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조선시대의 관직 설리(薛里)
조선시대에 내시부에서 임금에게 올리는 음식에 관한 일을 맡아보던 벼슬.
임금이 무슨 반찬을 맛있게 먹었다던가 하면 다음해 한양으로 올라가는 식재의 요구량이 이 사람의 입과 손을 살짝 거쳐 증가하거나 맛없게 먹거나 그해 상황이 안 좋거나 하면 줄이거나 일종의 식단 편성을 하거나 한다.
2 설레게 만드는 리플의 줄임말
- 상위 문서: 속어 유행어 관련 정보
디씨 등지에서 어그로성 글이나 질문글에 달리는 리플의 종류(?) 중 하나. 질문에 대한 답을 기대하고 왔더니 고자되기 같은 걸 달아놨다면 그것이 설리이다. 보통 글쓴이가 기대할 법한 내용을 달지 않으면 설리로 취급한다. 무플방지위원회도 일종의 설리.
글쓴이에게 기대감을 가지게 하는 이런 리플 자체는 계속적으로 존재하고 있으나, '설리'라는 용어 자체는 2000년대에 만들어진 후에 2010년대 중반에 들어서는 잘 사용되지 않고 있다. 이전에는 이런 '설리' 자체를 리플로 다는 경우도 흔했고, 특히 아래와 같이 다양한 종류의 '설리'가 리플에 달리는 경우가 많았다.
- 글설리 - 글쓴이를 설레게 하는 리플. 게시판에 글을 하나 작성하고, 최초로 리플이 달리기를 기대하면서 새로고침을 연속으로 누르다가, 최초로 댓글이 달릴때 설레게 하는 리플.
- 병설리 - 병신을 설레게 하는 리플. 관심 혹은 어그로를 유도하기 위해 낚시를 하는 이에게 달아주는 동정리플을 지칭한다.
- 자설리 - 자신을 설레게 하는 리플. 자기글에 자신이 리플을 다는것.
- 캡설리 - 캐ㅂㅕㅇ신을 설레게 하는 리플. 요즘은 별로 쓰이지 않는 단어.
리플 3~4개가 넘어가는 글들 사이에 덩그러니 무플인 글에 달아주자. 글쓴이는 흥분의 도가니에 빠졌다가 클릭 후 좌절하게 될 것이다.나쁜놈 일설에 따르면 설리를 한꺼번에 3개 다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하며, 이를 과학적인 3설리라고 한다. 종종 자신이 본문에 추가하기 위해 단 리플에 속기도 한다.
백괴사전에선 붙일 말머리가 없으면 설리 말머리로 덧글을 단다. 여기선 설리가 나쁜 뜻이 아니다.
3 톰 행크스 주연의 영화
- 설리: 허드슨강의 기적 항목 참조
4 인명
동명이인 |
ㄱ · ㄴ · ㄷ · ㄹ · ㅁ · ㅂ · ㅅ · ㅇ · ㅈ · ㅊ · ㅋ · ㅌ · ㅍ · ㅎ |
4.1 실존인물
4.2 홍콩 배우 설리(雪梨)
2000년 제작한 심진기(尋秦記)의 설리.
본명은 엄혜명(嚴惠明). 현재는 은퇴했으며, 주로 드라마에 자주 출연했다.
1964년생으로, 그녀의 언니는 홍콩 유명 배우인 미설(米雪;嚴惠玲). 1995년에 제작한 신조협려에서 이막수역을 맡은 전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