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할트 밀즈

레드 아이즈주인공.

통합력 160년 생. 레드아이즈 배경 182년 기준으로 22세.

별명은 제노사이드(Genocide. 대량 학살자를 의미). 현재는 레기움 공화국 국민군 장교. 계급은 소령. …여담으로, 이런 무시무시한 별명과 전적, 군인이라는 신분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훈남이다(…).

사용하는 SAA는 바르딧슈 -> 바르딧슈 改 -> 스왓슈배클러 -> Mk-54. 그밖에 바르딧슈 경장갑 버전도 잠시 사용했다.

레기움 공화국 최강의 특수부대 자칼의 지휘관으로 활약하였으며(당시 계급은 대위), 레기움과 드라구노프 연방의 전쟁에서 맹활약하였으나, 그의 전투방식[1] 및 특정한 목적을 가지고 자칼을 뒤에서 움직이던 율리안 크레이즈 중위(현 소령)의 계획에 의해 부대원들한테 배신당해 국가 반역죄 누명을 쓰고 체포되었고, 동시에 레기움을 향해 발사된 지대지 순항 미사일을 마지막으로 전쟁은 종결되었다.

이후 형무소에서 사형 집행 직전에 탈출하고, 사야 해밀턴을 만났다. 이후 미하일 울드맨, 레이니 크루거, 바로스 워드 등 전 자칼의 멤버들을 하나하나 만났고, 전 레기움 공화국의 정부인사 중 항전의 뜻을 가진 사람들이 만든 국민군 정부에 합류하였다.

원래는 평범했는데, 과거의 어느 사건때 각성했으며, 현재는 그야말로 완벽초인에 가깝다. 근접전, 총격, 저격, 기동성 등 그의 SAA 운용능력을 포함한 전투 능력은 약점이 없을 정도로 강력하다. 훈련생 시절에도 쿠데타를 일으킨 교도대 일부 부대를 몽땅 쓸어버린 적도 있었고,[2] 부대원들과 떨어져 단신으로 적 부대를 전멸시키는게 보통이였던 정도. '대량 학살자'라는 악명은 그때 자신의 스승이자 쿠데타를 일으킨 부대 지휘관을 죽이고 이어받았다.

그의 과거사를 얘기하자면 조금 길다.
아버지는 평범한 샐러리맨, 교통사고로 사망했고, 어머니도 암으로 세상을 떠났기에 천애고아나 다름없어서 이곳저곳 돌아다녔다고 한다.

그러다가 주유소에서 일할때 이후 그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앨런 클루서드대령을 만나게 되고 그의 재능을 알아챈 대령이 군의 특수부대에 들어가게 해준다.
군에 들어가서 후에 자신의 부하가 되는 레이니 크루거,바로스 워드를 만나게 되고 절친한 친구사이가 된다.

각성 전에는 굉장히 착한 성격으로 웃는 모습도 자주 보여줬다. 다만 그 착한 성격때문에 교관의 온갖 심술을 받아내야했고, 훈련에서 상대의 급소를 쏘지 않은 것 때문에 대령에게 훈계를 받는 모습도 나왔다.

위에서 나타난 앨런 클루서드 대령의 쿠데타 사건때 스승인 앨런대령이 쿠데타를 일으킨 인물인걸 알았을때는 엄청나게 혼란스러워 했으며 앨런 대령이 한번 총을 쏴서 눈을 비꼈을 때 총을 겨누지만 그를 쏘지 못했다.

앨런 대령을 정말로 아버지라고 여겼으며 자신이 있을수 있는 군에 입대하게 해준 앨런대령을 죽이고 싶지않았지만, 앨런대령이 "네가 있을곳은 군이 아니다. 전장이다!"라는 말과 마지막으로 "밀즈, 살아라."라고 유언을 남기고 총을 쏜 앨런대령에게 반사적으로 방아쇠를 당겨서 그를 죽이게 된다. 이때 각성하고 지른 괴성은 그 때 그 장소에 있던 모두가 귀를 막았을정도. 이때 쿠데타 병사들을 죽이는 모습에서는 과거의 상냥했던 모습은 없고, 완전히 미친 병사처럼, 사신처럼 적을 죽이는 모습에 바로스가 덜덜 떨었을 정도. 앨런 대령은 위에서 말했다시피 그의 스승이자 아버지같은 존재였기에 그를 죽인 것을 절대로 잊지 못한다고 한다.

그 후에는 사람이 완전히 달라져서 레이니와 바로스 앞에 나타났지만, 크라우스 가드너는 국민군 합류 후에 그를 "당신은 여기 있는 옛 전우들을 죽게 내버려두지 못합니다. 비정한 가면 뒤에 있는 그라할트 밀즈라는 사나이의 참모습은 그렇습니다." 라는 말로 그의 본심을 정확히 찔러넣었다.
  1. 혼자서 적들을 싹 쓸어버리는 단독행동을 잘 한다. 덕분에 부대는 율리안 크레이즈가 지휘해야 했다고. 왜 지휘관이 된건지....
  2. 이 사건이 그가 각성하는 계기를 제공했다. 애시당초에 쿠데타 자체가 그를 각성시킬 목적으로 그의 스승이 일으켰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