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잘레스(카이저 너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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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저 너클중간 보스성우는 에가와 히사오.

러시아 출신. 하지만 이름은 히스패닉계 유도가처럼 생겼지만 쓰는 기술들은 삼보이다. 원래는 올림픽 대표 후보 선수였지만, 고향에 내전이 발발하면서 올림픽 참가권을 빼앗기고 약혼녀인 "타냐"도 소식이 끊어져 버렸다. 그 약혼녀를 찾아서 대회에 참가.

진 최종 보스제너럴이 워낙 사기스럽기로 유명해서 비교적 덜 알려졌지만 중간 보스인 곤잘레스 본인과 페이크 최종 보스아스테카도 아는 사람들에게는 흉악하기로 유명하다. 제너럴까지 가기도 전에 이 둘에서 떡실신당하는 사람들이 꽤나 있었다고. 기본적으로 잡기 캐릭터...인 것 같다.

곤잘레스가 흉악한 첫번째 이유는 잡기. 범위가 무시무시하게 넓다. 화면 반 정도 되는 흡입력을 자랑하며 저 거리 안에서 땅에 서 있을 경우 순간이동 수준으로 날아와서 일반 필살기 대선풍 떨구기, 대차륜 던지기로 냅다 잡아꽂는다. 발동도 빨라서 곤잘레스의 기본기를 가드하는 다음 순간 이미 잡혀 있는 수준. 오로지 점프만이 살 길이다. 아니면 잡힌다(...). 격투게임 사상 유래없는 속도와 흡인력을 자랑하는 잡기.

이동 기술인 회전 낙법도 괴악하기 짝이 없다. 기합을 지르면서 앞으로 구르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완전 무적인 데다가 왠지 공격 판정까지 있어서 맞으면 다운당한다. 물론 막으면 다음 순간 대선풍 떨구기!

개발중단된 후속작 단쿠가에서는 조정받아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될 예정이였다고 한다.

무겐에서도 그 위용을 떨치고 있다. 긴 무적시간을 바탕으로 맞을 때까지 계속되는 회전 낙법과 순간이동에 가까운 잡기는 어지간한 흉악 캐릭터 수준의 위력을 자랑한다. 생존력으로 말하자면 무적시간 덕분에 오히려 제너럴보다 더하기까지 하다. 후속작이 안 나와서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