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슨 톨레트

(돌로러스 에드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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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dison Tollett

1 소개

얼음과 불의 노래에 등장하는 인물로 나이트 워치의 일원. 드라마판 배우는 벤 크롬프턴(Ben Crompton).

2 상세

웨스테로스 동부 베일의 귀족 가문 중 하나인 톨레트 가문 출신으로, 귀족 출신이긴 하나 집이 너무 가난했는데 요렌이 남자는 제복을 입어야 여자들에게 사랑받는다고 꼬임을 받고(...) 나이트 워치에 입대하게 된다. 이후에는 요렌의 종자 생활을 하다가 존 스노우를 만나, 그렌피파르, 샘웰 탈리 등과 어울리게 된다. 총사령관 제오르 모르몬트가 장벽 너머 북부로 원정을 계획하자 종군하여 따라갔으나 반란으로 인해 모르몬트가 살해당하고 그렌과 함께 우여곡절 끝에 살아돌아오게 된다. 그리고 존이 총사령관으로 임명된 뒤에는 존의 보좌관이 된다.

외형은 얄상하며,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회색빛이 도는 머리색, 그리고 항상 심통한 표정을 짓고 있으며, 듣고만 있어도 침울해지는 지나치게 냉소적이고 시니컬한 말투가 특징. 그때문에 '돌로러스 에드(Dolorous Edd, 시무룩한 에드)'라는 별명이 붙었다. 나이트 워치의 개그 캐릭터를 담당하고 있다. 하나 예를 들어 보자면,

에드: 난 도대체 뭘 하면 이기는 법이 없어. 하지만 와트는 신들의 총애를 받는 것 같더라. 와일들링들이 와트를 해골의 다리에서 떨어뜨린 적이 있었는데, 운 좋게도 바위란 바위는 다 피해서 물웅덩이에 떨어졌었지.

그렌: 얼마나 높은 데서 떨어졌는데? 목숨은 건졌어?
에드: 아니, 떨어지기도 전에 죽어 있었어. 머리에 도끼를 맞았거든. 그래도 바위에 떨어지진 않았잖아. 얼마나 운이 좋아.

[1]

3 드라마

배우는 벤 크롬프턴(Ben Crompton).

드라마 시즌 4에서는 존 스노우와 얼라이저 쏜이 어렵게 지휘를 하고 있었지만, 거인들이 장벽의 문을 돌파하려 들고, 남쪽의 이그리트토르문드의 군세가 캐슬 블랙의 성문을 공격하게 되자 에디슨 톨레트에게 장벽 방어 지휘를 맡기게 되고, 에디슨 톨레트는 숨겨두었던 거대한 낫을 이용해 장벽을 오르는 와일들링들을 쓸어버리며 방어에 성공한다.[2]

후에 존의 종자가 되는 것인지, 집사장이 되는 것인지 명확히 나오지는 않으나, 이그리트에게 부모님이 살해당한 올리가 존의 급사(Page)가 되고 그렌을 대신해 존을 현장에서 따라다니며 보좌하게 된다.

이후 시즌 5에는 하드홈으로 살아남은 와일들링들을 대피시키기 위해 존과 토르문드를 따라 나섰는데, 와일들링들에게 아더들을 죽일 방법인 흑요석을 꺼냈는데 그걸 서로 보겠다고 흩어진 걸 줍다가 거인 운 운이 하나 들고있는걸 어떻게 가져가야 할지 고민하다 거인이 뭘 보냐고 으르렁 대자 쫄아서 안절 부절 못하는 개그 장면을 연출한다. 그러나 그러는 사이 와이트아더가 하드홈을 습격하게 되고 거인과 존, 토르문드와 함께 엄청난 수의 와이트에 맞서 싸우다 가까스로 탈출에 성공한다.

시즌 6에서는 존이 알리세르에게 살해당하자 복수를 다짐하며 결사항전을 벌이려하지만 다보스 시워스가 '존에게 목숨을 빚진 이는 너희들만 아니다'라고 말한 것에 힌트를 얻어 캐슬 블랙을 떠나 토르문드를 비롯한 와일들링 무리들을 이끌고 와 캐슬 블랙을 점령하고 알리세르를 체포한다.

이후 부활한 존은 에드를 차기 후계자로 지목하고 워치를 떠나려 한다. 그리고 존 스노우가 떠난 직후의 타 대원들의 태도를 보면 사실상 사령관이 된 것과 다름없어 보인다.[3]
  1. "I never win anything. The gods always smiled on Watt, though. When the wildlings knocked him off the Bridge of Skulls, somehow he landed in a nice deep pool of water. How lucky was that, missing all those rocks? "Was it a long fall? Did landing in the pool of water save his life?" "No. He was dead already, from that axe in his head. Still, it was pretty lucky, missing the rocks."
  2. 여기서의 낫이란 사람이 드는 종류의 낫이 아니라 크기만 수 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함정의 닻과 비슷한 형태의 철제 날을 지칭한다. 이 낫은 원래 장벽 상부에 고정되어 있으며 사용할 때에는 고정장치를 해제하는 순간 이 거대한 낫이 떨어지게 된다. 낫은 수직으로 낙하하는 것이 아니라 쇠사슬로 장벽에 고정되어 있으며 진자가 움직이듯이 칼날로 장벽을 긁으면서 움직인다. 이러한 움직임 탓에 장벽을 오르던 와일들링들은 장벽을 붙잡고 있던 팔만 남기고 면도기가 수염 자르듯이 잘려나갔다.
  3. 존 스노우와 일행이 캐슬 블랙의 성문을 열고 나가자 한 대원이 "문을 닫을까요, 사령관님?(Shall I shut the gate, Lord Commander?)하고 묻자 난 사령관이 아니라고 말하려 하지만(I'm not Lord Comman....) 이미 다른 모든 대원들이 에드를 쳐다보고 있었으며 이에 에드는 다소 떨떠름하다는 태도로(Yeah.... Shut the bloody gate.) 문을 닫으라 명령한다. 애초에 존 스노우 스스로가 떠나기 직전 에드에게 "나 없는 동안 장벽 무너뜨리지 말고 잘 간수하라"고 말하고 갔으며 대원들의 반응을 고려해볼 때 적어도 캐슬 블랙 내에서는 신임 사령관으로 비공식적이지만 인정받은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