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메라-대괴수 공중 결전

평성 가메라 시리즈
제1작가메라-대괴수 공중 결전
제2작가메라2-레기온 습래
제3작가메라3-사신 이리스
작품정보
[1]
타이틀ガメラ 大怪獣空中決戦だいかいじゅうくうちゅうけっせん[1]
개봉일시1995년 3월 11일
상영시간95분
장르특촬, 괴수물
감독카네코 슈스케(본작), 히구치 신지(특촬)
각본이토 카즈나리
주연이하라 츠요시,나카야마 시노부,후지타니 아야코,호타루 유키지로,오노데라 아키라
음악오오타니 코우
원작다이에이
공식 사이트현재는 폐쇄되어 들어갈 수 없다.

1 개요

평성 가메라 시리즈의 첫 작품이다.

쇼와 가메라 시리즈의 대괴수 공중전 가메라-가오스 과 타이틀이 비슷하지만, 이야기의 내용은 전혀 다르다. 아동용을 의식한 전개나 설정을 보여준 구작과 다르게 평성 시리즈는 현실 세계에서 실제로 일어난 사건,고대의 역사, 전설과 관련된 설정이 되어있고, 괴수의 디자인에도 생물학적 요소가 포함 된 등 구작 시리즈에 부족했던 리얼리티를 철저히 추구한 연출이 전면적으로 나오고 있고 이후의 작품에도 이들 설정이 계승되었다.

특덕들에게는 반가운 배우들도 나오는데 조역으로 울트라맨 선생님[2],ZECT 총지휘관님[3],도 등장하신다.

수익은 객 동원 90만명, 배급 수입 5억 2천만엔. 목표치는 10억엔이었지만, 2차 판권으로 간신히 흑자를 확보했다. 그러나 제작진은 가메라의 캐릭터가 세상에 먹힐것이라 생각하고 시리즈화를 강행했다.그리고 결과는 아시다시피...

2 국내 개봉

사실 2000년 국내개봉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고 한다. 개봉명은 거북왕 가메라(.....) 그러나 어째서인지 2년뒤로 연기되었다가 단관개봉으로 끝나버린데다 홍보도 안되서 똑같이 망했던고지라 2000 밀레니엄과 다르게 아예 개봉했다는 사실도 모르는 사람이 태반이다. 개봉때 본 관객수는 4명(....)이라는 소문도 있다.당시 관람했던 팬의 후기 개봉은 하긴 했지만 이건 뭐.....[4] 그나마 dvd는 발매되었다. 자막/더빙 둘다 수록되어 있고 더빙 퀄도 괜찮다고 하니 관심있는 사람은 구해보자.[5]

3 줄거리

"가메라" 문서에서 헤이세이(평성: 平成) 시리즈 문단 참조.

4 등장 인물

  • 요네모리 요시나리(米森良成) - 이하라 츠요시 분[6]

본 작품 주인공이며, 해상보안청 순시선 "노지마(のじま)"의 일등항해사. 플루토늄 수송선 "카이류마루(海竜丸)"를 에스코트 담당하면서 카이류마루 의문의 좌초사고를 목격한다.

  • 나가미네 마유미(長峰真弓) - 나카야마 시노부 분

본 작품의 히로인이며, 후쿠오카동식물원에 근무하는 조류학자이며 히라타 조류학자[7]의 제자. 히메가미섬의 괴사건을 담당하는 오오사코 츠토무와 함께 조사한다.

  • 쿠사나기 아사기(草薙浅黄) - 후지타니 아야코 분[8]

의문의 좌초사고 조사 과정에서 우연히 얻게 된 곡옥으로 인해 가메라 마음이 통하게 되어 서로 교신하는 여고생. 사실상 진 히로인이다.

  • 오오사코 츠토무(大迫 力) - 호타루 유키지로 분

나가사키현경 소속 형사. 고토열도(五島列島)의 히메가미섬(姫神島)[9]의 괴사건을 담당.

  • 쿠사나기 나오야(草薙直哉) - 오노데라 아키라 분

아사기의 아버지이며, 야시마(八洲)손해보험사원. 의문의 좌초사고를 담당하면서, 간곡히 부탁하는 요네모리 요시나리와 함께 그곳 해역에서 조사한다.

  • 사이토 마사아키(斎藤雅昭) - 혼다 히로타로 분

환경청 심의관. 일본 전역에서 갸오스가 날뛰게 만드는 병크를 찍는 관료들 중 하나.

  • 사타케(佐竹) - 하세가와 하츠노리 분

육상자위대 일등 육좌(일좌).[10] 갸오스 생포 작전 및 도쿄 방어전을 지휘한다.

5 등장 괴수

6 평가

헤이세이 가메라 명작전설의 시작

괴수영화에 대해 깊은 이해와 애정을 가지고 있던 스탭들에 의해 리즈시절 괴수물의 재미와 현대적 세련미를 겸비한 작품이 되었고 만약 현실에 괴수가 출현하고 텔레비전 뉴스에 보도되면"'라는 시뮬레이션풍의 영상으로 리얼리티가 높게 [11] 짜여진 구성과 특촬 연출은 팬들과 평론가들에게 압도적으로 좋은 평을 받았다. 자위대의 협력 덕분인지 밀리터리 고증도 잘 되있어서 밀덕들에게도 호평을 받았다고 한다. 인간의 시점에서 본 괴수의 구도 또한 완성도를 높이는데 일조했다.[12]

그리고 세계 최고 등급의 영화 상인 역사와 전통의 키네마 순보 베스트 10에 괴수 영화로 사상 처음으로 뽑혔다. 그 뒤에도 이러한 사례가 없던것을 생각하면 매우 이례적이다. 특히 이시기에는 옆동네에선 VS 스페이스 고지라을 뽑아내서 제대로 휘청거리던 시기였던지라 반사적으로 압도적인 퀄리티와 구성을 보여준 가메라가 주목받기도 했다.

주제곡인 신화[13] 또한 특촬 역사상 명곡으로 꼽히는 노래다.

추가바람

7 트리비아

사실 처음 기획 자체는 초대 가메라가 고지라 시리즈의 아류작으로 나왔던 것 처럼 고지라가 부활하니 편승해보려는 기획이였다. 고지라의 부활을[14]계기로 경쟁회사였던 다이에이에서 가메라도 부활시키려는 시도를 탄생 20주년인 1985년에 맞추려고 했지만, 모종의 사정으로 미뤄지게 되고 고지라 vs시리즈의 히트가 가메라 부활의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감독으로 카네코 슈스케를 발탁한 이후로 모든것이 바뀌었다.

괴수영화 치고 자위대의 취급이 매우 좋았는데 그 이유는 촬영을 위해 자위대에 협력을 요청해서 육해상자위대는 승락했지만 항공 자위대만은 "'가오스과의 공중전에서 전투기가 야라레메카로 떨어진다고? 그럼 협조 안해줘! 라고 난색을 표했다(.....) 결국 몇 차례의 절충 결과 이 장면은 "'전투기가 출동하지만 시가지의 하늘이기 때문에 교전할 수 없다"'라고 절충되어 항공자위대의 협조도 받아냈다. 이걸 의식해서 평성3부작에선 "자위대가 야라레메카가 되는 장면은 잘 나오지 않았다. 속편에서도 탱크가 폭발하고 육상자위대원이 날아가는 장면이 있어도 항공 자위대의 항공기는 1대도 추락하지 않는다! [15]

당초 제작 예산이 5억엔[16]이라는 사실에 낙담했고, 개그나 코미디 영화화를 각오했다고 한다. 하지만 각본에 이토 카즈노리, 특촬감독에 히구치 신지[17]를 영입해서 "'괴수 영화의 왕도"'를 만들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또 고지라 시리즈에서는 도저히 이루지 못한 전면적인 설정 변경(가메라 자체의 출현과 일부 설정) 자유로운 작극이 가능했다. 이것이 가메라 평성 3부작이 성공할수 있던 비결이라 평가받고 있다.[18]

추가바람
  1. 해외판 부제는 GURADIAN OF UNIVERSE
  2. 자위대 장교로 등장한다.
  3. 환경청 장관으로 출연한다.
  4. 옆동네의 GMK와 기룡 2부작도 개봉 예정에 있었는데 판권만 따고 그 이후로 소식이 없어졌다...
  5. 다만 자막 상태는 심하게 개판이니 주의할것
  6. 재일 한국인출신 배우(일본인 귀화)
  7. 의문의 전화를 남기면서 갸오스의 밥이 되었다. 그 증거가 커다란 하얀 펠릿 덩어리에서 그의 유품인 만년필과 안경이 나왔다.
  8. 스티븐 시걸의 친딸
  9. 고토열도는 실존하지만, 히메가미섬은 가상 존재의 섬이다!
  10. 한국에서 치면 육군 대령.
  11. 방송국의 협력 아래 "재난 보도의 리얼리티"에 매달린 결과라고 한다.
  12. 평성 고지라 시리즈의 특촬감독이였던 故키타가와 코이치도 "'시점의 통일을 철저히 하고 본편에도 도 재미있게 잘 어울리고 있어서 잘 되었다고 생각한다"'라고 극찬했다!
  13. 가수는 (爆風スランプ)폭풍 슬럼프
  14. 1984년 평성 고지라 첫 작품
  15. 사실 여기에는 예산상 리얼한 추락 장면을 찍는것에 한계가 있었고 그렇다고 모형비행기가 날아다니는건 너무 싸구려같다. 그냥 안찍고 말지 라는 제작진의 의도도 있었다.
  16. 최종적으로는 6억엔으로 증액되었다.
  17. 이 시기만 해도 유망했지만 이후 진격의 거인 실사판을 거하게 말아먹은데다 트인낭까지 시전해서 고지라 팬들의 야유,우려를 한몸에 받고 있다....
  18. 반면에 고지라는 초대 고지라와 재난영화란 장르 특성에 교조주의적 숭배를 하는 올드 팬들의 입김이 강해서 파이널워즈까지 덮어놓고 혹평을 들어야만 했고 설정적인 면에서도 본작의 카네코 감독이 만든 GMK를 제외하면...그러나 뜻밖에도 본가가 아닌 천조국에서 이것을 이루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