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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걸그룹, 연예인 게시판
속칭 걸게, 3D 수용소라고 불리며 일베에서 배척받는 보빨이 암묵적으로 허용된 보빨충 게시판이다. 또한 걸그룹, 연예인 게시판임에도 남성 연예인의 사진을 올리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1]
이곳의 위치는 다른 게시판과 달리 짤방게시판의 바로 밑에 붙어있는데 짤방게시판이 하필 일베 내에서도 가장 핫플레이스인 곳이다보니[2] 자연스레 주목을 많이 받게 되었다.[3]
2011년 5월 11일에 첫글이 올라온, 생각보다 유서깊은 게시판이다.
소녀시대, Apink[4], 아이유, 마마무 를 무척 싫어하는 경향이 있으며 그녀들과 그 팬덤을 까는 게시글이 인기글로 올라오는 일이 잦다. 그리고 걸게에서 지분을 차지하는 TWICE, 러블리즈, 여자친구, 오마이걸, 우주소녀, 블랙핑크 팬들 사이에서 심심찮게 디스전이 벌어진다. 또한 사이트 자체가 그렇듯 언행이 몹시 거칠고 특히 몇몇 유저들은 정말 다 내려놓은 상태로 막말을 퍼부어 인기글에 올라가는 등[5] 문제점이 많이 보인다.
그룹에 상관없이 범 걸게이들 한테서 관심받고 언급되는 걸그룹 멤버들이 있었는데 이들은 보통 걸게공식퀸, 줄여서 걸공퀸 이라고 불려진다.[6] 걸공퀸 들에 대해 보통 성희롱이나 진지하게 폭행하고 싶다는 등 소속사 관계자가 보면 옳다구나 하고 고소할 내용의 글들이 상당히 많이 올라온다. 거슬러 올라가자면 2013년도 에는 이 사람 들 이었고 2014년도 부터 2015년 까진 이렇게 되었다. 2016년 초 부터 현재 (9월) 에는 이 분들 이 걸공퀸 자리에 근접했지만 그래도 이 사람이 걸공퀸 이란 단어를 창조해 냈을 정도로 걸게에서 그닥 좋은쪽은 아니지만 인기가 많았다.[7]
애게와 같은 수용소지만 애게와 상극이다.
2 종특
2.1 타 팬덤과의 차별성(?)
걸게에는 주로 걸그룹 또는 걸그룹 멤버들에 대한 애정이 고픈(...) 덕후들이 서식한다. 특정 팬덤만 모인 팬카페나 갤러리와 달리 거의 모든 걸그룹 팬들이 있거나 있었으며 특히 엄청난 인지도를 가진 한류스타 걸그룹 보단 인지도가 좀 딸리고 인터넷 서만 유명한 마이너 쪽에 있는 걸그룹들을 선호한다. 특히 러블리즈의 팬들이 엄청나게 많다. 잡덕들도 많은 편이다.
하지만 일베충적 성향도 간직하고 있어 걸그룹과 걸그룹 멤버들에게 평소엔 입에 담기도 무서운 성희롱을 쓰질 않나 또는 기괴하게 합성한 짤이 올라오질 않나, 짤게가 어둠의 노사모 라면 이들은 어둠의 걸그룹 팬덤 이라 할 수 있겠다. 또 역시 일베충 스럽게 어떤 걸그룹 멤버가 그곳과 연관되면 예외없이 조리돌림 당한다.[8]
2016년 7월 기준 걸게에는 TWICE와 러블리즈의 팬들이 주류를 차지하고 있고 그 외에 여자친구, 오마이걸, 레드벨벳, 우주소녀의 팬덤들이 있고 과거에 융성했지만 지금은 걸게에서 자취를 감춘 지 오래된 걸스데이, Apink, AOA, 나인뮤지스의 팬들도 간혹 보인다. 소녀시대의 팬도 있긴 하지만 보통 어그로 취급을 당한다.
2.2 이지메
걸게에는 항상 일부 퀴들이 어그로를 끌어 그 퀴 전체가 이지메를 당한다. 2013~14년 쯤에는 크레용팝(팝퀴)이, 2015년도부터는 트와이스(트퀴)와 러블리즈(럽퀴)가 주요 이지메 대상이다. 그리고 자기 신상을 고의로든지 실수든지 흘리고 다닌 몇몇 네임드들도 등판만 하면 개쌍욕을 먹는다.[9]
2.3 걸그룹과 함께하는 퀴들의 흥망
자신들이 빠는 걸그룹이 흥하면 걸게에서 군림하고 그렇지 않다면 척살당하는 게 마치 해외축구 팬들의 모습과 같다. 보통 음원 그리고 방송에서의 흥망에 따라 결정되는데 예를들면 러블리즈 같은 경우 2016년 4월에 낸 신곡 Destiny/나의지구 가 미적지근한 반응을 얻어 걸게 럽퀴들이 다른 퀴들 한테 박해받았지만 케이의 마리텔 출연과 걸스피릿 에서 선전, 그리고 지수의 진짜사나이 출연으로 다시 나댈 수 있었다.
음원성적과 방송의 시청률 및 재미요소 외 에도 걸그룹에 인성이든 스캔들이든 뭐든 트러블이 생기면 그 퀴들은 고통받지만 다른 퀴들 에겐 꿀잼시즌 이다. 트와이스의 경우 우아하게와 Cheer Up 활동이 몹시 성공적이라 걸게 내 에서 가장 많은 지분을 차지하는데 Cheer Up 활동 전 나연의 불법 스트리밍 사건으로 한번 대차게 까였고 그 후 채영의 비밀블로그 사건으로 또 치욕당했다. 스캔들의 경우 지금이야 두 퀴들 다 고인이지만 예전 손흥민과 민아의 스캔들이 나자 걼퀴들이 학살당했고 최근 블락비 지코와 AOA 설현의 연애사실이 확인되자 그나마 얼마 남지도 않았던 맴퀴들도 싹 다 사라졌다.
2.4 팬픽
TWICE로 팬픽을 쓰는 유저들이 꽤 되는데 팬픽을 대하는 반응은 정확히 반으로 나뉘어진다: 마치 어떤 TWICE 멤버[10][11]가 쓴 것처럼 반가워하고 감정이입해서 보거나, 아니면 보자마자 바로 스크롤 내려 비추한 후 쌍욕을 남기든가.
2.5 단톡떡밥
적어도 6개월에 한 번씩 단톡떡밥이 터져 주도적으로 친목한 가수의 팬들은 싸그리 숙청 당하고 그 자리를 다른 퀴들이 차지하는 일이 벌어진다.
3 역사
- 걸게 탄생 이전, 한 게이가 짤게에 쉬지않고 설리를 빠는 글을 올리기 시작한다. 이에 지친 운영자는 그 게이를 위해 걸그룹 게시판을 만들어준다. 이렇게 걸그룹, 연예인 게시판이 창설되었다.
- 2011년 5월 11일, 걸게에 첫 글이 올라왔다.
- 2013년 7월, 에이핑크가 '노노노'로 컴백했을 때 한 걸게이가 일베에 광고를 올렸다. 그런데 이게 논란이 되자 에이핑크 측에서 광고를 건 사람을 안티팬으로 치부해 버렸다(...). 당시 광고를 올렸던 사람의 허탈함은 이루 말할 수 없었을듯.
- 2013년 8월, 걸게를 넘어 일베 전체에서 사랑받던 크레용팝이 세간에 떠돌던 일베설을 종식시키자 크레용팝 측에서 일베는 '반인륜사이트'라고 기사를 내며 그 후로 일베 전체에서 급속도로 안티여론이 생기며 엄청 까이게 됐다.
- 2014년 9월 레이디스코드 의 은비와 리세가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하자 걸게 전체가 애도하는 분위기로 바뀌었다.[12] 당시 걸게에 레코팬은 딱 한명 있었고 한마디로 레코는 걸게 내 에서 그렇게 인기를 끌던 걸그룹이 아니었다. 하지만 그 걸게이가 사고가 난 새벽 몇시간 전 다른때와 다름없이 짤글을 하나 썼는데 하필 은비의 짤 이었다. 그 글은 천베를 먹었고 그 게이가 쓴 또 다른 레코 글 과 더불어 걸게에서 유일하게 천베가 넘은 글 들 인데 그 후 현재까지도 천베가 넘은 글은 없다.[13]
- 2015년 12월 11일, 짤게 밑에서 기생하다 쫓겨난 걸게가 드디어 100만번째 글을 돌파하고 역사에 한 줄을 남겼다.
파일:Screenshot 2015-12-11-01-53-35-1.png
- ↑ 그나마 유일하게 예외였다면 박보검이 있다. 걸게충 들 한테는 혜리와 드라마를 찍고 아이린과 뮤직뱅크 MC를 해서 상당히 익숙한 얼굴인데다 미모가 미모인지라 주로 뮤직뱅크 짤 이긴 하지만 박보검 사진이 올라오면 킹보검 킹갓검 그러면서 똥꼬충들이 되었다. 하지만 박보검 아이린이 하차한 이후엔 언급이 많이 줄었다.
- ↑ 제일 활성화된 일베게시판의 바로 하위게시판이다.
- ↑ 짤게 바로 밑에있는 이유는 짤게와 마찬가지로 걸게도 글을 쌀 때 짤이 무조건 있어야 한다. 노짤밴.
- ↑ 과거얘기이다. 현재는 관심조차 없다.
- ↑ 정확히 말해선 이들이 이 사람의 발언에 동조해서 추천을 주는 게 아닌 박제, 너 좆돼봐라 식으로 추천을 주는 경우가 많다.
- ↑ 사실 걸공퀸 이란 단어 자체는 2015년 말 에서 2016년 초에 나왔다.
- ↑ 일베답게 걸무현 이란 칭호를 붙일 정도였으니.
- ↑ 유일한 예외가 있다면 과거 나인뮤지스 팬들이 많았을땐 표혜미와 문현아, 은지는 상관없이 빨렸다. 뮤퀴가 아닌 다른 퀴들은 고향갖고 죽어라 늘어졌지만.
- ↑ 하지만 본인들은 즐기는 경우도 상당하다.
- ↑ 팬픽을 자주 인기글로 보내는 유저가 TWICE의 우아한 사생활이 방영될 때 나연이 1회 때 스파이였던 쯔위가 멤버들에게 이불 씌워지고 구타당할 때 같이 맞는다고 적었다. 근데 공교롭게도 그 팬픽이 인기글에 올라간 뒤에나 방송을 탄 실제 2회 방영분에서 나연이 단지 쯔위 옆에 있다는 이유 때문에 같이 맞았다! 그리고 평소에 채영 에게 관대하고 주인공 시점으로 쓰여 걸게 트퀴들은 그 유저가 팬픽을 쓰면 마치 채영 본인이 쓴 것처럼 좋아한다.
- ↑ 사실은 트우사 2회 방영 전 V앱 에서 나연이 쯔위 옆에 있어서 봉변 당했다고 나왔다.
당연히TWICE가 쓴 게 아니다. - ↑ 걸게 뿐 만 아니라 일베 게시판 에서도 레코를 동정하고 추모하는 여론이 주 였다. 물론 사이트 특성 상 패드립 고인드립도 심심찮게 보였지만 정치나 지역 관련된것도 아니고 무엇보다 고인들이 상당히 예쁘고 인성도 좋았었기에 그런 막장드립은 병먹금을 당했다.
- ↑ 사실 크레용팝 관련 된 걸게글도 그 전에 천베 넘게 먹었지만 그건 사실 운영자가 원래 짤게에서 쓰여져 일베 간 글을 걸게로 옮긴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