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렌(얼음과 불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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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nn

1 소개

얼음과 불의 노래, 왕좌의 게임의 등장 인물.

2 상세

존 스노우와는 나이트 워치 동기로, 존이 장벽에 왔을 때 얼라이저 쏜이 존을 골탕먹이기 위해 그렌을 비롯한 다른 2명을 시켜 스파링을 시키지만, 이미 검술을 배웠던 존에게 코가 부러지면서 역으로 죄다 져버리고 만다. 이후 코가 부러진게 화가 나 칼을 들고 존을 위협하나, 그때 마침 들어온 티리온 라니스터가 제지하는데, 알아보지 못한 그렌이 무슨 상관이냐며 역정을 내자 자신의 누이가 여왕세르세이 라니스터라며 겁을 줘 말린다.

그 후에는 돌로러스 에드, 존과 함께 어울려 다니고 그 와중에 샘웰 탈리가 집에서 쫓겨나 장벽으로 오게 되는데, 존은 뚱뚱하고 유약해 얼라이저 쏜에게 괴롭힘 당하는 샘을 감싸주게 되고, 그렌과 다른 이들은 샘과 함께 어울리면 우리도 겁쟁이라고 놀림을 받을 거라며 화를 냈지만 존은 샘을 깔보는 이들에게 친히 자신의 다이어울프 고스트로 협박을 해 샘을 놀리지 못하게 한다.

3 드라마에서

후에 장벽 밖 원정을 가며 크래스터의 집에서 배신으로 인해 총사령관 제오르 모르몬트가 살해당하고, 가까스로 장벽 안으로 돌아오는데 성공하자 존과 합류해 배신자들의 정보 유출을 막기위해 북상해 복수를 감행한다. 처음에는 존에 비해 볼품없는 막싸움이나 다름 없던 검술이었지만, 존과 훈련하면서 점점 발전해 마지막 한 배신자를 처리할 때는 묘기에 가까운 움직임을 보여주기도 했다.

복수를 끝낸 뒤 장벽으로 돌아와 새로 들어온 신병의 훈련을 존과 함께 맡게되나, 얼라이저 쏜은 차기 사령관이나 다름 없던 존을 시기해 그렌 혼자서만 훈련을 시키도록 하였다. 잠시 뒤 와일들링의 대군이 장벽에 공성을 시작하자 맞서싸우다 미리 남쪽에 매복해있던 이그리트, 토르문드의 군세가 캐슬 블랙을 공략하자 존은 지휘를 돌로러스 에드에게 맡기고 성으로 돌아가 싸운다. 이 와중에 거인이 격벽을 부수려 하고 있었고 존 스노우는 그렌과 5명의 나이트 워치 대원들에게 거인을 저지하라는 임무를 부여한다.

격벽 내부로 들어가서 대기하고 있던 야경대원들은 점점 다가오는 거인에게 공포를 느끼며 일곱 신을 찾았지만 그렌은 여기에 신은 없다며 나이트 워치의 맹세를 외우자 주변의 동료들이 따라 외치며 거인에게 맞서 싸우다 거인을 죽이고 전사하게 된다. 또 다른 거인 운운윈터펠 전투에서 혼자 힘으로 중장보병 방진을 해체하다시피 하거나 윈터펠 성문을 뚫어버리는 괴력을 보이면서, 같은 거인을 맨몸에 칼하나씩 들고 고작 여섯 명이서 해치운 이 친구들의 재평가가 필요할 것 같다.(...)

드라마에서의 배우는 마크 스텐리이며, 원작에서는 거인과 싸우다 전사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