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전대 시리즈의 여간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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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전트의 메탈A | → | 개발기관 인산 | → | 에스케이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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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산이란 곳에 있는 R&D기관이 아니다.
開発技官インサーン
해적전대 고카이저의 악역 캐릭터로 한국 더빙판에서의 명칭은 '인썬'. 성우는 이노우에 키쿠코/이보희. 다만 이노우에 키쿠코가 성우 인생 최초로 특촬에 출연했음에도 너무나 캐릭터를 잘 살린데 반해 이보희는 음색만 제대로 잡았을뿐 색기 등의 세부적인 설정에서 미흡한 측면을 보여 까였다(...).[1]
1 인물 설명
우주제국 잔갸크의 간부, 지구침략군의 개발기관(기술 개발 간부). 이름의 유래는 참혹함, 참담함을 의미하는 일본어 '인산'(陰惨, いんさん)으로 보인다.[2] 본명과의 차이는 '산'의 발음에 장음이 들어가느냐 아니냐의 여부. 간부들 중의 홍일점으로 매드 사이언티스트. 쟌가크의 행동 대장들(괴인)에게 강력한 무기를 하사하거나 때로는 행동 대장을 개조해서 더욱 강력하게 만들기도 한다. 특수한 에너지 총으로 괴인을 거대화 시키기도 한다.[3]
행동대장 시카바넨의 무기인 총도 그녀가 만들었다고 한다. 이 아가씨(?)도 총사령관 왈즈 길만큼이나 성격이 꼬여있는지 17화에서 행동대장의 몸에 몰래 폭탄을 설치하라는 왈즈 길의 명령에도 아무 거리낌없이 실행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21화에선 프레셔스인 '황천의 심장'을 회수하러 직접 나서지만 창조왕 류온이 먼저 황천의 심장을 얻어 부활한 모습을 보자 퇴각한다. 24화에선 오랜만에 제라싯트를 보게 되지만 지구인의 애완동물 노릇을 하고 있는 제라싯트가 꼴보기 싫다며 브릿지를 나갔다. 덕분에 이 화에서는 다른 멤버가 다 나가서[4] 브릿지에 홀로 남은 다마라스가 거대화를 맡았다.(...)
37화에서는 황제 아쿠도스 길이 왈즈 길에게 하사한 결전 병기 그레이트 왈즈를 보고 "멋져..." 라는 한마디를 남겼다. 그리고 지금까지 바보 취급했던 왈즈 길이 그레이트 왈즈로 고카이저를 쳐바르고 오자 다음 화에서 잽싸게 축하연을 준비했다. 근데 38화 예고편에는 왈즈 길과 함께 와인을 건배하는 장면이 있는데 정작 본편에선 이 장면이 짤렸다. 그리고 왈즈 길이 죽었을 때, 그레이트 왈즈가 파괴된 것에 경악한다.
41화에서 황제 아쿠도스 길이 직접 전선에 나서면서 참모장 다마라스가 왈즈 길을 지키지 못한 죄로 처벌을 받는 가운데 혼자서 다마라스의 무고를 주장하지만 묵살당했다. 하지만 다마라스와 달리 큰 책임을 지지 않는 직책[5]이라서 그런지 그녀는 따로 문책을 받진 않은듯. 여기서 거대화를 할 때 보고를 하고 거대화 레이저를 쏜다. 왈즈 길에게는 딱히 보고를 하는 장면이 없었다.
그 후 황제가 고카이저가 도고민들을 손쉽게 털어버리는 것을 보고 결국 그녀의 청을 받아들여 다마라스가 나와 고카이저를 털게 된다.
49화에서 다이랜드에게 "you도 다마라스와 같이 왈즈 길 님을 지키지 못했잖아!" 라며 문책당하고 출격한다. 본인의 핸드메이드 로봇인 그레이트 인산이 파괴되자, 그럼에도 기체에서 내려서 포기하지 않고 덤비지만, 슈퍼전대의 힘을 사용한 고카이저의 공격에 이은 고카이갈레온버스터의 라이징 스트라이크에 절명한다.
유언은 "거짓말이야... 내가 이런 곳에서... 싫어! 아쿠도스 길 님!" 국내판에서는 "말도 안돼... 이런 곳에서 죽어야 한다니... 살려주세요! 황제 폐하!"다. 원래 대사를 훨씬 비참하게 바꿨다.
덧붙여 여간부 가운데서 몇 없는 완전한 인외 외모인데 꽤 색기가 감돈다. 어라?[6] 파워레인저 슈퍼 메가포스에서는 총사령관 왈즈 길의 캐릭터인 베커 왕자와 브락(원작의 혜성의 브레드런)과 남매 사이로 나온다!
1.1 문제의 14화
"눈 뜨고 볼 수가 없구나!" - 왈즈 길(한국판)[7]
14화에서 나오는 인산은 완전히 다른 존재다. 녹화되었던 격주전대 카레인저의 레드레이서, 진나이 쿄스케의 영상을 보고서는 "어맛! 열라 잘생긴 남자!"하면서 반해 버린다. 여자가 사랑을 하면 아름다워진다더니 그녀를 간만에 본 행동 대장 제라싯트는 그녀를 보고 달라진 분위기에 두근거리기도 했다. 문제는 제라싯트는 옛날부터 인산을 짝사랑하던 동창 친구[8]였다. 그런데 그 친구 보고 자기가 반한 남자를 납치해오라고 시킨다. 사람 속도 모르고.
그리고 납치 안 당하려고 난리치는 진나이를 보고 귀엽다라면서 또 얼굴을 붉히고 레드레이서란 걸 알더니 갑자기 잔갸크 전함 브릿지에서 춤까지 추면서[9]상사병에는 답이 없다. 하지만 제라싯트가 뒤늦게 자신이 이용당했다는걸 깨닫고는[10] 분노와 질투로 타올라서는 진나이를 해치우려고 하자, 본인이 나서서 진나이를 구해주고는 제라싯트와 진나이를 두고 바보짓공방전. 그걸 멍하니 보고 있던 고카이저에게 "뭘 멍하니 보고만 있어. 견학만 하지 말고 빨리 구해!"라고 소리친다. 그런다고 또 구하러 가는 고카이저...
여기에 제라싯트와 고카이저가 싸우는 동안, 튕기는 진나이를 덮치려고 하지만(…강제로 키스), 진나이가 그녀를 살짝 속이고서 도망치자 또다시 인산이 쫓고 기함에서 그 꼴을 보던 왈즈 길은 바보짓 그만 하라면서 제라싯트를 거대화시켜 버린다. 그 사고뭉치인 왈즈 길이 저렇게까지 뒷목을 잡을 정도다. 거대화했음에도 (진나이의 어드바이스로) 자신을 기억하는 제라싯트를 보고 감동한 인산. 그렇게 커플이 되나 했으나, 고카이저에게 제라싯트가 간단하게 패배하자 다시 그에게 실망하고 커플이 된지 3분도 되지 않아서 차버린다.
결국 그동안 쌓아 올렸던 도도한 이미지는 14화에서 처참하게 박살나며 격주전대 카레인저 특유의 개그보정의 피해자가 되었다. 14화, 24화를 원래 카레인저 각본가 우라사와 요시오가 손댔을 때부터 이 운명은 결정되어 있었다.[11]
만약 그분이 지구 나들이를 오셨다면 애꿎은 지구에서 우주인끼리 전쟁 한 번 거하게 하셨을듯
2 탑승기 - 그레이트 인산
신장/52.5m
중량/2350t
강화장비/빅 메스 네일, 인 썬더
잔갸크 결전병기 그레이트 왈즈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인산이 독자 개발한 전용기.
인산이 자신만의 전술 데이터를 삽입하고, 커스텀 메이드로 설계했기 때문에, 기체의 성능을 이끌어낼 수 있는 것도 그녀 뿐이다.
양손의 날카로운 손톱으로 적을 개조 수술하는 것 같이 찢거나 닿은 적에게 격렬한 전기 쇼크를 주거나 할 수 있다. 필살기술은, 흉부의 인산의 안면으로부터 발해지는 초강력 열선 인 썬더로, 적 머신의 약점을 자동 분석해 집중 공격을 실시하는 기능을 가진다.
그리고 이걸로 고카이저에 도전. 자기가 개발한 무기나 기술이 우주를 정복하는 걸 보는 게 본인의 꿈이었던 것 같다. 그레이트 인산으로 고카이오와 호수신을 잠시나마 밀어붙이지만[12], 체인지맨과 마스크맨, 신켄저의 위대한 힘을 연속해서 사용한 고카이오에 파괴된다.- ↑ 그나마 이보희는 이후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S에서의 미스트리스 9 연기로 어느 정도 굴욕을 갚긴 했다.
- ↑ 혹은 미쳤다는 뜻의 영단어 insane.
- ↑ 그래서인지 22화때 억지로 왈즈 길이 거대화총을 쐈을 때는 내 일이... 하며 좌절했다.
- ↑ 왈즈 길은 두통 난다면서 모든 일을 다마라스에게 싸그리 다 맡기고 자버렸고, 바리조그는 왈즈 길과 인산의 소식을 다마라스에게 전한 뒤 그냥 나갔다(...).
- ↑ 무기 개발 관련 직책
- ↑ 사무라이전대 신켄저의 우스카와 타유도 확실히 외계인 여간부였지만, 원래 인간이었던 타유와 달리 인산은 그냥 외계인...
- ↑ 원래의 대사는 "끝장을 내버리겠어!"였다. 즉, 보다 못한 왈즈 길이 직접 나서서 상황정리를 하려고 내뱉은 대사였는데 한국판에서 초월번역을 한 셈.
- ↑ 제라싯트와 함께 나오는 학창시절 과거회상에서는 둘 다 교복을 입고있다. 물론 제라싯트는 남자교복, 인산은 여자교복에 거기다가 장소는 벚꽃나무 아래다. 중요한 건 저게 본 모습이라는 것에 있다.
- ↑ 이때 노홍철의 저질댄스를 연상시키는 동작까지 보여준다!
- ↑ 나를 이용했단 말인가!? 저 남자 때문에 내 마음을 이용해서? 으으으... 제라싯트으으으으~!!!
- ↑ 사실 격주전대 카레인저를 보면 알겠지만 전대는 물론 적들 전부 개그 캐릭터로 나오는등 개그 전대라고 불릴 정도였다.
- ↑ 이때 로봇을 타고 여왕님처럼 웃으며 천천히 한바퀴 도는 기행을 저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