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비덴스 | ||||
Globidens Gilmore, 1912 | ||||
분류 | ||||
계 | 동물계 |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
강 | 파충강(Reptilia) | |||
목 | 뱀목(Squamata) | |||
과 | †모사사우루스과(Mosasauridae) | |||
속 | †글로비덴스속(Globidens) | |||
종 | ||||
†G. alabamaensis(모식종) †G. dakotensis †G. phosphaticus †G. timorensis †G. schurmanni |
글로비덴스 다코텐시스종(G. dakotensis)의 두개골 화석
1 개요
중생대 백악기 후기 북아메리카에서 살았던, 모사사우루스과 해양 도마뱀. 속명의 뜻은 "공 모양의 이빨".
2 특징
몸길이는 6 m. 전체적으로 강력한 턱을 가지고 있으며 측면이 편평한 꼬리 지느러미, 유선형의 지느러미를 가진 여타 모사사우루스과 도마뱀들과는 달리 모습이 매우 다르다. 특히 이빨은 매우 특이하게 생겼는데, 속명에서 보이는 것처럼 둥글둥글하다.[1] 글로비덴스가 반구형의 이빨을 가지고 있는 이유는 바로 암모나이트같은 껍데기를 가지고 있는 연체동물이나 바다거북들을 잡아먹기 위함으로, 조개 껍데기를 깨부수는데 특화되어있다. 다만 모양이 모양인지라 껍데기 안의 근육이나 내장을 찢을 수는 없다.
글로비덴스의 이빨 화석 버섯 아니다. 이 과자가 생각나면 지는거다
이런 모습 때문에 사우로프테리기아에 속하는 멸종된 해양 파충류인 플라코두스와 비슷한 습성이나 특징이 닮은 수렴진화의 형태를 보인다.
그런데 최근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글로비덴스의 이빨은 조개나 암모나이트같은 껍데기를 가진 동물들 뿐만 아니라 웬만한 해양 동물들을 가리지 않고 먹을 수 있게 진화한 것이란 것이 밝혀졌다. 이는 이빨 형태가 글로비덴스와 유사한 프로그나토돈도 마찬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