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신 | |||||
기계화제국 사천왕 | 기계화수 / 볼트로봇 | ||||
톱니바퀴왕 | 전기왕 | 엔진왕 | 원자왕 | ||
기그 | 데스볼트 | 길터보 | 다크 고자우라 |
열혈최강 고자우라의 악역. 국내명은 '모자랑'. 일본판 성우는 아오모리 신[1]. 국내판 성우는 박상일.[2] 기계화제국의 말단 간부로 톱니바퀴왕의 직속 부하. 고장난 기계를 찾아서 기계화수[3]로 만드는 담당이다.
외모는 기계화제국 출신 답지않게 인간에 상당히 가까우며 땅딸보에 모노클과 모자, 그리고 지팡이를 짚어서 영국신사 아저씨처럼 보인다. 본작의 악역들 중 유일한 개그 캐릭터이며, 크게 웃을 때마다 목 부분이 빠지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그래서 국내판 이름처럼 약간 모자라보인다. 16화에서 톱니바퀴왕이 패배하자 전기왕의 부하로 전향했지만 곧바로 전기왕에게 처형된다. 이 때의 장면이 상당히 끔찍했는데, 전기왕은 그냥 필요없다는 식으로 말을 던지곤 데스볼트에 탑승한 다음 기그에게 손을 내밀었고 전기왕이 마음을 바꾸어 자신을 받아주는 것으로 생각하고 기뻐하며 올라탔으나 전기왕은 그대로 기그를 손으로 쥐어 부서뜨린다.[4] 이로서 본작의 최초이자 최후의 개그 캐릭터가 된 셈.
그런데 총집편격인 34화에서 부활한다. 놀이공원인 '자우라 파크'를 만들고 본래 상사였던 톱니바퀴왕과 전기왕을 자기 부하로 부활시켜 자우라즈를 함정에 빠뜨리려고 하지만 실패하고, 또 총집편인 44화에서 그림자 상태로 기계신의 흉내를 내 고자우라 일행의 선생님들을 인질로 잡지만 자우라즈에게 들키고 결국 쫓겨난다.
리타이어한 악역이지만, 메인 스토리와는 상관없는 총집편에서 꾸준히 등장한 개그 캐릭터. 애초에 고자우라의 총집편은 모든 인물이 2등신으로 나오고, 내용도 유머러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