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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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캠페인 'Sudden Impact' 후반부에 등장하는 스토커 유닛>

1 상세

크라이시스크라이시스 2, 그리고 크라이시스 3에 등장하는 외계인 집단. 어원은 'Cephalopod'의 줄임말로, 한국어로 하면 '두족류'다. 문어 등이 소속되어 있는데, 이는 Ceph의 생물적 특성을 감안해 임시적으로(?) 이렇게 이름을 붙인 듯.

설정에 따르면, 이들은 400만광년 떨어진 M33 은하계 출신이다. 본성의 Ceph들은 5억년 이상 전부터 존재했을 정도로 오래되었고[1] 터무니없는 환경 적응력을 갖고 있어[2]전 우주의 생물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는 수많은 행성에 씨앗선(모선)과 첨병을 뿌렸다. 지구에 떨어진 가장 오래된 Ceph는 6천 5백만년 전[3]이었고 링산 섬은 2만년 전, 가장 최근은 퉁구스카다. 이때 퉁구스카 대폭발을 일으켰다. 이외에 세계 각지에도 Ceph가 떨어져 있고, 이것들은 일종의 네트워크[4]로 연결되어 있다.[5] 그 이후로 불분명의 이유로 조용히 있다가 2020년에 북한군이 깨워 버린다.하여간에 이것들은 꼭 문제를 만들어요. 이 이후로 3년 동안 엄청난 환경적응력을 자랑하며 진화. 그리고 침공을 개시한다.

크라이시스 1에선 유령이나 해파리처럼 생긴 모습[6]에 기계만으로 이루어진 문어처럼 생긴병기를 사용했지만 2에 들어서 직접 등장하기 시작했고, 좀 그로테스크해졌다. 뉴욕을 공격하기 전에 어울리지도 않는(?)[7] 생화학 공격을 가한다. 이것에 감염된 인간은 마치 스타크래프트의 감염된 테란처럼 몸이 점점 변이되며 끝내 사망하며 사망후 마치 젤리처럼 녹아내리게 되고 Ceph의 채집기계들이 이 젤리를 모아서 자신들의 기계신체나 항공기등에 부품으로 사용한다.[8] 고인능욕의 절정. 기계가 아닌 부분이라서 그런지 Ceph 지상군은 모두 유기물로 이루어진 부분이 약점이다.

참고로 2부터의 Ceph들은 수류탄이나 L-TAG같은 폭발물로 파괴 시, 갑옷 부분은 남아있지만 동체에 있던 붉은 젤리부분만 증발하면서 죽는데, 이를 통해 이들이 외골격으로 된 동력복을 입고 다닌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애초에 1에서 등장한 전라(...)의 Ceph는 다리를 가질 구조가 아니며, 이들의 갑주를 잘 보면 동체와 골반을 잇는 부분이 2개의 척추 이외에는 아무것도 없다는 점만 보아도...

크라이시스 2에선 이놈들의 떡밥이 하그리브에 의해 밝혀지는데, 이들은 이미 인간들을 말살시킬 수 있는 생물학 무기(크라이시스 2에 나오는 전염병이 바로 그것이다)를 퍼트릴 수 있는 구조물[9]들을 지구 곳곳에 심어놓았다. 이중 하나가 바로 뉴욕 센트럴 파크에 있는 것인데, 알카트라즈가 자신의 나노슈트로 해낸 바이러스 역무기화를 이 구조물에서 이용해 뉴욕에 있는 Ceph들을 모두 관광시킨다. 자세한 것은 크라이시스 2 항목 참조.

C.E.L.L.과 함께 싱글플레이의 양대 적대세력 중 하나며 C.E.L.L이 차량, 폭발물, 전술과 통신, 강한 원거리 화력으로 공격해온다면 Ceph는 강한 맷집과 근접 공격력, 재빠른 기동성으로 공격해 오는 세력이다. 맷집은 인간과 비교가 안 될 정도로 강하며 스나이퍼 라이플인 DSG로 몸통을 때려도 가장 하급병사가 한방을 버텨내는[10] 경악스런 체력을 자랑한다.[11] 근접 공격 역시 상당하며 플레이어 캐릭인 알카트라즈를 제외하면 해병이나 CELL 병사와 근접에서 교전시 워해머의 싱크 킬과 비슷한[12] 근접 공격을 보여주며 한 방에 죽여버리면서 동시에 그 동안 일시적 무적효과를 얻는다. 몇몇 중장갑형 유닛들을 제외하면 모두 상당한 기동력을 보유하고 있다. C.E.L.L이 커피라면 Ceph는 TOP

C.E.L.L과 달리 자기들간의 통신과 스텔스모드 경계도가 낮고 일단 맷집이 좋더라도 스텔스 공격[13]엔 한방에 사망하므로 아머 모드 활용에 자신이 없다면 스텔스 공격으로 모두 처리하는 것이 편하다. 단 몇몇 Ceph유닛들은 경계 모드에 들어가면 C.E.L.L에겐 없는 EMP폭발을 사용하는데 유닛마다 범위는 조금씩 다르지만 이것에 맞으면 나노슈트 에너지가 바로 0%로 감소한다. 폭발 범위는 해당 Ceph개체 기준으로 3~4m 정도의 원이며 한 번 쓰면 약 30초정도 사용하지 않으므로 적절히 피하도록 하자. 그리고, 핑거 또한 기계 주제에 EMP 폭발을 쓰는데 이놈은 범위부터가 어마어마한데다 왠지 주변 병사들까지 죽인다. 단 주의할 것은 아무런 전조 없이 바로 폭발을 사용하니 이 때 주위에 있다면.... 종반에 등장하는 무기 K-VOLT를 들고있으면 EMP의 영향을 받지않을 수 있다.
(추가 : 1,2 패치에서 스텔스 경계도가 높아졌다. 노멀 이상 난이도에서는 스텔스킬이 힘들어졌다.)

2의 기준으로 모든 개체들이 파괴 시 나노슈트 업그레이드에 사용되는 나노 카탈리스트 포인트를 드랍하며, 3의 기준에서는 헤드샷 및 전격 화살로 적을 사살 시 소지하고 있던 무기를 드랍한다. 단 이 놈들이 접근할수 없는 곳에 있을 시에 파괴하면 획득 역시 불가능하니 적당히 편할 때 파괴하는 것이 좋으며 일정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니 그 전에 획득을 빨리 하도록 하자.

차량과 폭발물 사용을 거의 볼 일이 없지만 그 위력들이 약한 것은 결코 아니므로 주의하자. 특히 차량의 맷집과 공격력은 충격과 공포다. 당장 중보병인 헤비 유닛만 보아도 JAW에 4발을 버텨내며 기계는 아니지만 보병이라 보기도 뭣한 마스터마인드는 건쉽의 집중포화를 정면에서 다 받아내고도 멀쩡한 내구도를 가지고 있다![14]

여러 종류의 유닛들이 있으며 데바스데이터를 제외한 모든 보병형 Ceph들은 스텔스 킬 한방에 머리가 따여서 사망한다. 또한 X-43 MIKE 마이크로웨이브 총에도 상당히 약해 이 총에 한 3초만 쬐여도 젤리 부분이 부풀어 오르다 다 터지는 그로테스크함(...)을 보여준다.(물론 데바스테이터는 더 오랫동안 쏴야 하고, 핑거에게는 씨알도 안 먹힌다.) 마지막으로, 전자기탄을 발사하는 K-Volt 서브머신건에 맞으면 몸이 일시적으로 마비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계속 싸돌아다니는 스토커를 정지시키거나 스텔스 스토커의 클로킹을 해제시키는 데는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또한 한방 펀치력이 매우 강한 가우스 라이플의 헤드샷으로도 쉽게 정리가 가능하다.

여담이지만 2탄으로 넘어오면서 곤충형이 대부분이었던 Ceph가 인간형으로 진화(?)하자 외형이 거의 이 분과 비슷하게 바뀌었다.나노슈트 VS 디셉티콘

여담2. 소설 Crysis : Legion에서 이들의 목적에 대해서 하그리브스가 내놓은 추측이 상당히 흠좀무하다. Ceph는 너무나 고도화된 기술을 가지고 있어서 종족 내에서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걸 구현시킬 수 있지만, 이 때문에 종족 전체가 상상력의 한계에 부딪혀 더 이상 새로운 개념을 고안해낼 수 없게 되었고, 이 때문에 전 우주를 돌아다니며 생명이 탄생할만 행성에 충돌하여 숨어 있다가, 일정시간이 지난 뒤 자연에 의한 진화로 인해 자신들은 생각하지 못한 모습으로 진화한 생명체들을 수집하여 자신들의 상상력의 한계를 넓히려고 한단다.[15][16]

3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이들은 하이브 마인드인 알파 Ceph가 지도하는 형태다. 다른 행성을 점령하는 중에 저항을 받게 되면, 알파 Ceph가 은하계를 가로지르는 아인슈타인-로젠 (Einstein-Rosen) 다리를 열어, Ceph의 본성에서 전사 계급을 보내고, 충분한 침공 병력이 넘어올 때까지 다리를 유지시켜 방해되는 모든 것을 쓸어버린다고 한다. 즉 그 행성의 생명체를 멸종시키는 것. 이때 오는 본성의 병력이 진짜 군대 Ceph다. 지구의 Ceph는 일종의 과학자/실험대원/선발대 같은 존재들.
그리고 또한 Ceph보병이 내는 소리를 들어보면 This is armor 이라는 소리를 들을수가 있다.

Ceph의 환경 적응/침공 과정은 3단계로, 다음과 같다.

  • 1단계는 생명이 만들어질 가능성이 있는 곳에 도달했지만 아직 휴면 상태 or 막 활동을 개시한 상태다. 비활동 상태로 존재하며 일정 주기(생명이 생겨날 정도의 시간이 흐른 뒤)가 지나거나 외부에서의 자극(전자에 해당되기도 한다. 휴면 상태의 Ceph를 자극해서 깨울 정도라면 그 토착 생명체의 기술 수준은 Ceph가 수집할 가치가 있는 수준에 도달했다는 뜻이기도 하기 때문)에 의해 깨어날 경우 모선의 에너지에 의존하며 활동을 개시, 일정 영역의 환경을 변화/고정하고 탐사용 병력을 생산해 수집을 시작하며 주위의 에너지를 모아 Alpha Ceph를 준비한다. Alpha Ceph가 활동을 개시하면 2단계로 넘어간다.
크라이시스 1에 등장하는 Ceph가 이 단계다.
  • 2단계는 본격적인 실험/침공에 돌입하는 시기의 Ceph로 중심은 Alpha Ceph다. 토착 종족의 저항 형태를 수집하고 분석해서 스스로에게 맞춰 대입함으로서 무기체계나 전략, 전술을 아예 처음부터 쌓아올린다.(다만 Ceph에게 맞춰져 있고 구현의 기반도 Ceph의 기술이니 개념만 가져오는 거라고 보면 된다.) 토착 종족의 대응 방식에 따라 2단계의 Ceph의 모습이 갈리기 때문에 토착 종족이 1단계의 Ceph와 비슷하지 않은 이상 2단계의 Ceph는 1단계의 Ceph와 완전 딴판인 모습을 하게 된다.
크라이시스 2, 크라이시스 3에 등장하는 Ceph가 이 단계다.
  • 3단계는 2단계에서 토착 종족의 가능성을 다 수집한 Ceph가 적을 쉽게 궤멸시킬 수 없다는 판단을 내렸을 때 진행되는 단계로, 진행되는 방법은 몇 가지 있지만 본 작에서 나타난(그리고 Ceph가 우선적으로 사용하는) 전략은 본성과 바로 연결되는 시공간 웜홀을 형성해서 전투 Ceph(오직 전투 전용인 군대)의 전함을 끌어오는 것이다. 토착 생명체가 절멸될때까지 진행되며 이 단계가 끝나면 그 행성은 Ceph로 가득 차게 된다.
크라이시스 3 스토리 중 Alpha Ceph가 깨어난 이후의 스토리가 3단계 과정에 해당하고, 아크엔젤#s-5에 의해 Ceph 전함이 폭발하면서 웜홀도 닫혀 Ceph 침공은 당분간 중단된다.

2 유닛 종류

2.1 크라이시스

  • 에일리언 스카웃
  • 에일리언 트루퍼
  • 에일리언 워리어
  • 에일리언 헌터
  • 네이키드 에일리언

2.2 크라이시스 워헤드

  • 가디언 트루퍼
  • 리더 트루퍼
  • 오렌지 스카웃
  • 레드 헌터

2.3 크라이시스 2 & 3 공통

  • Ceph Combat Units - 그런트(Grunts)

Ceph 기본 보병 유닛. 중거리 전투에 적합한 원거리 무기와 단거리 EMP 발산 능력을 지니고 있다. 이동 속도는 인간과 비슷하며 화력도 C.E.L.L. 병사와 비슷하다. 기본적인 쫄따구들이지만 이 놈들도 스나이퍼 라이플을 2방 맞아야 파괴되니[17] Ceph 특유의 낮은 경계도를 이용하여 모두 뒤에서 목을 따주는 것이 좋다. 하지만 경계 모드에 들어가면 EMP 폭발을 사용하니 스텔스 상태에서 맞지 않도록 주의하자. 드랍 나노 카탈리스트는 고작 100. 수류탄을 사용하지는 않지만 폭발하는 탄환을 가끔 쏘는데 아주 밝게 빛나므로 피하는 건 어렵지않다. 직선으로 나가는 형태라 장애물 너머로 날아올 일도 없다.

외계인임에도 인간과 같은 전술을 구사할 때가 종종 보이는데, 엄폐한 상태에서 총만 꺼내 사격하거나 암살당한 동료의 시체를 발견하면 하늘로 조명탄을 쏘아올리는 등의 행동을 보여준다.

3편에서는 비슷한 종류인 리버(Reaver)와 섀도(Shadow)가 추가되었다. 리버는 그냥 샷건 모드 핀치 라이플을 쏘는 그런트, 섀도는 저격총을 든 그런트다. 또한 이번 작부터 수류탄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데미지는 C.E.L.L의 수류탄과 다를 바 없지만, EMP효과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Ceph Commanders

C.E.L.L. 커맨더와 같은 Ceph의 분대장 유닛으로 그런트와 스토커의 두 종류가 있다. 아무런 특수능력 없이 옷색깔만 다른 CELL 커맨더와 달리 나노슈트 아머모드와 비슷한 에너지 아머를 사용한다. 몸체가 붉게 변하면 에너지 아머가 발동된 것으로 발동중에는 무적상태에 스텔스 킬에 당하지 않고 잡기도 먹히지 않으며 오직 사격이나 타격으로 끝장내야 한다. 일정 피해량을 받으면 실드가 풀린다. 그런트 타입은 빠른 속사성 에너지 무기가 아니라 1초마다 한발씩 쏘는 단발 에너지 무기를 사용한다. 명중률도 좋고 데미지 역시 꽤 아프다. 나노 카탈리스트는 300을 드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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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eph Assault Units - 스토커(Stalkers)

빠르고 강한 접근전 유닛들. 위의 그런트와 비슷한 체력을 가졌고 원거리 공격이 전무하지만 강한 근접 공격을 가한다. 다른 Ceph유닛과 마찬가지로 인간형 적은 한방에 처리하며 가장 뛰어난 기동력을 자랑한다 그런트는 걸어다니고 얘는 뛰어다님. 벽이나 기둥을 이용해 입체적인 이동을 하기 때문에 갑자기 거리가 좁혀지거나 사격을 하지 못하는 위치로 움직이기도 한다. 그러다 몸을 날려 몸통 박치기를 해 오기도 하는데 부딪치면 넉 백으로 넘어지므로 주의. 그런트와 함께 가장 많이 보이는 녀석들이지만 그런트보다 키가 작아서인지(...) 스텔스 킬을 약간 더 빨리 당한다.[18]
그리고 알카트라즈가 스텔스 모드에 들어가더라도 다른 Ceph보다 훨씬 뛰어난 감지력을 자랑하기에 조심하자. 드랍 나노 카탈리스트는 100.

여담으로 가장 먼저 만나는 외계인놈들도 이 놈이며 알카트라즈에게 최초로 외계인 샘플을 기증(...)한 것도, 나노슈트가 외계인 나노 카탈리스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준 녀석도 이 놈이다. 감사하자.(...)

3편에서는 그래도 지능적으로 총도 쏘던 모습에서 생긴 것도 그렇고 그냥 맹수처럼 변해서 칼질만 하게 되었다. 하지만 총을 포기하고 근접능력만 죽어라 찍어올렸는데다 나오는 구역이 싹 풀숲이라 상대하기가 영 쉽지 않다. 게다가 바이저로 마킹하는 것에 대한 저항력을 가지고 있어서 짜증이 배가 된다. 넉 백 기능도 사라지지 않았으며, 고화력 무기로 단번에 사살하자. K-Bolt를 사용한 경직도 좋으며, Ceph상대로 잉여였던 가슴이 시키는 에어 스톰프도 스토커들이 근접타만을 하기 때문에 은근히 빛을 발한다.

  • Advanced Ceph Assault Units - 가디언(Guardians)

스텔스 스토커도 있는데 만나는 녀석들은 그냥 모습만 보이고 지나가지만[19] 가끔씩 툭툭 튀나와서 괜히 플레이어의 경계심을 올리는 녀석들.(...) 사실 거의 신경 안 써도 된다. 그만큼 비중도 없고, 등장도 없고, 싸울 일도 없다. 단 '공원 산책하기' 챕터에서 스텔스 스토커 유닛 4마리가 튀어나오는데 이 녀석들은 맷집도 강하며 반드시 죽여야 다음 지역으로 갈 수 있다. 공격력도 강한 편으로 폭발형 공격도 쓰는 듯하다. 그리고 그 다음 지역이 끝차(...). 그런데 저 4마리를 죽이면 나노 카탈리스트를 한 마리당 무려 5000이나 주기 때문에 존나 좋쿤! 이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그 다음지역에 적은 하나도 없고 그냥 걸어가면 엔딩이라 2회차를 위한 배려라고 할 수 있다.[20]

맷집이 데바스테이터 뺨치게 강하기 때문에 K-volt같은 특수무기나 마이크로웨이브같은 강력한 무기가 잘 먹히지만 이 놈도 기본 베이스는 스토커여서 JAW나 유탄발사기같은 유탄형 무기는 맞추기가 까다로우며 스텔스 인식도 잘하고 근접할 시엔 갑자기 달려들며 칼질을 하기에 근접전은 그리 좋지 않다.

하지만 가장 쉽게 처리하는 방법은 뒤로 돌아가서 스텔스 킬로 목을 따주기.혹은 잡아서 던지기. 실력만 된다면 안 들키고 네 마리 모두를 사냥할 수도 있다. 정 어렵다면 해당 지역으로 오기 전에 HMG를 떼오고 출연 이벤트 후 뒤로 후퇴하여 은, 엄폐 후 한 마리씩 다가오는 것을 기다려 처리하면 쉽게 처리가 가능하다.

  • 2편 Ceph Devastator Units / 3편 Ceph Mobile Heavy Unit- 헤비(Heavies)

헤일로의 헌터와 비슷한 중장갑 유닛. 스텔스 킬이 안된다. 저 하나때문에 상당히 귀찮아지는 놈이다. 주로 원거리 사격을 하지만 플레이어를 발견하면 사격을 하면서 다가오며 근접이 가능할 정도로 달라붙으면 방패로 후려치는 근접 공격을 해오는데, 일반 잡졸들과는 다르게 데미지가 상당하다. 맷집은 JAW 4발, C4 2발로 처리가 가능할 정도이고 총도 먹히긴 하나 HMG가 아니라면 추천은 하지 않는다. 단 스텔스 감지가 엄청 낮기 때문에[21] 가장 먼저 C4로 처리하거나 주위의 일반병들을 모두 처리하고 스텔스모드로 이녀석의 뒤로 간 다음에 C4 2방을 던져서 처리하거나 거리를 벌린 후에 JAW를 쏴주자. 아니면 가장 먼저 데바스테이터를 C4로 처리하는 것도 괜찮다. 다행히도 폭발물 공격을 맞으면 잠시간 경직에 빠지니 아래의 핑거에 비하면 별 거 아니다. 다만 많이 나온다... 사용무기는 연발 에너지 캐논, 그리고 폭발성 탄환을 사용한다. 사실 데미지 빼곤 그런트무기와 별 다를 것은 없으며 다행히 EMP 폭발을 사용하지 않는다. 중장갑이라 그런지 K-Volt를 한 탄창 가까이 쏟아부어야 경직 효과가 발생하며, 제일 짜증나는 것은 이 녀석도 드랍포드로 강습이 되는 유닛이란 것이다. 그래서 드랍포드가 8개 정도 떨어지면 그 중 하나는 꼭 끼어있다. 후반부에 가면 두 마리씩 등장하므로 플레이어의 염통을 보다 쫄깃하게 해 준다.

드랍 나노 카탈리스트는 덩치와 수고에 비해 짠 500 포인트.

3편에서는 크게 바뀐 게 없다. 다만 드랍 무기 중 하나인 X-PAC 박격포의 5연사 기능을 종종 사용하기도 한다. 각각의 손에서 리퍼 캐논과 서술한 X-PAC 박격포를 습득 가능한데, 둘 모두 엄청난 DPS를 보유한 무기라 두 마리 등장 시 한 놈을 폭탄/전기 화살로 잡고 획득한 무기+오버차지로 나머지 적을 갈아버릴 수도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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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편 장갑 돌격 드론(Armored Assault Drones) / 3편 센트리 드론(Sentry Drone) - 핑어(Pinger)

크라이시스 2 한글패치에서는 "핑거"라고 표기하고 있지만 일단 공식적으로는 "핑어"라고 발음한다.크라이시스 좀 하는 사람들은 핑핑이라고 부르는 모양이다
Ceph의 무인 돌격 드론으로, C.E.L.L에 ICV가 있다면 Ceph엔 핑어가 있다.근데 생긴 건 메탈기어 다족 보행 전차[22]라고 생각할 수 있을 정도로 무시무시한 체력, 공격력, 없다시피 한 스텔스 감지력(...)[23] 전형적인 전차다. 직접 붙는 경우는 거의 없으나 잡아야 할 때 JAW가 없다면 약간 고생을 하게 하는 녀석. 스피어의 바이러스를 역이용한 공격에 모든 보병이 즉사했지만 핑어만은 반파되어 다시 재가동되는 충공깽한 방어력을 보여준다.[24] 하지만 JAW를 최소 6방 이상 맞아야 파괴되기 때문에 최대 소지량이 4발인 JAW[25]로는 처리하기 곤란한 녀석. 약점이 뒤에 달린 빨간색 뭉텅이인데[26] 일단 발견되면 뒤로 돌아가기가 불가능에 가깝다...하지만 알카트라즈에겐 승리의 C4가 있다![27] 맨 마지막으로 만나는 핑어는 ICV를 탑승한 채로 만나는 거라 순식간에 박살 가능. [28]

무기는 3가지를 쓰는데 플라즈마 기관총, 폭발 탄환, 충격파, 대형EMP 폭발이 있다. 충격파를 제외한 3개는 위의 그런트의 무장하고 공격형태는 같지만 위력은 비교가 불가능하므로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 충격파는 핑거가 보는 방향으로 워크래프트3 타우렌 치프틴의 쇼크웨이브 비슷한 것이 나가며, 탄착 후 밝게 빛나다가 1초 정도 후에 폭발을 일으킨다. 폭발성 무기를 제외하면 가장 강한 한방을 자랑하는 위험한 공격이지만 특히 조심해야할 것은 대형 EMP 폭발로 정말 무식하게 범위가 넓기때문에 스텔스 모드로 도망다닐 때 맞거나 아머 모드로 버티고 있는데 맞으면 상당히 위험하다. 희한한 것이 알카트라즈가 이 EMP공격을 받으면 단지 에너지만 깎여나갈 뿐이지만, 해병들이 맞으면 즉사하는 데다 사이보그? 이벤트 한정이긴 하지만 주변 차량이나 기물들을 죄다 파괴해 버리는 무시무시한 화력을 가진 것으로 묘사된다. 크라이시스: 리전에서 핑어의 '핑'의 위력이 묘사되었는데, 사람이 맞을 경우 귀가 멀고 눈알이 터진다. 나노슈트로 보호받는 알카트라즈도 타격을 입을 정도로 강력한 위력이니 게임 묘사에서 해병들이 EMP-핑을 맞으면 바로 죽어버리는건 당연하다. 그리고 당연히 K-Volt의 EMP효과도 통하지 않으며 MIKE의 전자렌지 빔도 무용지물. 드랍 나노 카탈리스트는 2000

3편에서는 해킹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가장 어려운 난이도의 해킹이긴 하지만 그래도 전차의 위력 어디 안 갔는지 스코쳐 두 마리 정도는 그냥 씹어먹는다.터렛 따위 해킹할 때랑 쾌감의 차원이 다르다 다만 그 대가로 모든 핑어들의 체력이 심각하게 낮아졌으므로 화력을 유용하게 써먹기는 까다로운 편. 적으로 나올 땐 해킹된 지뢰 밟고 자멸한다 안습

또한 멀티 플레이에서 핑어의 상면 장갑을 통해 탑승이 가능한 것이 밝혀져, 이놈은 유/무인 상태 모두 가동이 가능한 것으로 밝혀졌다. 탑승 시 매우 절륜한 화력을 보여주기는 하나 사방에서 핑어 도둑놈들이 탈취를 시도해서 오래 타고 있기가 힘들다.

  • Ceph Air Assault Unit - 건쉽(Gunship)

인간의 건쉽과 비슷한 것은 역할뿐 맷집, 화력, 이동속도가 차원이 다르다. 직접 싸울 일이 2번 정도지만 거의 중간보스급 위엄을 보여준다. JAW대전차로켓을 맞추기도 쉽지 않지만 4발을 맞춰야 박살나기 때문에 처음엔 JAW로 피해를 주고 근처 기관총을 뜯어서 쏴재끼는 편이 가장 처리하기 편한 방법이다.[29] 공중에 있어서 C4, 수류탄, 유탄발사기가 먹히지 않기 때문에 기관총 탄환도 JAW도 남지 않았다면 방법이 없다. 그냥 소총으로 갈겨서 떨어뜨려야 한다. 게다가 2번째 등장 땐 혼자서 등장하지 않고 계속 쫄들이 등장하니 그 쪽도 신경 써 주면서 상대하자. 주력무기는 에너지 기관포지만 가끔 지렁이 비슷한 미사일을 쏴대는데(Swarmer의 로켓과 비슷하다) 데미지가 무식하게 세다. 가장 쉬운 난이도에서도 아머 모드가 아니라면 순식간에 끔살당하니 주의가 필요하다. 드랍 나노 카탈리스트는 1000.

멀티플레이에서 7킬 스트릭으로 등장하는데 사실상 격추 방법이 없기 때문에[30] 그냥 쏘는대로 다 맞아야한다. 다행히 스텔스 모드는 발견을 하지 못하니 적의 건쉽이 오면 실내로 다니거나 야외에선 스텔스 모드로 돌아다니자. 초반 등장씬을 보면 건쉽 주제에 잠수도 하며 대잠 성능도 있는 듯.

3편에서는 크게 바뀐 게 없는데다 맷집은 크게 떨어져서 이젠 JAW 몇 발이면 손쉽게 격추된다. 게다가 건쉽을 몰고 이놈들과 공중전을 벌이는 부분까지 있기에 여기선 아주 그냥 기관포에도 펑펑 터져나간다. 미션 중간에 하늘을 보면 C.E.L.L 건쉽들한테 기관포 맞고 터지는 거 보면 굴욕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2편에 인간들이 당했던것을 쉽게 뚫기위해 무기가 좀더 진보했을 가능성을 생각하면 3편에서 그정도로 잡을수 있는것도 당연한것일지도 모른다.

  • Ceph Troop Carrier - 드랍쉽(Dropship)

말그대로 수송선. 플레이어가 격추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다. 10개정도의 드랍포드를 가지고 다니다가 목표 지점에 포드를 때려박아서(...) 병력을 수송한다. 이 녀석이 보인다는 것은 적이 증원된다는 것이니 준비를 하자. 예외적으로 몇몇 미션에선 드랍쉽은 없고 드랍포드만 먼 곳에서 날아와서 병력을 쏟아낼 때도 있다.

  • 틱(TICK)

가장 처음 등장하는 Ceph 유닛으로 이름의 뜻은 진드기. 사망한 인간의 사체를 채집하는 풍뎅이 비슷한 기계로 초반 'Second Chance' 후반부의 지하철에서 민간인과 CELL 병사 한 명을 여러 마리가 달라붙어서 끔살시키는 인상적인 등장을 하는데 나노 슈트에는 피해를 주지 못하니(...) 그냥 무시해도 상관없다.[31] 공격은 아예 하지도 않고 방어력은 뭘 맞아도 한방에 터진다. 그러나 조준만 해도 도망가는 통에 한 발이면 잡을 걸 탄창 여러 개 비워야할 때도 있고, 가까이 붙어 근접 공격을 하려고해도 워낙 빨리 도망가서 힘들다. 근접공격 시는 밟아서 죽인다. 소설판에서는 연약해서 맨손으로도 죽일 수 있다는 묘사가 있다.

일단 나노 카탈리스트를 드랍하긴 하는데 가장 적은 20 포인트다.

2.4 크라이시스 3 추가 유닛

  • Ceph Assault Unit - 리버(Reaver)

그런트와 같은 보병 유닛으로 샷건 모드 핀치 라이플을 사용한다. 또한 이번 작부터 수류탄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데미지는 C.E.L.L의 수류탄과 다를 바 없지만, EMP효과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특히 그런트와 차이나는 부분은 갑옷이 상당히 튼튼해서 원거리에서 라이플로 쏴갈겨도 쉽게 쓰러지지 않는다. 저격총의 헤드샷은 여전히 잘 박히긴 하지만 이녀석과 싸우는 챕터에선 대게 산탄총이나 폭발형 무기를 쉽게 얻을수 있으므로 이를 최대한 활용하면 각개격파하기 쉽다.

  • Ceph Long Range Unit - 섀도(Shadow)

그런트와 같은 보병 유닛으로 볼트 스나이퍼를 사용한다. 위력이 강하진 않아서 한두방에 녹을 정도는 아니지만 자리를 잘못 잡으면 바이저로 탐색할수 없는 구간에서 프로펫을 저격하기 때문에 마지막 챕터에선 꽤 성가신 존재다.


파일:Attachment/Ceph/Scorcher.png

  • Ceph Incinerator Drone - 스코처(Scorcher)

Ceph의 드론 유닛으로 본격적으로 Ceph와 맞붙게 되는 미션5에서부터 등장하기 시작한다. 모습을 드러내기 전부터 건물 안의 C.E.L.L병사들이 불탄 채 창문 밖으로 뛰쳐나가는 등의 복선을 던지다가 C.E.L.L. 병사들을 불로 지지면서 비로소 모습을 드러낸다. 바퀴벌레풍뎅이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공격을 할 때는 등딱지를 젖히고 화염을 내뿜는데, 직격으로 화염에 노출되면 순식간에 끔살당할 수 있으므로 엄폐물을 꼭 이용해 주어서 잡아야 한다. 공격을 받으면 종종 등딱지를 방패마냥 땅에 찔러넣어 방어 태세로 들어가는데, 공격을 하지 않고 물러나면 이내 다시 돌아다니기 시작한다. 체력이 매우 튼튼한 편으로 헤비와 맞먹거나 그 이상으로 추정된다. 통상적인 공격으로 죽이면 잘 죽지도 않고 쓰러질 때 유폭을 일으켜 무기 획득이 불가능하지만, 전기 화살을 사용하면 일격에 파괴가 가능하며[32] 전용무기인 화염방사기를 획득할 수가 있다. 화염방사기로 공격 시 배터리 20을 쓰기도 전에 녹여버릴 수 있으므로 참고. 또한 해킹시 핑어처럼 아군이 되어주는 게 아니라 일정시간 동안 마비가 된 듯이 전신이 뻣뻣해지며 완전히 무력화된다.[33] 전기 화살로도 가능하지만,착검으로도 죽이기 가능하며 이때 쓰러질때 유폭하지 않으며,스코처 전용 무기를 얻을수 있다.

뽈뽈거리며 돌아다닐 때나 방어를 위해 고정된 상태일때 모습을 보면 짱귀엽다은근히 앙증맞다(...).

  • Ceph Defense Turret - 센트리(Sentry)

Ceph의 지역 방어용 무인 포탑. 기능은 CELL의 터렛과 똑같고 해킹 난이도도 비슷한데 위력은 차원을 달리한다. 마지막 챕터에서는 드랍쉽이 강하하기도 하고 미리 설치된 센트리를 많이 볼수 있는데 보일때마다 해킹해두면 혼자서 주변의 적들을 다 쓸어버린다. 가장 어려운 난이도에서조차 이거 하나만 해킹해두면 혼자서 헤비랑 그런트 부대를 일망타진하는 절륜한 화력을 보여준다!

  • Ceph Scout Drone - 스포터(Spotter)

Ceph의 정찰 드론. 폴아웃 3의 아이봇처럼 생겼으며 공중에 반쯤 떠서 날아다닌다, 플레이어가 스텔스 상태일 때도 플레이어를 감지해 내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스텔스를 잘 감지하지 못하는 Ceph를 서포트하기 위해 생긴 녀석인 듯. 자체 무장은 EMP 방출 이외엔 없으며 체력도 총알 10방 이내에 추락하는 안습함을 보여주지만, 상기된 능력이 사람을 참 짜증나게 만든다.[34] 당연히 적의 위험도가 올라가며 총알 세례를 받기 십상이므로, Ceph무리에 이놈이 섞여있다면 우선적으로 이놈부터 없애줘야 한다. 가까이서 붙잡을수 있는데 양 얼굴(?)을 붙잡고 집어던져서 터뜨려버린다(....)
은근히 인지도가 없는 불쌍한 유닛. 틱은 귀엽기라도 했지 이놈은 그저 짜증난다.

  • Ceph Field Commander - 마스터마인드(Mastermind)'

크라이시스 3 마지막 미션 중에 등장하는 중간 보스 격의 Ceph유닛. VTOL을 이륙시켜 떠나려는 프로핏을 포스중력장 같은 것으로 끌어당겨 비행기에서 떨어뜨리면서 등장한다. 헤비 유닛보다 두 배는 더 큰 덩치에 불멸자처럼 생긴 다리로 4족보행을 하며, EMP 방출과 핀치 라이플과 비슷한 패턴의 기관총으로 무장하고 있다. 기존의 유닛들과는 다르게 데드 스페이스의 보스들처럼 패턴 공격을 해 오는데, 패턴에 맞추어 반격을 해 주면 파괴가 무난하지만 반대로 본체만 공격하면 하루종일 총질을 쏟아도 쓰러지질 않는 녀석.[35] 덕분에 초반에 패턴을 파악하지 못한 초보자들이 삽질만 하다가 뻗어버리는 사태가 자주 발생하였다. 이놈의 패턴을 보자면...

우선 첫 번째 패턴으로,천본앵 땅에서 폐품을 뽑아내어 자신의 몸 주위를 호위하는 드론을 생성해 낸다.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패턴으로, 첫 등장시 두 번, 반파 이후에 한 번 사용한다. 시전시 땅에서 무언가를 끌어당기는 액션을 취하고, 곧이어 땅에서 폐품 쪼가리들이 끌어당겨져 상기된 사진처럼 마스터마인드 주변을 배회한다. 돌아다닐 때는 벌떼마냥 호롤롤롤로어지럽게 마스터마인드 주변을 배회하면서 본체를 방어하지만, 종종 이놈들을 흩뿌려서 탄막을 만들어 내거나 여러개의 꽃 모양으로 배치시켜 포격을 가할 때가 있다. 탄막의 경우도 물론이고 포의 한 발 한 발 위력이 유탄급이므로 조심. 또한 포를 쓰는 패턴 이외에 폐품을 직접 날려 공격하기도 한다. 어떤 방식으로든 폐품 드론을 모두 부수면 비로소 이 패턴이 종료된 것으로 간주된다. 말이 길었지만 걍 근처 날파리 다 잡으면 된다 참 쉽죠?

두 번째 패턴으로 드랍 포드로 Ceph 그런트와 리버 지원군을 받는데, 이 그런트들은 마스터마인드로부터 추가 에너지(?)같은 것을 받고 있는 것처럼 묘사되어 있다. 보통 그런트보다 맷집이 약간 좋은 상태이나 근처에 있는 '고화력 무기타이푼이라든지 타이푼이라든지로 전부 지져주면 이 패턴은 끝난다. 물론 그런트를 지휘하는 중에도 본체도 공격을 해 오므로 유의. 참고로 그런트와 리퍼 지원군은 완전파괴가 되지 않은 채로 사망한다면 마스터마인드가 이를 분해하여 드론으로 생성한다.

세 번째 패턴으로는 프로핏을 에너지로 잡아올려 포스 대결힘싸움을 펼친다(...).[36].포스는 언제나 함께하지 키연타 방식이며 일정 패턴 종료 시마다 사용한다. 등장 시 2회의 첫 번째 패턴 후 한 번, 그 직후 두 번째 패턴 사용 이후 다시 첫 번째 패턴 사용 이후 또 한번 사용한다. 두 번째 사용 이후로는 파괴되므로 사실 이벤트성 패턴이나 다름없다.

가장 간단한 공략법으로 요약하자면 매 패턴이 진행될때마다 주변의 세프 배터리에서 에너지를 충전하면 프로펫이 무적이 되는데 그 사이에 세프 무기를 들고 마스터마인드 빼고 다 터뜨리면 된다. 페이즈 하나를 넘기면 무적 모드가 끝나긴 하지만 배터리가 부족할 일도 없고 주변에 행성파괴무기가 잔뜩 있기때문에 돌아다니면서 화끈하게 갈겨주면 쉽게 잡을수 있다.


여담으로 세 번째 패턴 중 첫 번째를 해결하면 제다이가 된프로핏이 마스터마인드를 제압하는데, 직후에는
곳곳에 총탄으로 파괴되어 있고, 얼굴 반쪽이 박살난 상태로 싸운다.궁예 이동속도가 느리고, 핑거만큼이나 스텔스 감지력이 떨어지므로 스텔스를 잘 이용해야 한다. 그리고 보스전 무대가 대놓고 정사각형의 라운드같이 생겼으며 사방에 타이푼을 비롯, Ceph무기와 슈퍼차지 배터리 등의 고화력 무기가 널려있다. WWE? 맵 구석에 위치한 리퍼 캐논을 습득 후 맵 곳곳에 널린 오버차지 배터리를 이용하면 오버차지+리퍼 캐논의 미칠듯한 DPS로 인해 난이도가 확 떨어질 정도로 쉬워진다. 이 녀석을 쳅터4 나노슈트 박피실에서도 볼 수 있다.

등장할때와 싸울때 모두 간지폭풍인 보스다. 특히 세프개체중에서도 유일하게 염동력이라는 초능력스러운 힘을 구사하는지라 더욱 돋보인다. 전작에서 핑어가 간지넘치는 중간보스 역할을 했었다면 이번작에선 이녀석이 잠깐 튀어나와 후반부의 간지를 담당한다. 다만 공략법을 알고있다면 최고 난이도라 하더라도 간지가 무색하게 안습하게 털리는 아쉬운 보스.

  • Alpha Ceph

지구에 있는 모든 Ceph의 대장.
크라이시스 1 당시 스카웃, 트루퍼 등이 깨어나 활동하는 중에도 깨어나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빨아들이면서 '잠자던 중' 날아온 핵폭탄을 맞고[37] 그 에너지를 전부 흡수한 뒤 그 즉시 깨어난 존재로 이 개체만이 진정한 '세프' 라고 할 수 있다.[38][39]

알파 세프는 크라이시스 1 에서 깨어난 이후 수십년(크라이시스 2, 크라이시스 3)동안 인류를 건드리면서 인류의 대응 방식(가능성)을 모방하고 시험하는 것을 수없이 반복한 뒤 더 이상 쓸모도 없고, 저항을 멈추지 않는 인류를 싹 없애기 위해 400만 광년 떨어진 M33 은하의 세프 모성으로 직통 웜홀을 열고 모성에 존재하는 '전투 세프, 즉 진짜 군대 세프' 를 불러들인다.[40]

게임 2탄 이후 알카트라즈에게서 나노슈트의 권한을 넘겨받은 프로펫은 알파 세프가 보내는 지구멸망의 예언을 보게 되는데 이걸 막고자 전세계를 뒤진 프로펫은 환영에 너무 시달린 나머지 주변인으로부터 신뢰를 거의 다 잃은데다 사람도 아닌 기계취급을 받기까지에 이른다. 이 환영이란건 3탄 프롤로그에서 볼수 있는데 세프 본대가 웜홀을 다 뚫고 지구에 촉수능욕 마수를 뻗치기 직전의 상황이었다. 특이하게도 그 환영이란게 알파 세프 본인이 죽은 뒤의 일이라는게 아이러니.원래 영상편집 능력이 좋아야 사람을 잘 낚는다.

하지만 그렇게 불려온 전함은 프로핏이 쏜 아크엔젤에 의해 파괴되어버리고 만다. 이상한 점은 1탄까지 쭉 동면중이던 알파 세프가 날아오는 핵미사일을 흡수하고 에너지를 확보했는데 설정상 5억년 동안 기술을 진보시킨 세프 본대가 아크 엔젤의 에너지 덩어리를 흡수 못하고 그대로 당해버린 이유가 무엇인지는 의문이다. CELL이 아크엔젤을 알파 세프로 발사 하려는걸 프로핏이 막은 이유가 알파 세프가 그 에너지를 흡수할것이기 때문이어서 막았던 것임을 감안하면 더욱 이상한 부분.[41]

게임 스토리 내내 유독 프로펫만 이녀석을 인격체로 대우하는 모습을 볼수 있다. 다른 캐릭터들은 모두 CELL에서 붙인 '시스템 X'라며 세프 개체 괴물취급을 하는데 프로펫만이 게임 시작부부터 'he'라는 단어를 붙여가며 말하고, 마지막 전투에서는 "내가 너보다 훨씬 우월하거든ㅋ!" 이라며 대화까지 할 지경.[42]

공략법은 얼굴 주변의 달린 드릴 3개를 모두 파괴하는 것. 얼굴 정면을 공격해도 피해를 입힐수있고, 그렇게 하면 드릴 부분을 개방하여 에너지탄을 난사한다. 에너지탄은 아머모드를 킨 상태여도 피해량이 상당하고 슈트가 "맹습 감지됨." 이라며 경고하기때문에 피하던지, 그전에 드릴을 파괴하는게 좋다. 이때 세프 배터리를 충전하고 헤비의 시체에서 얻게되는 모탈 건같이 화력덕후스러운 무기로 드릴에다가 난사해주면 마스터마인드와 똑같은 힘싸움 페이즈로 넘어간다.
매 페이즈가 시작될때마다 프로펫을 겨냥하고 드릴 3개를 모두 회전시키며 몸통 박치기를 하는데, 이땐 배터리를 충전했다하더라도 맞으면 무조건 즉사하므로 중간에 있는 아랫층으로 뛰어내리든, 달리든해서 반드시 피하는게 상책이다. 박치기를 할땐 보통 슈트쪽에서 미리 "충돌 감지됨" 이라며 경고를 해주니 참고.

드릴을 파괴할때마다 알파 세프가 아래쪽으로 숨어버리고 헤비와 그런트 몇마리를 내보내는데, 이놈들을 상대하는 와중에 주변에 방치된 CELL 자동터렛을 해킹해주면 어그로 관리에 편하다.
  1. 5억년의 전투력 발전을 거듭했다는 것은 Ceph의 존재 자체만은 그 이전부터 존재했단 말로 볼 수 있다. 당장 인간도 최초로 모습을 드러낸 이래 도구를 포함한 전투적 발전까지는 한참이 걸렸다.
  2. 크라이시스 3에서 나온 설정에 의하면 단순한 지구형 행성부터 초고압의 가스 행성, 얼어붙은 행성, 생명이 있을 리 없다고 여겨질 정도로 뜨겁거나, 매우 유독하거나, 암흑 물질로 이뤄진 환경과 시공간이 비틀어진 곳에서까지도 적응하다못해 번창할 수 있다고 한다.
  3. 상세 관계는 불명이지만, K-T 멸종이 일어난 시기와 같다. 만약 동일한 거라면 떨어진 위치가 유카탄 반도일 가능성도 있다.
  4. Alpha Ceph(알파 세프). 링산 섬에만 존재.
  5. 크라이시스 2 엔딩에서 나오는 프로핏의 기억에서 나온 전 세계의 Ceph의 위치는 링산 섬(필리핀 바다) 뉴욕, 런던, 모스크바, 카이로, 하와이, 홍콩, 상하이, 시드니#s-1.1(호주), 리우 데 자네이루 다.
  6. 극저온에서만 형태를 유지할 수 있는 물질로 이루어졌다고 알려졌지만 후속작에서는 관련 언급이 일절 없고 크라이시스 1에서 후속작까지 계속 이어지는 설정은 에너지 조작 기술이다. 1편에서 Ceph가 각성 후 주변을 동결시켰던 건 Alpha Ceph가 깨어나기 위한 에너지를 주변 모든 것에서 강탈했기 때문이었고, 이 에너지는 미군이 날린 핵미사일로 단번에 충족되어 Alpha Ceph가 바로 깨어난다. 핵이 날아간 이후 엄청난 병력이 쏟아져나왔던 게 이 때문이다.
  7.  ?가 붙은 이유는 이것이 생화학 공격으로 보이는 나노머신 바이러스 무기이기 때문이다. 이른바 '나노 포자'
  8. 정확히 말하면, Ceph 본체는 크라이시스 1에서 보았듯이 젤리형 외계인이고 인간 조직을 거기 코팅해서 지구 환경에 대한 저항력을 얻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니까 Ceph 유닛들의 생체 부위는 외계인에 인간 젤리를 덕지덕지 바른 형태라는 것(...)
  9. 게임에선 '스피어'라고 부른다.
  10. 그런트와 스토커에 한해서는 헤드샷시엔 한 방이다.
  11. 실제로 크라이시스 리전에서는 알카트라즈가 스토커의 약한 살덩이에 권총을 박아넣고 수 차례 사격한 뒤 주먹으로 두들기고 3층 위에서 집어던졌는데도 멀쩡히 어디론가 도망쳤고, 달리는 코뿔소를 멈춰세운다는 중 돌격소총 그렌델을 살덩이에 맞아도 한대 정도는 버텨낼 정도라고 한다.
  12. 스토커의 경우 왼손으로 집어들고 오른 손에 달린 칼날로 찌르며, 그런트는 역시 왼손으로 들고 오른손 펄스 라이플을 갈긴다. 스토커 두마리가 있으면 사람 하나 붙들고 서로 던지고 받고 하면서(...) 죽이기도
  13. 스텔스모드로 적의 뒤에서 근접 공격 시 발동하는 특수 공격
  14. Ceph의 침략 작전(실험)이 시작되기 전인 크라이시스 1에서만 등장하지만, 지구의 Ceph들도 중력 조작, 블랙홀 무기 를 운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15. 상상할 수 있는 걸 구현시킬 수 있다는 것과 상상력의 한계라는 말이 이상해보일 수도 있는데, Ceph는 인류같이 각기 다른 개인 지성과 감성이 아니라 단 하나의 집단 지성을 갖고 있다. 생각 구조까지 달라서 Ceph의 천재성과 지식은 인간이 이해하기 힘들 정도로 방대하지만 사고 체계와 감정 표현은 지성과는 별개로 취급되는 것. 이 집단 지성은 단 하나의 중심(Alpha Ceph)에 의해 행동이 좌우된다.
  16. (기술 발전이 극한에 이르렀기 때문이긴 하나)특이한 종족 특성 때문에 때문에 상상력의 고갈이라는 특이한 문제점을 안게 되었지만 반대로 저런 종족 특성 덕에 인간이 보기엔 어이없을 정도로 강력한 환경 적응력을 가지게 되었다.
  17. 최고 난이도 기준
  18. 스텔스 킬 동안은 무방비 상태여서 빨리 풀리는 것이 좋다.
  19. 알카트라즈가 총질을 해서 맞춰도 그냥 도망가지 싸우지는 않는다.
  20. 1회차에서 한 나노슈트 업그레이드는 2회차에도 유지된다.
  21. 단 모든 적들이 그렇듯이 한번 보면 인식을 어느 정도 하며 알카트라즈의 소리를 들으면 알카트라즈의 위치를 향해서 신묘할 정도로 정확하게 접근해오므로 조심하자.
  22. 위의 사진상으로는 얼핏 2족보행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잘 살펴 보면 알 수 있듯이 실은 3족보행이다. 세발 낙지? 위의 사진상으로 얼핏 꼬리처럼 보이는 부분도 실은 꼬리가 아니라 보행에 사용하는 다리.
  23. 단 일단 한번 보면 상당히 잘 본다. 게다가 발견 지역에 무지막지하게 쏴대기 때문에 스텔스상태라도 탄막에 맞고 스텔스 상태가 풀릴 때가 많다.
  24. 설정상 무인 드론이므로 가능했을지도 모른다.
  25. 권총만 가지고 있다면 6+1발을 소지할 수 있기는 하나... 그럼 일반 유닛은 뭘로 잡어?
  26. 그렇다고 약점에만 데미지가 들어가는게 아니라 정면에다가 화기를 퍼부어도 데미지는 들어간다. 다만 그게 쉬움 난이도에서도 Mk.43의 탄창 너덧 개는 비워야 죽는다는 게 문제지만.
  27. C4의 경우 JAW의 2배정도 되는 화력을 가져서 순식간에 처리 가능하다. 단 투척이라는 근본적인 한계때문에 접근을 해야 한다는 것이 문제지만.
  28. 그냥 미친듯이 미사일이건 포건 난사하다 보면 핑어의 존재를 감지하기도 전에 잡을 수 있다.
  29. 여담으로 초반 미션에서 프로핏이 뜯어낸 기관총으로 건쉽을 잡았다.
  30. JAW를 쏴서 떨구던가 총으로 떨궈야 하는데 전자는 JAW의 획득레벨이 높고, 후자는...엄청나게 쏴야 하는데 그 동안 적이 그걸 보고만 있을 리가 있겠는가?
  31. 후에 홍수에 쓸려나간 알카트라즈를 채집하기 위해 바늘을 꽂아넣으려 하지만... 나노슈트의 방어력에 막혀 계속 바늘이 튕겨나가는 장면이 있다. 은근 긔엽 물론 직후에 파워킥 한 방에 끔살.
  32. 그리고 파워 스톰프로도 한방에 박살낼 수 있지만 유폭때문에 개피가 된다.
  33. 물론 핑어도 무력화된 상태인 녀석을 해킹하는 거지만... 그러므로 해킹 후 주변을 정리하고 꼭 파괴해 주어야 한다.
  34. 활로 한 마리 한 마리씩 정리하는데 어느새 플레이어 근처에 와서 뽈뽈거리며 날아다니는 상황이 종종 발생한다.
  35. 초반에 사이코의 VTOL 로켓+기관포 집중포화를 정면으로 버텨내면서, 오히려 후술할 드론 공격으로 VTOL을 격퇴시키는 무시무시함을 보여준다. VTOL건쉽의 포격에 헤비 유닛이며 핑어도 갈려 나가는 걸 따져 보았을 때, 단지 이벤트성 체력일 뿐만이 아니라도 엄청나게 튼튼한 녀석임은 분명.그래야 우리 보스답지!
  36. 이때의 연출이 마치 스타워즈의 포스로 힘대결을 하는 장면과 비슷하다.개드립같지만 개드립이 아니다.
  37. 게임 막판에 전투기가 날리는 그 핵미사일이다.
  38. 지구에 있는 모든 세프의 의식은 모두 알파 세프에게 집중되어있는 중심 통제형 의식체로, 압도적으로 발전한 모습이지만 인류의 그리드 컴퓨팅에 비유할 수 있는 방식이라고. 즉 일반적인 세프는 그저 명령에 따라 움직이기만 할 뿐인 '반 독립적 하드웨어' 같은 존재라는 것이다. 프로핏이 알파 세프를 죽이자 모든 세프가 정지해버린 게 그것 때문이다.
  39. 단 3탄에서 밝혀졌듯이 세프라는 종족은 우주 최고수준의 적응능력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극소수의 세프개체들은 알파 세프의 연결이 없더라도 독자적으로 살아남아 야생화되어 살아남고 있었다. 스토커들이 그 예
  40. 즉 크라이시스 시리즈 내내 인류가 죽을 둥 살 둥 싸워왔던 세프는 지구라는 실험대에서 자원을 수집하고 실험할 뿐인 탐사/과학자들에 지나지 않았던 것이다. 처음부터 프로펫의 목적 자체가 이 M33은하의 세프 본대의 진입을 막기위해 그렇게 고군분투했던 것.
  41. 아크엔젤이라는 위성이 C.E.L.L.이 사용하는 세프의 에너지를 제어하는 제어장치이기도 하고, 알파 세프를 자신들이 제어하지 못하는 상황에 대비해서 알파 세프(와 잔존 세프)를 날려버리기 위해 준비한 무기인만큼 세프 기술을 사용한 세프 카운터 위성병기일 가능성이 높다. 이 가능성대로라면 프로핏이 몰랐을 뿐 에너지를 흡수하는 알파 세프를 정말로 죽일 수 있었을지 모르고, 죽이기 위해 준비한 병기라는 이유에 신빙성이 붙으며 전함을 파괴할 수 있었던 이유가 되기도 한다. 그리고 설령 알파 세프가 아크엔젤의 에너지를 흡수할 수 있었던 없었던 막아야만 하는 이유가 있는데, 알파 세프가 아크엔젤의 에너지를 흡수하는 건 당연히 막아야 하는 일이지만 흡수하지 못하고 죽을 경우 지구도 함께 박살난다.(플레이 중 수집할 수 있는 정보를 보면 아크엔젤의 광선은 에너지와 반응, 연쇄폭발을 일으키는데 이게 알파 세프와 반응할 경우 지구째 날아가버릴거라는 위험성을 말하는 과학자의 기록이 있다.) 어느 쪽이든 막아야만 하는 것.
  42. 위에서 서술했듯, 프로핏은 알파 세프만이 진정한 Ceph임을 알기 때문이다. 다른 Ceph 개체들을 상대로는 뭔 행동을 하든 의미가 없지만 알파 세프만은 Ceph의 모든 것을 총괄하는 머리인데다가 단순하게 봐도 의사 소통이 가능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