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포트리스 2에 등장하는 무기에 대해서는 샌드비치 문서를, MCN 샌드박스 네트워크의 산하 제작팀에 대해서는 SANDWICH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목차
1 개요
영어: Sandwich모래느릅나무 Sandwitch, 모래 마녀[1]
이분이 좋아한다고 한다.
별 모양으로 잘라야 맛있다 카더라
대한민국의 외교상황
18세기 영국의 귀족인 존 몬터규 제4대 샌드위치 (1718~1792) 백작의 성을 따서 만들어졌다고 알려진 요리.
그러나 알렉산드로스 3세의 페르시아 원정에 대한 기록에도 현재의 샌드위치와 거의 유사한 요리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으며 로마 시대에도 검은 빵 사이에 고기를 끼워 먹었다는 비슷한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이와 같은 형태의 요리는 아주 오래 전부터 내려오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편의점 샌드위치의 제조공정 동영상 장갑을 안꼈다는 댓글이 수두룩하다
또한, 샌드위치는 최초의 기내식이다. 1919년 핸들리 페이지 수송(Handley Page Transport)의 '런던 - 파리' 노선에서 판매한 샌드위치가 최초의 기내식 메뉴였다. 물론 이 때는 육지에서 미리 만들어 놓은 샌드위치를 바구니에 담았다가 승객들에게 나눠주는 수준.
1.1 이름의 유래
제일 잘 알려진 유래사는 다음과 같다. 존 몬터규 샌드위치 백작은 트럼프 도박을 좋아했는데, 트럼프를 너무도 좋아한 나머지 트럼프를 하느라 식사할 시간조차도 아까웠던 백작은 트럼프를 하면서 먹을 수 있는 식사를 생각해내어 자신이 생각한 음식을 하인에게 주문했다. 그것은 빵 사이에 고기와 채소를 넣은 음식, 즉 샌드위치였다는 것이다.
그러나 실은, 이 무능과 부패의 악명은 그가 진성 휘그당파[3]였던 것에 기인한다고 한다. 실제 유래가 된 인물인 샌드위치 백작은 원래 성실하고 유능한 공무원이었던 존 몬터규(John Montague)로 1729년 제4대 샌드위치 백작이 되었다(참고). 그는 30살이 되기도 전에 영국 해군성의 일을 거의 다 하던 사람이었다. 쿡 선장이 하와이 제도를 '샌드위치 제도'라고 명명한 것도 그가 쿡 선장의 탐사를 추진했기 때문이다. 위키피디아의 해당 항목에서도 그는 '군사와 정치 행정에 다재다능하였고, 체신공사 총재를 비롯하여 해군대신과 국무장관을 역임했던 인물이지만, 일반적으로는 샌드위치의 유래를 제공한 인물로 주로 알려져 있다'고 적혀 있다. 후새드. 결국, 훗날 휘그당이 몰락하고 토리당이 집권했을 때 정치적 이유로 그 업적에 인신공격을 포함한 정치공작을 당하고, 그것이 지금까지도 내려와 그의 이미지를 훼손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유래의 바른 실화도 도박이 아니라 밥 먹을 시간도 아껴가며 한 손에 샌드위치를 들고 공무를 집행했다는 것이라고 한다.
20세기에 재연구를 통해 이 잘못된 사실이 밝혀졌으나, 아무래도 영국외에는 그다지 알려지지 않은 듯하다. 게다가 그는 도박을 즐겨할 정도의 부자도 아니었고, 그의 취미는 아웃도어 스포츠였다고 한다. 아마도 고인드립의 최대 피해자 중 하나가 아닐까. 게다가 정작 본인 이름은 모르는 사람이 많다.
다만 그렇다고 해서 그를 단순히 훌륭하고 유능한 인물만으로 평가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그는 평화시에는 유능하게 임무를 수행한 편이었지만 미국 독립전쟁에서 미국-프랑스-스페인 연합군과 맞섰을 때는 정보 판단에서의 오류로 영국 해군이 압도적으로 우세하다고 큰소리치다가 한때 영국 함대가 영국 근방에서 제해권을 잃고 프랑스군이 영국을 침공할지도 몰랐던 위기를 자초했다.
본국수역에 위치한 전열함은 총 42척이며, 그중 35척 이상은 승무원들이 배치되었으며 항시 출동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저는 부르봉 왕가의 해군(프랑스, 스페인을 의미)이 우리를 상대로 적대적인 행위를 하리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후략) 중요한 것은 우리 해군은 부르봉 왕가의 해군에 비해서 훨씬 더 강하고 전투 준비가 잘 되어있다고 저는 확신하고 있습니다.#
샌드위치 백작은 의회에서 이렇이 보고했지만, 영국의 본국 함대 사령관이었던 캐팰 제독은 이렇게 말했다.
귀관도 이해하다시피 우리는 싸울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아. 30척의 우리 함선 중 10척 이상은 1년 이상 바다에 나가본 적이 없는 배들이고 수병들도 어중이떠중이들 뿐이지. 이 상황에서 우리가 프랑스-스페인을 상대로 이길 수 있다고 믿는 건 망할 놈의 샌드위치밖에 없을 거야.#
이는 그의 전쟁 지도에서의 전반적인 무능함과도 연결되는데, 미국과 프랑스-스페인 연합군을 광범위한 지역에서 상대하게 되어 전력 면에서 열세인 상황에서 전략적으로 전력을 집중하지 못하고 모든 곳을 동시에 지키려다가 영국 본국 해역을 비롯한 모든 곳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는 상태로 연이어 위기를 맞으며 끌려다녔던 것이다.#
더구나 그는 영국의 본국 함대가 패배하고 영국 근해에서의 제해권을 상실한 상황에서도 오히려 승리했다고 주장하고 정보 통제를 시도했으며, 이 패배로 군법 회의[4]에 회부된 함장들과 제독들은 이구동성으로 전쟁 준비를 제대로 하지 않고 큰소리만 친 샌드위치 백작을 강하게 비난했다. 게다가 해당 재판에서 당연히 유죄 판결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 (사형 선고도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었다), 샌드위치 백작과 절친한 필리저 제독이 분명한 이유 없이 무죄 판결을 받으면서 격분한 여론에 폭동까지 일어나서 샌드위치 백작 집의 유리창이 전부 깨지는 등 샌드위치 백작의 평판은 당대에 이미 최악으로 떨어져 있었고, 샌드위치에 대한 분노 때문에 많은 유능한 제독들이 샌드위치 아래에서는 어떠한 공직도 맡지 않겠다고 선언하게 만들어서 전황은 더더욱 어려워졌다. 샌드위치 백작이 속한 노스경 내각이 붕괴된 이후에야 영국은 전황을 수습할 수 있었다. 이런 비난 속에 백작은 1782년 모든 공직에서 물러나 고향으로 돌아가 은둔하며 조용하게 살다가 삶을 끝냈다.
샌드위치의 이름에 대한 설명은 당시로서는 정치적 풍자였던 것인데, 그러한 풍자가 단지 반대파들의 인신공격만으로 널리 퍼진 것은 아니었다는 뜻이다. 그러나 그는 평화시에는 비교적 유능하게 직무를 수행했으므로, 마지막의 실책만을 이유로 무능함의 대표격으로 이름이 퍼진 것은 억울한 면도 상당히 있을 것이다.
(샌드위치 백작의 창업자 존 몬터규 11대 샌드위치 백작/[5]우측 과 둘째 아들 올랜도 몬터규/좌측)[6]
그의 후손인 샌드위치 백작 11세 존 몬터규는 2004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샌드위치 백작"(Earl of Sandwich)이라는 샌드위치 가게까지 열었다. 악명이든 뭐든 조상님의 유명세도 빌리는 백작님의 위엄 미국 여러 곳뿐 아니라 런던과 파리에도 지점이 있다. 추천하는 메뉴는 원본(?) 샌드위치 백작도 좋아한 로스트 비프가 들어간 샌드위치라고 한다.
샌드위치의 유래 하나에 이만큼의 지식이 들어있다니..
1.2 종류
현대의 샌드위치는 크게 두 종류씩 나뉜다. 구운 재료로 따듯할때 먹는 핫 샌드위치와 불을 쓰지 않은 신선한 재료를 사용한 콜드 샌드위츠로 나뉜다. 대개 샌드위치 가게나 토스트 가게에서 주문해서 즉석에서 만들어 먹는 게 핫샌드위치이며 편의점, 카페 등에서 냉장 보관하여 판매하는 게 콜드 샌드위치라 할 수 있다. 또한 위의 사진과 같이 두 개 이상의 빵, 혹은 그 대용품 사이에 속을 채워넣는 클로즈드 샌드위치이며, 다른 하나는 하나의 빵 위에 속재료를 올려놓기만 하는 오픈 샌드위치이다. 카나페도 오픈 샌드위치의 일종에 속한다. 다만 대부분이 아는 것은 클로즈드 샌드위치. 돌돌 마는 종류는 '샌드위치 랩(sandwich wrap)'이라 부른다. 한국의 쌈요리도 샌드위치 랩으로 분류된다고.
치즈 햄 샌드위치를 바삭하게 구운 것을 프랑스에서 '크로크무슈(croque-monsieur, 바른 표기는 크로크므시외)'라고 부르는데, 광산에서 광부들이 차게 식어 굳은 샌드위치를 난로에다 올려놓고 구워먹던 것에서 유래한 음식이라고 한다. 음식 이름을 직역하면 바삭한 아저씨. 여기에 계란 프라이를 올려 먹으면 '크로크마담(croque-madame)'이라고 부른다고 한다.바삭한 아줌마
흔히 알려진 네모지고 납작한 식빵을 써서 만든 형태는 영국, 미국에서 먹는 식이며 프랑스나 이탈리아 등의 남부 유럽 국가들은 샌드위치를 만들 때 대부분 바게트빵을 사용한다. 베이글 같은 빵을 쓰는 베이글 샌드위치도 있다.
바게트나 길다란 빵에 끼워먹는 경우 서브마린 샌드위치라 한다. 잠수함과 모양이 비슷하기에 따온 것. 다만 미국내에서도 지역별로 서브마린을 줄인 섭, 이탈리안 샌드위치, 그라인더, 호기 (hoagie) 그리고 히어로 (hero) 등 제각각 다르게 부르며, 한 조사에 따르면 미국내에서만 13가지의 다른 이름이 존재한다고 한다. 써브웨이의 이름도 여기서 따 온 것이다.
현재는 주로 학생과 직장인들의 점심 식사로 이용되는 경우가 많다. 미국에서는 전통적으로 땅콩버터와 잼을 바른 땅콩버터 샌드위치[7]가 인기있다. 그 외에도 참치마요 샌드위치도 나름대로 맛은 있다. 단순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고기를 듬뿍 넣은 햄샌드 같은 것도 괜찮다. 그리고 충격과 공포의 마마이트 샌드위치란 것도 존재한다(...). 흠좀무.
프랑스에도 바게트등으로 만드는 빵바냐라는 비슷한 물건이 존재한다.
1.2.1 햄버거
- 햄버거도 샌드위치의 일종이며, 오리지날 햄버거는 속재료에 햄버거 스테이크를 쓰는 샌드위치였다. 그러므로, 다진 소고기로 만든 햄버그를 패티로 쓰지 않는 것은 좁은 의미로는 '햄버거'라고 할 수 없다.
햄버거 근본주의다만 시간이 흐르면서 '햄버거'에서 '버거'라는 말이 파생되어 둥근 빵을 쓰는 샌드위치를 총칭하는 말이 되었다. 치킨버거 등.
그래서 미국에서는 한국 기준으로는 '햄버거'라고 부르는 음식을 샌드위치라고 부른다. 이는 전술했듯 다진 쇠고기 패티를 써서 만든 햄버거가 아니면, 즉 쇠고기라도 패티가 아닌 로스트 비프를 써서 만들었거나 돼지고기, 닭고기, 칠면조고기 등을 써서 만든 것을 햄버거라고 부르지 않기 때문. 미국 맥도날드나 미국 파파이스는 'chicken burger'도 안 쓰고 'chicken sandwich'라고 쓴다.
1.3 각국의 샌드위치
1.3.1 영국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에서 언급되었다시피 대표적인 영국 요리 중 하나이기도 하나,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에도 붐이 일어나 오성급 호텔의 특급 요리장이 직접 만든 샌드위치가 나오는 등의 일이 있었다. 가능하면 값비싼 재료[8]를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 당시의 샌드위치 요리의 정석이었으며, 샌드위치의 속재료로 가장 잘 어울리는 것을 찾기 위해 가재살이나 캐비어 등의 재료를 아낌없이 사용하는 것이 훌륭한 요리사의 자질로 여겨지기도 했다. 비틀즈 같은 당대의 유명인사들의 이름을 따서 만든 오리지널 샌드위치가 따로 있었을 정도. 당연하게도 샌드위치 붐은 빠르게 식었으나 이 때 일어난 미국의 미식 붐은 훗날 초밥 등지로 이어가게 된다. 결국 속재료는 무엇을 쓰든 상관 없었다는 이야기.
전통 영국풍 샌드위치 브랜드로는 프레타망제가 있다. 영국의 맥도날드 같은 곳으로 한국에는 아직 런칭하지 않았다. 영국 거주자 및 여행자들에게는 물가 비싼 영국에서 그나마 큰 리스크 없이 적은 돈으로 한 끼를 때울 수 있는 장소이다. 런던에서는 거의 편의점 수준으로 자주 볼 수 있으며 콜드 샌드위치 외에도 핫 샌드위치, 샐러드, 포리지, 스시(!) 등을 판매하여 바쁜 런더너들의 한끼 식사로 사랑받고 있다. 일부 메뉴는 한국인에게는 거부감이 들 수 있는 고수(Coriander)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구입 전 재료구성을 잘 살피자. 프레타망제 이외에 흔히 볼 수 있는 유사한 컨셉의 유명 브랜드로는 EAT.이 있다. 이외에 슈퍼마켓 체인인 Tesco, Sainsbury's, Waitrose, M&S 등의 즉석식품 코너에서도 매우 다양한 종류의 샌드위치를 판매하고 있다. 영국에서는 이와는 별도로 대형 슈퍼마켓 체인들에서 샌드위치 속만도 판매한다. 식빵을 사서 샌드위치 속을 넣어 먹으면 훌륭한 한끼식사. 당연하게도 즉석 샌드위치에 비해 가성비가 뛰어나서 한 통을 사면 두세끼는 먹을 수 있는 수준이다. 그야말로 비싼 영국 물가에서 비치는 한 줄기의 빛과도 같은 존재. 영국에서 유학하는 유학생들은 아침식사가 번거로울 때 이런 방법을 이용하면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할 수 있으니 참고.
1.3.2 터키
터키에서는 아침이 되면 길거리 곳곳에 샌드위치 장사들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원래 터키인들의 아침식사 메뉴는 올리브와 페타 치즈, 빵, 홍차 정도로 여기에 좀 있는 집이면 수죽이라는 소시지를 같이 먹는 정도지만, 워낙 바쁜 사람들은 이마저도 거르고 그냥 일터로 가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 직장인들이 일터로 가는 길에 들러서 샌드위치를 사먹는데, 이 터키식 아침식사용 샌드위치는 흔한 터키인들의 아침식사에 들어가는 메뉴를 그대로 빵 사이에 끼워서 샌드위치로 만든 거다. 그래서 이름도 아침식사 샌드위치(Kahvaltı Sandviç)이다. 이를테면 오이, 토마토, 페타치즈, 올리브, 햄 한두 장 정도를 대충 감싸서 만드는데 이게 정말 맛있다. 값도 싸서 이스탄불 같은 경우에도 비싸봤자 하나에 2.50 터키 리라, 한국돈으로 2,000원도 안하는 데다가 홍차도 무한 리필된다. 가난한 배낭여행객들이 아침식사 때우기에도 좋은 곳이다.
1.3.3 베트남
베트남에는 바인미라는 샌드위치가 있다. 프랑스의 영향을 받아 바게트를 사용하지만[9] 안에 들어가는 재료들은 베트남 현지화가 된 독특한 샌드위치다. 쌀국수와 함께 베트남의 양대 서민 음식.
1.3.4 중국
1.3.5 한국
편의점에서도 삼각김밥과 함께 잘 팔리는 일일배송 식품 품목이며, 거의 모든 편의점에서 항상 일정량은 배치해두는 품목이다. 위의 사진과 같은 치즈와 양상추, 햄이 들어간 클럽 샌드위치가 가장 일반적인 품목이며, 요즘 샌드위치는 계란,감자,옥수수..많은 재료들이 들어간다.
예전에는 편의점 샌드위치는 눈속임에 가까울 정도로 부실한 속재료의 양으로 지탄받기도 했었다. 요약하면 눈에 보이는 정면에만 재료를 풍부하게 넣고 뒷면은 텅 빈 맨빵. 자르기 전 상태로 설명하자면 빵 가운데 부분만 속재료를 두껍게 몰아넣고 가장자리는 텅 비워놓는 것.
요즘은 도시락 경쟁과 더불어 업체들의 경쟁 하에 품질이 굉장히 좋아지고있다.
1.4 창작물에서의 샌드위치
만화 《맛의 달인》에서는 햄 한두 장 들어간 샌드위치는 샌드위치가 아니라고 분노하는 에피소드가 있다. 사실상 편의점 샌드위치 저격
릴로 & 스티치 시리즈에는 샌드위치 만드는 데에 덕후가 된 실험체도 있다.
팀 포트리스 2에서는 헤비의 아이템 중 샌드위치를 러시아어식으로 쓴 샌드비치라는 회복용 아이템으로 존재한다. 샌드비치 참조.
좀비 아포칼립스 게임 언턴드에는 요리 스킬 2레벨을 찍으면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식량으로 등장한다. 여러가지 샌드위치가 존재하는데, BLT 샌드위치부터 쇠고기, 구운 치즈, 참치, 송어, 금붕어, 베이컨, 사슴고기 등등의 다양한 샌드위치가 존재하며, 재료가 적은 데 비해 공통적으로 열량을 꽤 채워주므로 식량 문제를 크게 덜 수 있다.
데일리메일이 샌드위치 제조업체가 영국인 지원자가 없어 동유럽 노동자를 고용하는 것을 개탄하는 기사를 쓰자 저질 직장문제라는 본질을 놓치고 있는 점을 비꼬며 영국인도 샌드위치 만들수 있다고 각종 샌드위치를 트윗하는데...
명탐정 코난의 아무로 토오루가 애니 한정으로 햄 샌드위치를 무척 잘 만든다. 극장판 스페셜 회차인 813화에서 아무로가 포와로에서 만드는 햄 샌드위치의 비법을 알기 위해 그를 미행하는 제빵사가 있을 정도.
1.5 샌드위치 전문점
만들기가 쉬워서인지 국내에도 여러 샌드위치 전문점이 난립하고 있다. 그러나 정통 본고장 영국 샌드위치 이렇게 홍보하는 곳은 없다 햄버거도 정식 명칭은 '햄버그 샌드위치'이며, 실제로 미국의 햄버거 체인점 등에서 세트 메뉴 말고 햄버거만 주문할 때 "Just a sandwich!"라고 해도 잘 통한다. 한국에서는 구분 없이 '버거'라고 가리키지만, 미국에서는 소고기 패티가 아닌 닭고기나 생선 패티를 쓴 햄버거는 '샌드위치'라고 말한다. 햄버거 전문점에 대해서는 패스트푸드 문서를 참고.
1.6 여담
파리바게뜨와 같은 제빵 전문점에서 판매되는 샌드위치는 4500원 선으로 편의점의 샌드위치보다 비싼 편이다.
2 비유적 표현
게임 등에서, 한 병력이 상대편에게 양 방향에서 둘러싸였을 때 이를 '샌드위치가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한국의 경우 오래전부터 쌈이라는 식문화가 존재했으며, 쌈 쪽이 더 친숙하고 발음도 좋아서(……) 한국 한정으로는 '샌드위치가 되었다' 라는 표현 대신 쌈드위치'쌈 싸먹혔다'라는 표현을 주로 쓴다.요즘은 그런거 안쓰고 그냥 물렷다라고 한다.
공격의 방향성으로 따졌을때 모루와 망치 방식의 전후방향일 경우 샌드위치, 전방위 포위공격을 쌈싸먹혔다 라고 구분해서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이외에 한 사람씩 엎드려 탑을 쌓으면서 맨 아래 사람에게 원한을 푸는 놀이를 샌드위치라고 하기도 하는데, 이 경우는 햄버거라는 이름이 더 널리 알려져 있다.
2.1 샌드위치 위기론
가마우지 경제와 더불어 한국 경제의 위기론을 말하는 단골 용어. 한국의 상품이 일본 같은 선진국의 상품에는 품질에 밀리고 중국, 동남아 같은 후발 국가들의 상품에는 가격에 밀린다는 위기론.
1970~1980년대 수출 주도의 경제발전을 하면서 한국의 수출 상품은 주로 '가격경쟁력'을 내세워 수출 시장을 개척 해나갔으나, 지속적인 경제성장으로 인한 임금상승과 중국 및 동남아 등의 다른 개발도상국들이 저임금을 내세우면서 경쟁이 치열해져 1990년대 초반부터 이러한 위기감이 퍼지기 시작했다(1991년 관련기사). 1990년대 들어 가격경쟁력과 OEM을 통한 수출이 벽에 부딪히면서 한국 기업들은 자체 브랜드와 기술 개발에 열을 올리게 된다. 이후 IMF 시기까지 거치면서 한국은 급격한 세계화 속에서 살아남은 기업들은 상당한 경쟁력을 갖추어 갔다.
2000년대 들어 이 단어가 새롭게 조명받게 되는 이유는 중국의 경제개방 이후 급부상 때문. 거대한 규모로 세계의 블랙홀이라 불리며 노동집약 산업의 산업공동화 현상을 세계규모로 일으켰고 2004년에는 삼성 이건희 회장의 샌드위치 위기 발언으로 조명 받았다. 아직 기초, 기반 기술 등은 일본, 미국 같은 선진 공업국에 미치지 못하고 중국이 폭발적으로 기술을 흡수하며 추격해 올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어쨌든 한국과 중국, 일본은 대부분의 주력 수출 품목에서 경쟁적인 입장에서 2000년도에 접어들면서 중국이 기술로 한국을 따라잡기 위해 부산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일본은 무제한적 양적완화로 엔화의 가치를 의도적으로 폭락시키는 한편 미국이 공개적으로 엔화를 폭락시키는 일본을 놔 두고 한국에게 환율을 의도적으로 조절한다는 등 이중잣대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꽤 곤란한 상황에 있는건 사실이다. 거기다 이러한 현상을 빌미로 이득을 취해보겠다는 언플[11]까지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아베노믹스 항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일본의 양적완화는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다. 일각에서는 이 위기론이 공밀레를 강화하기 위한 정치적 목적을 띄고 있다고 본다. 이건희 회장의 발언을 필두로 하여 검증되지 않은 샌드위치 위기론을 언론에서는 우리나라의 큰 위기인 듯이 대대적으로 조명했고,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미국과 같은 3차 서비스, 금융산업과 신자유주의, 그리고 창조경제와 같은 정책기조가 제시되었다는 것이다.물론, 창조경제는 그렇게 진지한 고찰 끝에 제시되지 않았을거다. 실제로 효과라는 걸 발휘하기는 하는지 의심스럽고...
하지만, 2010년에는 오히려 역샌드위치론이 등장했다. 한국 상품이 일본보다 싼 가격에 중국보다 믿을만한 품질로 전세계의 수출시장을 석권하는 전략이다. 즉, 가성비 종결자
일본 업체보다 한수 아래로 여겨지던 삼성전자라든지, 바퀴 달린 상자라고 혹평받던 현대자동차 같은 한국 대기업 제품의 품질과 브랜드 가치가 10여년 사이에 급상승했다. 하지만 이러한 품질 및 브랜드 가치 향상과 같은 긍정적인 모습의 이면에는 임금 상승 억제 및 공밀레, 하청업체 쥐어짜기와 같은 부정적 결과도 존재한다. 이러한 측면에서 '샌드위치 위기론'은 앞서 기술했던 기업 경쟁력 극대화의 어두운 면을 정당화한다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12]
3 휴일 사이에 낀 평일
샌드위치 데이 참고.
4 은어
미국에서 "go make me a sandwich"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성차별이나 성차별주의자를 희화화하기 위해서 쓰인다. 샌드위치가 쓰이는 이유는 샌드위치 같은 간단한 것도 자신의 아내나 여자친구에게 만들게 시킴으로써, 음식은 여자가 만들어야 된다는 극단적인 성적 고정관념이 머릿속에 박혀있다는 것을 상징한다. 또한 샌드위치가 bitch와 라이밍된다는 것도 한 몫 한다(...). 헤비: Sandbitch makes me strong!
혹은 더블 페네트레이션을 암시하는 은어이기도 하다. 남자 사이에 여자가 껴서... 대략 무슨 말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5 유희왕의 몬스터
샌드 위치 항목 참조. 중간에 공백이 있는 게 포인트다?- ↑ 실제로 말장난 에 많이 쓰인다.
- ↑ 흔히 프레스 핫샌드위치라는 뜻으로 알고있는 파니니(panini)는 파니노의 복수형.
- ↑ 현 영국 자유민주당의 시조뻘 되는 정당. 정확히 말하자면 휘그당이 이후 자유당에 편입된 것에 가깝다.
- ↑ 승리했다고 주장한 전투에서의 패배를 이유로 군법 회의를 연 셈이 되어 국내외적으로 비웃음거리가 되었다.
- ↑ 호칭을 보면 알겠지만 가업을 이어서 아직도 영국 백작이고 본인 스스로도 정치가였다.
- ↑ 종종 존 몬터규 11세와 올랜도 외에도 한 사람이 더 찍힌 사진이 있는데 이 쪽은 전문경영인 로버트 얼(Robert Earl)이다. 보면 알겠지만 성씨가 백작(Earl)이다(...).
- ↑ 미국인들은 '피넛버터 젤리 샌드위치'라 부른다. 줄여서 PB & J.
- ↑ 오이 샌드위치가 나오게 된 이유이다. 영국 땅에서 오이가 더럽게 비싼 수입 채소이던 시절에 만들어지고 전통 좋아하는 영국이니...
- ↑ 이 바게트는 쌀가루도 넣었다.
- ↑ 위의 헤비가 좋아하는샌드비치를 만든 회사이다.
- ↑ 원격진료나 호텔의 학교와의 거리규정 축소 등 실제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그렇게 높지 않은 법안을 통과 안 시켜줘서 투자를 못하고 경제가 침체된다는 징징 등. 물론 통과되면 어느 정도 효과는 있겠지만 여러모로 검토가 필요한 사안들이고 경제 침체의 원흉이라고 할 정도까지는 안 된다.
- ↑ 다만,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의 협력업체 영업이익률은 평균적인 한국 중소기업보다 훨씬 높으며
중소기업 영업이윤이 비정상적으로 낮은게 아닐까 의심스럽긴 하지만흔히 경제학자들이 동반성장의 예시로 자주 꼽기도 한다. 중소기업에서 대기업으로,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기업들도 굉장히 많고, 두 기업 뿐만 아니라 해외로 판매처를 다변화하는 데 성공하기도 했다. 또한 낮은 부품단가 책정이 하청업체로 하여금 합리적인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게 하는 경우도 있었다. 물론, 납품단가를 지나치게 낮게 책정하여 하청업체를 쥐어짜는 비합리적인 이윤극대화가 정당화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