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문서에서 서술하는 구간은 이미 폐지되었습니다. 참고용으로만 사용하시기 바라며, 이 구간에 대한 잘못된 이해로 발생하는 피해는 우만위키에서 책임지지 않습니다.
팬 아메리칸 항공(팬암) Pan American World Airways(Pan Am) | |||
IATA PA[1] | ICAO PAA | BCC[2] 21 | 항공사 Callsign CLIPPER |
항공권식별번호 | 026 | ||
설립 | 1927년 | ||
소멸 | 1991년 | ||
허브공항 |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 마이애미 국제공항 런던 히드로 공항 프랑크푸르트 국제공항 도쿄 나리타 국제공항 | ||
보유항공기수 | 226(소멸당시) | ||
취항지수 | 55(소멸당시) |
팬 아메리칸 항공(Pan American World Airways). 줄여서 팬암(Pan Am).
1970년 10월 7일 호주 시드니 킹스포드 스미스 국제공항
1975년 5월 뉴욕
1974년 3월 3일 런던 히드로 공항에서 찍힌 보잉 707
1980년 2월 뉴욕 JFK 국제공항에서 정비중인 보잉 747
1984년 2월 마이애미 국제공항에서 이륙하는 DC-10[5]
1983년 9월 런던 히드로 공항에서 찍힌 L-1011
1984년 팬암 광고.
You Can't Beat The Experience. Pan Am 영상 17초 즈음에서부터 들을 수 있다.
1 개요
한때 '미국의 날개' 였었던 항공사, 초기 항공산업의 선구자이자 문화적 아이콘의 경지에 이른 항공사였으나 망했다.
1990년대 초반까지 존재했다가(Pan American World Airways, 1927~1991) 죽었다가, 살아났다가(Pan American Airways, 1996~1998) 다시 죽고, 또 되살아났지만(Pan Am Systems 산하 Pan American Airways, 1998~2004) 또 죽으며 사생아를 남기고, 또 살아났다가 (Boston-Maine Airway 산하 Pan Am Clipper Connections, 2004~2008) 죽었다가, 또 살아났다가 (World-Wide Consolidated Logistics, Inc 산하 Pan American Airways, 2010~2012) 또 죽었다가, 또 다시 살아났다가 (Pan American Airways Global Holdings 산하 Pan American Airways, 2012~2014) 죽은 미국의 항공사와 운영주체가 동일한, 두번째, 세번째 팬암의 도미니카 공화국 항로가 따로 떨어져 나온 Pan Am Dominica(2003~2012)와 그것이 2015년에 부활하며 생성된 PAWA Dominica(2015)를 지칭하는 말이다.
이 파란만장한 죽음과 부활을 영문 위키에서는 '여섯번의 부활'이라는 표현을 사용했을 정도.
가장 크고 오래된 회사의 본사는 뉴욕에 있었다. 현재는 길포드 운수회사가 팬암의 상표와 컬러를 사들이고 항공사업을 벌이면서 Pan Am Systems으로 재탄생했다가 항공사업은 철폐되고 Pan Am Railways가 살아남은 상태다.
전성기때는 지구 최대, 최강의 킹왕짱 항공사였다. 노선망은 지구를 한 바퀴 돌아 전 세계를 커버했으며 지금의 어떤 항공사도 팬 아메리칸 항공이 전성기 때 보유하던 노선망의 규모를 넘지 못한다.[6] 김포국제공항에도 당연히 취항하였고, 심지어는 냉전 시대에 모스크바와 동구권, 베이징, 상하이에까지 취항했을 정도였다. 또한 이 당시 항공업계에서 팬암은 미국 그 자체로 인식된 그야말로 미국의 날개였다. 그래서 곧잘 테러리스트의 표적이 되기도 했다.
팬암의 리즈시절을 포함한 역대 팬암의 노선도를 보고 싶으면 클릭.
그래서 미국의 항공덕들은 아직도 이 회사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다. 일개 항공사를 뛰어넘어 2차 세계대전 후 미국이 세계의 패권을 잡고 항공산업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던 시기의 하나의 문화코드로 자리잡기까지 한 듯 하다.
미국의 여객항공산업이 아직 정부의 통제 하에 있던 시절의 덕을 많이 본 항공사로, 국제선에 관한 거의 독점적인 지위를 누렸으며, 노스웨스트와 더불어 1950년대에 이미 태평양 노선을 보유했다. 항공기의 항속거리가 짧았던 시절부터 태평양 노선을 가진 덕분에 도쿄와 홍콩에서의 이원권[7]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이를 활용하여 아시아와 오세아니아의 각 도시에도 거미줄같은 노선망을 구축했다. 이것도 모자라서 서독 프랑크푸르트에서 유럽 각지는 물론이고 서베를린으로 가는 항공편도 운항했다.[8]
항공사 콜사인은 CLIPPER이다 이 콜사인 덕에 팬암 항공기는 테일넘버 대신에 Clipper 시리즈로 구분하기도 한다. 오히려 테일 넘버보다는 클리퍼로 부르는 사람이 훨씬 많아 그냥 클리퍼로 검색하는게 더 빠를 정도다. 예를 들어 Clipper Victor(N736PA), Clipper Maid of Seas, Clipper Celestial, Clipper Constitution, Clipper Empress of the Seas... 등등. 참고로 모두 사고에 연루되어 고철이 된 기체들이다(...).[9]
일명 보잉 707로 떠서 보잉 747로 망한 회사. 성장 초기에 장거리 대규모 수송이 가능한 보잉 707을 적극 도입하여 미국발 국제선에서 거의 독점이나 다름없었던 지위와 결합하여 폭발적인 성장에 성공하였으나, 이에 너무 자신감을 얻은 나머지 보잉 747의 개발 후 보잉 707보다 더 큰 규모의 보잉 747을 무리하게 도입.[10] 굳이 보잉 747까지 투입할 필요가 없는 노선에도 보잉 747을 투입하여 위용을 과시하려다[11], 카터 정권기에 항공산업이 자유화[12]되면서 항공사 간의 항공권 인하 경쟁이 촉발, 거의 절반은 공기 수송이었던 보잉 747의 운용에 의해 수익이 급격히 악화되면서 회사가 기울어지기 시작했다.
그래도 뭐, 1970년대 오일 쇼크로 인한 재정난은 새 CEO가 허리띠를 졸라매서 어느정도 해결되었고 1977년부터는 다시 흑자를 내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 CEO는 1980년 치명적인 결정을 하고 말았는데, 바로 미국 내 국내선을 확장하려는 의도로 내셔널 항공을 인수한 것이다. 내셔널 항공은 당시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를 중심으로 운항하던 회사였는데, 이 마이애미를 중심으로 한 국내 노선은 합병 이후 팬암의 수익성에 도움이 되기는 커녕 오히려 적자만 엄청 냈고, 게다가 두 회사 간의 기종의 차이와 합병 비용으로 팬암은 다시 재정난에 시달리게 되었다. 그리고 이 위기는 끝내 극복하지 못했다.
여기에 1980년대 중후반 두 차례에 걸친 팬암 항공기에 대한 테러 사건[13]으로 이미지가 급격히 실추, 급기야는 그동안 팬암의 자존심이던 대서양과 태평양 항공노선을 각각 델타 항공과 유나이티드 항공에 매각하면서,[14] 미국 국내선 규모의 항공사로 쪼그라들었다. 그래도 미국의 날개였다는 자존심을 지켜보려고 발버둥을 쳤지만, 결국 쌓여가는 부채를 견디지 못하고 1991년 12월 4일 최후의 운항을 끝으로 드디어 망했어요.
미국의 날개라는 이미지 때문에 1990년대 후반 팬암의 부활을 자처하면서 지역 항공사로 다시 재출발하려는 시도를 한 회사도 있었으나 이미 항공업계가 정글에 가까운 무한경쟁체제로 돌변한지 오래라 얼마 못가서 망했다.
앞서 소개한 것처럼 팬암이라는 이름은 항공사로도 여러번 죽었다 살아났고 지금도 이곳저곳에 남아있다. 현재 팬암의 로고와 색상을 합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회사는 Pan Am Systems와 그 자회사이자 미국의 클래스 2 철도회사인 팬암 철도가 있다. 아메리카 국가들끼리 4년마다 벌이는 종합 스포츠 대회, 즉 아시안 게임의 아메리카 대륙 버전의 이름이 팬 아메리칸 게임(줄여서 팬암 게임)이다. 1951년부터 개최되어 2015년 제17회 대회가 캐나다의 토론토에서 7월에 개최하였다. 영문 위키 참조 팬암 이름의 사용권을 이용해서 가방 같은 걸 만드는 회사도 있는듯 하다. 아래의 드라마에 협찬도 해주고 꽤나 잘 되는듯 하다.
팬암 사옥은 마천루의 도시인 뉴욕 맨하탄에서도 눈에 띌 정도로 큰 규모의 건물이었지만, 파산 후 메트라이프(METlife[15])에 매각되었다. 지금도 유명한 그랜드 센트럴 역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다.[16]
2 한국 취항
대한민국에서 해외여행 자율화가 시작되기 하안~참 전부터 김포국제공항에 취항을 하던 항공사였으나[17] 해외여행자율화가 채 시작되지도 않은 1980년대 중반에 이미 서울 노선에서 철수한 관계로 미국의 상징이었다는 네임밸류에 비해서는 최근의 항덕들에게조차 아무런 기억이 없는 항공사일 가능성이 높다. 팬암에 대한 기억이 편린으로나마 남아있다면 (내지는 이 항공사의 비행기를 타본 적이 있다면) 당신은 이미 30대 중반을 넘긴 고도의 항덕이다.
# 당시의 잡지(신문?)광고. 1985년경. 동춘여객?
3 미디어
- 영화 캐치 미 이프 유 캔에서 주인공 역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이걸 타고 사기치고 다닌다.[18] 007 영화에서 제임스 본드도 자기나라 항공사 놔두고 팬암만 타고 다니기도 했다.
-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에서 팬암 로고를 단 우주선이 등장하기도 한다.[19]
- 블레이드 러너에도 잠시 로고가 등장한다. 해당 문서의 사진에서도 확인 가능.
3.1 드라마화
2011년 9월 25일부터 2012년 2월 19일까지 미국 ABC에서 1960년대 일명 "제트에이지" 때의 바로 이 팬암의 위용과 그 곳에서 일하는 조종사들과 젊은 스튜어디스들의 삶을 소재로 한 시대극 "Pan Am"을 방영했다. 총 14부작. 홈페이지
주된 평가는 시대재현 자체는 잘했지만 실제 역사의 사건들과의 링크와 첩보 플롯은 아무래도 억지스럽다는 평이다. 파일럿(...)부터 약간 막장드라마의 스멜도 난다. 그래도 항덕이라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아니 재미없더라도 봐야 하는 드라마.[20]
주연중 네임드는 크리스티나 리치 혼자였다가 로라역의 마고 로비가 이 드라마 이후 뜨고 있다. 이 때문에 CG와 의상, 세트 등등에 제작비가 너무 많이 들어서 다른 네임드 배우를 섭외할 수 없었다는 얘기가 신빙성있게 들린다(…). 연기자들의 연기력은 딸리지 않으니 오히려 제작사 입장에선 다행일지도. 모르는 사람이 있는데 리치가 맡은 매기 역은 일단은 사무장이다(…).저렇게 덜렁대는 사무장은 팬암의 역사상 처음일듯 케이트역의 켈리 가너는 위에도 언급된 에비에이터에 조연으로 나온다. 기장 딘은 폭풍우속에서 카이탁 국제공항에 착륙하는 먼치킨이며, "젠장! 이 어프로치 누가 디자인한거야?" "악마가요" "20노트면 중단해야되, 중단하고..." "야! 그냥 해!"부기장 테드 역시 해군 테스트 파일럿 출신에 빽도 빵빵하다.여기저기서 까이는 츤데레(...)캐릭터 케이트는 CIA에 선택될 정도로 능력있고 로라는 라이프 잡지의 표지모델이 되었으며 매기는 15개 나라 말로 맥주를 주문할 수 있다(…).포르투갈어에 능통하다는건 구라였고 뒤늦게 공부를 시작한다 먼치킨들만 탄 비행기에서 제일 안습인 캐릭터는 콜레뜨[21]이다.
방송기간동안 시청률이 정말 꾸준히 줄어드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 항덕들은 종영되지만은 않기를 바랐으며, 소니가 워낙 투자한 돈이 많아서 그럴 일 없다는게 중론이었다(…). 그리고 워낙 타임슬롯 자체가 셌다. CSI : Miami, 워킹 데드, 그리고 선데이 나잇 풋볼. 시청률을 높이기 위해서인지(...) 아이튠즈 스토어를 통해 2011년까지의 방영분인 에피소드 9까지 무료로 배포한적도 있었으나, 결국 6월 20일 ABC가 시청률 저조로 종영시켰다
여담이지만 항덕들이 많이 봐서인지 영국항공 광고도 나왔다.
국내에서도 채널A를 통해서 방송되었다. 국내 방영 홈페이지
4 관련 항목
- 테네리페 참사
- 팬암 103편 폭파 사건(일명 로커비 테러)
- 캐치 미 이프 유 캔[22]
-
판암역
- ↑ 파키스탄의 '에어블루'라는 항공사가 쓰고 있다. 한국어 위키백과
- ↑ Boeing Customer Code, 보잉사 고객코드. 참고로 BCC는 first sequence가 20부터 시작하는데 20번은 바로 보잉 자체코드이다. 이는 실질적으로 BCC 전체 1번을 가졌다는 의미. 당시 팬암의 위상을 알 수 있는 자료이다.
- ↑ 이 당시에는 이미 파산하기 직전이었다
- ↑ 사진 속 비행기는 dc-8이다
- ↑ 팬암의 DC10은 1980년에 합병한 내셔널 항공에서 가져온 것이다.
- ↑ 2010년 델타 항공이 자회사였던 노스웨스트 항공을 꿀꺽하면서 이 당시 팬암의 노선망에 도전장을 내고 있다.
- ↑ 두 나라 사이의 항공 협정에서 협정 상대국 내의 지점에서 다시 제삼국으로 연장하여 운항할 수 있는 권리. 이 이원권은 팬암의 태평양 노선을 인수한 유나이티드 항공에 계승되었다.
- ↑ 동독 영공에는 서독 항공기가 민항기조차 진입할 수 없었기 때문에 루프트한자 대신 팬암, 에어 프랑스 등이 서베를린행 서독 국내선을 운항하는 웃기는 일이 40년간 이어졌다. 이 때 서베를린 서비스를 위해 미국에 세워진 유령회사 하나가 나중에 크게 성장한다.
- ↑ 비슷하게 영국항공의 콜사인도 speedbird이며, 영국항공과 그 전신은 BOAC의 별명으로도 쓰인다.
- ↑ 팬암은 보잉 747의 발주고객(런칭 커스터머)이다.
- ↑ 만약 대서양 노선에 767을 도입하고 ETOPS에 걸려 4발기가 필요한 구간은 707, DC-10 등으로 버티다가 1990년대 들어 A330/A340을 도입, 747은 대량수송이 필요한 구간에만 최소한으로 투입하고 A330과 A340으로 위용을 자랑했었으면 망작의 길을 걷지 않았을 수도 있었다. 767은 대서양 횡단 정도는 가능하고, A330은 미국 서부에서 태평양 횡단 정도는 가능하며, A340은 747과 같은 4발기이나 747보다 한 체급 작다.
- ↑ Airline Deregulation Act of 1978. 미국 항덕들한테 천하의 개쌍놈 취급받고 있는 법인데 그 이유는 이 법이 생겨난 이후 치열해진 가격 경쟁으로 팬암을 비롯하여 트랜스 월드 항공(TWA), 이스턴 항공 등의 여러 메이저 항공사가 역사 속으로 사라졌기 때문이다. 거기에 살아남은 유나이티드 항공, 델타 항공, 아메리칸 항공 등도 가격 경쟁으로 인해 서비스의 질이 형편없는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놈의 가격 경쟁으로 인해 옛날에는 DC-10, L-1011이 날아다니던 구간에 지금은 보잉 757, 보잉 767은 고사하고 보잉 737, A320, 심지어는 CRJ 시리즈(...)가 날아다니고 있다... 물론 737, A320 등의 협동체가 들어가게 된 것은 이들의 항속거리가 나름 길다는 것도 있지만(...) A320 정도면 미국과 캐나다 전체는 물론이고, 미국발 중미 전체와 남미 북단까지 갈 수 있긴 하다.
- ↑ 팬암 103편 폭파 사건(로커비 테러), 나머지 한 건에 대해서는 CIA가 알고도 묵인했다는 미확인 소문이 있다.
- ↑ 이 시기에 유나이티드 항공이 팬암을 대신하여 서울에 취항했다.
죽 쒀서 개나이티드 준 꼴 - ↑ 메트로폴리탄 생명보험 회사; Metropolitan Life Insurance Company
- ↑ 그랜드 센트럴 역 항목의 상단 사진 배경에 보이는 건물.
- ↑ 가끔씩 TV광고나 신문의 전면광고까지 하기도 했다. 아무나 비행기를 못 타던 그 시절의 대한민국에서….
- ↑ 재밌게도 디캐프리오는 <에비에이터>에서는 팬암과 싸우는 항공사 (그리고 영화사) 사장인 하워드 휴스를 연기하게 된다.
- ↑ 이 영화가 개봉되던 1968년에, 거의 미국 자체 수준의 이미지로 잘 나가고 있던 회사가 배경인 2001년에서 딱 10년 전에 망하리라고 누가 예상했을까... 그래도 결국 죽었다 살았다를 두번 더 반복하면서 최종적으로 2001년엔 국내 영세 항공사로나마 살아있긴 했었다. 더이상 World Airways가 아니었을 뿐.
- ↑ 최초 한글 자막을 어떤 항덕이 만들어서 디씨인사이드 항공 갤러리에 최초로 올렸다. 기타미국드라마 갤러리에서는 대단히 신기해하는 중이다.
사실 영어 능력자들의 수는 항공 갤러리가 기타미국드라마 갤러리보다 더 많다원래 이 바닥이 죄다 영어로 돼있어서 그렇다 카더라 - ↑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를 포함한 4개 국어를 할 수 있는데도! 하지만 어리숙한 로라, 드센 성격 덕에 종종 실수를 하는 매기, 동생에게 콤플렉스를 가진 케이트에 비해 가장 무난하고 성숙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 ↑ 주인공이 팬암 파일럿을 사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