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의
사전적 의미는 '같은 목적에 대해 이기려고 서로 겨루는 것'을 의미한다. 대개 경쟁은 '승리 혹은 우승을 위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여러 사람들이 치열하게 싸우는 것' 정도의 의미로 이해되며, 주류경제학에서는 희소한 자원을 여러 사람에게 분배하는 가장 효율적인 수단으로 인식한다.
시장과 시장가격을 이용하는 경우가 대표적이고, 기업들 간의 연구개발 경쟁 등 여러 가지 상황에서 쓰일 수 있는 개념이다. 그 외에 우리가 하는 스포츠를 비롯한 게임에서부터 국가 단위의 전쟁까지 그 종류는 무수히 많다. 하지만 경쟁이 꼭 좋은 결과를 초래하지는 않는다는 점도 잘 알려져 있다. 예를 들면, 기업들 간에 지나친 경쟁으로 환경오염을 초래하거나 노동 여건이 열악해질 수 있다.
경쟁 당사자들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경쟁하는 것 외에도, 제3자가 자신의 목적을 위해 타인 간의 경쟁을 부추기기도 한다. 어부지리라든가.
2 경쟁과 관련한 어록
우린 팀이 아니야. 이건 경쟁이야
경쟁의 세계에는 두 가지 어휘밖에 없다. 즉 '이기느냐', '지느냐'이다.- 윈스턴 처칠
온갖 노력과 성취는 바로 사람끼리 갖는 경쟁심에서 비롯되는 것임을 나는 깨달았다. 그러나 이 수고도 헛되고, 바람을 잡으려는 것과 같다.- 전도서 4:4
승자는 있을수도 있어요. 그렇지만 패자는 없는 겁니다.- 이세돌
3 경쟁의 장단점
3.1 장점
상대방과 경쟁을 하게 된다면 상대보다 더 나은,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노력을 많이 하여 좋은 산출물을 낼 수 있다.[1] 끊임없는 경쟁으로 눈부신 발전을 이루어 세계를 제패한 유럽이 그 예.[2] 리그 오브 레전드 역시 오버워치와의 경쟁으로 인해 2016 현재 오랜시간동안 이루어지지 않았던 상당한 애로사항들이 하나 둘 씩 개선돼가고 있다.
3.2 단점
경쟁을 하면 좋은 결과가 나오기도 하지만, 좋은 결과를 내야 한다는 압박감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 무엇보다 경쟁의 가장 큰 병폐는 인간성보다 물질적 결과를 우선시하는 패러다임을 만들고 그것이 무수히 많은 생명들이 죽어나가는 비극으로 이어진다는 것. 그러한 대표적인 예가 제1차 세계대전과 제2차 세계대전이다. 그리고 효율적인 경쟁률은 2:1이고 이는 막장 드라마에서조차도 불문율로 이루어지고 있다. 경쟁률이 높아지면 높아질 수록 생산성은 그대로 오히려 비용만 높아지는 꼴이 된다.
추가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