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달라하라

멕시코의 행정구역

(Estado)
북부태평양바하칼리포르니아(BC) · 바하칼리포르니아수르(BCS) · 소노라(SON) · 치와와(CHIH)
시날로아(SIN) · 두랑고(DUR) · 사카테카스(ZAC)
멕시코만코아우일라(COAH) · 누에보레온(NL) · 타마울리파스(TAMPS) · 산루이스포토시(SLP)
중부태평양나야리트(NAY) · 아구아스칼리엔테스(AGS) · 할리스코(JAL) · 과나후아토(GTO) · 콜리마(COL) · 미초아칸(MICH)
멕시코만케레타로(QRO) · 이달고(HGO) · 멕시코(MEX) · 멕시코 시티(CDMX) · 푸에블라(PUE)
틀락스칼라(TLAX) · 모렐로스(MOR) · 베라크루스(VER)
남부태평양게레로(GRO) · 오아하카(OAX) · 치아파스(CHIS)
카리브해타바스코(TAB) · 캄페체(CAMP) · 유카탄(YUC) · 킨타나 로오(QROO)

1 개요

멕시코의 도시. 멕시코 중서부 할리스코 주의 주도로, 실질적인 멕시코 제 2의 도시[1]이다.

2 역사

스페인 식민기간에는 누에바 에스파냐 영토의 일부였으며, 멕시코혁명 기간동안에는 크리스테라 전쟁 (Guerra Cristera)을 겪기도 했다. 이후 도시계획에 따라 도시가 발전했고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3 기후

멕시코시티와 마찬가지로 고산도시여서 해발 1,550m에 위치한다. 낮에는 덥지만 밤에는 시원하거나 쌀쌀한 기후이다. 1년내내 낮에는 덥고 밤에는 시원하다 우리나라의 지리산 정상 가까이에서 산다고 생각해보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참고로 지리산 높이는 1900m). 2,240m인 멕시코 시티보다는 낮은 편이며 오히려 옆 동네인 쿠에르나바카의 해발고도와 비슷하다. 1990년대 초의 과달라하라 공기는 나쁜 편이기에 과달라하라 밖에서 하루종일 머물고 온 사람은 시꺼먼 먼지가 온 몸을 뒤덮는다 라는 소리가 있었으나 요즘은 그런 것 없다. 멕시코시티보다도 공기가 좋다는 말이 많이 나온다.

4 도시 구조

할리스코 주의 주도로 지역 문화의 중심지이다. 농업, 관광업, 첨단 정보 산업이 고루 발달하였다. 멕시코 내에서 대한민국의 부산광역시 와 흔히 비교된다.[2]

5 교육

과달라하라대학교 (Universidad de Guadalajara, UDG) 라는 대학은 이 지역의 대표적 대학으로 멕시코 내에서는 3위를 차지한 멕시코의 서연고같은 명문대학이다. 의대가 상당히 유명해서 대학교 근처에는 의사가운을 입고 다니는 학생들을 쉽게 볼 수 있다. 멕시코 각 주의 공립대학처럼 이곳도 공립대학[3]인 만큼 할리스코 주에서의 지방거점국립대 지위를 가진다. 한국에서는 선문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경희대학교, 고려대학교, 부산외국어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등의 스페인어과 학생들이 교환학생을 위해 유학을 오는 도시 중 하나이다. 대표 버스는 25번인데 아침에 한번 타려면 정말 죽어난다... 과달라하라대학교에는 다양한 국적을 가진 사람들이 오는데 1등은 중국인 2등이 한국인과 일본인이다. 그만큼 동양인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이웃국가인 미국사람도 굉장히 많이 온다. 또한 드물게 유럽사람과 브라질사람도 온다.

6 치안

멕시코 내에서 치안이 좋다고 소문나있으나 여기도 다른 멕시코의 도시와 마찬가지로 어느 동네나 있는 도둑과 소매치기를 조심해야 한다. 그리고 동양인들에게는 "치노(중국인), "하포네스(일본인)" 라고 조롱하거나 놀리고 다니는 사람이 있는데 무시하자. 잘못하다 꼬이면 납치되거나 죽을 수도 있다. 또한 현명한 위키러라면 폰과 지갑은 반드시 뒷주머니가 아닌 앞주머니에 넣고 다니자. 그것이 편리하다. 또한 낮에만 돌아다니고 밤에 갈일이 있으면 혼자 돌아다니는 것은 삼가자.

7 교통

7.1 항공교통

과달라하라 남동부에 있는 트라호물코 데 수니가 (Tlajomulco de Zúñiga)에 과달라하라 미겔 이달고와 코스티야 국제공항 (Aeropuerto Internacional de Guadalajara Miguel Hidalgo y Costilla)이 있다. 주로 멕시코 국내선과 미국으로 가는 노선들을 취급하고 있으며, 중미 방면으로는 과테말라의 과테말라시티, 코스타리카의 산 호세, 파나마의 파나마시티 정도밖에 취급하지 않는다.

따라서 대한민국에서 가기 위해서는 미국을 반드시 경유해야 하는데, 유나이티드 항공을 이용하면 로스앤젤레스, 휴스턴 등지에서, 델타 항공을 이용하면 애틀랜타에서, 아메리칸 항공을 이용하면 댈러스-포트워스를 거쳐서 올 수 있다. 멕시코 시티와는 달리 에어 캐나다를 이용할 수 없는데, 다르게 이야기하자면 캐나다 경유는 불가능하다는 소리.

  1. 명목상 제 2의 도시는 멕시코 시티 옆에 있는 에카테펙 데 모렐로스로 인구가 160만 명 정도 된다. 이 점에서 과달라하라는 명목상 멕시코 제 3의 도시. 그러나 에카테펙이 사실상 멕시코시티의 일부나 마찬가지인 상황이라 실질적으로는 제 2의 도시 맞다.
  2. 단 지형으로 보면 바닷가에 있는 아카풀코나 메리다가 더 비슷하다. 메리다항은 주요 국제항 중 하나로 부산항과 비슷한 곳이다.
  3. 국립대학인 멕시코국립자치대학교와는 달리 각 주나 시에서 운영한다. 멕시코 시티멕시코시티시립자치대학교 (UACM), 모렐로스 주의 모렐로스주립자치대학교 (UAEM)와 편제상 비슷한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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