ガンスパイク(GUNSPIKE)
2000년에 캡콤과 사이쿄가 합작해서 만든 3D 슈팅 게임.
주인공은 상하좌우로 이동할 수 있으며 타겟을 향해서 총을 발사하는 형태의 게임이다. 사이쿄답게 슈팅게임의 감각을 잘 살려서 만들었다는 평.
일러스트는 니시무라 키누가 맡았다.
등장인물은 한 명 빼고 전부 캡콤의 다른 게임에 나왔던 캐릭터들로, 3 원더스의 시바[1], 마계촌의 아서,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의 내쉬,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2의 캐미 화이트, 그리고 유일한 오리지널 캐릭터 시몬이다. [2]
캐미가 나온 것 때문인지 해외판 제목은 아예 캐미의 필살기 이름인 '캐논 스파이크'라고 되어있다(...).
히든 캐릭터는 록맨 시리즈의 록맨과, 뱀파이어 시리즈중 하나인 세이버의 바렛타가 나온다.
캐릭터별 성능은 대부분 거의 큰 차이가 없지만,
록맨-전체 상위형 밸런스
아서-파워 중시형 밸런스
바렛타-스피드 중시형 밸런스
나머지-평균 밸런스
로 나뉜다. 실질적으로는 메인샷의 파워가 조금 더 좋거나 근거리 공격이 좋다거나 봄에 차이가 있는 형태이지만, 아서가 너무 우월한 편.(방어력이 특히 결정타. 회피가 어려운 유저들에겐 정말 아서가 답.)
보스 중에서 스트리트 파이터 2의 발로그(갈퀴)가 등장하기도 한다.
록맨의 전체적인 데미지 및 파워는 다 좋지만, 결과적으로 아서의 공격력과 방어력이 매우 월등한 나머지 초보자는 아서를 시작으로 하는 것이 좋을 정도. 아서의 근접 공격에 이은 연타 공격[3](봄을 포함)을 모조리 맞고 나면 순식간에 털려나간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느낄 수 있게 된다.
- ↑ 정확히는 이름만 빌려왔다고 니시무라 키누가 언급. 덕분에 설정은 본 작품 오리지널이다. 다만 디자인 자체는 루스터즈 당시의 머리띠와 헤어스타일을 전승받았다. 그리고 옵션 유령은 이름과 형태 공히 아카비(화염 옵션)지만 스페셜 어택에서 나가는 공격형태는 지분(호밍 옵션)의 것에 가깝다.
- ↑ 사실 시몬은 에이리언 VS 프레데터에 나온 캐릭터인 쿠로사와 린을 판권 관계로 리메이크해서 나온 것. KOF의 K9999/네임리스와 메탈슬러그의 트레버 스페이시/나디아 커셀의 관계랑 비슷.
- ↑ 이 게임은 기본적으로 약 근접공격에서 강샷이나 강근접공격으로만 캔슬이 가능한데, 아서만 혼자서 강근접공격에서 강샷이 캔슬된다. 강근접->강샷이면 왠만한 보스들의 HP를 반이나 깎아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