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기업개요
정식명칭두산중공업주식회사
영문명칭Doosan Heavy Industries & Construction Co., Ltd.
설립일1962년 9월 20일
업종명기타 기관 및 터빈 제조업
상장유무상장기업
기업규모대기업
상장시장유가증권시장(2000년 ~ 현재)
주식코드034020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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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두산그룹의 기업. 중간지주회사격인 기업으로 실질적인 지주회사다. 본사는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두산볼보로 22(舊 귀곡동 555번지)에 위치해 있다.

1 연혁

사실 이 기업의 태생은 한라그룹의 뿌리인 현대양행으로 업계에서의 활약과는 별개로 기구한 운명을 가진 것으로 유명하다.

1962년 현대양행으로 설립된 후 1970년대 까지 발전설비 중공업 분야에서 선두주자로 활약하며 정인영 회장의 애착을 듬뿍 받던 알짜배기 계열사였다. 하지만 1980년 신군부가 집권한 이후 중장비 산업 일원화 조치로 대우그룹에 인수되었다.

대우그룹은 인수 후 사명을 '한국중공업(영문 약자는 KHIC)'으로 개편하고 대우중공업과 시너지를 낼 장기적 사업계획을 가지고 150억원 투자를 단행하고, 한국중공업 임직원들의 밀린 급여를 대우그룹 임직원들의 상여금으로 지급될 자금으로 대체하는 등 정상화에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지만, 얼마 못가 신군부로 부터 인수과정에서 부실경영을 했다는 오명을 쓰고 경영권을 박탈당해 결국 공기업으로 전환 되어 버린다. 이후 1983년에 중장비 부문을 삼성중공업에 넘기고 발전설비, 선박엔진 등에 집중하다 1997년 외환 위기를 거치면서 민영화가 결정되어 두산그룹에 매각, 2000년 12월 인수하면서 '두산중공업'으로 이름을 바꾸어 오늘날에 이르게 된다. 민영화 과정에서 기업공개를 단행하였다.

2 사업 영역

발전설비(보일러, 터빈/발전기)사업, 담수플랜트 사업, 원자력 사업, 주조·단조 사업, 건설 사업 이렇게 5개 분야로 나뉜다. 화력발전의 중요한 기자재인 보일러와 터빈/발전기, 원자력 발전의 중심인 원자로(국내에서 건설되는 원자력발전소에 독점적으로 납품한다)가 두산중공업의 주요 제품이며, 직접 생산한 발전설비를 가지고 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이 두산중공업 epc의 특징이다. 담수화 플랜트 사업은 이쪽에 뛰어든 게 1970년대 말인데, 약 30년 정도만에 담수화 플랜트 사업에서 30% 내외의 세계시장 점유율을 꾸준하게 유지하고 있다.(...) 2015년 기준으로 세계 1위, 세계 점유율 40%를 돌파했다. 다만, 대외 상징성에 비해 회사에서의 매출 비중은 낮은 편이다.

1978년 첫 삽을 뜬 사우디아라비아 파라잔 해수 담수화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중동에서 26개의 해수 담수화 플랜트를 수주했다. 현재 하루에 640만톤의 바닷물을 마실 물로 바꾸고 있으며, 이 물을 공급 받고 있는 사람은 약 2200만명이다. 현재 남미 칠레 에스콘디다에서 해수 담수화 시설을 건설 중이다. 특히 사우디에 지어놓은 쇼아이바 담수발전소는 세계 최대규모의 담수화 시설로 명성이 높다.

2016년 부산광역시 기장군에 해수담수화시설을 건설했으며, 차후 해수담수화 수돗물을 공급할 예정이다.

3 트리비아





두산중공업에서도 해수 담수화 시설을 주요 광고 포인트로 삼고 있다.

대한민국 밀덕들이 K-2 흑표의 파워팩 국산화라 쓰고 병신화라고 읽는다을 이 회사가 하는 줄 아는데, 파워팩 국산화 작업은 두산인프라코어가 시행하고 인프라코어에서 생산한다.

두산그룹 내에서 지배구조 최상단의 두산보다 더 중요한 회사인데, 두산그룹 주요계열사들을 지배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두산중공업이 망하는 날에는 두산그룹도 공중분해 당하는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