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센트럴 터미널

Grand Central Termi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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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뉴욕시의 대중교통

할램 선 Harlem Line
워세익 방면
할렘-125가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시종착역
허드슨 선 Hudson Line
포킵시 방면
할렘-125가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시종착역
뉴 해이븐 선 New Haven Line
뉴 헤이븐 유니언 역 방면
할렘-125가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시종착역

미국 뉴욕의 철도역. 홈페이지

펜실베이니아 역이 완전히 까뭉개진 덕분에 그랜드 센트럴 재개발 계획이 나가리를 먹고 온전히 살아남아있다[1]. 미국 철도역 건물 치고는 꽤 잘 빠진 건물로, 천정 벽화를 복원해두고 내부 분위기도 30년대처럼 잘 꾸며두었다. 앞에는 팬암 빌딩(지금은 메트라이프 빌딩)이 떡 막고 있다. 여담으로 과거에는 천장의 벽화가 석탄과 디젤의 스모그, 애연가들이 내뿜은 타르와 니코틴 때문에 겁나 더러웠다고 한다. 그래서 1998년 대대적인 세정작업을 통해 원래 벽화가 돌아왔고 얼마나 더러웠는지 알려주기 위해 일부분은 남겨놨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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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 후반에 찍은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

메트로 노스 철도만 이용하며, 도시 북쪽의 뉴욕주, 코네티컷주 쪽으로 가는 통근열차가 이곳에 들어온다. 승강장은 위아래 2층으로 되어 있으며 층별로 승강장 번호가 다르다. 자하 1층 플랫폼에서는 허드슨 노선, 할렘 노선 열차가 출발하고 지하 2층 플랫폼 에서는 코네티컷행 열차가 출발한다. 터미널식 역이지만 안쪽에는 차량을 돌리기 위한 루프선도 있다. 한때 Amtrak 장거리 여객열차도 발착한 적이 있다. 하지만 펜실베이니아 역과 환승이 어려워서 전부 폐지되고 펜실베이니아 역으로 이동되었다. GCT의 모든 승강장을 합하면 44선 67면으로, 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역이다. 다만 일 평균 이용객은 75만명으로, JR 신주쿠역 하나(약 157만)의 반도 못 된다. 출퇴근 시간에만 운행하는 통근열차만 들어오기 때문에, 8면 16선 밖에 안 된다곤 해도 그게 끊임없이 돌아가는 일본식 광역철도 시스템에 비하면 이용객이 훨씬 적은 것.

지하철42가-그랜드 센트럴 역을 이용하면 된다. 시내버스는 M1, M2, M3, M4, M42, M101, M102, M103. 여기에서 걸어가면 국제연합 본부 건물에 쉽게 갈 수 있다.

마다가스카, 나는 전설이다, 맨 인 블랙같은 영화도 몇번 촬영한듯. 어벤져스에서는 스타크 타워[2] 바로 앞에 있었던 죄로 뉴욕 전투때 처참하게 부서진다. 안돼! 나의 GCT가 ㅠㅠ 그러나 이후 2편에서는 보수되었고 정면 시계 위의 석상은 박살났기 때문에 대신 뉴욕 전투때 활약한 소방관과 경찰관들의 석상이 설치된다.

크라이시스 2에서는 미 해병대의 탈출 지점으로 지정되어 지하철을 통해 민간인과 병력들을 대피시키고 있었지만, Ceph의 공격에 메트라이프 빌딩이 무너지는 바람에 그대로 깔려 무너져버린다.

1층 대합실에는 애플스토어가 있다. 그리고 4층에는 작은 테니스 코트가 있다.

2012년 현재 롱아일랜드 철도 전용 플랫폼과 터널이 2016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중이다.
  1. 심지어 케네디 대통령의 영부인인 재클린 케네디도 재개발 계획을 반대했다.
  2. 이거 토니 스타크가 메트라이프 빌딩 사서 마개조한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