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터보

기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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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그데스볼트길터보다크 고자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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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소개

전고: 48.2 m
중량: 175 t
최대 출력: 800,000 마력
최대 주행 속도: 1080 km/h
최대 비행 속도: 마하 7.1

ギルターボ

열혈최강 고자우라의 에피소드 27화~39화에 등장하는 로봇. 국내명은 카리바. 성우는 안자이 마사히로/오인성.[1]

기계화제국의 간부인 엔진왕이 조종하는 거대 로봇으로, 자아를 갖고 있으며 엔진왕을 '파더'라고 부른다. 국내판은 '대왕님'

검을 무기로 사용하며, 입에서 기계란(국내명 기계홀씨)을 발사해 주변을 기계화하고 기계화수를 만들 수 있다. 또한 절대무적 라이징오쟈크사탄처럼 다른 기계화수와 합체할수도 있다. 구호는 '거대결합'. 온 몸의 배기관에서 매연을 내뿜어 기계화수를 감싸 분해한뒤 자신의 몸에 합체시킨다. 이녀석 때문에 다른 기계화수는 '넌 그저 길터보 강화파츠일 뿐이지'라고 불릴 정도로 비중이 약화됐다.[2] 37화에서는 지금까지의 기계화수들을 부활시킨 뒤 그들이 자우라즈에게 쓰러지자 그 잔해를 끌어모아서 '비스트 카이저'로 파워업하여 킹 고자우라를 빈사상태로 몰리게 만들었다. 그러나 자우라즈의 담임 나카지마 타츠오의 응원으로 인해 다시 회복한 킹 고자우라에게 패배하고 말았다.

이후 인간의 마음이 뭔지 의문을 갖기 시작했으며, 기계신의 명령을 거역하고 마음이 만드는 힘에 집착하는 엔진왕을 걱정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 문제를 납치해온 자우라즈의 담임 나카지마 타츠오에게 상담하기도 했다.[3]

그 후 엔진왕기계신에게 배신자로 낙인찍혀 절체절명의 위기에 몰리자 스펙 이상의 힘을 발휘하여 엔진왕을 기계신으로 부터 구출하지만, 회생이 불가능할 정도의 부상을 입고 엔진왕의 앞에서 "파더... 마음의 해석이 끝났다... 마음이란... 마음이란!"[4]이라는 말을 남기고 폭사한다.[5] 그리고 이후 그의 잔해는 그의 죽음에 의해 이성을 읽고 폭주하던 엔진왕이 자우라즈의 설득에 의해 마음을 돌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폭주하던 엔진왕은 자우라즈의 담임 나카지마의 설득에 의해 길터보의 진짜 바람을 알게 되었고, 이에 뒤를 돌아보자 거기에 있던 길터보의 머리가 앞으로 쓰러지면서 눈에서 눈물처럼 오일이 흘러나왔다. 마치 엔진왕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던 것처럼.

이에 엔진왕은 절망해 자우라즈와의 싸움을 포기하고, 기계신이 조종하는 기계화성이 지구에 돌진하는 걸 막으려는 자우라즈를 돕기 위해 같이 기계화성을 막는다. 엔진왕은 자신을 희생하면서 킹 고자우라가 기계화성을 파괴하는 데 일조하고, 길터보의 잔해를 향해 '자신을 용서해줄수 있겠냐'면서 기어가자, 길터보의 팔이 마치 엔진왕에게 손을 뻗는 것처럼 쓰러졌다. 이에 엔진왕은 만족한 얼굴로 길터보의 손 안에서 숨을 거둔다.

이후 길터보의 머리는 기계화성이 폭파된뒤 발생된 차원의 틈으로 흘러가는데, 원자왕이 거기에 보관되어 있던 고자우라의 데이터로 다크 고자우라를 만드는데 사용했다. 그리고 다크 고자우라가 부서지고 중생대의 공룡들이 멸종 위기에 처하자 화산쪽으로 떠 내려간다.

원작의 성우인 안자이 마사히로의 경우 당뇨병이 악화되어 한쪽 눈이 실명을 하고 다리를 절단해야 했을 정도로 건강이 안 좋아서 잠정 은퇴 상태였는데, 반프레스토슈퍼로봇대전 NEO에서 대역 성우를 쓰지 않고 원래 성우를 불러다가 녹음해버렸다. 오오 반프 오오. 성우 본인도 건강이 많이 안정되어 복귀한 상태.

  1. 근데 이 캐스팅이 조금은 웃긴 게, 오인성 성우는 전에 톱니바퀴왕의 성우를 맏았으며, 엔진왕의 성우 박상일님은 그 부하역인 기그역을 했다는 거...상하관계의 역전
  2. 쟈크사탄과 다른 점은, 쟈크사탄의 경우엔 사악수가 날뛰다가 지구 방위반한테 밀리면 융합하는 식이지만 이 녀석은 아예 기계화수를 만들면 바로 합체하는 식이니 기계화수 비중이 줄 수밖에 없다.
  3. 한국판 한정으로 길터보와 나카지마 타츠오의 성우가 같은지라 자문자답이 나왔다(...). 애초에 고자우라 자체가 한일 모두 중복 캐스팅이 심하긴 하지만...
  4. 국내에선 "대왕님... 드디어 마음이 뭔지 알아냈습니다... 마음이란... 마음이란...!"
  5. 이후 기계신의 공격에 또 한 번 박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