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곡선날을 가진 칼의 총칭
彎刀/弯刀/湾刀
시미터, 마체테, 커틀러스, 일본도등 휘어만 있으면 모두 포함된다. 곡도(曲刀)와 병용 가능한 단어지만 보통 직도(直刀)의 대응하는 단어로는 곡도를 선호한다.
왜 날이 굽었는가? 라는 소박한 의문을 갖는 이들이 많은데, 이는 곡도가 찌르는 것보다 베는 데 특화되었기 때문이다. 상대를 검으로 찌를 경우, 검을 상대의 몸에서 뽑아내는 데 시간과 힘이 든다. 반면 도를 이용해 베는 경우, 상대의 몸에 도신이 박히지 않으므로 그런 문제가 없다. 이는 특히 기병처럼 말을 탄 채 공격과 이동을 계속해야 하는 경우 큰 장점이 된다.
그게 아니라 애당초 왜 곡도가 베는 데 유리하다는 것인지를 모르겠다면...직검을 들고 휘두를 경우, 대개 90도 안팎으로 수직 운동을 하며 칼날이 적의 몸을 가격하게 된다. 즉 도끼로 나무를 찍는 동작과 비슷한 셈이다. 반면 곡도를 들고 휘두르면, 대개 칼끝이 120~180도 정도로 수평운동을 하며 적의 몸을 스치게 된다. 즉 톱으로 나무를 베는 동작과 비슷하다.
몸에 수직으로 칼날이 닿는 경우, 살이 잘 베어지지 않는다. 심지어 식칼이나 커터칼 같은 날붙이조차도 수직으로라면 맨손으로 상처 없이 만질 수 있다. 반면 칼날이 살갗을 수평으로 쓸며 지나간다면? 종이가 피부를 수평으로 가르고 지나가더라도 피부가 베어지고 피가 날 수 있다. (위키러분들 중에도 종이에 피부를 베어본 경험이 있는 이들이 있을 것이다.) 하물며 예리한 칼날일 경우에야...
2 대한민국의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1962년 10월 1일 주식회사 현대양행으로 창립하였다. 64년 안양공장을 준공하였다. 현재의 만도는 이 현대양행의 안양기계제작소를 뿌리로 둔다.
현대양행은 초기에는 포크, 나이프 같은 간단한 식기류를 제작하였고, 이후 자동차 부품으로 사업범위를 확장, 74년에는 중장비 생산을 시작한다. 한라라는 상표는 이때 등장한다.
1973년 군포 종합기계공장을 착공ㆍ76년 준공, 1976년 창원 종합기계공장을 착공한다.
그리고 대망의 1980년... 한라그룹 정인영 회장은 신군부의 중화학공업의 난립을 재편하겠다는 정책에 의해 현대양행 창원공장과 군포공장을 강탈당했다. 이때 강탈당한 창원, 군포의 기계공장은 한국중공업 이라는 공기업이 되었고, 2000년 두산그룹에서 인수하여 두산중공업이 되었다.
1980년 아트라스제지가 현대양행 포괄양수하여 만도기계로 상호를 변경하였다.
한라그룹은 만도기계를 바탕으로 1997년 재계순위 12위까지 성장한다.
그러나 1997년, IMF외환위기가 닥쳤고, 한라그룹은 부채비율 2천67%, 총부채 6조원의 빚더미에 올라 그룹은 해체되었다.
만도기계역의 공조사업부는 분리매각되어 사모펀드의 손을 거치면서 만도공조, 위니아만도로 사명이 변경되었다가, 2014년 대유그룹이 인수하여 대유위니아가 되었다.
1999년 11월 27일 자동차 부품사업을 영위하는 ㈜만도라는 신설회사가 출범하고, 구 만도기계는 청산되었다.
정인영회장은 생전 만도를 되찾아오기위해 노력하였으나 그 결실을 보지 못하고 2006년 영면하였고, 2008년 한라그룹은 범 현대가의 지원[1] 하에 인수하였다.
맵피를 제조하는 내비게이션 분야는 분사하였다.
자동차 부품으로는 제동 장치 분야가 매출이 제일 크다.
14년 기준 세계 자동차 부품회사 순위에서 세계 44위, 한국 3위를 기록하였다. 여담이지만 순위에 오른 한국 기업들은 만도를 제외하면 전부 현대자동차그룹의 부품 계열사들이고, 만도 또한 범현대그룹의 하나인 한라그룹 소속임을 감안하면 자동차 산업에 대한 범현대그룹의 영향력이 얼마나 강한지 실감할 수 있을 듯...
3 마비노기의 아이템.
라이트 가고일이 들고 있는 무기이다. 일종의 정글도. 무기 공격력은 굉장히 높지만 1타무기라서, 실제 무기로서의 효용성은 거의 없다. 하지만 수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장난감처럼 쓰는 경우가 가끔 있다.
판정상으로는 한손검이며 검방도 가능하나 쌍검으로는 들 수 없다.
상점가가 한번 대폭 칼질당한 적이 있지만, 여전히 높은 편이라 합성 재료로 가끔 찾는 사람이 있다.
본래 수리도 불가능하고 때문에 정령화도 불가능했으나, 정령 이전 패치 이후로 만도, 푸주칼도 수리 및 정령화가 가능해졌다.- ↑ KCC그룹은 한라그룹과 컨소시엄을 이루어 인수전에 참여하였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원래 2005년도에 만도를 직접 인수하려고 하였고, 실사까지 마친 상태였으나 가격에 이견을 보여 협상이 결렬된 적이 있었다. 2008년에는 만도인수전에 한라그룹보다 높은 가격을 써낸 사모펀드들이 있었는데, 만도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현대차그룹이 물량보전 요구를 거부하면서 한라그룹이 인수하도록 유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