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리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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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법정동
법정동온수동궁동개봉동고척동신도림동
항동오류동천왕동구로동가리봉동
가리봉동
加里峰洞 / Garibong-Dong

국가대한민국
광역자치단체서울특별시
기초자치단체구로구
행정표준코드구로구
면적0.40㎢
관할 행정동가리봉동
시간대UTC+9
인구20,359명
(2012.12.31.)
가리봉동 주민센터

加里峰洞 / Garibong-Dong

1 개요

서울특별시 구로구법정동이자 행정동.

2 지명 유래 및 연혁

구로동과 인접하는 경계의 작은 봉우리가 이어졌다는데서 명칭이 유래했다.

다른 유래로는 고을, 골짜기 등을 뜻하는 과 같은 의미인 갈, 가리에서 명칭이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가리란 갈라졌다는 뜻인데 구로구의 전체적인 생김새가 바지가랑이처럼 갈라졌고, 가리봉동은 그 갈라진 부분에 위치해 있기 때문인 듯하다.

시기별 행정구역의 소속과 명칭 변화는 아래와 같다.

  • 1914년 이전 : 경기도 시흥군 동면[1] 가리산리
  • 1914년 4월 1일 : 지역 개편 - 경기도 시흥군 동면 가리봉리
  • 1963년 1월 1일 : 서울특별시 편입[2]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가리봉동 (단, 가리봉동과 독산동을 합하여 행정동 가산동 설치)
  • 1975년 10월 1일 : 행정동 분동 - 영등포구 가산동을 가리봉동, 독산동으로 분동
  • 1980년 4월 1일 : 구로구 신설 - 서울특별시 구로구 가리봉동, 독산동
  • 1995년 1월 1일 : 금천구 신설 - 남부순환로를 경계로 서북쪽만 구로구 가리봉동으로 존치[3]

3 상세

비 오는 날이면 이곳으로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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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동과 함께 조선족이 많은 동네. 구로구에서도 가장 낙후된 지역으로 꼽히는 데다가 구로디지털단지와 가산디지털단지에 샌드위치 당하고 있는 포지션이다. 더군다나 남부순환로 위로는 가리봉고가와 구로고가까지 있으니...[4]

때문에 재개발 논의가 끊이지 않는 지역. 서울시에서 직접 나서 가리봉동을 통째로 뒤엎어 복합단지로 재개발하는 계획을 2003년에 발표했지만 10년째 사업이 제자리 걸음중이다. 결국 사업 시행자인 LH공사가 사업을 포기했고 주민 투표 결과 30%이상의 주민이 사업추진을 반대하여 재개발 구역에서 최종 해제되었다. 최근 들어 구로디지털단지와 가산디지털단지 접경지역을 중심으로 조금씩 개발이 진행되는 분위기이다. 디지털단지 직장인을 상대로 한 원룸도 조금씩 생기고 있으며 이곳에서 출퇴근하는 사람도 상당히 늘어났다.

2015년 행정자치부 통계에서 외국인비율이 무려 97.7%를 기록했다. 그러나 구로구 외국인 최대거주지는 구로2동이다. 일단 가리봉동 크기 자체가 구로2동에 비해 넘사벽으로 작긴하다...

영일초, 서울연희미용고, 성프란치스코 장애인종합복지관이 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주민센터가 자기 동(행정동) 내에 없는 동이다.[5][6] 가리봉동 주민센터는 구로3동 하이엔드타워 내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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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이 확충되면서 드디어 새로운 주민센터 착공에 들어간다는 현수막이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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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현재 남구로역이 위치한 언덕을 경계로 남쪽은 동면, 북쪽은 북면(1914년 이전에는 상북면)으로 나뉘었다.
  2. 구로동과 달리 1949년이 아닌 1963년에 서울로 편입됐다. 따라서 가리봉동은 구로동이 아닌 금천구 가산동과 그 뿌리를 같이한다.
  3. 현재 가리봉동은 가리봉2동 지역이며, 남부순환로의 서남쪽에 있던 가리봉1동과 가리봉3동 일대는 금천구 가산동으로 분리됐다. 결국 옛날의 가산동으로 다시 돌아온 셈.
  4. 가리봉고가 아래의 디지털오거리는 옛 구로공단 시절 가리봉오거리로 불리며 수많은 공장근로노동자들의 애환이 서린 곳이었다. 현재는 주변 일대가 디지털단지로 탈바꿈하면서 고층 빌딩단지로 바뀌었지만 오직 고가 주변만은 재개발이 이루어지지 못하면서 과거의 낙후된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그리고 근처에는 조선족, 중국인들의 근거지인 가리봉시장이 위치하면서 일용직근로자, 조선족, 중국인들이 한데 뒤섞인 낙후지역으로 남아있는 상태.
  5. ·으로 넓히면 강원도 원주시 판부면,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의 사례가 있다.
  6. 원래는 가리봉동 영역이었지만 행정구역 경계 조정으로 구로동으로 편입되어서 저렇게 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