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오

1 개요

네이버 웹툰 덴마등장인물.

이마에 甲자[1]가 있다. 하지만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이마에 있던 甲이 申으로 바뀐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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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콴의 냉장고

39화에서 지로는 종이를 보고 과거를 떠올린 후 누군가에게 분노한다.

40화에서 지로는 규오에게 분노하며 종이들을 패다 손에 피가 난 걸 보고 아파한다. 과거 시점인 몇 해 전인 이때 처음으로 등장한다. 행성 모압에서 지로에게 교활한 횡패를 부렸다. 자음 경호대원 ㅈ을 휘하에 두고 있는데, 사실 진짜 자음 경호대원이 아니다. 이때 지로에게 자신이 패왕 라인이라며 "설사 너희 덕에 내가 종신형을 받게 되더라도 불과 몇 년 뒤면 몸짱 돼서 다시 너희 앞에 나타나게 돼 있어."라고 협박한다.

지로는 뜻이 맞는 동료들과 함께 변호사를 불러 법정에서 유죄판결을 받아내러 노력했으나, 아들을 살리기 위해 지로의 어머니가 배신하면서 재판직전 보관하고 있던 증거물들이 전부 사라져버린다.

이 일에 대해 앙심을 품고 지로의 여동생을 빚으로 조여맨 뒤 사창가로 예상되는 곳에 팔아넘긴다.

패왕 라인의 모압 지부의 행동 조직원이라는 게 밝혀진다. 모압의 거래 장부를 맡고 있으며, 패왕이 일개 조직원이 장부를 관리한다는 사실을 알고 분개해한다.

나중에 패왕의 명령을 받은 진짜 자음 경호대가 와서 짝퉁 자음 경호대원 ㅈ에게 흉내 내느라 애썼으니 터번을 벗으라고 말한다. 그 뒤 규오의 이마에 있던 甲위에 작대기가 더 그어서 申자[2]로 만들어 버린 후 검찰이 욕심내는 규오의 장부 때문에 민감해졌으니 패왕이 평의회 검찰로부터 지켜 주겠다는 명을 전한다.

나중에 지로가 3천 12만원을 주자 이 돈은 계약서를 파기하는 데에 쓰일 게 아니라며 여동생을 2천에 사겠다고 한 친구들에게 주려다 이 돈에서 2천으로 험한 데 안 넘기고 지금 일하는 곳에 계속 머물게 할 것이고, 나머지 천은 그동안의 이자로 쓰겠다며 잘했다고 칭찬한다. 지로는 분노하며 지금 어디냐고 묻는다. 그러자 평의회 검찰들은 손도 못 대는 데다가 패왕이 있는, 모압에서 꽤 떨어진 외행성에 있다며 여동생의 운명은 자신이 쥐고 있으니 흥분 가라앉히고 모압에서 착실하게 돈 만들어서 이자나 송금하라고 말한다.

2.2 The knight

10화에서 오랜만에 등장해 패왕에게 모압콴 영감이 실종된 걸 아냐며 자신의 친구인 경찰들이 보내 준 모래시계를 창을 띄워서 보여준다. 그 후 콴의 창고에서 행성 하나를 사고도 남을 양이 들어있다며 경찰특공대가 그 물건들을 압수하려다 퀑들 습격에 실패해 그대로 방치된 상태라는 걸 전한다. 그리고 엎치락뒤치락 하다가 결국 그 냉장고는 마왕의 것이 될 거니 기다리라는 콴의 예언을 말한다. 패왕은 규오의 고향이니 당장 가서 현장을 조사하고 방해되는 건 패왕, 즉 마왕의 이름으로 전부 치워버리고 창고째 들고 오라는 명을 내린다.

패왕의 명에 따라 자음 경호대원 ㅁ, ㅅ과 함께 콴의 냉장고 앞으로 간다. 자음 경호대원 ㅅ이 냉장고 앞 땅의 기억을 읽는 동안 자음 경호대원 ㅁ이 장군의 부하 1과 하이퍼 퀑의 시신에서 기억을 읽는다. 자음 경호대원 ㅅ은 마약을 노리는 놈들이 많은데다 모두 만만치 않으니 패왕에게 바로 전해야겠다고 말한다. 자음 경호대원 ㅅ이 양자 통신으로 패왕에게 보고하는 동안 자음 경호대원 ㅁ에게 뭔가 알아냈냐고 묻는다. 자음 경호대원 ㅁ은 꽤 중요한 단서를 남겼다며 혹시 이 중에 아는 놈이 있냐고 말하면서 기억을 넘긴다. 기억 속에서 지로를 본 규오는 자신의 베프가 이런 곳에서 콴의 냉장고 열쇠를 가지고 있으니 당장 만나러 가겠다고 말한다.

그 후 지로태왕의 부하, 그리고 태왕 휘하 경호대와 통의 동료가 있던 가게로 찾아가 열쇠를 거래하는 게 아니면 뺏는 거냐며 완전 깡패 같다고 말한다. 그리고 자신이 없는 동안 동네 분위기 험해졌다며 지로를 도우려고 방금 귀환했다고 말한다.

태왕의 부하가 갖고 있던 열쇠를 뺏은 후 태왕 패거리가 평의회 검찰에 고발한 걸 보고 태왕의 연줄이 거기까지 닿을 줄은 몰랐다며 열쇠를 거래하는 게 아니라는 게 너무하다고 말하며 자음 경호대원 ㅁ에게 열쇠를 넘긴다. 태왕의 부하의 옆에 있던 경호원에게 자신의 뒤에 있는 자음 경호대원 두 명은 하이퍼 전투 퀑이니 목숨 내놓고 얘기하라며 열쇠는 받아야 할 이자가 있어서 가져간다고 말한다. 바로 그때, 지로가 열쇠를 뺏고는 네가 자신을 정말 도울 거라면 태왕의 부하에게 돌려줘야 된다며, 태왕의 부하에게 열쇠를 넘긴 뒤 열쇠를 잠시 빌려줄 테니 자신과 자신 가족들의 안전, 그리고 10년치 약값을 무료로 해 달라고 부탁한다. 이걸 본 규오는 멱살을 잡고는 자기 주장이 세졌다고 말한다. 그 뒤 자음 경호대원은 지로의 기억을 읽어 규오에게 넘겨준다. 규오는 지로가 그래서 자신한테 서운하게 굴었던 걸 알고는 얼굴을 발로 차고는 자신은 패왕 라인이니 자신을 무시하는 건 패왕을 모독하는 거라며 자신의 부하가 안 될거면 평생 밟아주겠다고 예전에 말을 해서 그렇다면서 당장 패왕 앞으로 데려가 주겠다며 화를 낸다.

패왕콴의 창고를 들고 오랬더니 지로를 왜 데려왔냐고 묻자 현장 상황을 그냥 말씀드리는 것 보다는 기억을 리딩하는 게 낫다고 대답한다. 그러자 패왕은 창고를 가져오라고 닦달하며 모압의 시장 개척에 소극적인 데에는 태왕의 본거지 중 하나인 것도 있지만 거길 건드리면 일하는 방식은 헐렁해 보여도 오히려 팀워크는 꽤나 견고한, 태왕과 연결된 군소조직 놈들이 하나로 뭉치는 데다가 소란스러워지면 평의회가 직접 개입할 것이기 때문에 많이 난처해지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러며 의 예언은 분명히 자신을 겨냥한 것일 텐데 기다리기엔 조바심이 너무 크다고 얘기한다.

그 뒤 지로를 패면서 열쇠 못 가져오면 자신이 직접 식구들을 전부 팔아버리겠다고 협박한다.

자음 경호대원 ㄱ이 패왕에게 냉장고 안에 살림살이 쓰레기 말곤 아무 것도 없다고 보고한다. 패왕은 자신이 지로한테 속은건지 규오한테 속은건지 알 수 없다며 자신이 먹여주고 재워주니까 호구로 보이냐면서 망신을 준다. 그러자 지로가 패왕 앞에서 자신을 엿먹였다며 지로의 가족들노예시장에 팔아버리겠다고 생각한다.

지로에게 엿먹은 규오는 지로의 가족노예시장에 팔기 위해 옷을 벗는 자음 경호대원 ㅌ에게 오늘 비번이니 몇 사람만 다른 장소로 옮겨달라며 상위 10%의 퀸카들과 소개팅을 시켜주겠다고 말한다. 자음 경호대원 ㅌ과 함께 지로에 집에 도착한 후 지로의 어머니에게 접근한다. 지로 각성의 시작 벌써부터 규오가 어떻게 죽을지 기대된다는 댓글이 많다

한 번에 약을 5개 빤 후 환각 속에서 지로는 자신이 알몸인 채로 한 손을 절벽에 대고 있었다는 걸 알고는 놀라며 죽으면 오는 곳인지 궁금해하며 나머지 한 손으로 절벽을 잡았는데 발목이 끊어질 듯한 아픔에 밑을 내려다보니 한쪽 발에 차인 수갑에는 규오가 매달려있었다. 그걸 보고는 자신의 발목을 잡지 말라며 발을 차자 규오는 절벽에 부딪히며 얼굴이 깨진다. 그런데 그 안에는 자신의 어머니가 있었다. 자신의 어머니도 절벽에 부딪혀 깨지면서 자신의 남동생이 드러나고, 마찬가지로 깨지면서 자신의 여동생, 그리고 자기 자신이 드러난다. 그런데 자기 자신은 부딪혀도 깨지지 않는 와중에 절벽을 잡고 있던 손을 놓으면서 낭떠러지 밑으로 떨어진다.[3] 그 후 현실로 돌아와 지로는 자신의 몸을 땅 밑에 힘 있게 마주 대자 '터엉'이라는 소리가 난다.

자음 경호대원 ㄴ의 도움으로 집에 도착한 지로는 집의 문짝이 떨어진 걸 보고 이상해하며 기억을 읽은 후 화를 내며 규오에게 연락을 한다. 규오는 마침 전화하려고 했었는데 이심전심이라면서 반가워한다. 지로는 자신의 어머니와 동생을 어디로 데려갔냐고 묻는다. 그러자 정확히는 동생들이라며 막내 성깔은 여전하다고 대답한다. 이 말을 들은 지로는 땅바닥에 주저앉으며 자신이 뭘 얼마나 잘못했다고 이러냐고 묻는다. 그러자 자신이 있는 곳에 와 있는 동안 패왕 눈에 들려고 정말 많이 노력했는데 지로 때문에 낙인이 찍혔다고 대답한다. 지로는 누구 때문에 약쟁이가 됐냐면서 가족들 어디로 빼돌렸냐며 화를 내자 의지가 약한 지로 탓이고, 뭐라도 해서 빚을 갚겠다고 하니 일할 수 있게 해 드렸다고 대답하면서 고용계약서를 보여준다. 지로는 고용계약서를 보고 그게 노예시장 매매계약이란 걸 알아채고는 절규하며 땅에 머리를 박는다. 그걸 보고 "어이쿠, 뭐 이런 감사 인사까지..."라고 말한다.

지로가족을 찾기 위해 아는 형사에게 지금 통화내역과 매매계약서를 넘겨서 도와달라고 하지만 경찰은 이정도 규모는 우리가 아니라 우주 패트롤들이 나서야할 정도며, 우주 패트롤을 움직일 수 있을만한 힘이 있을 리도 없으니 그냥 계약금의 100배 돈을 내고 찾아오는게 빠를 것이라는 말만 듣는다. 이 대화를 듣고 지로를 비웃으며 통화를 끊는다.

지로는 바깥에 앉아 자신이 이렇게 된 이유는 다 규오 때문이라며 자신의 손으로 반드시 찢어 죽일 것이니 백경대에 들어가기 위해 약을 끊을 생각을 하나 약을 어떻게 끊어야 할지에 대해 막막해하다 엄마와 동생들이 자신 때문에 어디서 무슨 일을 겪고 있는지 걱정하면서 회상에 잠긴다.
  1. 규오가 처음 나왔을 당시였던 2013년에는 갑을문제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었다.
  2. 펼 신, 원숭이 신.
  3. 이건 지로의 인생의 발목을 잡고서 나락으로 떨어뜨리는 건 가족도, 규오도 아닌 바로 자기 자신이라는 것을 깨닫는 연출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