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리온 제과에서 만든 버섯과자
아따 참말로 훌륭한 거시기구먼
80년대 중후반 국민학교 소풍 때 인기아이템 중 하나.
송이버섯 모양과 비슷한데 버섯 줄기는 스낵으로, 머리는 초콜릿으로 이루어져 있다. 바리에이션으로 딸기 맛과 '얼려먹는 초코만들기'라고 해서 직접 튜브에 들어있는 초코렛과 딸기 초코렛을 짜 초코송이를 만들어 먹는 제품이 있다.[1]
겨울에는 '눈내린 초코송이'라고 해서 윗부분이 하얀 제품을 팔기도 한다.
종이곽 안에 봉지가 있고 그 안에 과자가 들어있다.
여담으로 예전에는 '아이송이'라는 같은 오리온 제과에서 만든 비슷한 과자가 있었다. 전체적인 비주얼은 초코송이와 비슷하나 머리의 초콜릿 부분에 이모티콘이 그려져있었다. 아마도 오리온에선 초코송이가 주력 상품이라 이 제품을 단종 시킨 듯.
사실 "키노코노야마"(きのこの山; 버섯의 산)라는 일본 과자가 원조. 모양이 똑같아,둘 다 먹어본 사람들은 원조를 조금 더 높게 친다. (표절인지 정식 기술제휴 제품인지는 확인 후 추가바람) 과자맛은 비슷한데 원조의 초코맛이 진하고 초코랑 과자 양도 많다. 2013년 현재 원조의 가격은 23개에 정가 198엔[2], 초코송이는 22개에 1000원. 환율을 고려하면 두 배 정도 차이가 난다.
디시인사이드 과자 갤러리 등지에선 타샤 머쉬룸이란 이름으로 실제 재배한 버섯이라고 사람들을 자주 낚기도 한다. 타샤 머쉬룸이 일본과 관련 있는 이유는 버섯의 산 때문이겠지만
영국의 축구선수 리오 퍼디난드가 초코파이에 이어 최근에 즐기고 있는 과자라고 한다.#특히 애들이 좋아한다는 듯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외야수 안드레 이디어도 한국에서 보내준 이 과자를 즐겨먹는 모습이 나와 까임과 애정의 의미 모두 담아 초코송이라는 별명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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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시인사이드의 컴퓨터 본체 갤러리에서는 이것과 관련된 사기사건이 일어났었다. 이 사건 이후 초코송이는 갤러리 공식 화폐가 되었다. 1초코= 18만원, 1송이= 1만원[3]
2 머리카락 모양
오리온제과의 과자와 모양이 비슷하다. 중/고등학교 여학생이나, 거리의 대부분의 여자들이 이 머리를 하는 것을 살짝 비꼬아 버섯, 레고머리라고 부르기도 한다. 남학생도 머리카락은 기르고 싶은데 두발 규정에 걸리는 경우 비슷하지만 좀 더 짧게 하는데, 이 때는 바가지 머리 록 리 컷이라 불린다. 워낙 대중화 돼서 아줌마 파마 비슷하게 중고생들의 뒷모습을 구분하지 못하게 된다. 한두번보면 예쁠지 몰라도 여러번 보면 질리는(?) 스타일이다.
단발머리에서 고데기로 머리를 안쪽으로 살짝 말아서 만든다. 매일 이렇게 하는것도 손이 많이 가는 일이므로 보통은 볼륨파마(머리 모양이 부푼 모양이 되게 하는 파마)를 하여 해결한다.
국내에서는 서인영을 통해 많이 알려졌다.
마린블루스에서 홍합양이 이 머리를 했다가 실패해서 다스 베이더(…)가 돼버린 에피소드가 있다.
2009년 여중생들은 거의 다 이 머리였다 2012년이 되어 유행이 많이 식었으나 중학생들 사이에서는 아직 자주 보이는 편이다.
1980년대의 인기 보이밴드 소방차의 정원관이 이 초코송이 머리를 하고 무대에 섰다. 그래서인지 1980년대를 재현하려는 복고풍 TV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초코송이 가발이 왕왕 등장하며, 이 경우에는 남자들이 가발을 착용한다.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에서 안톤 쉬거가 이 머리를 하고 있다. 연기자인 하비에르 바르뎀은 이것 때문에 촬영 내내 감독 욕을 입에 달고 다녔다고.
3 눈내린 초코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