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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d Glory 풀 내구도 공격력 : 45 치명타 추가 공격력 : 80 연사력 : 1.9/초 크리티컬 확률 배수 : 1.5배 무게 : 8 pound V.A.T.S. 소모 AP : 22 AP 내구도 : 110 수리 가능 아이템 : 당구 큐대, 투창 응급 수리 대응 아이템 : 양손 근접 무기 요구 힘 : 7 요구 스킬 : 근접 무기 50 가격 : 1,200 캡 특수 능력 : 율리시스가 사용시 10% 확률로 넉다운 시킨다. G.E.C.K.에서 설정된 특수능력의 이름은 율리시스의 긍지(Ulysses' Pride). 스페셜 어택 : V.A.T.S. 모드에서 AP 13를 추가로 소모해서 2배의 피해를 입히는 그랜드 슬램(Mauler) 기술을 쓸 수 있다. 근접 무기 기술 50 이상 필요. 소모 AP 26. |
폴아웃: 뉴 베가스의 마지막 DLC Lonesome Road의 근접 무기. 최종 보스인 율리시스를 말빨이든, 힘으로든 물리치면 얻을 수 있다.
그냥 평범하게 생긴 장대에 끝에 금/은색 독수리 상징물이 달려있는, 아무리 봐도 '이건 전시용이지 전투용이 아님'이라고 말하는듯하게 생긴 외형이 특징으로, 설정상 율리시스가 늘 지고 다니는 일종의 '지팡이 겸 호신무기'라고 한다. 율리시스가 그려진 트럼프 카드에는 독수리가 달리지 않았다.
스펙을 놓고 보면 굉장히 평범한 무기로 보이나, 사실은 극크리 양손 근접 무기 유저 전용 물건이다. 크리티컬 데미지가 자그마치 80으로 근접/격투 무기중 탄도 주먹과 공동 1위다. 크리티컬 확률 배수도 1.5배로 근접 무기 중에선 높은 편. AP 소모도 22으로 낮다. 내구도도 250으로, 풀 내구도에서 약 1,200번 이상 휘둘러야 뽀개질 정도로 매우 튼튼하다. 연사력도 꽤나 빠르다. 그리고 힘 7, 근접 무기 50이라는 적당한 요구치를 가지고있다. 굴러다니는 투창이나 당구대로 수리가 되기에 응급수리 PERK이 없이도 운용이 편하다.
타무기와 비교하자면 철근 곤봉은 데미지(42), 크리티컬(24), 연사력(초당 1.3회)도 약하면서 AP 40, 무게 9, 힘 9를 요구한다. 다만 초반에 나오는 무기이고 사실상 상위 호환인 무기가 많아서..., 오 베이베는 데미지(80)가 좋지만 연사력(초당 1.7회)과 크리티컬(40)이 부족하고 힘(8)과 스킬(100) 요구치가 높다. 다만 약물 버프로 인한 공격력 증가가 더 높기 때문에 무시할건 못 된다. DLC 근접 무기들의 경우도 별반 다르지 않아서, X-2 안테나는 단순 데미지는 65로 훨씬 더 강력하긴 하나, 풀 내구력이 125로 과거의 영광에 비하면 절반에 불과하며, 요구스킬도 25 높은 75인데다가 무게가 15나 나가고 [1] 크리티컬 데미지도 23, 그것마저도 발동 확률 배수가 딱 1이다. 다만 이 무기도 단순히 장식용 퀘스트 무기이기 때문에... 그나마 크게 밀리지 않는다 싶은 무기는 기본 공격력이 58에 힘 요구치가 2 낮고 무게와 내구력, 연사력도 비슷한 양성자 역위 도끼 정도. 사실 이것도 크리티컬 배수와 추뎀이 1배, 45로 Old Glory의 1.5배, 80에 비하면 그리 높지않은건 사실이다. AP도 25로 Old Glory의 22에 비해 미묘하게 높다.[2] 하지만 EMP성질이 있기에 로봇 상대로는 퍽을 찍지않았을 경우 더 효율적이게 기계류의 목을 딸수있다. 같은 DLC에 등장하는 강력한 근접무기인 서방의 칼날과 비교할 경우 경우 단순 데미지는 60으로 더 높고, 공속도 2.1에 크리티컬 배수도 1.5배이며, 크리티컬 추뎀은 30에 불과하지만 대신에 치명타시 넉다운이라는 끔찍한 부가효과가 있어서 종합적 성능 자체만 놓고 보면 과거의 영광 이상이긴 하다. 문제는 힘 9에 스킬을 100이나 요구하기 때문에 밀리웨폰에 올인했거나 이미 볼 장 다 봐서 뭘 써도 상관없는 배달부가 아닌 이상 못 쓸 물건이라는 것, 치명타 시 적을 녹다운 시키는 특수능력에 주안점을 두고 쓰는 무기인 주제에 크리티컬 데미지가 낮게 측정되어있다는 것, 슈퍼 슬램 PERK과 치명타 특수효과로 이미 안정적인 녹다운 능력이 보장되어 있는데 여기에 주어진 V.A.T.S. 특수공격이 또 다시 적을 확률로(100%가 아니다!!!) 넘어트리는 Mauler 공격이라는 점에서 유감스러운지라 순수하게 데미지를 고려하면 치명타 빌드시 과거의 영광이 앞선다.
격투무기와 비교할시에는 은신 크리티컬로는 탄도 주먹에, 통상의 크리티컬은 대왕 사마귀의 포옹 또는 데스클로 건틀릿에 밀리게 된다. 일단 탄도 주먹과는 크리티컬 데미지는 같으나, 데미지에서 35이상 차이나고, 약물 버프로 인해 과거의 영광의 200%배율을 쓰지 않는 이상 더욱 낮을수 밖에는 없다. 또 대왕 사마귀의 포옹은 크리율 100%를 찍을수 있고 데스클로 건틀릿은 적어도 7~80%를 찍을수 있다는 점에서 안정감이 떨어진다. 유일하게 높은 크리티컬 데미지도 데스클로 건틀릿이 공격력이 5가 더 높고 공격속도가 약간 더 빠르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다. 1.3에 달하는 가장 긴 사거리라는 장점도, 하필 가장 큰 경쟁대상인 어흥이의 손이 동일한 1.3의 사거리를 가짐으로서 빛이 바랜다. 거기에 어흥이의 손에는 부위 데미지가 2배까지 붙어있어서... 다만, 위에서 언급했듯이 올드글로리의 V.A.T.S 특수기인 그랜드 슬램은 삽의 그랜드 슬램이 아닌 야구방망이의 그랜드 슬램과 같은 효과라 녹다운 판정이 없는 대신 추가 AP를 소모하여 무기의 깡뎀을 두배로 적용받는다. 즉 무기의 앞뎀이 4배로 적용되는 것. 이는 양전자 (역위)도끼와 X-2 안테나, 야구 방망이만이 가지는 드문 파워어택...이나 이들과 달리 올드 글로리는 크리티컬 특화무기라는데서 또 빛이 바랜다. 오히려 터보를 사용하지 않는 이상 폭딜이 힘들기 때문에 과거의 영광은 성능이 데스클로 건틀릿 보다 더 애매해 보일수 밖에.... 다만 Dead Money 클리어 보상 퍽인 엘리야의 무용을 찍으면 근접무기 크리티컬 데미지 추가 50%로 인해 치명타가 탄도 주먹보다도 약간이지만 강해진다. [3]
율리시스가 사용하는 버전과 플레이어가 사용하는 버전은 성능 차이가 존재하는데, 율리시스의 버전은 플레이어의 레벨에 맞춰 성능이 올라간다. 무기만 공격해서 강제로 떨구게 해도, 시스템상 율리시스의 인벤토리를 벗어나는 순간 플레이어 버전으로 강제 변환되도록 되어 있어서 얻는것은 불가능.
사실 진정한 단점은 입수 시기. 라이벌이라는 서방의 검은 호프빌 기지에서도 나오는 덕분에 준비만 좀 하면 저렙때 얻어서 오래오래 유용히 써먹을 수 있지만 이 놈은 방식이 어떻든 율리시스랑 결판을 낸 뒤에야 얻을 수 있다. 간단히 말해 생지옥 디바이드를 뚫고 율리시스를 때려 죽일 수 있는 배달부라면 딱히 이런 무기 없어도 이미 모하비의 킹왕짱 이라는 것. 닳고 닳은 플레이어들이야 마음만 먹으면 시작하자마자 극초반 프림 진입시기에 디바이드에 진입해 론섬로드먼저 클리어하고 진행하기도 할 수도 있지만 스토리 라인이 괴상해진다...
실제 로마가 과거 독수리를 상징물로 사용했다는 점에서 이를 과거 율리시스가 속해있던 시저의 군단의 상징물로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군단의 현 상징물은 황소이지 독수리가 아니다. 더군다나 무기 이름이 '과거의 영광'인 점을 보았을 때 율리시스가 지니고 있던 이 물건은 로마의 독수리가 아닌, 미국의 국조(國鳥) 흰머리수리일 가능성이 더 높을 것이다. 복잡하게 이것저것 따질 것 없이, 애초에 원문인 Old Glory가 현실의 미국에서 성조기의 애칭이니 당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