니코니코 동화의 여왕이 되지만 언젠가는 그 인기가 끝날 거라는 암시, 린, 렌은 2사람이라는 실험적이면서도 훌륭한 시도를 했지만 결국은 하츠네 미쿠의 인기를 뛰어넘지도 못하고 (act2가 나오기 전까지) 판매량도 저조했던 것을 풍자한 것이라는 설이다.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해석일 뿐이니 참고만 하자. 보통 팬PV들에서 렌이 마지막에 어두운(?) 역으로[8] 나오는 이유는 원본 PV에서 렌의 손등에만 트럼프 문양이 안 보이기 때문이라는 듯.[9]
3 영상
원본 영상
4 가사
《나레이션》 『あるところに、小さな夢がありました。 '어느 곳에 작은 꿈이 있었습니다. だれが見たのかわからない、 누가 꾼 것인지 알 수 없는 それは小さな夢でした。 그것은 작은 꿈이었습니다. 小さな夢は思いました。 작은 꿈은 생각했습니다. このまま消えていくのはいやだ。 이대로 사라지는 건 싫어. どうすれば、人々が僕を見てもらえるだろう。 어떡하면 사람들이 날 보게 할 수 있을까? 小さな夢は考えて考えて、 작은 꿈은 생각에 생각을 거듭해, そしてついに思いつきました。 마침내 깨달았습니다. 人間を自分の中に迷い込ませて、 인간을 자신의 속에 끌어들여 世界を作らせればいいと。』 세상을 만들게 하면 된다는 것을.' 絵本『人柱アリス』 에홍『히토바시라 아리스』 그림책 『인주 앨리스』 《1절》 一番目アリスは勇ましく 이치방메 아리스와 이사마시쿠 첫 번째 앨리스는 용감하게 剣を片手に、不思議の国。 켄오 카타테니 후시기노 쿠니 검을 한손에 쥐고서, 이상한 나라로 いろんなものを斬り捨てて、 이론나 모노오 키리스테테 여러가지 것들을 베어나가며, 真っ赤な道を敷いていった。 맛카나 미치오 시이테잇타 새빨간 길을 만들어갔다 そんなアリスは、森の奥。 손나 아리스와 모리노 오쿠 그런 앨리스는 숲 속에 罪人の様に閉じ込められて。 츠미비토노요-니 토지코메라레테 마치 죄인처럼 갇혀버려서 森に出来た道以外に、 모리니 데키타 미치 이가이니 숲에 난 길 이외에는, 彼女の生を知る術はなし。 카노죠노 세이오 시루스베와 나시 그녀의 생존을 알 방법이 없네 《2절》 二番目アリスはおとなしく 니방메 아리스아 오토나시쿠 두 번째 앨리스는 얌전히 歌を歌って、不思議の国。 우타오 우탓테 후시기노 쿠니 노래를 부르면서, 이상한 나라로 いろんな音を溢れさせて、 이론나 오토오 아후레사세테 여러가지 음을 흘러넘치게 해서 狂った世界を生み出した。 쿠룻타 세카이오 우미다시타 미쳐버린 세계를 만들어냈다 そんなアリスは、薔薇の花。 손나 아리스와 바라노 하나 그런 앨리스는 장미 꽃 いかれた男に撃ち殺されて。 이카레타 오토코니 우치코로사레테 미친 남자에게 총에 맞아 살해당해서 真っ赤な花を一輪咲かせ 막카나 하나오 이치린 사카세 새빨간 꽃을 한 송이 피우고는 皆に愛でられ枯れてゆく。 민나니 메데라레 카레테 유쿠 모두의 눈 앞에서 사라져가네 《3절》 三番目アリスは幼い娘。 삼방메 아리스와 오사나이 코 세 번째 앨리스는 어린 아가씨 綺麗な姿で、不思議の国。 키레이나 스가타데 후시기노 쿠니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 이상한 나라로 いろんな人を惑わせて、 이론나 히토오 마도와세테 여러 사람들을 유혹하여 [10] おかしな国を造りあげた。 오카시나 쿠니오 츠쿠리아게타 이상한 나라를 만들어냈다 そんなアリスは、国の女王。 손나 아리스와 쿠니노 죠오- 그런 앨리스는 나라의 여왕 歪な夢にとり憑かれて。 이비쯔나 유메니 토리츠카레테 삐뚤어진 꿈에 사로잡혀서 朽ちにゆく体に怯えながら、 쿠치니유쿠 카라다니 오비에나가라 썩어가는 몸을 두려워하면서 国の頂点に君臨する。 쿠니노 쵸-텐니 쿤린스루 나라의 정점에 군림하였다 森の小道を辿ったり 모리노 코미치오 타돗타리 숲의 샛길을 걷기도 하고 薔薇の木の下でお茶会 바라노 키노시타데 오챠카이 장미꽃 나무 아래에서 다과회 お城からの招待状は 오시로카라노 쇼-타이죠-와 성으로 부터 온 초대장은 ハートのトランプ 하-토노 토람프 하트의 트럼프 《4절》 四番目アリスは双子の子。 욘방메 아리스와 후타고노코 네 번째 앨리스는 쌍둥이 好奇心から不思議の国。 코-키신카라 후시기노 쿠니 호기심에 의해 이상한 나라로 いろんな扉を潜り抜けて、 이론나 토비라오 쿠구리누케테 여러가지 문을 빠져나와, ついさっきやって来たばかり。 츠이삿키 얏테 키타 바카리 이제 막 도착했을뿐 気の強い姉と、賢い弟。 키노쯔요이 아네또 카시코이 오토-토 기가 센 누나와 영리한 남동생 一番アリスに近かったけど、 이찌방 아리스니 치카캇타케도 가장 앨리스에 가까웠지만 二人の夢は、覚めないまま。 후타리노 유메와 사메나이마마 두 사람의 꿈은 깨어나지 않은 채 不思議の国を彷徨った。 후시기노 쿠니오 사마욧타 이상한 나라를 헤매었다 |
- ↑ 정확히는 잠든 것이다. 여러 자기해석pv에도 나오듯 심장에 있는 장미가 파괴되지 않는 한 죽지 않는다.
- ↑ KAITO를 죽인 것이 렌이기 때문에 총을 쏜 사람은 렌일 것이라는 해석이 있다.
- ↑ 다른 자기해석pv에서 가사 '미친 사람에게 총에 맞아 죽었다'에서 '미친 사람'을 카이토 본인으로 해석한 경우도 있다.그리고 여기서 렌이 죽였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렌이 죽이기 전 카이토가 총에 맞았지만 여기서의 카이토는 심장에 있는 장미가 파괴되지 않으면 죽지 않으며 사실은 죽은 게 아니라 '잠든'것 뿐이기 떄문.
- ↑ 참고로 이 끔찍한 풍습은 비교적 근대까지 이어져서 댐 건설현장 등의 근처에서 인주로 살해당한 인부들의 사체가 발견되기도 했다고 한다.
- ↑ 감옥에 갇혔다는 것은 상당한 양의 재고가 창고에 남아있다는 것. 다만 메이코가 카이토의 판매량에 6배 차였다는 것을 보면 사람들에게 대중적으로 알려지지 못한 것일 뿐으로 볼 수도 있다. 메이코 항목에서도 나오지만 보컬로이드는 대략 1000장 이상 팔리면 성공이고 메이코는 미쿠가 나오기 이전에도 3000장 팔렸으니 흑자면 흑자이지 적자는 아니다.
- ↑ 카이토를 살해한 남자는 아마도 크립톤 사장.
- ↑ 모두에게 칭찬받는다는 것은 전성기를 묘사.
문제는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다가 미쿠의 성공 이후 재조명되며 생긴 전성기란 점 - ↑ 여러 팬 PV를 보면, 린의 손에만 앨리스임을 나타내는 문양이 새겨져있고, 렌에게는 새겨져있지 않다. 이를 눈치채고, 자신이 앨리스가 아님을 안 렌은 린을 죽이거나, 자신의 손에 칼로 문양을 그려 넣는 등 마지막 부분에서 상당히 어두운 역으로 나온다.
- ↑ 원본 PV를 보면, 렌과 린이 손을 위아래로 잡고 있는데, 렌의 손이 아래쪽으로 가버려서, 손이 위쪽에 있는 린만 문양이 보이고, 렌은 보이지 않는다.
- ↑ 여기서 유혹이 성관계로 해석되는 이유는 PV에서 '꿈'이 미쿠에게 사과를 건네고, 미쿠가 그걸 베어먹는 장면 때문. 사과=순결 이라는 이미지가 있다. 밑의 '썩어가는 몸'이 에이즈로 해석되는 것도 위 해석에서 나온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