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구본능(具本能) |
생년월일 | 1949년 3월 26일, 부산광역시 |
학력 | 경남중 - 경남고 - 고려대 경영학과 |
가족 | 구자경(부), 구본무(형), 구훤미(누나), 구본준, 구본, 구미정(동생) 故 강영혜(처), 차경숙(처) 구광모[1], 구연서 |
목차
x50px KBO 역대 총재 | ||||
이용일 (18대 총재대행) | ← | 구본능 (19대~) | → | 미정 |
1 소개
희성그룹 회장.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의 셋째 아들이자 구본무 회장의 동생이다.
1967년 경남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고려대 경영학과로 진학한 그는 1976년에 졸업하자 마자 럭키금성상사에 입사, 미국 시카고 지사장, 해외관리봄부장을 지냈고 1987년에 그룹이 인사개편하면서 금성사 이사직으로 올라섰다. 1988년에 희성금속 감사를 맡으며 희성이라는 브랜드에 발을 들인후 1990년엔 상농기업[2] 부사장, 1992년엔 희성금속 부회장 직에 올랐다.
1996년, LG그룹 소유였던 희성금성, 국제전선, 한국엥겔하드, 상농기업, 진광전기 등 총 8개 계열사를 이끌고 분리 희성그룹을 만들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3][4]
그룹 오너로써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아 은둔의 경영자라는 별명을 듣기도 하는데, 실제로 그룹총수로써는 대외적인 활동은 거의 하지 않는다. KBO 총재가 되기 전까지는 언론사에 찍힌 모습이 거의 없을 정도.
1.1 기업가로써 논란
- 2014년 10월에 딸 구연서가 서울아카데미국제학교로 전학하면서 해외 영주권이 없음에도 영주권 소유자 입학자격인 내국인 전형으로 들어갔다는 의혹이 일었다. 이후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신청되었으나 구본능 측은 싱가포르에서 싱가포르 경제에 공헌한 공로로 영주권을 취득했고 1년후에 학교측에다 영주권을 제출했다고 밝히며 증인신청이 철회되었다.
- 2014년 12월 24일에 아들인 구광모에게 LG 지분 190만주(1.10%)를 증여해서 논란이 일기도했다.
2 KBO 총재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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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와 10개 구단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다가올 프로야구 천만 관객 시대를 내다보며 준비할 것이다. 야구시장을 확대해 대한민국을 아시아 야구의 리더로 도약하게 할 것이다.”ㅡ 2014년 12월 31일, KBO 신년사.
2009년 전임 유영구 총재가 비리혐의로 사의를 표명하자 KBO측에서는 전문 경영인을 데려오기위해 노력햇고 그 결과 야구를 좋아하는 구본능을 20대 KBO 총재로 추대했다. 이때 LG그룹 구씨 형제 중 한 쪽은 KBO 총재이고 한 쪽은 그 리그의 구단주...였는데 아무래도 모양새가 좀 그렇다보니 동생 구본준 LG 트윈스 구단주가 사임했다.[5]
2.1 평가
“역대 KBO 수장 가운데 이처럼 능력 있고 추진력이 강하며 야구 열정이 빛나는 총재가 과연 있었는지 모르겠다. ‘한국의 셀릭’으로 불려도 무방할 만큼 구 총재는 재임 동안 120%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구 총재는 셀릭 만큼이나 강력한 개혁 드라이브로 프로야구계를 변화시켰고, 야구계의 숙원이던 리그 확장과 흥행에 성공했다.
KBO 총재로 취임후 평가는 상당히 좋다. 야빠가 야구계를 이끌어 나갈 때 어떤 시너지가 나는지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부를 정도.
2.1.1 KBO 리그 브랜드 확대
심판 판정 문제와 경기력 저하[7] 문제등의 리그 내 질적 논란이 일어나기도 했으나, 한국 야구계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확대시킨 총재. 그런 이유로 한국야구위원회 역사에서 손 꼽히는 총재로 인정 받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한국의 버드 셀릭으로 평하기도 한다.
KBO라는 브랜드를 확장한 것은 물론, 프로야구 9, 10구단 창단문제를 큰 잡음없이 이끌어 내며 프로야구 리그 확장에 기여했고, KBO 리그에 참가하는 팀들의 수익을 대폭 늘렸으며[8] 대한야구협회,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와의 관계도 역대 어느 총재때보다 나아졌다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천 베어스 파크, 이천 LG 챔피언스 파크, 서산 야구장등 각 구단의 2군 구장의 건축, 재건축도 임기내에 진행되었으며 광주-KIA 챔피언스 필드,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도 구본능 총재 재임 기간동안 이루어 진 일이다.
2.1.2 아마야구에 대한 투자
아마추어 야구가 살아 나야한다며 KBO 학원 야구부 창단 지원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2015년 현재 리틀야구 뿐 아니라 초중고 야구부가 역대 최대를 연이어 갱신해 나가도록 만든 총재이기도 하다. 또한 취임 당시 100여개에 불과하던 야구장 갯수를 지자체 설득과 지원등을 통해 300개까지 확대등을 이끌어 냈다.
또한 야구계 발전을 위해 직접 사비를 털어넣기도 했는데 야구 원로들을 초청해 영상으로 기록을 남겼을때 제작비 1억원을 사비로 지불했고, 2012년엔 대구광역시에 위치한 희성공장 공장부지에 사비 25억원을 투자해 사회인 야구장을 건설했다.
2.1.3 그외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4년 11월 17일에 열린 한국프로야구위원회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제 21대 총재로 재추대되어 2017년까지 총재직을 유지하게 되었다.## 2017년 12월 31일까지 총재직을 유지한다면 12~14대 故 박용오 총재에 이어 역대 두번째로 긴 재임기간을 가지게 된다.
남은 임기동안 목표는 MLB.com을 본딴 KBO.com을 만드는 것이라고 했지만 일부 구단들의 반대로 결국 무산되고 기존의 홈페이지를 리모델링 하는 수준에 그쳤다. 허구연이 한 강연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모 구단의 반대가 있었는데 이유가 회원가입시 얻는 개인정보를 놓칠수 없기 때문에 반대했다고 한다. 또한 메이저리그처럼 독자적인 브랜드 메이커를 만들어서 각 구단 통합 브랜드를 만들려고 했으나 이 역시 "우리는 따로 파는게 더 돈된다."[9]라는 모 구단의 반대로 무산되었다고 한다.허구연이 말한 모 구단과, 통합브랜드 반대한 모 구단은 같은 구단이다. 매번 KBO 정책에 발 목잡는 그 구단을 말하는 거다.
2.2 비판
2.2.1 도핑 정책 부실
도핑 방지에 대한 대책 미흡으로 비판을 받고 있다.[10] 도핑 관련해서 횟수 증가와 전면 표적검사를 도입한다.[11]2015년 한화 최진행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약물 복용이 적발 되었는데도 고작 30경기 출전정지를 받아 KBO가 많은 비난을 받았다. 2016년부터 1차의 경우 정규리그의 50%를 출전정지 시키기로 하였다.
2.2.2 각종 사건 사고
재임기간 동안 승부조작이 2차례나 일어났으며, 2015 삼성 라이온즈 원정 도박 사건, 김상현의 성추행, 오정복의 음주운전, 장성우의 sns 파문등 역대 프로야구 총재 재임기간중 가장 많은 사건 사고가 터졌음에도 재발방지가 미흡했다는 점에서 비판 받을수 밖에 없다. 또한 총재 재임기간 동안 과거 총재들처럼 대외적으로 자기 주장을 펼치지 않는 점도 비판 점중 하나. 이 때문에 KBO 총재직에서 물러나라는 의견도 팬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게다가 KBO가 유창식 사건을 은폐하려는 등 승부조작 사건을 막으려 했던 것이 터지면서 신뢰를 잃어버렸다.구총재는 이상황에서 대책 마련은 안보이고 승부조작에 관련한 사과문만 발표한 후 묵묵무답이다.
2.2.3 그외 논란 거리
2011년 말 SK의 박경완 다년계약 위반이 공개되었는데도 원칙대로 처리하지 않고 SK에게 끌려다니는 등 유능한가에 대해서는 의문이 있다. 프로경기장 신축은 지자체와 구단의 노력으로 이룬 거라 과연 총재의 공이라고 해야할지 말아야 할지 모른다.
3 트리비아
- 구본능 총재는 경남중학교때까지 야구부출신이었다. 아버지 구자경의 반대로 야구를 접었다고.. 그래서 야구광이며 야구 인프라에도 상당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 2005년에는 사진으로 보는 한국야구사 100년 제작에 사비를 털기도 했고, 2007년에는 장충리틀야구장에 전광판을 사비로 털어 지원하기도 했다.
- 한국야구위원회에서 월급을 받지 않고 일을 한다고 한다.
열정페이 - 목소리가 독특하다. 얇은데다 혀까지 짧아서 처음 들으면 뭐지?할정도.[12]
- 2015년 카스포인트 시상식때 꾸벅꾸벅 조는 모습이 나와 야갤러들이 빵 터지기도.
- 경남고 야구부 출신 선수들의 신문 기사에서 종종 언급된다. 한현희 심창민
- ↑ 구본능의 아들이지만 서류상으로 구본무의 아들로 되어 있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딸만 3명을 낳아 대를 이을수가 없게 되자 2004년에 구본무의 양자로 입적했기 때문. 차기 LG그룹 CEO로 낙점된 상태.
- ↑ 현 희성전자
- ↑ 근데 그가 이끄는 회사들은 삼성 라이온즈 연고지에 몰려있다.
- ↑ 희성그룹 외에도 LG 계열 업체들은 영남지역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사례가 많다. 애초에 LG가 영남에 연고를 둔 기업이기도 하고... LG전자나 LG디스플레이 공장이 경북 구미시에 있는 것이 그 증거다.
- ↑ 따라서 LG 트윈스는 구씨 일가의 사람이 아닌 신용삼씨가 구단주 대행을 맡고있다.
- ↑ 참고로 구본능과는 경남고등학교 선후배관계다.
- ↑ 리그 질적 저하문제는 사실 타이중 참사 + 9,10구단 창단 반대 논리에 의해 과장된 측면이 많다. 덤으로 모 감독이 야인으로 있던 시절 "한국 야구 수준이 떨어졌다, FA선수들 몸값 거품이다"라고 주장하며 이 주장에 불을 지핀 경향도 있는데 정작 이 감독은 KBO리그 복귀후 이런 말을 일체 하지 않고 있다.
- ↑ 중계권료 50억 시대를 열었다.
- ↑ 통합 브랜드 메이커는 많이 팔든 적게팔든 비슷하게 분배받으니까
- ↑ 단 도핑 검사 및 도핑과 관련된 제제 기준은 문화관광부 소관이다. 약쟁이에게 3번의 기회를 주는 것도 문화관광부에서 지정한 것. 그외 세세한 기준들은 각 협회에서 조정할수 있다. KBO가 처음 빨다 걸렸을때, 출전 정지 경기수를 10경기-->30경기로 바꾼 것처럼.
- ↑ 2016년 부터는 혈액검사도 실시한다.
- ↑ 2014년 KBO 리그 미디어데이때 덕담을 건네자 어느 여성들이 빵 터진 소리가 회장 전체에 울리기도했다.
눈치도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