旗手團. color party. 깃발을 든 기수들의 집단을 말한다.
1 개요
국기나 군기 또는 깃발을 든 사람들의 집단으로 보통 의전 행사 등에서 참가한 부대를 나타내기 위해 선다. 훈련병 시절엔 대대와 중대, 소대 별로 깃발을 들고 다니는 기수를 본 적이 있을 거고 각종 부대 행사에서 각 제대 앞마다 의장대에서 파견된 기수병들을 봤을 것이다. 깃발로도 경례할 수 있다. (기수경례로 추정)
그 외에 올림픽이나 아시안 게임 같은 스포츠 행사 때 각 국기를 들고 오는 사람들도 있는데 해당 국가의 선수나 임원이 들고 오는 편이다.
2 대학교 기수단
대학교 응원단과 마찬가지로 체육 행사 등에서 깃발을 들고 매스게임을 한다. 응원단이 있는 학교면 별도로 기수단을 두거나 응원단 내에 기수부를 두곤 한다.
대표적으로 매년 정기 연고전/고연전에서 연세대학교의 경우 자치단체인 기수단 Blue Knights가 활동하며 고려대학교의 경우 응원단 산하 기수부 Young Tigers가 활동하고 있다.
하는 일은 간단히 말해 대학교의 의장대라고 보면 된다. 응원단과 마찬가지로 수직적인 구조를 지니며 정기 교류전 등이 있으면 여름방학 기간동안 6주씩 훈련을 한다. 응원단보다 덜 알려져 있어 똥군기 문제가 딱히 부각된 적은 없다. 응원단보다 인원이 더 많은데 대체로 구성하는 사람들은 저학년 신입생이다. 군필자 같은 경우엔 잘 참여를 안 하는 게 군대에서 분열이나 부대 경연 훈련 같은 걸 해봐서 이런 일에 학을 떼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 듯. 나이 많은 후배를 통제하기 힘들어서 응원단이나 기수단에서 기피하는 것도 있고.
연세대의 블루나이츠(BK)의 경우 총학에도 참여하는 등 상당히 영향력이 있는 단체로 활동하고 있다. 연세대학교/총학생회를 참고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