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헌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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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이 3,000만 원대로 떨어져 좌절하고 있는 경헌호
LG 트윈스 No.74
경헌호(慶憲浩 / Heon-ho Kyeong)
생년월일1977년 7월 25일
국적대한민국
출신지서울특별시 양천구[1]
출신학교서울신남초 - 서울신월중 - 선린상고 - 한양대
포지션투수
투타우투우타
프로입단1996년 LG 트윈스 고졸우선지명
소속팀LG 트윈스 (2000~2012)
지도자 경력LG 트윈스 2군 투수코치 (2013~2014)
LG 트윈스 1군 불펜코치 (2015~)

1 소개

살찐 공형진
LG 트윈스 소속 투수, 現 LG 트윈스 1군 불펜 투수코치.

2 아마추어 선수 시절

선린상고 시절에는 김선우, 서재응, 박명환과 더불어 투수 최대어로 주목받았고, 1996년 LG에 고졸우선 지명을 받은 후 한양대에 입학. 이후에도 '제2의 박찬호'라는 소리까지 들을 정도로 좋은 활약을 펼쳐 1998 방콕 아시안 게임 국가대표에 발탁되어 금메달을 따면서 병역 특례까지 누린다.

한양대 재학 시절에는 상대팀 타자의 타구에 눈을 맞아 실명 위기에 놓이기도 했다. 다행히 실명 위기는 넘겼고, 아마추어 야구계는 이 사고 이후 알루미늄 배트에서 나무 배트로의 전환을 꾀했다.

3 프로 선수 시절

한양대 졸업 후 3억 8천만원이라는 거액의 계약금을 받고 LG 트윈스에 입단한다.

데뷔 첫 해부터 선발로 뛰면서 완투승을 거두는 등 무난히 프로에 적응해 나가다가 최향남의 부상으로 인해 마무리로 보직을 바꾸게 되는데, 팀이 부진했던 탓에 등판 기회가 거의 없었고 여기에 잦은 부상까지 겹치며 더 성장하지 못했다.

한때 진필중신윤호의 부진 때문에 다시 마무리로 활약하기도 했지만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으며, 불펜에서의 불안한 모습 탓에 경유헌호라는 달갑지 않은 별명까지 얻었다.

2010 시즌에는 부상 등으로 고작 5경기에 출전했는데, 결국 시즌 후 6,300만 원에서 절반이 깎인 3,100만 원에 재계약했다.[2] 연봉이 반토막난 게 꽤나 충격이었던 모양이다.관련기사 보기

결국 2012 시즌 도중 12년간의 선수생활을 마감하고 은퇴했다.

4 지도자 시절

은퇴 이후에도 LG에 남아 지도자 연수를 받았고, 2013년 시즌을 앞두고 2군 코칭스태프에 합류했다. 2군에 있다가 차명석이 입원했을 적에 강상수가 투수코치 대타를 맡게 되자, 아주 잠깐 1군으로 올라와 강상수를 대신해 불펜코치를 맡았다. 이후 2군에 있다가 2015 시즌 중 1군으로 올라왔다. 반대급부로 내려간 코치는 박석진.
  1. 출생 당시 강서구였다.
  2. 기존 활약은 고려치 않고 순수 해당 시즌에서의 활약으로 연봉을 주는 '신연봉제'에 희생된 대표적인 케이스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