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서간

居西干

1 소개

신라 고유의 군주의 칭호. 고유어를 음차한 것으로, 거슬한(居瑟邯)이라고도 한다.

시조의 성은 박씨, 이름은 혁거세(赫居世)이다. 전한(前漢) 효선제(孝宣帝) 오봉(五鳳) 원년 갑자(기원전 57) 4월 병진일에 왕위에 올랐다. 왕호는 거서간(居西干)이다. - 《삼국사기(三國史記) 제1권 신라본기 제1(卷第一 新羅本紀 第一)》
왕위를 거슬한(居瑟邯)이라고 하였다. - 《삼국유사(三國遺事) 제1권 기이 제1(卷第一 紀異 第一)》

삼국사기에서는 혁거세 거서간 전용으로 쓰이며, 삼국유사에서는 박혁거세뿐만 아니라 2대 남해 차차웅도 남해 거서간이라고도 한다. 초기에 잠깐 쓰였고 이후 중국의 영향을 받아 (王) 칭호를 쓰기 전까지 이사금, 마립간이라는 새로운 왕호를 사용하게 된다.

2 의미

의미는 진한 말로 임금, 혹은 존귀한 사람을 칭하는 말이라고 한다. '간(干)' 자는 우두머리를 뜻하는 북아시아 유목민족의 호칭 과 관련이 있다고 보기도 한다. 흉노족 신라왕족설

3 이 칭호를 사용한 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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