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시리즈 중 3기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StrikerS에 등장하는 로봇 병기.
제일 스칼리에티가 만들어낸 양산형 병기이며, 주변의 마력 결합을 방해하여 마법 효과를 무력화하는 AMF(Anti Magilink Field)를 전개하는 기능을 가진 자동기계. 작중 스칼리에티 일당이 벌인 사실상 모든 범죄 사건에 동원되었다.
작중의 활약은 폭죽 겸 야라레메카. 누구든지 디바이스만 휘두르면 사정없이 박살나는 지라 전투력 측정기도 안 된다. 대량으로 쏟아져서 기동 6과 마도사들에게 펑펑 터지는 것이 이들의 존재의의.
어이없게도 가제트 드론이란 이름은 스칼리에티 일당이 붙인 것이 아니고, 시공관리국이 임시로 붙인 이름인데 작명에는 아무 관심이 없는 스칼리에티도 따라서 가제트 드론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레이저 광선을 쏘아내어서 공격을 하며, 전선을 사용해서 다른 시스템에 접속해 해킹하는 것도 가능하다. 어느 정도 인공지능을 가진 것 같지만 패널을 사용해 원격으로 조종하는 것도 가능하며 주로 콰트로가 조종을 맡는다. 또한 특정한 로스트 로기아를 탐색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전부 합쳐서 수천 대는 있는 것 같고 작중에서 꾸준히 등장하며 기동 6과를 비롯한 시공관리국 국원들을 귀찮게 했지만 최종결전에서 스칼리에티 일당이 전부 체포되는 과정에서 기능을 잃고 정지되거나 6과 마도사들에게 파괴되었다.
2 종류
2.1 I형
기본형. 길쭉한 원통형의 생김새를 하고 있다. 공중에 떠서 이동하지만 그렇게 높이 부상하지는 못하는 것으로 보이며, 속도도 그다지 빠르지 않다.
위협성이라고는 눈꼽만큼도 느껴지지 않는 디자인이지만, 그 단순한 디자인이 묘하게 컬트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지 가끔 패러디되고는 한다.
매지컬 배틀 아레나에 참전하기도 했다(...)
2.2 II형
비행형. 전투기에 가까운 생김새를 하고 있다. 하늘을 날아다니며 I형보다는 속도가 빨라보인다. 물론 그래봐야 폭죽은 폭죽.
2.3 III형
대형 및 중장갑형. I형과 비슷하지만 구형에 가까운 형태를 하고 있으며 훨씬 크고 레일 같은 형태의 촉수도 뻗어나온다. 앞의 둘 보다는 강한 편인지 첫 출격한 에리오 몬디알을 열차 밖으로 날려버리는 등 고전시키기도 했지만 캐로 루 루시에의 소환수 프리드리히에게 박살나며, 그 이후 잘 보이지도 않는다.
코믹스에서는 4족 보행을 하는 개량형이 등장했다.
2.4 IV형
지상형. 일단 '가제트 드론'으로 칭해지지만 사실 스칼리에티의 작품이 아니라 성왕의 요람 내부의 방어기구이다. I~III형은 이 기체를 본따 만들어진 것으로 사실상 IV이 아니라 프로토타입.
공중에 떠다니는 I~III형과 달리 여러 개의 다리로 걸어다니며, 이 다리의 날로 공격한다. 걸어다니는 만큼 속도는 좀 느린 편이지만 날의 살상력은 배리어 재킷을 가볍게 뚫어버릴 정도로 위협적이다. 게다가 전신을 투명하게 만드는 스텔스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고대부터 내려온 원조답게 I~III형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 압도적인 활약상을 자랑한다. 본편으로부터 8년 전에는 스칼리에티의 아지트에서 제스트 그란가이츠의 부대를 습격, 퀸트 나카지마를 비롯한 대부분의 병사를 사살하고 제스트와 메간느에게 중상을 입혔으며, 이듬해에는 주인공 타카마치 나노하에게 인생 최대의 중상을 입혔고, StrikerS 최종결전에서는 요람 안에서 비타의 등을 찔러 심각한 부상을 입혔다. 이쯤 되면 넘버즈보다 더 유능해보인다. 아무리 봐도 스칼리에티 일당의 최강병기.
하지만 요람 안에 있던 놈들은 비타가 전부 부숴버렸고, 요람 자체도 크로노 하라오운의 함대에게 먼지가 되어버리면서 다시는 볼 일이 없어지게 되었다.
본편에서는 이 놈들에 대한 설명이 일절 없었고 공식 사이트에서도 정보가 갱신되지 않았으나 DVD 북클릿에서 설정이 공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