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개요
그 찬란하고도 위대한 전설은 아름다운 여인과 그녀를 쏙 빼닮은 아들이 작고 평화로운 마을에 발을 들여놓은 순간, 시작되었다. 모든 것에는 그 의미와 이유가 뒤따르니 전생의 억울한 삶과 죽음도 새 삶을 판타지 세계에서 시작한 것도 전생의 기억을 그대로 간직한 채 태어난 것 또한 분명 그 이유와 의미가 존재하리라. 이제 과거의 굴레는 씻어 버리고 느껴라, 그리고 즐겨라. 이 시간은, 몰아칠 마법을 느낄 시간이다!
네이버 책 소개 (교보문고 제공)
김현우의 판타지 소설. 2008년 1월 13일에 1권을 출간해 2009년 1월 13일에 12권으로 완결했다. 김현우의 초창기 판타지물들과 동일한 환생물을 베이스로, 이고깽 클리셰를 추가적으로 채택하고 있다. 스타크래프트 저그 탑급 프로게이머에 수학 천재인 대한민국의 고등학생이 사고사 이후 판타지 세계의 떠돌이 마법사의 아들로 태어나 마법사로 시작한다.
2 줄거리
2.1 1부
2.1.1 1권
- 프롤로그
- 무소속 프로게이머 이준혁이 한누리배 스타크래프트 대회에서 우승해 상금 2천만 원을 탄다. 여기에 내기를 통해 5천만 원을 더 얻으나 이준혁은 빚이 6억 5천만 원이 남았다고 생각할 뿐이다.
- 1. 들키다
- 김준성은 부모님이 남긴 빚 10억을 갚기 위해 초등학생 때부터 돈을 벌었으며, 19살의 고등학생인 현재, 그는 호프집 아르바이트와 이준혁이라는 가명으로 하는 프로게이머 생활로 빚을 갚아나가고 있었다. 이준혁은 가히 전설 같은 프로게이머이며, 구단은 무소속인 그를 영입하기 위해 천문학적인 금액까지 제시하고 있으나, 수험 생활에 방해를 받지 않기 위해 준성은 대외적으로 자신이 이준혁이란 사실을 숨기고 다닌다. 하지만 그러던 어느 날, 같은 반 친구인 미지가 위장용 머리띠를 낚아채 앞머리가 내려간 덕에 학교 친구들에게 그 정체를 들키게 된다.
- 2. 기왕이면 부자로...
- 자신이 천재 프로게이머 이준혁이라는 사실이 드러난 김준성은 온 학교 친구들의 관심을 받게 된다. 이에 미안함을 느낀 미지는 수능이 끝나면 이준혁에게 밥 한 끼를 사주기로 약속하고, 준성은 이를 수락한다. 수능이 끝나고 미지와 같이 밥을 먹은 뒤 영화관을 가는 길에, 준성은 차에 치일 위기에 처한 미지를 구한 뒤 대신 차에 치여 죽게 된다. 준성은 죽어가며 다음 생엔 부자로 태어나길 기원한다.
- 3. 바라던 대로
- 김준성은 3클래스 마스터 마법사인 과부 실피르의 아들, 엘로 환생한다. 이 세계의 마법 수식이 준성이 있던 세계의 수학과 흡사했기 때문에, 전생의 기억을 가진 엘은 7살의 나이로 2클래스 마스터를 땐다. 그리고 전생에 익혀뒀던 단전 호흡을 통해 마나를 느끼고 3클래스의 경지에 도달하는 데 성공한다. 엘은 자신을 위해 고생하는 실피르를 위해 대륙 최고의 부자 마법사가 되기로 마음을 먹나, 그러면서도 실피르와의 정상적인 생활을 위해 자신의 마법 실력을 실피르에게 숨기고 다닌다.
- 4. 천재 마법사, 엘
- 실피르는 한 달에 한 번, 자신이 정착한 마을인 룬크의 리세토 차를 근처의 도시 반자크로 운반해 파는 일을 맡고 있었다. 어느 날, 엘은 실피르에게 같이 도시로 가자고 졸라 같이 가게 된다. 가는 도중에 엘과 실피르는 오크 3마리를 만나나, 실피르는 파이어 볼을 시전해 오크들을 겁주어 쫓아낸다. 이 와중에 엘은 의연하게 대처해 실피르를 놀라게 한다. 3일을 걸어 반자크에 도착한 둘은 디벨 상단에 리세토 차를 판다. 이 과정에서 엘과 디벨 상단의 상주 디벨은 눈빛을 교환하며 서로에 대해 파악하게 된다. 그 뒤 실피르와 엘은 반자크의 마탑으로 가 5클래스 마스터인 부탑주 베클록과 그의 12살인 셋째 아들 게드릭을 만난다. 베클록이 1클래스 마스터에 오른 게드릭의 성취를 자랑하며 실피르가 자신에게 넘어오길 은근히 권하자, 엘은 화가 치밀어 올라 자신의 마법 실력을 자랑해 그 자리에 있던 모두를 놀라게 한다. 단전 호흡 때문인지 그 마법의 캐스팅 속도와 위력이 배가 되어 엘은 7클래스인 마탑주 브리온의 관심을 끌게 된다. 엘은 자신의 마법 시전법을 다운그레이드 하여 브리온에게 넘기고 8, 9클래스의 마법서와 마나석 100개을 받게 된다.
- 5. 성장하는 엘, 기반을 세우다.
- 그 뒤 5년 동안, 엘은 실피르에게 개선된 마법 수식을 가르쳐주며,[1] 실피르에게 권유해 반자크 근처의 조용한 곳으로 이사를 간다. 그리고 거기서 마법 실험을 거듭해 비싼 마나석을 대체할 매직 스톤을 개발한다.
명칭 상으론 별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그리고 디벨 상단과 계약해 매직 스톤과 그 충전기를 팔아 엄청난 이익을 얻는다. 그 와중에 실피르는 반자크에 갔다 오는 길에 노예 상단을 몰살시키고 소녀 두 명, 엘보다 2살 많은 세레나와 엘과 동갑인 카이나를 집으로 데려와 가족처럼 살게 된다. 12살이 된 엘은 5클래스 익스퍼트의 경지에 도달한다. 실피르는 5클래스 마스터의 경지에 올라 넷은 이를 축하하기 위해 반자크로 놀러간다. 그 때 마침 브리온이 엘을 불러 매직 스톤의 비밀을 알려달라 청한다. 엘은 매직 스톤의 제작법을 알려주는 대가로 현재는 재현이 불가능하다는 나이트 골렘의 설계도와 카이나를 위한 검법을 받게 된다.
- 6. 골든 나이트
- 그 뒤 2년 동안, 매직 스톤의 개발자인 엘을 납치하기 위해 대륙 북부의 마탑인 적탑에선 암살자들을 보내곤 했으나, 엘은 그 동안 실험형 골렘들을 만들어 둔 상태였기 때문에 번번이 골렘에 의해 퇴치되었다. 14살이 된 엘은 6클래스 마스터에 오르고, 실피르는 6클래스 익스퍼트가 된다. 엘은 카이나에게 단전 호흡을 가르쳐 소드 익스퍼트, 세레나는 3클래스 익스퍼트의 경지에 오른다. 다시금 1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엘은 세레나와의 대화와 스타크래프트 유닛 조합[2]에서 깨달음을 얻어 7클래스로 들어서는데 성공한다. 이를 바탕으로 1년 뒤, 17살이 된 엘은 나이트 골렘을 완성하고 여기에 골든 나이트란 이름을 붙인다.
- 7. 실피르의 숨겨진 과거
- 실피르는 수련 끝에 6클래스 마스터에 오른다. 엘은 이를 축하하며 세레나와 함께 실피르에게 아침을 차려준다.[3] 식사가 끝나자 실피르는 엘을 불러 자신이 엘에게 숨겨왔던 과거사를 솔직하게 이야기한다.[4]
- 블리어드 제국의 고위 귀족가인 아인하트 후작가의 영애로 자란 그녀는 제국의 알카이드 황태자와 약혼을 하나, 이를 뿌리치고 10살 차이가 나는 가문의 한 마법사[5]와 사랑의 도피를 했던 것이다. 하지만 아인하트 후작가의 추격 끝에 1년만에 그들은 붙잡히고 마법사는 실피르의 앞에서 처형을 당했다. 그리고 실피르는 가문에서 내쳐졌다. 헌데 이때 아인하트 후작이 실피르가 6클래스 마스터가 되면 가문에서 다시 그녀를 받아주겠다고 약속했던 것이다. 그래서 실피르는 6클래스 마스터가 된 지금, 엘의 장래를 위해 자신이 증오하는 가문으로 돌어가려 한다. 엘은 내키지 않았지만 실피르에게서 자신을 위한 마음을 느끼고 그에 동의한다.
- 그러나 한편으론 디벨 상단에게 상단의 정보망을 이용해 아인하트 후작가에 대한 모든 정보를 알아봐 달라 부탁한다. 그리고 마탑에 들러 브리온에게 나이트 골렘의 복원된 설계도를 넘겨주고[6] 돌아가는 길에 4클래스 익스퍼트에 든 게드릭의 결투 신청을 받으나 너무나도 쉽게 물리친다. 엘은 게드릭에게 더욱 수련하고 도전하라며 조언하며 게드릭은 더욱 도전심을 불태우게 된다.
- 8. 과거와의 조우
- 아인하트 후작과 그의 아들 글레톤은 매직 스톤의 개발자가 골렘도 개발해냈으며, 이름이 엘, 곧 실피르의 아들이라는 것을 알아낸다. 매직 스톤을 얻기 위해, 아인하트 후작은 실피르를 다시 가문에 받아주기로 한다. 한 편, 엘 일행은 반자크의 워프 게이트를 통해 블리어드 제국의 수도인 캐퍼밀로 이동한다. 캐퍼밀에서 엘 일행은 알카이드 황태자를 만나게 되는데, 실피르는 그만 위축되고 만다. 엘은 단번에 황태자의 포악함을 파악해내며, 황태자는 실피르를 얻기 위해 엘을 죽일 결심을 하게 된다.
- 9. 마법의 명문 아인하트 후작가
- 엘 일행은 용병 길드로 가 세레나와 카이나의 용병 시험을 치룬다. 그 뒤 일행은 아인하트 후작가로 들어서 아인하트 후작과 글레톤을 만난다. 아인하트 후작은 실피르에게 사과하며 그 모습에 실피르도 마음을 놓는다. 이 때 아인하트 후작은 은근슬쩍 마나 스캔을 시전하여 엘을 5클래스 익스퍼트로 판단하고 속으로 놀라게 된다. 응접실에서 이야기하는 와중에 아인하트 후작에게 황궁에서 마법 편지가 날아온다. 그 내용은 과거 깨졌던 실피르와의 정혼을 부활시키고 엘을 제거해달라는 것. 아인하트 후작과 글레톤은 황태자의 요청을 수락하기로 하며 엘 일행에게 저택의 방 중 하나를 배정해준다.
- 아인하트 후작은 실피르를 집무실에서 독대하면서 매직 스톤의 비밀을 전해줄 것을 요청한다. 실피르는 엘을 아인하트 후작가의 후계자로 만들어주면 그러겠다고 말한다. 아인하트 후작은 이를 두고 고민[7]하는 동안 실피르는 돌아간다.
- 엘은 돌아온 실피르의 얼굴에서 이상한 낌새를 느껴, 인비저빌리티 마법을 사용하고 아인하트 후작의 집무실에 잠입한다. 거기서 엘은 아인하트 후작과 글레톤의 이야기를 듣는다. 실피르에게서 매직 스톤의 비법을 취한 뒤, 강제로 황태자에게 보내고 엘은 세뇌시켜 가문의 일원으로 만들고, 엘 비슷한 아이를 하나 죽여 황태자에게 대신 보낸다는 것, 그리고 아인하트 후작가에서는 마법에 재능이 있는 아이를 세뇌시켜 가문의 일원으로 삼는다는 것이다. 이 이야기을 들은 엘은 분노했고, 곧장 7클래스의 마법인 엔드리스 플레임 시드를 시전해 저택 중앙을 날려버린다. 그러나 아인하트 후작과 글레톤은 살아있었고, 엘은 그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며 골든 나이트를 소환한다.
2.1.2 2권
- 1. 밝혀진 진실
- 최소 소드 마스터를 상회하는 골든 나이트의 기세에 아인하트 후작은 마법사로서 감탄하나, 이내 엘이 7클래스 마스터임을 깨닫고 당황한다. 이런 사태에 놀라 달려온 실피르는 엘에게 무슨 일인지 말하라고 독촉하고, 엘은 매직 캡처를 통해 담은 글레톤과 아인하트 후작의 대화를 실피르에게 보여주려 한다. 이에 아인하트 후작은 폭심지 근처에 모여든 기사들에게 엘이 이 사태의 장본인이라며 공격을 명령한다. 엘은 골든 나이트를 시켜 계속해서 모여드는 100여 명의 기사들을 차례차례 제압한 뒤, 실피르의 요청에 따라 매직 캡처한 내용을 실피르에게만 보여준다. 그 내용에 실피르는 큰 충격을 먹고, 그 모습을 본 엘은 다시금 분노한다.
- 2. 최강의 골렘! 최강의 마법사!
- 엘은 아인하트 후작에게 '가족에게 어떻게 그럴 수가 있냐?'며 묻고 그에게서 답을 들은 뒤, 제안을 하나 한다. 2 : 1로 마법 대결을 펼치자는 것. 그리고 거기서 자신을 제압하면 매직 캡처를 담은 1골드 짜리 동전을 없애주겠다고 한다.[8] 엘이 도망쳐 캡처 내용을 퍼트리자면 막을 수도 없고, 아무리 7클래스 마스터라도 홀로 7클래스 둘을 상대하는 것은 힘겨운 일이라 생각했기에 아인하트 후작은 이 제안을 수락한다.
- 이 와중에 블리어드 제국의 오스칼 대제는 수도 캐퍼밀에서 터진 마법 사태를 이용해 아인하트 후작을 위시로 한 귀족파의 세를 줄이려 한다. 그는 그랜드 마스터인 클라이언 공작과 기사단 110명, 그리고 알카이드 황태자와 근위병 500명으로 조사대를 꾸려 아인하트 후작가로 보낸다.
- 엘은 매우 빠른 시전 속도와 피뢰침, 그리고 무지막지한 마나량[9]을 이용해 글레톤과 아인하트 후작을 쉽게 제압한다. 엘이 6클래스의 마법 본 브레이크로 아인하트 후작의 내부 장기를 뒤틀어 평생 마법을 못 쓰게 만드려는 찰나, 실피르가 엘을 막는다.
- 3. 최연소 7클래스 마스터
- 글레톤과 아인하트 후작의 처참한 모습을 본 실피르는 알 수 없는 감정을 느껴 엘을 이제 그만하자고 한다. 엘이 생각하기에 제국의 병기인 7클래스 마법사를 제거한다면 제국 차원에서 움직일 것인데다가, 그의 마법 능력은 남겨둔 채 매직 캡처한 내용을 들고 있으면 후작가의 추격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 엘은 실피르의 부탁을 들어준다.
- 엘과 실피르가 세레나와 카이나와 함께 조용한 곳에서 편히 살자고 결심하고 텔레포트를 쓰려는 찰나, 클라이언 공작이 엘 일행을 막고선 엘이 이 사태를 일으켰는 지 묻는다. 책임을 회피할 생각이 없던 엘은 곧이 곧대로 답하고, 클라이언 공작은 딱히 엘과 충돌할 필요성을 못 느껴[10] 그대로 보내주려 한다. 하지만 알카이드 황태자는 제국의 역적들을 그냥 보내주어서는 안 된다며 기를 쓰고, 결국 제국의 조사대와 엘은 싸우게 된다. 엘은 골든 나이트와 매직 애로우로 각각 클라이언 공작과 근위 기사들을 막은 뒤, 황태자에게 포스 해머를 시전해 몇 개월 치의 내상을 입히고 텔레포트로 사라진다. 클라이언 공작은 함구령을 내리나 엘과 골든 나이트에 대한 소문은 조용히 퍼져 나간다.
- 4. 미래를 설계하다
- 블리어드 제국과 충돌해본 엘은 자신만의 세력을 꾸릴 필요성을 느낀다. 엘은 여인들에게 대륙 서부의 수많은 국가들 중 마탑이 없는 나라에 가 마탑을 세우자는 계획을 세우고, 일행은 어떤 국가를 고를지 함께 고민한다. 지형과 특산물, 그리고 왕가의 성격을 고려해, 톨리안 왕국에 마탑을 세우기로 한다. 엘 일행은 톨리안 왕국 서부의 몬스터 랜드 중 가장 험준한 트롤 밸리를 토벌하고, 거기에 숨어 사는 사람들을 규합해 마탑을 꾸리자는 계획을 세운다.
- 5. 톨리안 왕국의 국왕을 구하다
- 레도프 국왕은 왕권 경쟁에서 밀리는 제3왕자파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근위기사 리더벨의 제안에 따라 선대가 준비해놓은 힘을 찾아 암행을 나선다.
앞으로 이 힘이 언급되는 일은 없으니 기억하지 않아도 좋다.그에 근위기사단장 라이어스 공작과 리더벨을 포함한 근위기사 20명이 동행한다. - 그 사이 어딘가의 회의실에서, 그랜드 마스터 3명과 8클래스 마법사 4명이 회의를 나눈다. 그들을 따르는 제1왕자 맥셀을 왕위로 올리기 위해 레도프 국왕을 죽이기로 한 그들은 소드 마스터 3명과 소드 익스퍼트 50명을 보낸다. 대륙 각지에서 일어난 소식을 나누던 그들은 이내 해산한다.
- 국왕 일행은 어느 순간 포위당했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이내 흑기사들의 공격을 받는다.
할 말 다 하고 공격하니 습격이라 하기는 무리다.이때쯤 엘 일행은 톨리안 왕국의 수도, 베르디스에 도착한다. 엘은 주변에서 난데없는 힘의 파장을 느끼고, 그를 쫓아간 끝에 전투 중인 국왕 일행을 발견한다. 직감적으로 공격을 받는게 국왕임을 직감한 엘은 흑기사들을 시선을 자신 쪽으로 돌리고 골든 나이트를 소환한다.
- 6. 국왕과의 협상
- 골든 나이트는 흑기사들을 쉽사리 제압하고, 라이어스 공작을 상대하던 3명의 소드 마스터들은 골든 나이트를 공격한다. 엘은 그 사이 7클래스 마법 퓨리 오브 더 헤븐을 시전해 남은 흑기사 30여 명을 전기로 불태운다. 마법과 골든 나이트의 협공으로 남은 소드 마스터 중 둘을 쉽게 해치운 엘은 마지막 소드 마스터에게 항복을 권유하나, 그는 거절하고 엘에게 달려들어 죽는다.
- 전투가 끝난 후, 레도프 국왕은 목숨을 구해준 엘에게 고마워하며, 3일 뒤, 왕궁에서 만나기로 한다. 엘은 텔레포트를 시전해 베르디스로 돌아가고, 라이어스 공작과 국왕은 부상자들을 챙겨 왕궁으로 돌아간다.
- 3일 후, 엘은 왕궁에 도착한다. 궁정 마법사 데실론의 안내에 따라, 엘은 접견실로 향한다. 둘은 대화를 나누며 서로를 신뢰하게 된다.[11] 국왕에게서 멸문의 위기에 처한 루비어스 백작가의 소식을 들은 엘은 루비어스 백작가를 위해 트롤 벨리를 정리하기로 한다. 그 외 여러 조건들을 국왕에게서 얻어낸 엘은 여관으로 돌아간다. 국왕은 엘을 공주 에리스의 사윗감으로 점찍는다.
- 7. 트롤 벨리
- 5만여 마리 트롤들의 땅 트롤 벨리의 켄 마을은 20여 마리의 트롤들의 습격을 받는다. 마을의 경비대장 마이더는 트롤 대전사에 의해 고전하나, 카이나의 도움으로 살아난다. 그녀와 함께 나타난 엘은 트롤들을 몰아내고 금탑을 세우려는 자신의 계획을 켄 마을 사람들에게 알린다. 그리고 골든 나이트를 소환해 마을에 쳐들어온 트롤들을 말살한다.
- 그 뒤 엘은 트롤 벨리의 12마을에서 각각 대표자를 모아 회의를 꾸린다. 대표로 모인 사람들에게서 엘은 기이한 점[12]을 느끼는데, 사실 마이더를 제외한 나머지 11명은 모두 제이머 남작가의 기사들이었던 것. 그들에게서 제이머 남작에 대한 사연을 들은 엘은 그들에게 트롤 킹을 제거할 계획을 말한다. 다들 파격적인 엘의 말에 의구심을 가지나 엘은 결과로 보여주겠다며 그들을 떠난다. 엘은 텔레포트를 이용해 반자크로 돌아가 디벨을 만나고, 그에게 마탑 건설을 요청한다.
- 트롤 벨리에서, 엘은 트롤 킹을 끌어내어 골렘 3개와 싸움을 붙인다. 하지만 골렘의 수복 속도보다 피해가 크자, 엘은 셋을 무르고 골든 나이트를 소환한다. 골든 나이트의 일격을 버티는 트롤 킹의 모습에, 엘은 트롤 킹을 죽이기보단 사로잡아 정신 지배를 걸어 부하로 삼을 생각을 하게 된다. 골든 나이트에 의해 트롤 킹은 쓰러지고, 엘은 마탑으로 트롤 킹을 끌고 간다.
- 8. 기상천외한 특산물
- 엘은 마을 대표들에게 제압한 트롤 킹을 보여주며 그들의 신뢰를 얻어낸다. 그 뒤 3개월 동안, 트롤들은 구심점을 잃고 굴로 사라지며, 분지는 마을 사람들의 땅이 된다. 엘은 텔레포트 게이트를 설치해 분지에 마탑을 세우고, 그 옆에 트롤들을 잡아 피를 뽑아내는 건물과 1만 5천여 명의 마을 사람들이 살 주택을 건설한다.
- 루비어스 백작가가 1만의 오크들을 상대로 위기를 겪고 있었던 와중, 엘이 갑작스레 개입해 오크들을 모두 태워버린다. 로웰린 루비어스는 그에 놀라며 엘을 백작가 안으로 모셔 차를 대접한다. 재정적으로 궁핍한 루비어스 백작가의 모습에 엘은 슬픔을 느낀다. 엘은 로웰린에게 트롤 벨리가 정리되었음을 알리고 루비어스 백작령에서 나는 모든 해산물을 5000골드에 사들이기로 한다.
- 엘은 디벨 상단을 이용해 전 대륙의 신전에 트롤의 피를 공급하고 90만 골드를 얻는다. 그리고 디벨 상단과 주민들에게 분배하고 남은 75만 골드를 모두 마탑에 투자하여 마탑을 난공불락의 요새로 만들 계획을 실행시킨다. 그러던 와중 갑자기 세레나가 가이아 여신에 의해 성녀로 지정되고, 가이아 성국은 여신의 신탁에 따라 성녀를 찾기 위해 나선다.
3 등장인물
3.1 금탑
원래는 톨리안 왕국 서부에 위치한 몬스터 랜드 중 트롤 벨리로, 험한 지형의 협곡이지만 안쪽에는 거대한 분지가 있어 악덕 영주들에게서 벗어난 사람들이 몇몇 모여 마을을 이루고 있었다. 엘은 여기에 트롤들을 모두 제압하고 마탑을 세우고 심시티를 한다. 금탑이라 이름 붙인다.
- 엘리미스
- 이 작품의 주인공. 환생 전의 이름은 김준성으로 어릴 때 부모님이 10억이란 빚을 남기고 세상을 떠난 덕에 초등학생때부터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한다. 대외적으로 정체를 숨기고 이준혁이란 가명으로 무소속 프로게이머 활동을 해왔는데, 수능이 끝나고 데이트를 하다가 차에 치여 판타지 세계로 환생하게 된다.
- 환생한 뒤엔 지구의 수학 수식과 이세계의 마법 수식이 일치하는 덕에 일곱 살만에 2클래스 마스터를 때더니, 1권만에 7클래스에 도달하는 등, 먼치킨의 정석을 보여준다. 작중엔 주로 엘, 실피르에겐 엘리로 불린다.
- 골든 나이트
- 엘이 만든 나이트 골렘.
- 실피르
- 엘의 어머니.
- 세레나
- 실피르가 노예 상단에서 구출해온 노예. 엘보다 2살많다. 마법에 관심이 있었으며, 2권 말미에 가이아 여신에 의해 성녀로 선택받는다.
- 카이나
- 세레나와 함께 실피르가 노예 상단에서 구출해온 붉은 머리의 여자. 엘과 동갑이다. 실피르와 엘은 그녀와 가족처럼 살려고 하나, 노예로서의 생활이 길었던지 폐쇄성과 엘에 대한 과도한 충성심을 보여 엘을 걱정하게 한다.[13]
- 매직 나이트
- 마이더
- 20대 후반의 남자로 소드 익스퍼트 중급. 2권에 엘이 처음 트롤 벨리를 방문할 때 등장하며, 켄 마을의 경비대장이었다. 원래 견습기사였으나, 그의 여동생을 넘보는 소영주 때문에 트롤 벨리로 도망쳐 켄 마을에 정착했다고 한다. 엘을 만난 시점엔 소드 익스퍼트 중급에 오른 실력자였다. 엘 일행에게 도움을 받은 뒤, 엘이 모은 마을 대표 회의에서 켄 마을의 대표로 참가한다. 창을 주무기로 사용한다.
- 모스
- 30대 중반의 남자로 소드 익스퍼트. 2권에 트롤 벨리의 마을 회의에서 처음 등장한다. 그와 마을 대표 10명은 제이머 남작 휘하의 견습기사들이었는데, 남작에게서 비기를 전수 받은 그와 견습기사들은 제이머 남작을 도우지 않은 귀족들에게 가길 거부하고 일가족들과 함께 트롤 벨리에 정착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엘은 일가족들도 함께 고생시키는 견습기사들의 고지식함을 이해하지 못하나, 어쨌든 그들을 회유하기로 한다.
3.2 카시아스 왕국
- 디벨 상단
- 디벨
- 상주. 그의 상단은 엘이 개발한 매직 스톤의 유통을 담당해 대륙 100대 상단에 든다. 그 뒤 상단의 정보망을 이용해 엘에게 유용한 정보들을 주고, 마탑 건설이나 트롤의 피 판매 등 엘이 시행하는 여러 사업에 같이 참여한다.
- 반자크 마탑
- 브리온
- 탑주.
- 베클록
- 부탑주.
- 게드릭
- 베클록의 아들. 외모는 12살 기준으로 아버지와 많이 닮았다 했으니 뚱뚱한 구석이 있을 듯하다. 1권에서 아버지의 명령에 따라 실피르와 엘 앞에서 에너지 볼트를 시전하면서 등장한다. 12살의 나이로 1클래스 마스터에 올라 천재 소리를 들으며 오만에 빠져 있었으나, 자기보다 5살 어린 엘이 더 강력한 에너지 볼트를 시전하자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게 된다. 그 뒤 10년 동안 자만심을 버리고 수련한 끝에 4클래스 익스퍼트에 올라[14] 반자크 마탑에 들른 엘에게 결투를 신청하나 또 간단하게 제압 당한다.
- 9권에서 스톰 메이지로 재등장한다.[15] 엘을 사칭한 가짜 금탑주에게 결투를 신청하는데, 이 때 8권 간의 과거사가 간략하게 묘사된다. 6클래스의 경지에 올라 다시 엘을 찾았으나 엘은 이미 반자크를 떠난 뒤였으며, 얼마 안 가 엘이 7클래스가 되었다는 소식에 자괴감에 빠진다. 그 뒤, 엘을 따라잡기 전엔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고 선언한 후, 반자크 마탑의 부탑주 자리도 마다하고 기약없는 수련에 나섰다. 그 결과 7클래스의 경지에 올라 기뻐했으나, 이내 엘이 8클래스의 대마법사들인, 황탑주 게이런즈와 적탑주 카로스만을 이겼다는 소식을 듣고 절망에 빠졌다. 하지만 그 뒤 사교 행위와 혼인도 마다하고 깨달음을 얻기 위해 대륙을 여행하며, 서부의 마탑주들에게 다짜고짜 도전장을 던지고 다녔다. 그렇게 깨지고 이기며 실력이 쌓여갔고, 사람들은 게드릭의 거침없는 행보에 감명받아 그를 스톰메이지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가짜를 죽이려는 그를 엘이 막아 세우며 다시금 엘과 결투를 하게 된다.
- 금탑주인 엘에겐 애증을 가지고 있는지 그를 사칭한 가짜가 그를 알아차리지 못하자 가짜란 걸 알아채고 분노해 가짜를 죽이려고 했다. 엘을 따라잡기 위한 노력과 집념이 엘에게도 인상적이었는지, 4클래스 익스퍼트의 게드릭과 겨룬 직후 엘은 베클록은 혐오했지만 자기를 이기려드는 게드릭은 싫지 않아했다. 다시 만나 겨룬 결투에서도, 터무니없이 엘이 쉽게 이겼으나 엘은 게드릭을 최대한 존중해주며, 게드릭은 졌음에도 다음 도전을 기약하며 텔레포트로 사라진다.
그저 환생빨에 이기지 못하는 노력빨이 안습할 따름이다.
3.3 블리어드 제국
- 황가
- 오스칼 대제
- 알카이드 황태자
- 아인하트 후작가
- 아인하트 후작
- 글레톤 아인하트
3.4 톨리안 왕국
대륙 극서부에 위치한 왕국. 영토도 넓고 땅도 비옥하며, 인구도 많아 30만의 정규군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주변 국가들 중에 가장 강국이었으나, 북부엔 드래곤 레어가 있고, 서부의 몬스터 랜드에서 쏟아져 나오는 몬스터들[16]에 대처하느라 여력이 없었다. 이 와중에 후계자 자리를 노리는 왕권 다툼도 심해, 3명의 왕자를 중심으로 서로 파를 형성해 다투고 있을 지경이다.
- 왕가
- 레도프 국왕
- 톨리안 왕국의 국왕. 경영력도 괜찮고, 귀족들에게 두루 충성심을 받고 있긴하나, 유약한 성격이라 제3왕자 유드미온을 지지함에도 왕자파들끼리의 왕위 다툼엔 별 손을 못 썼다고 한다.
- 맥셀
- 크란
- 유드미온
- 제3왕자라 불리는 레도프 국왕의 적자. 정통성과 왕의 자리에 어울리는 성격을 지니고 있어 레도프 국왕의 지지를 받으나 어찌된 이유인지 귀족들의 지지가 없어 왕위 경쟁에서 가장 밀리고 있었다.
- 에리스
- 라이어스 공작
- 근위기사단장이자 소드마스터 최상급. 선대 왕의 동생이라고 한다. 조금 밀리긴 했으나, 3명의 소드 마스터를 동시에 상대해 어느 정도 버틸 실력을 갖추고 있다.
- 데실론
- 궁정 마법사. 70이 넘은 6클래스의 마법사로, 톨리안 왕국 출신의 귀족이다. 외부의 마탑에서 마법을 익는데, 레도프 국왕의 간곡한 요청으로 고국으로 돌아와 후학을 양성하는 중이다. 본인 나이가 나이인지라, 후학들이 자신만큼의 성취를 올릴 수 있을지 걱정하고있다.
- 리더벨
- 근위기사. 레도프 국왕에게 유드미온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선대의 숨겨진 힘을 찾을 것을 제안하나, 사실 이는 레도프 국왕을 은적한 곳으로 끌어내기 위한 수작이었다. 국왕의 암행에 따라 나선 뒤, 국왕이 습격을 받을 때 배신하여 동료 기사들을 공격한다. 나중에 엘에게 다른 기사들과 함께 제압당하며, 중상을 입어 왕궁으로 실려간다.
- 루비어스 백작가
- 레이언 루비어스
- 엘의 아버지. 본래 마법의 천재라 불렸으나, 아인하트 후작가에 납치되어 세뇌당해 그 일원으로 있게 된다. 실피르와 눈이 맞아 사랑의 도피를 하나, 곧 추적당해 실피르의 앞에서 죽는다. 그가 납치당하자 루비어스 백작가는 멸문에 가까운 타격을 입게 된다.
- 루이 루비어스
- 레이언 루비어스의 동생. 레이언이 실종된 뒤, 탁월한 경영력을 바탕으로 휘청이던 백작가를 어찌어찌 회생시켰다.
- 로웰린 루비어스
- 루이 루비어스의 딸로 엘에겐 사촌 누나. 루이의 뒤를 이어 백작에 오른 뒤, 백작가를 일으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옆의 테란델 후작가와 오크 포레스트의 오크들 때문에 곤란을 겪고 있다.
- 제이머 남작
- 소드 익스퍼트 최상급의 영주. 30대 초반의 나이에 비해 높은 경지에 이르러서, 왕자파들끼리 앞다투어 데려가려 했으나, 전형적인 기사였던 그는 모든 권유를 물리쳤다. 결국 몬스터 랜드의 몬스터 5천여 마리가 쳐들어 왔을 때, 그를 도운 귀족은 아무도 없었다. 3만여 명의 영지민을 대피시키며 휘하 기사 및 병사들과 장렬히 싸우다 전사하는데, 이 때 11명의 견습기사들에게 가문의 비기를 전수시켜주고 영지민들과 함께 대피시킨다.
3.5 가이아 성국
대륙에서 가장 신도가 많은 가이아 여신의 신도들이 모여 자발적으로 건설한 국가. 대륙 정중앙에 위치하며 신앙심이 깊어 여신의 뜻이라면 목숨도 바칠 사람들이 바글바글하기에 주변 제국들도 건들기 꺼려하는 국가다.
- 교황
- 아르디모스 대신관
- 대신관들 중 가장 현명하다고 한다. 300년 만에 내린 여신의 신탁을 완벽히 해석해내 성녀의 위치를 파악해낸다.
- 볼레크 대신관
- 신탁과 교황의 명으로 광휘의 기사단을 이끌고 성녀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톨리안 왕국에 파견된다.
4 평가
전개 상으론 자신과 주변 사람의 생존과 번영에만 힘쓰던 주인공이 거대한 악의 존재를 깨닫고 세계 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을 지키기 위해서 거대한 악에 맞서 싸우고, 이를 위해 주인공이 전반부에 쌓아놓은 악연들을 어찌어찌 풀어 악에 맞서 싸우는 초인들의 연합을 구성한다는, 양판소 중에선 의외로 보기 힘든 정석적인 전개를 보인다는 게 특징이다.
설정과 세부 전개로 따지고 들어가면 1권만 읽어도 알겠지만 현대인 천재론이 대놓고 나타난다. 마법 실력을 속성하는데 현대의 수학 공식이 크게 영향을 끼쳐 나이에 걸맞지 않은 독보적인 마법능력을 보유하게 되는데, 전생에 주인공이 천재 프로게이머였던지라 흔한 양판소식 깨달음을 스타크래프트 저그 운영법으로 해석하여 터득한다.[17]
그 외에도 온갖 주인공 편의주의 설정과 전개가 잦으며, 때문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대체로 평면적이다.[18] 묘사력도 상당한 한계를 보이는데, 외형(주로 주인공과 여성, 임팩트가 필요한 무언가) 등의 시각적인 측면만 묘사할 뿐, 그 이외에는 묘사랄 게 거의 없다. 마법 이론에 수학 공식이 어떻게 영향을 끼치는 것인지 나오지도 않고, 그나마 서술되는 깨달음의 묘사도 단순하다.
5 관련 항목
- ↑ 실피르는 이 세계의 마법에 맞게 틀이 형성돼서 단전 호흡을 익히기 힘들다고.
- ↑ 특정한 유닛 조합을 갖출 때 유닛의 힘이 최대한 발휘되는 것처럼 마나도 화염, 얼음, 전기 등의 다양한 성질의 마나를 조합할 수 있을 것이라는 논리.
앞으로 이런 얼빠지는 깨달음을 자주 볼 수 있다. - ↑ 이때차려 주는 음식이 다름 아닌 김치볶음밥이다. 엘이 향수를 이기지 못해 각지를 수소문한 끝에 쌀과 김치를 얻을 수 있었다고 묘사된다. 그리고
당연하게도모두들 김치볶음밥의 맛에 감탄한다. - ↑ 엘은 예전부터 실피르와 살면서 과거사에 대한 의문을 표하기도 했다. 엘의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일절 하지 않았기도 했고, 실피르는 룬크 마을 같은 오지에 살기엔 마법 실력과 마법 아티펙트가 범상찮았기 때문.
- ↑ 나중에 아인하트 후작과 글레톤의 대화에서 레이언 루비어스라는 이름이 밝혀진다.
- ↑ 엘 자신은 아무런 권력도 세력도 없기 때문에 미래 보장을 위해 다운그레이드된 설계도를 주었다.
- ↑ 황태자의 명을 따르자면 엘을 처리해야 하기도 하고, 훗날 엘이 후작이 된다면 아버지의 복수를 할지도 모른다 생각했기 때문.
- ↑ 그냥 도망치자면 도망칠 수 있지만, 아인하트 후작과 글레톤을 밟아주고 싶어서 한 제안이다.
- ↑ 시전 속도는 거의 3분의 1이었고, 지구의 피뢰침을 이용해 고 클래스의 전기 마법을 쉽사리 무력화시킨다. 그리고 엄청난 마나량으로 저 클래스 마법을 그대로 쏟아붓는다.
- ↑ 정적인 아인하트 후작의 기를 다 꺾어주었기 때문.
- ↑ 레도프 국왕은 엘이 나이에 비해 매우 뛰어난 성취를 이뤘음에도 절제되고 신중한 언행을 한단 점에서, 엘은 레도프 국왕이 호위까지 물려가며 엘을 배려하며 대화를 한단 점에서.
- ↑ 엘은 오러의 기질과 근육 발달을 바탕으로 마이너를 제외한 모두가 같은 검술을 익혔다고 추측했다.
- ↑ 마이더가 '왜 켄 마을이 엘의 땅이 되는지'를 물었을 때, 이를 엘에게 반기를 드는 것으로 생각해 오러로 그를 제압한 일이 있다.
- ↑ 게드릭은 22살인데, 이 세계는 20대 전에 3클래스를 마스터하면 대마법사의 기질이 보이는 거라 하니 재능도 있으면서 엄청난 노력을 한 셈.
- ↑ 8권 만에 등장해선지 설정오류가 꽤 보이는데, 1권 당시의 상황을 설명하면서 엘의 나이가 8살로 설정되거나 22살 때 결투를 신청한 이야기가 누락되거나 그 때쯤인 20대 초반에 6클래스의 경지에 올랐다고 묘사된다.
- ↑ 매년 겨울철에 10만의 오크와 1만의 트롤이 쳐들어온다고 한다.
- ↑ 예를 들면 다크 스웜을 모티브로 한 마법을 개발하는 식.
- ↑ 처음엔 답이 없는 악당으로 소개된 인물들이 이후 회개/개심해서 또는 더 큰 악에 대항하기 위해 주인공 편으로 붙는 등 완전 평면적이라하긴 힘든 면이 있다. 다만 그런 캐릭터들이 회개한 이후론 등장이 한 번도 없는 게 문제라면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