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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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름황동성

나이1부 : 19세(고3) / 2부 : 20세(격투선수)

소속1부 : 경인공고 / 2부 : 체육관

랭크1부 : / 2부 :

전적-전-승-무-패

의 등장인물.

경인공고의 전 짱으로, 황동명의 형이다.

우락부락한 근육질이 특징으로, 현재 경인공고를 졸업하고 프로 격투가를 목표로 꿈을 키워가고 있다.

1부에선 평소에는 인정이 많고 리더쉽이 있지만 심기가 좋지않을때 자기 뒷담화를 한 후배를 두들겨 패는등 욱하는 기질이 있었고 자제력이 부족한 면모를 보였으나 2부 들어서는 정신적으로 많이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주었다.[1][2] 또한 김인섭과 마찬가지로 동생 황동명을 아낀다. 황동명이 아무리 까불어도 화내지 않고 반 장난 식으로 꿀밤을 때리는게 고작이다.[3] 덕분에 황동명은 형 믿고 기고만장해서 다니다가 주위에 적도 많이 만들었다.

작가가 인정한 작중 최강자이면서[4] 전투력 측정기[5]. 이 만화 세계관에서 어떤 등장인물이 <지존> 이나 <절대강자> 속하는지의 여부는 이놈을 꺾었는지의 여부가 판단의 기준이 된다. 예를 들어 현상태 라거나, 김철수 라거나.

네임드 아닌 일반 학생들과 13:1로 싸우는 건 우스울 정도. 다른 학교도 아니고 대정고와의 싸움에서 자신 측이 십 수 명 정도 적었는데 대정고가 "나중에 쪽수에 밀려서 졌다는 핑계 못 대도록 수를 맞춰주자." 라는 식으로 말하자 "그러지 말고 내가 맞춰줄게." 라는 식으로 나서서 정말로 혼자 13명을 쓰러뜨리고 싸움을 시작했다.[6]

물론 이런건 짱 세계관에서 현상태 급이라면 상당한 힘이 들지만 어떻게든 가능하긴 하다.[7] 그러나 타 캐릭터들이 그 정도를 상대하면 보통 많이 얻어맞고 만신창이가 되는 것에 비해 황동성은 거의 맞지도 않고 가볍게 해낸다. 그것도 상대편 진영에 혼자서 개돌해서 저 짓을 해냈다. 게다가 한방에 상대방을 때려눕히는 원샷원킬. 이건 거의 노업 저글링들 사이에서 풀업 울트라리스크가 날뛰는 꼴이다.

덩치와 외모가 인천연합의 조경선과 비슷했지만 실제 능력은 조경선을 훨씬 상회하는 괴물.[8] 일반 고등학생과는 달리 운동과 육체 단련을 쉴새없이 해댄덕에 그야말로 몸짱이 따로 없다. 실제로 조경선을 비롯해 인천연합 다수와 싸워서 밀리지 않았다. 오히려 압도하고 있었다.

인천연합이 칠악야차와 리벤지매치를 기획할 때 황동명이 형을 끼워달라고 연합에 제안하는데 명분상의 이유로 거절당했다. 만약 황동성이 연합의 일원이 되었다면 이후 이루어진 연합의 싸움은 일방적으로 끝났을 가능성이 크다. 연합의 명분은 둘째치고 만화 자체의 작중 밸런스 붕괴가 이유일 듯.

그러나 현재 시점에서 현상태김철수에게 깨진 상태라 다소 평가절하되고 있다.[9]

유념할 점은 현상태와의 전투에선 그 이전 전투에서 전국도와 싸웠던 영향으로, 현상태가 날린 펀치에 옆구리가 정통으로 맞아서 약점이 생겨서 현상태가 이길수 있었고,[10] 김철수와의 전투에선 거의 김철수를 원투 원투 니킥하면서 가지고 놀며 우주관광을 보내고 있었는데 격투가를 목표로 하고 있었기 때문에 다운된 상태에서 공격하지 않았고, 그만두자라며 그냥 지나가고있는 걸 뒤에서 기습당했고, 그래도 태연히 서브미션으로 반격했는데 기술에 정통으로 걸린 김철수가 의식을 잃어가려하자 인정을 베풀어서 서브미션을 풀어주는 도중에 역습으로 팔을 꺾여서 패했다.

그것도 김철수가 의식을 잃어가는 와중에서 벌인 일로 한마디로 얼떨결에 이긴 것이다.[11] 황동성이 1부때의 급한 성격이었다면 김철수는 그대로 아작이 났을 것이다. 실제로도 아작이 났고.[12] 더군다나 최근 연재분에서 현상태 vs 김철수에서 현상태가 만전의 상태에서, 주인공 보정으로도 쓰러뜨리지 못하고 처절히 농락당함에 따라 황동성이 더더욱 재평가되고 있다. 김철수를 간단히 제압할 수 있었던 캐릭터는 황동성이 유일하다.
한마디로 말하면 황동성이 김철수와 싸울 때 '일반인이고 뭐고 뒈져버려랏' 했으면 이겼다! 김철수편 끝! 이 됐던 것.

작중에서 제대로 1:1로 싸워서 황동성에게 이길 수 있는 캐릭터는 없다. 비교 불가 급인 조폭들도 똘마니 급이라면 황동성이 이길지도 모르고, 나중에 황동성이 성장해 프로격투가가 되면 조폭들도 쳐바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실제로 김철수의 주가는 과정이야 어쨌건 황동성을 쓰러뜨린 뒤에 학교 내외로 급격히 상승했다. 김철수에 대한 보고를 들은 박건하의 반응도 "대정고를 잡은 건 그렇다 치고 황동성을 이기다니... 이거 진짜 괴물 아니야?" 였고 나중에 김철수가 장창식을 이겼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과연 황동성을 꺾은게 요행은 아니라는거군" 이렇게 반응했는데 현상태와 더불어 S급 파이터인 장창식을 털어버린게 당연하게 느껴지는 뉘앙스의 발언이 나올정도로 황동성의 강력함은 인천내에서 절대적이었다.[13] 또 박건하에게 똑같은 말을 전해들은 현상태도 "화, 황동성을...?" 이라며 말도 안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써놓고보니 분명 엄청 대단한 것 같은데도 어째 좀 안습하다?

왠지 묘하게 고급 전투력 측정기 취급을 받는것 같다. 형제가 나란히 전투력 측정기라니

김철수에게 팔이 부러진 이후 팔에 깁스를 한 모습으로 가끔 등장한다. 여기서도 정신적으로 성장한 면을 보여주는데 1부였다면 복수하겠다고 이를 갈고 있을 사람이 여기서는 김철수 얘기는커녕 자기 팔 이야기는 거의 꺼내지도 않는다. 아마 자제하지 못하고 일반인인 김철수를 상대로 흥분했던 것에 자책감을 느끼는 듯. 그토록 강한 인간이 깁스 속이 가렵다며 피리 청소 도구 찾는 모습을 보면 왠지 모를 씁쓸한 감정마저 든다. 하지만 동시에 많은이들이 칭찬했다. 어른이 됐다고

최근에는 깁스를 풀고 다시 격투계에 복귀 준비를 하고 있다. 김철수에게 복수할 생각은 전혀 없으며[14] 동생 황동명이 김철수와 대정고에게 민주연합을 잃고 좌절해있자 시간이 지나면 상처도 아물고 성숙해질거다란 위로를 하여 다시 한번 예전과 다르게 참을성과 인격이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최근 인천연합 VS 대정고와의 싸움에서 김철수가 차원호를 바른 직후 현상태까지 바르고 난입한 김대섭까지 바르는 꼴을 보면 이 김철수를 압도적으로 처발라버린[15] 황동성이 얼마나 괴물이었는지 실감할 수 있다.
  1. 프로 격투가가 되었기에 되도록이면 폭력은 자제하며 상대방과 대화를 하고 그게 안되면 링 위의 신사적인 시합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다.
  2. 동생 황동명의 인천정복 프로젝트를 옆에서 들어도 "그래그래 애들끼리 잘해봐라. 난 관심없다." 식의 태도로 일관해 1년 전과는 완전히 달라졌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3. 맞는 황동명 입장에서도 장난으로 보일 지는 모르지만.
  4. 작가가 인정한 '최강'캐릭터는 우범진과 황동성 그리고 2부의 김철수 뿐이다. 나충기는 '랭크가 없다', '생각하는 것이 답이다'는 언급만 있었으므로 공식 최강캐에 넣을 수 없다.
  5. 애초에 황동명의 최강자 리스트 속 랭크의 기준이 되는 강자가 황동성이다. 기준이자 정점, 즉 아무리 높은 랭크(ex ; S+)라도 수치화된 등급을 갖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놈 미만이라는 의미다
  6. 더더욱 대단한건 대정고는 일진은 한명이 다른 학교 4~5명은 커버하고 이진도 한명이 2명은 너끈히 상대할 수 있는 정예병이다. 그걸 혼자서 13명이나 가볍게 때려눕혔으니 보통 학교 학생이라면 대강 30~40명도 문제없다는 이야기가 된다.
  7. 사실 이것도 장담할 수 없는게 현상태는 대정고에 비하면 많이 쳐지는 경인공고를 상대로 혼자서 16명을 때려눕혔지만 꽤나 맞은데다 힘도 많이 소비했었다. 황동명에게 현상태 이상의 괴물이라는 평가를 받는 2부 최종보스 김철수도 최정원을 포함한 대정고 일진 13명을 쓰려트렸지만 본인도 상당한 데미지를 받았던걸 감안하면 황동성의 경우는 진짜 경악할만한 것이다.
  8. 힘은 조경선이 약간 우세하나 공격력, 수비력, 스피드 다른 모든건 황동성의 압도적 우세로 그 조경선이 괴물이라며 치를 떨 정도다.
  9. 은근히 짱 사기캐 중에서 무시받는 경향이 생겼다.
  10. 옆구리가 원래부터 고질적인 약점이었던 듯. 만약에 그 이전에 전국도와 만나 싸우지 않았더라면 현상태가 쳐 발렸을 것이다. 2부 들어서는 이 약점마저 없어졌으니 이제 현상태에게는 아예 승산이 없다.
  11. 무의식중에서 한 일이라 김철수 본인이 이긴줄 몰랐으며, 나중에 장착식에게 맞고 온 대정고 학생에게 "넌 얼굴이 왜 그러냐? 너도 황동성이랑 싸웠냐?" 라고 말했다.
  12. 하나 명심할것은 2부의 황동성이 격투기 수련과 약점 보완으로 엄청나게 강해졌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1부의 황동성이라면 김철수를 그렇게 유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피떡이 되도록 두들겨 맞았음에도 이를 버텨내고 반격했던 것은 김철수의 강함이라고밖에 말할 수 없다. 실제로 설정공개에서 1부 황동성=김철수로 확정되었다.
  13. 사실상 인천의 실질적 짱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14. 오히려 격투가의 신분이면서 민간인인 김철수와 싸운걸 부끄럽게 여기고 있었다. 게다가 복수할 필요도 없이 김철수는 황동성과의 싸움에서 완전히 걸레짝이 되도록 두들겨 맞았다. 결과로 보자면 쌍방합의로 칠수있다.
  15. 비록 서브미션을 풀어주다가 역습으로 팔이 부러지고 패하긴 했지만, 다시 리벤지하면서 빡친 황동성이 자비고 뭐고 없다 하면서 덤비면 그날이 김철수 제삿날인건 짱을 본 독자라면 누구도 부정하지 못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