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입국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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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이 그의 저서 독립정신에서 주장한 것으로, 조선 성리학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서구 열강이 기독교에 기초하여 발전된 문명을 이룩한 것을 서술하면서,[1] 한반도에 기독교를 이념으로 한 새로운 국가 건설을 주장하였다. 다만 이승만의 기독교입국론을 신정일치 체제라고 보기는 어렵고, 기독교적 가치관을 정치에 연관시키자는 의미 정도로 봐야할 것이다. 독일의 기사련이나 기민련이 그 예라고 할 수 있다.
  1. 다만 아이러니하게도 근대까지만 하더라도, 유럽에서는 기독교가 유럽 문명 발전을 가로막는 족쇄였으며, 중세의 암흑기를 불렀다는 계몽주의적 시각이 대세였다. 기독교가 서구 문명 발전에 나름의 공헌이 있다는게 인정을 받은건 현대에 들어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