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브 라이프 파크 인 알링턴

?width=40 MLB 아메리칸 리그 소속 구단 홈구장
동부지구 소속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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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펜웨이 파크양키 스타디움트로피카나 필드로저스 센터
중부지구 소속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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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런티드 레이트 필드프로그레시브 필드코메리카 파크카우프만 스타디움타깃 필드
서부지구 소속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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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닛 메이드 파크에인절 스타디움 오브 애너하임리키 헨더슨 필드세이프코 필드글로브 라이프 파크 인 알링턴

Globe Life Park in Arlington

250px
텍사스 레인저스
글로브 라이프 파크 인 알링턴
(Globe Life Park in Arlington)
개축1992년 4월 2일
개장1994년 4월 1일
소재지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 1000 Ballpark Way 76011
건축비용1억 9100만 달러
(2015년 기준 3억 400만 달러)
크기좌측 101m, 좌중간 119m,
깊은 좌중간 123m, 중간 122m, 깊은 우중간 124m,
우중간 115m,우측 99m
잔디천연잔디(티프웨이 419 버뮤다그래스)
수용인원48,114석
홈구단텍사스 레인저스(1994~)

1 소개

1994년에 개장한 홈구장 레인저스 볼파크 인 알링턴(Rangers Ballpark in Arlington), 명명권 판매에 따라 아메리퀘스트 필드(Ameriquest Field in Arlington)으로 불리던 시절도 있었고, 2014 시즌부터 보험사인 글로브 라이프 사와 명명권 계약을 체결하면서 글로브 라이프 파크 인 알링턴(Globe Life Park in Arlington)이 되었다. 그 이전에는 알링턴 스타디움을 홈 구장으로 사용했었다.
텍사스가 기후 상 문제로 개폐식 돔구장을 2021년까지 짓기로 함으로써 볼 날이 그리 많이 남지 않게 되었다.

2 구장의 특징

홈에서 우중간으로 부는 바람의 흐름이 악명 높다. 그 때문에 살짝 띄운 공이 기류를 타고 둥둥 날아가 장타가 되거나 홈런이 될 정도인데 이는 외야 가운데에 위치한 사무실 때문에 구조가 잘못돼서 그런 거라 어쩔 수 없다는 듯.[1] 잔디도 엄청 짧아서 ESPN 해설의 말로는 레인저스 파크에선 평균적으로 점수가 41%나 더 나온다고 한다. 게다가 여름 한낮 체감온도가 40도가 넘을 정도로 더운데 돔구장으로 안 지었다는 이유로 또 까이고 있다. 이래저래 시설은 좋지만 텍사스 특유의 기후로 인해 구장에 대한 평은 대체로 안 좋은 편이다. 이 때문에 현역시절 싱커로 유명했던 오렐 허샤이저를 투수코치로 영입하여 땅볼유도를 강조하며 투수들에게 투심, 싱커를 보급하기도 했으나 오래가지 못하고... 오히려 텍사스는 강속구 투수들을 집중적으로 조련하면서 투수진 성적을 개선했다. 이와 함께 극악의 타자구장이었던 파크 팩터도 레인저스의 투수진이 2010년대 들어 안정화되면서 많이 좋아졌다.

왼쪽에는 6m가 되는 담장이 있지만 강타자가 많고 장타가 심심치 않게 나오는 구장 특성상 별 의미는 없다. 그런데 2011년 6월 조시 해밀턴이 던진 공을 잡으려던 관중이 추락사 하는 사고가 일어나 관람 시 위험요소로 급부상됐다.[2]

3 먹거리

즐길 수 있는 먹거리로 길이가 60Cm나 되는 'THE Championship Dog'라는 대형 핫도그, 3파운드(약 1.3kg)나 되는 프레첼이 있다. 둘 다 혼자서는 먹기 어렵고, 친구나 가족과 나눠먹어야하는 크고 아름다운 먹거리.

아드리안 벨트레를 기념한 벨트레 버스터라는 요리도 있는데, 가운데 들어간 소고기 패티만 1파운드, 전체 칼로리가 3000kcal. 성인 남자 1일 권장열량이 2500이고, 미국 최악의 음식이라고 불린 아웃백 오지치즈가 2900kcal이라고 하면 대충 저 물건이 어떤지 이해가 갈 것이다. 출시시점 기준 개당 26달러.

뭐든지 커야 장땡이라는 이 지역 특성을 잘 나타내는 먹거리라 하겠다. In Texas, we like everything big.
  1. 하지만 뜨면 넘어간다는 말은 과장을 많이 섞은 말이다. 박찬호가 텍사스 레인저스 시절 부진한 성적을 감싸려다 보니 홈 구장인 알링턴을 필요 이상으로 쿠어스 수준으로 뻥튀기 시킨 드립 중 하나. 전반적인 파크팩터는 평균을 웃도는 중상 수준이었지만 일단 2014년 ESPN의 구장 홈런 팩터는 1.000 전후로 정확히 30개 구장 중 15위의 평균 수준이다. 중심 타자가 벨트레 말고 전멸한 영향도 크지만
  2. 사고를 당한 사람은 소방관으로 일하던 섀넌스톤이란 인물로 일 때문에 바빠 아들과 자주 놀아주지 못한 것이 미안해 모처럼 시간을 내어 아들과 함께 텍사스 레인저스 경기를 응원하러 왔다가 해밀턴에게 파울볼을 달라고 부탁했다. 해밀턴은 파울볼을 그에게 전해줬는데, 문제는 약간 거리가 짧게 던져졌던 건지 받을 때 자세가 갑자기 무너졌는지 몰라도 파울볼을 받던 섀넌스톤이 균형을 잃고 앞으로 고꾸라지면서 추락하고 만 것이다. 사고 직후 아들은 애타게 아빠를 불렀지만 그는 대답이 없었고, 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얼마 못 가 사망. 덕분에 해밀턴은 죄책감으로 일주일동안 경기를 결장했고, 사고로부터 80일 뒤 유족을 불러 어린 아들의 시구를 받았다. 그리고 구단에서는 구장에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섀넌스톤과 아버지를 떠나보낸 어린 아들의 동상을 만들어 구장 입구에 세워 기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