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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특수한 장치와 효과를 해두어서 공포를 유발하는 장소이다. 혹은 폴터가이스트 현상으로 폭탄을 실어 날리는 곳이기도 하다(...)
놀이공원이라면 하나씩은 있는 어트랙션. [2]귀신의 집이라고도 한다. 영어로는 Haunted Mansion, 일본어로는 お化け屋敷 (오바케야시키)
유령의 집의 재미는 어디까지나 연출에 달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저 구색맞추기용으로 만들어 진 곳은 관리조차 제대로 안 돼서 인형이 무서운 게 아니라 인형이 무너져서 관람객에게 쓰러질까하는 두려움으로 무서운 곳도(...)있고,[3] 아이들에게도 서비스 제공이라는 테마로 만들어지면 수위조절 때문에 어른에겐 시시한 장소가 되어버린다. 이때문에 어린이들 방문이 절대다수라 판단하던 국내 놀이동산 등지에서 제대로 된 귀신의 집을 보기가 어려웠던 것.에버랜드 호러메이즈? 지금은 그 어린애들이 다 컸거든.
미국의 경우 헐리우드식의 분장 특수효과를 최대한 살려서 저게 정말 가능할까 싶을정도의 코스튬을 한 크리쳐들을 배치하고 인테리어 연출을 상당히 그럴싸하게 하여서, 일본같은 경우에는 실제로 폐가였던 곳을 개조해서 운영하면서 이 장소에 얽힌 실화라며 괴담을 소개하고 매일같이 제사를 지내는 등으로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살리는데 각잡고 제대로 연출한 곳은 장난아니게 무섭다.
애니메이션에서라면 한번씩은 꼭 등장하는 요소로, 주로 남자주인공과 히로인이 같이 들어간다. 물론 히로인이 무서워하면서 들러붙는 건 필수요소 아니면 반대던가. 담력훈련과 똑같다고 보면 된다. 물론 국내 서브컬처에서는 히로인은 유령의 집을 무서워하지 않는(...)게 클리셰인듯.
학원제에서도 꼭 한 반은 이걸 한다. 물론 주인공이나 여자 주인공이 무서워하는 건 필수요소(..) 일부 놀이공원에선 따로 요금을 더 내야 하기도 한다.
국내에서는 롯데월드의 툼 오브 호러가 2012년 7월에 리뉴얼해서 개장하였고 특이하게 중도포기 출구가 있는 게 특징이다. 서울랜드의 타임머신 5D 360는 360도 입체영상으로 사방에서 귀신이 달려드는(..) 것을 볼 수 있다. 2012년에는 8월부터 주로 심야에만 상영한다고 한다. 에버랜드에서는 2011년 호러메이즈라는 유령의 집을 만들었는데 대호평. 제대로 된 공포 어트랙션을 만들기 위해 1년 동안 타국 놀이동산의 유령의 집을 연구해서 만들었다고 한다. 자유이용권을 끊어도 추가로 5천원을 내고 들어가야 했으나 돈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공포에 지렸질렸다고 한다. 물론 장래희망이 시체와 가깝다면 1은 무섭지 않다
대부분 내부가 어둡기 때문에 손전등을 나누어주는 경우가 있다. 가끔 이 손전등의 조명 색깔이 빨간색이거나 해서 공포를 유발하는 하나의 장치 역할을 할때도 있다. 이 손전등은 걷는 사람들의 시야확보를 위한 목적도 있지만 내부에서 대기하고 있는 알바들 에게 '저 들어 갑니다~' 하고 알리는 역할도 한다. 그래서 손전등을 끄고 조용히 다니면 오히려 알바를 놀래킬수도 있다.왜 안나와요? 물론 웬만하면 하지말자. 알바도 사람이고 시체인형들이 굴러다니는 어두컴컴한 장소에 오래있다보면 당연히 무섭다.
여담으로 알바들에게 뭔가 물어보면 웬만해선 가르쳐 준다. 일례로 에버랜드 호러메이즈에서 크리쳐 분장을 한 알바에게 분장이 섬세하다며 오래걸릴것 같다고 이야기 하자 가면이라고 가르쳐주었다. 너무 무서우면 오히려 말을걸어 인간이라는걸 확인하여 심리적 안정감을 취하는 수단으로 사용할수도 있는 방법.
추가로 알바들은 절대 손님을 건들이지 않는다. 다만 주변을 열심히 치면서 소리를 내거나 얼굴을 들이민다.
2 서브 컬쳐에서의 유령의 집
2.1 사일런트힐3 의 볼리 유령의집
설명 추가바람
2.2 세가 마스터 시스템 게임
1986년 세가 마스터 시스템으로 발매된 액션 게임. 256kb급 롬팩치고 수준높은 완성도와 재미로 당시 겜보이에서 가장 인기 많은 게임중 하나였다.
보기보다 맵 내에 다룰 수 있는 오브젝트가 많다. 화살을 여러번 밟으면 무적이 된다거나 바닥의 물병으로 체력을 회복한다거나 특정 점프공격후 공속이 빨라지는 등 다양한 효과들이 산재해있어서 게임을 재밌게 다룰 수 있다.
2.3 아마가미
아마가미에서 이집트풍의 호러하우스가 각 히로인과의 유원지 이벤트에서 등장한다. 타치바나 쥰이치가 고소공포증인지라 여기에 들어가게 된다. 그런데 이곳은 아마가미 최고의 미스터리 스폿. 평범한 유원지에 있는 호러하우스일 텐데도 히로인들을 별의별 것으로 체인지시킨다.
- 아야츠지 츠카사는
로리유년기 때 아야츠지 츠카사가 된다. 이 때 표기되는 이름은 히라가나로 츠카사(つかさ)[4]. 선택지에 따라 준이치는 개구리가 되기도 하며 어느 루트를 타든 아야츠지의 갈굼이 기다리고 있다.(…) 거기다 다른 오만가지 생물/물건으로 변하는 히로인들은 말을 잘만 하는데 준이치는 개굴거리기밖에 못한다. 지못미.
- 사쿠라이 리호코는 티셔츠가 된다. 이 때 티셔츠가 된 리호코와 이야기를 하다가 뒤이어 들어온 여자가 티셔츠랑 이야기하는 괴물이다! 라며 비명을 지르고 같이 있는 남자가 허세를 떨자 합세해서 역관광을 보내버린다.(…) 마지막에 터지는 유연제 드립은 덤. 대신 이쪽은 마지막에 호러하우스에서 나온 점쟁이 방송 덕분에 마무리는 비교적 훈훈하게 끝났다.
- 타나마치 카오루는 남자(!)가 된다. 애당초에 시원시원하고 호쾌한 성격이기에 꽤나 어울린다. 카오루가 남자가 된 채로 얼굴을 붉히는 바람에, 원래라면 평범했을
염장장면이소방차 게임BL물이 된 듯한 씬이 압권. 나중에 카오루가 준이치에게 이번엔 네가 여자가 될지도 모르니 한 번 더 들어가보자고 보챘으나GL물까진 찍고 싶지 않아서(…)거절당했다.
- 나카타 사에는 사전이 된다. 그런데 그 사전이 차마 말 못할 단어들에 체크가 된 위험한 사전이다.(…) 마지막에 사전 표지를 벗기려다가 원래대로 돌아오는데 어째 사에의 스탠딩을 보면 사전 표지는 사에의 옷이었던 듯. 물론 사에의 스탠딩이 엄청 낮게 있는 데다가 시야가 좁아서 어깨까지만 살짝 드러나니 기대는 하지 말자.
씁, 아깝다
- 나나사키 아이는 간장 라멘이 된다. 참고로 유령의 집은 TVA 아마가미 SS에선 나나사키 파트에서만 나왔으므로
일부 히로인들은 덤으로 하고그 영광의 자리를 누리게 되었다.(…) 게임에서는 후추를 뿌리다가 나나사키가 재채기를 해서 풀려버리고, TVA에서는 버터까지 잘 섞어서 시식하려는 찰나(…)에 풀려버렸다. 이 때 라멘이 돼버린 나나사키를 먹으려드는 준이치는 검열삭제급 신사력을 뽐냈다.(…)
- 모리시마 하루카는 포메라니안이 된다. 그녀의 사이좋음 루트는 타치바나 쥰이치가 개(…)처럼 행동하는 것으로 점철되어 있으므로 꽤나 적절하다. 거기다 모리시마의 성격과 매치가 잘 되는 개도 포메라니안이다보니…[5]
애니메이션 판에서 등장한 부분은 나나사키 아이, 타나마치 카오루, 아야츠지 츠카사 3명이다. 비록 카오루나 츠카사는 허상이었지만. 그럼 라면으로 변한 건 허상 아닌가??
2.4 사무라이전대 신켄저
사무라이전대 신켄저에서는 신켄레드이자 시바가 18대 페이크주군인 시바 타케루의 유일한 약점으로 나온다.가신들에게 일부러 쓴소리를 할정도의 폭풍간지 주군이라 해도 유령의 집은 어려서부터 적응이 안되었으며, 어릴 때는 오줌까지 쌀 정도...이것을 쿠사카베 히코마는 훌륭한 추억으로 기억하고 있지만 주군 본인은 심각한 트라우마였다.
특히 우메모리 겐타의 스시공포증을 고치기 위해 스스로 유령의 집에 쳐들어가지만….그 결과는….
- ↑ 사진은 디즈니랜드의 혼티드맨션이다. 하지만 이건 유령의 집이라기보단 다크라이드에 가깝다.
- ↑ 디즈니랜드에는 혼티드 맨션이 있으나 그건 귀신의 집이아니라 다크라이드이다.결론적으론 디즈니랜드에는 귀신의 집이 없다.
- ↑ 실제로 현재 문을닫은 국내의 이름없는 소형 테마파크들은 이런 문제점으로 아예 철거처분이 내려진 경우도 부지기수 였다고 한다.
- ↑ 준이치와 부부가 된 사이좋음 엔딩에서는 詞로 표기된다.
- ↑ 포메라니안은 질투심이 엄청 세기로 유명한 개이다. 모리시마 역시 그에 걸맞게 다른 여자와 엮이는 것 같다 싶으면 짤없이 질투심을 드러낸다.
그리고 그때마다 준이치가 선배를 안심시키고 선배는 얼굴을 붉히며 츤츤거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