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다음 만화속세상에서 금요일마다 연재되었던 웹툰, 2015년 3월 13일 완결되었다. 작가는 오곡. #
고등학교에 새로 부임한 여교사 민영이 특이한 아이들로 구성된 반의 담임으로 근무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GTO와 비슷한 설정이지만, 영길과는 달리 민영은 여교사고, 또 학생들은 딱히 민영을 싫어하지 않는다는 점이 차이점.
제목과 달리 학생은 16명만 나온다는게 함정.
2 등장인물
2.1 민영
본작의 주인공이자 1학년 3반의 담임교사로 담당 과목은 영어. 고등학생 때 심적으로 어려웠던 시절 담임선생님께 큰 도움을 받았고, 이 때문에 교사가 되었다. 처음 담임으로 부임하게 되면서 기대에 들떴지만, 자신이 맡게 된 1학년 3반이 워낙 특이한 애들로 구성되어서 내외적으로 고생을 많이 한다. 심성은 기본적으로 착하고 배려심이 많아서 무언가 엇나간 아이들을 최대한 이해해주고 도와주려는 마음 착한 신입교사. 너무 착한 나머지 반 학생들에게 호구취급을 받기도 하지만, 덕분에 작품이 진행됨에 따라 학생들의 신뢰를 얻게 된다.[1] 옛날부터 잘 웃고 쉽게 화내지 않는 천연적인 성격이지만, 이 성격 때문에 동창이자 단짝이었던 연주와 사이가 틀어졌다. 연주와 친하게 지내지 못한 것을 계속 후회하고 있었으며, 이후 연주가 학교를 떠나게 되었을 때 그녀에게 자신의 진심을 전하여 화해한다.
2.2 인외마경1학년 3반 학생들
- 최형원
- 썸네일 맨 왼쪽 위의 남학생. 도벽이 있어서 민영이 첫 출근하던 지하철 안에서 민영의 지갑을 훔쳤고, 이후로도 현장학습 때 다른 사람들의 지갑을 훔치다가 민영에게 걸렸다. 어린 시절 잘난 두 형들과 비교당하면서 부모님의 인정을 받지 못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자신이 도둑질에 재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이를 알게된 주변 양아치들이 자신과 어울리자 '인정받았다'라는 생각에 도둑질을 계속하게 된다. 결국 지하철에서 소매치기하다가 경찰에게 걸리고, 어울리던 양아치들은 형원을 버렸다. 민영의 끈질긴 노력과 신뢰로 점차 나아지고, 나아가 민영을 짝사랑하게 된다.
그런데 다 티나서 반 애들은 진작에 눈치챘다.복수극에선천사소녀 네티 비스무리한 대사를 말하곤양호실 열쇠를 훔쳐오는 역할을 맡았다.
- 김현규
- 썸네일 오른쪽에서 네 번째 남학생. 출석번호 1번으로 반장이 되었다. 제멋대로인 아이들을 어느 정도 상대할 수 있으며, 이 때문에 부임 초기에 고생하던 민영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하지만 그 또한 큰 비밀이 있었는데, 바로 유령이 보인다는 것. 이 때문에 자신에 관한 이상한 소문이 될 때마다 자주 이사를 다녔으며, 힘들 때마다 소리 없이 가출했다가 조용히 돌아오곤 했다. 작중에서도 한 번 가출하여 계속 결석했고, 결국 3반 아이들이 단체로 현규를 잡아오기에 이른다(…). 이후 채연주가 민영을 괴롭히자 형원을 비롯한 반 친구들에게 복수극을 제안, 통솔하는 역할을 맡았다.
- 반한
- 썸네일 왼쪽 아래 세번째 남학생. 존재 자체로 이성을 넘어오게 하는 마성의 제비. 하지만 본질은 극도의 여성혐오증 환자로, 여성을 단순히 혐오하는 수준을 넘어서 '여자들이 무릎꿇고 울면서 용서를 비는 모습이 보고 싶다'라고 할 정도로 증오하고 있다. 이렇게 된 계기는 자신의 생모가 자신을 유산을 받아올 수단으로밖에 여기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래도 민영이 나름 진심을 보이며 최선을 다하자, 채연주를 쫓아내기 위한 복수극에 가담하여[2]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하기에 이른다(…). 차순애와는 미묘한 분위기를 유지하는 중.
- 변학도
- 썸네일 왼쪽 위 두 번째 남학생. 인기 절정의 아이돌 그룹 멤버로 예명은 '릭'. 교내에서나 야외에서나 학교 여학생들의 끈질긴 스토킹을 받고 있다. 성격은 인기톱 아이돌답지 않게 굉장히 순진하고 천진난만하다. 평범한 학교 생활을 동경해서인지 학교를 자주 나올 수 있게 되자 기뻐했으며, 소풍이 취소되었다는 농담을 듣자 울먹이기까지 했다. 어렸을 때는 집단따돌림을 당하는 등 나름 어려운 과거를 가지고 있다. 서향단과는 서로 수줍어하면서도 좋아하는 관계. 결국 먼저 향단에게 고백해서 사귀게 되었으며, 향단의 아버지에게 허락을 받는 일이 남은 상황. 가출한 현규를 잡아오는 것에 가담해 팬들의 제보로 현규의 위치를 알아냈다.
- 배운성
- 썸네일 오른쪽 아래 두 번째 남학생. 병약 속성을 가지고 있지만, 어려서부터 산에서 살아서 그런지 산에만 가면 체력이 남들의 두 배 이상이 된다. 심마니였던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후엔 아저씨라는 사람과 단 둘이서 살고 있다.
- 우지한
- 성오진
- 썸네일 맨 오른쪽 아래 남학생. 반에 한 명쯤 있는 소식통. 그 외의 특이사항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복수극에서는 현규와 함께 복수극을 짜고, 그를 보조하는 역할을 맡았다.
- 신지우
- 썸네일 오른쪽 아래 세 번째 남학생. 말이 전혀 없어서 아파도 아프다는 말 없이 쓰러질 정도.
- 이타현
- 썸네일 오른쪽 위 세 번째 남학생. 학교에선 잠만 자기로 유명하다. 어렸을 적 자던 중 괴한에 의해 여동생을 잃었던 탓에, 학교는 사람이 많아서 잘 수 있기 때문.
- 완인재
- 썸네일 왼쪽 위 세 번째 남학생. 존재 자체로 사고를 불러서 별명이 '인간재앙'이다. 현규에 위하면 주변에 잡귀들이 가득 달라붙어서라고. 자신과는 정 반대인 혜운을 좋아하고 있다.
- 이성조
- 썸네일 왼쪽 위 네 번째 남학생. 동성애자로 학교에서 아웃팅을 당해서 1년 학교를 쉬었다. 반 애들에게도 이 사실을 숨기고 있으며, 본인은 아무 일 없이 조용히 학교를 졸업하는 것이 목표. 그러나 현규는 성조 근처의 유령들을 통해 이 사실을 알았다. 이후 반 친구들이 가출한 현규를 찾으러 나섰을 때 따라가서 현규를 제일 먼저 발견, "내가 받은 만큼 너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 라고 말했다.
- 강희정
- 썸네일 오른쪽 아래 네 번째 여학생. 분노조절 장애가 있는데다 힘까지 세서 한번 화가 나면 주변 기물 부수는 건 예사. 중학교 때는 더 심했지만, 당시 동급생이던 현규의 조언으로 어느정도 자제를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래도 주변인들은 여전히 무서워한다.
- 서향단
- 썸네일 왼쪽 아래 두 번째 여학생. 조선시대식 교육을 받아서 외모나 마인드가 딱 조선시대 여성. 남성들과의 접촉도 꺼려서 항상 머리에 옷을 덮고 고개를 숙이고 다닌다. 릭과는 풋풋한 사랑을 이어가는 중.[3]
- 유하나
- 썸네일 맨 오른쪽 위 여학생. 생긴 것과는 달리 천하의 바보로 모의고사 전국 꼴등에다가 문제 하나 이해하는데 몇 날 며칠이 걸린다. 이 때문에 이전 선생님들에게는 '평균 깎아먹는 년' 정도로 취급받았다. 하지만 민영의 노력으로 인해 아주 조금이지만 나아지고 있다.[4] 우지한과는 소꿉친구 사이.
- 차순애
- 썸네일 맨 왼쪽 아래 여학생. 나름 후덕한 외모와는 다르게 남성들을 어장관리하는 팜프 파탈. 반한과는 미묘한 관계를 유지 중.
- 혜운
- 썸네일 왼쪽 아래 네 번째 여학생. 완인재와는 정 반대 속성으로 불행 회피 스킬이 패시브로 달려있다.
2.3 채연주
민영의 고등학교 동창이자 재단 이사장의 손녀로, 민영이 담임을 맡은 학교에서 3개월 간 교사로 들어온다. 담당 과목은 수학. 학창시절에는 민영과는 둘도 없는 친구로 자신이 제일 아끼는 친오빠를 소개해 줄 정도였지만, 친오빠가 민영으로 인해 유학을 떠나고[5] 민영도 자신에게 이 사실을 숨기자 민영을 미워하게 된다. 민영이 자신을 챙겨주는 것처럼 자신도 민영에게 힘이 되어주는 친구가 되고 싶었던 듯. 등장내내 사소하게 민영을 계속 괴롭혔고, 결국 화가 머리 끝까지 난 3반 학생들의 집단 복수극[6]에 당해 학교를 떠나게 된다.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민영과 만나 자신의 심경을 토로했으며, 어찌어찌 화해하는데, 이때 모습을 보면 츤데레 끼가 다분하다. 그러나 3반 학생들은 여전히 꺼려한다.- ↑ 이후 민영이 채연주에게 괴롭힘을 당하자 3반 학생들이 단체로 복수극을 벌여서 채연주를 쫓아냈다.
- ↑ 여기엔 자신을 비롯한 3반 학생들이 전부 문제가 있다는 이유로 한 반에 모였다는 현규의 말도 한 몫 했다.
- ↑ 하지만 TV에 나온 릭을 전혀 알아보지 못했다…….
- ↑
하지만 민영도 사람인지라 가르치던 도중 도저히 못 알아먹는 하나에게 화를 낼 뻔 했다. 결국 자신을 때려서 간신히 자제화를 낼 뻔 했다기보다는 정말 상상 초월 이해력이 딸리는 아이(...), 즉 돌머리라는 걸 깨닫고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스스로 때려 마음을 다잡은 것에 가깝다. - ↑ 민영에게 고백했다 차였다.
- ↑ 지한과 하나가 민영의 옷에 물총으로 뭔갈 뿌리고, 희정이 기절한 인재(오진이 쓴 "강희정, 뱃살 가리려고 맨날 체육복 입는 거 다 알아." 라는 글을 읽었다가 희정에게 맞았다.)를 안고 연기를 하여 민영이 양호실에 들어가게 만든 뒤,(열쇠는 사전에 형원이 퇴근하는 양호선생님에게서 훔쳐뒀다.) 그녀가 반한과 관계가 있는 것처럼 사진을 찍어 이사장에게 보냈다. 그런데 민영보다 키가 작은 것과 별개로 상당히 힘이 세서 반한이 위기(?)에 몰리자 현규와 오진이 비상벨을 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