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국기(國旗), 나라를 상징하는 기(旗)
한 나라를 상징하는 기. 기를 매다는 기둥을 깃대라 하고 펄럭이는 천조각을 깃발이라 한다. 나라가 아닌 군대를 상징하는 군기, 한 사람을 상징하는 기(대통령기 등), 그 밖에 특정 집단을 상징하는 기 등 그 종류는 다양한데 그 가운데 나라를 상징하는 것이 국기다. 때문에 유럽연합의 기를 국기라 표현하는 것은 잘못이며(유럽연합은 국가가 아니기 때문에), 연합기라고 하던가 그냥 어려우면 기라고 하면 된다.
대한민국의 태극기, 미국의 성조기 등이 국기다. 형태는 네팔이 삼각형 2개를 톱날처럼 겹쳐 놓은 모양을 쓰는 걸 빼면 모두 직사각형의 국기를 사용한다. 물론 국기가 아닌 군기나 기타 기로 넘어가면 삼각형도 꽤 많다.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동아시아 국가들도 과거 삼각형의 깃발을 많이 썼다. 그리고 직사각형 국기들도 가로세로 비율이 나라마다 서로 다르다. 태극기는 가로세로 3:2이고 3:2의 비율이 세계적으로 가장 많지만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기인 덴마크기는 37:28이고 성조기는 2:1(20:10)보다 가로가 조금 짧은 19:10이다. 이란은 현재 1.7477:1이지만 예전에는 3:1보다 가로가 더 긴 국기를 사용했으며, 바티칸과 스위스는 1:1 정사각형이다. 벨기에는 정사각형에 가까운 15:13인데 외국으로 나가는 상선기는 3:2로 써도 된다. 영국(브리튼)을 비롯하여 2:1도 제법 많다. 북한도 2:1이다. 다만 북한은 상황에 따라 국기의 가로세로 비율을 조절할 수 있다고 국기법에 써놨다[1]. 이렇게 나라마다 가로세로의 비율이 다른데 만국기처럼 여러 나라의 국기들을 함께 나열할 때 다 무시하고 3:2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참고로 유엔기는 3:2나 5:3을 많이 쓰지만 각 나라에서 내 나라 국기 가로세로 비율과 맞도록 알아서 쓰게 놔둔다.
가로세로의 비율을 무시하고 뭉뚱그려 3:2로 그려놓듯 색상의 미세한 차이도 무시하고 빨강이면 다 같은 빨강, 파랑이면 다 같은 파랑으로 표시하는 경우가 많은데 엄연히 이는 잘못이다. 예를 들어 같은 빨강이라도 미국의 국기에 들어있는 빨강과, 영국 유니언잭에 있는 빨강, 프랑스 삼색기의 빨강, 일본의 일장기의 빨강이 모두 다르다. 미국의 빨강은 노란 빛이 줄고 파란 빛이 좀더 많이 섞이고 검정도 아주 살짝 첨가된, 약간 자색 같은 빨강이지만 영국은 좀더 순수 빨강에 가까운 색이며, 프랑스는 노랑이 많이 섞인 밝은 분위기의 빨강이고 일본은 검정이 많이 섞인, 약간 검붉은 피색과 비슷한 어두운 빨강이다. 파랑도 영국은 소위 말하는 군청색에 가까운 파랑이지만 미국은 붉은 빛이 많이 섞인 보라색에 가까운 파랑이며, 프랑스의 파랑은 녹색 빛이 많이 섞인 파랑이다. 옛날엔 사용하는 염료에 따라 미세한 색상의 차이가 있었고 이를 세세하게 따지지 않았으나, 색상학과 인쇄술이 발달한 요즘은 나라마다 국기에 쓰인 색의 지정색을 법으로 정해놓은 경우가 많다. 이건 태극기도 마찬가지. 다만 무채색의 양끝인 검정과 하양은 순수 검정과 순수 하양을 쓰는 것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유채색은 나라마다 민족마다 많이 쓰는 색깔이 있고 그 땅에서 산출되는 염료의 종류가 다르고 좋아하는 색깔이 제각각이라 요즘은 이를 국기에 반영하는 편이다. 태극기도 예전엔 빨강과 파랑이 중구난방 제각각이었지만[2] 몇년전 국기법을 수정 제정하여 '국제조명위원회(CIE) 색공간'을 이용한 지정색을 정해 대한민국 국기법 제8조 '국기의 표준색도'에 넣었다. 북한은 햇빛이 프리즘을 통하여 나타나는 빛깔에서 붉은색과 푸른색의 가운데 부분을 기준으로 한다고 국기법에 명시했다.
프랑스의 삼색기 이래 두 세가지의 색상만으로 구분하는 국기들이 많아서 서로 비슷하게 느낄 수도 있다. 특히 모나코와 인도네시아 국기는 가로세로비만 다르고 거의 똑같으며, 거꾸로 하면 폴란드 국기가 된다. 루마니아와 차드의 국기는 색깔의 미묘한 차이를 빼곤 완전히 같다.[3] 이러한 현실을 나타낸 영화장면도 있는데, 로드 오브 워에선 총기밀매를 하는 배가 단속에 걸리자 급히 정당한 무역선으로 둔갑하기 위해 네덜란드 국기를 찾게 되고, 없으니까 프랑스 국기를 90도로 뒤집어서 상선기로 쓴다. 삼색기처럼 국기의 바탕이 되는 사각형을 몇등분으로 나눠 색깔만 달리하는 것 말고도 정오각형에서 파생된 오각별을 쓰는 국기도 전세계적으로 상당히 많다. 비정상회담에서도 이러한 실태에 대해 잠시 대화를 나눈 적이 있다. 세계 여러나라의 국기가 너무 비슷한 것이 많다며 전현무가 '태극기처럼 독창적인 건 없을 것이다'는 식으로 말하자, 네팔 출신의 사람이 자기 앞에 놓인 톱날 모양의 네팔국기를 들어보이는 일화가 그것. 네팔국기를 다시 본 비정상들은 '저건 아무도 못 이기겠는데'라는 식의 반응을 보였다.
나라를 구분할 때 자주 사용되며, 뉴스에서는 그 나라의 영토에 겹쳐 놓는 경우도 많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국기는 덴마크의 국기이며, 1219년에 만들어졌다고 한다.#
지금은 국기 없는 나라가 없지만, 사실 국기를 국가의 상징으로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유럽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전근대에 국기 대신 그 역할을 상당히 대신했던 것은 주로 군기(軍旗)이며, 왕이나 황제, 귀족 가문의 문장 등이 그 구실을 했으며, 이것들이 나중에 국기의 바탕이 되기도 한다.
근대 이후에는 국제법상 선박의 국적 구분이나 외교 사절의 교환에서 국가의 상징으로서 반드시 필요했기 때문에 필수적으로 제정하게 된다. (태극기의 제정 과정을 생각해 보자.)
모르는 사람이 많겠지만 국기를 악의를 가지고 일부러 훼손하는 것은 국기에 관한 죄를 어기는 것으로, 불법이다. 추가로 외국 국기를 훼손하는 것 역시 불법. 국교에 관한 죄 참조.
물론 실수로 찢어지게 했거나, 폐기 처분을 위해 불태우는 것은 당연히 죄에 해당하지 않는다.
몇몇 국가에서는 국기를 위아래로 뒤집어 게양하는 것은 그 국가가 외국의 도움을 필요로 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물론 모든 나라들이 그런 것은 아니며, 뒤집어 다는 것자체를 금지하는 나라도 있고, 필리핀의 경우 전쟁시에만 위아래를 뒤집어 사용한다. 아예 이걸 이용한 엔딩 시퀸스가 있는 영화도 존재한다. 지금 우리나라가 제정신이 아니라는 의미.
각 나라별 국기 모음은 여기나 여기를 참조. 십몇년째 홈페이지 디자인을 그대로 유지하는, 전통을 지키는 유서 깊은 사이트 'www.flags.net'도 참고할 만하다. 꽤 옛날부터 가장 정확한 가로세로 비율과 색상을 적용한 국기들을 보여주고 있다. 그 옛날 하나하나 어디서 정보를 얻은 건지 그 정보력이 대단해보일 정도.
일부 국가는 헌법전에 명문으로 국기에 관한 규정을 두고 있다. 일례로, 이탈리아공화국헌법(Costituzione della Repubblica Italiana)에는 다음 조항이 있다.
제12조 공화국기는 이탈리아 삼색기로서: 동일한 치수의 수직 줄무늬인 녹색, 백색, 적색이다.(Art. 12. La bandiera della Repubblica è il tricolore italiano: verde, bianco e rosso, a tre bande verticali di eguali dimensioni.)
1.1 모양의 공통점
간혹 국기를 보면 특정 지역에 따라서 은근히 많은 공통점을 발견할수 있다. 비슷한 국기나 국기문양 항목도 참고.
1.1.1 치우친 십자형
선물상자
보통 북유럽 5국(+페로 제도, 올란드 제도)으로 묶여서 언급되는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아이슬란드, 핀란드의 국기 모양은 색만 다르고 모양 자체는 매우 비슷하다. 이것은 기학에서 스칸디나비아 십자 또는 노르딕 십자라고 하여 북유럽의 상징처럼 되어 있다. 독립국 이외에 덴마크령인 페로 제도[4], 스웨덴계 주민이 많은 핀란드의 자치령인 올란드 제도[5]나 이들 나라의 지자체 기에도 많이 쓰인다.
잉글랜드도 십자가 도안을 사용하지만 북유럽과는 달리 정십자 모양이기에 포함되지 않는다. 반면에 스코틀랜드의 섬 지역에서는 십자가 도안이 종종 쓰이는 경우가 있다. 대표적으로 셰틀랜드 제도와 오크니 제도. 한편 삼색기를 쓰지만 노르딕 국가에 낄려고 하는 에스토니아에서도 노르딕 십자를 국기에 쓰자는 의견이 있다고 한다. 새로운 에스토니아 노르딕 십자기로 제안된 도안 중 하나
노르딕 국가 중 그린란드(덴마크령 자치국)가 유일하게 치우친 십자형을 쓰지 않는다.
1.1.2 직선을 따라 나눈 형태
1.1.2.1 삼색기
많은 유럽 국가들이 이 모양을 채택할 뿐 아니라, 유럽 이외의 지역에서도 그 수가 많다. 가장 유명한 것은 트리콜로르라 불리는 프랑스의 세로 삼색기이지만, 국기로는 네덜란드 삼색기가 더 오래되었다. 삼색은 배색을 달리 해서 많은 도안을 만들어 낼 수 있으며, 시각적으로 안정화되어 있는 특징이 있고, 문장이나 추가 도안까지 합하면 가장 수가 많다. 유럽지역의 세로 삼색기는 프랑스 혁명의 영향 때문이고, 가로 삼색기는 옛 합스부르크 왕가의 영향이라는 설이 있다.
또한, 형태는 삼색기이지만 실제로는 2가지 색만 쓰는 경우도 많다. 아래 목록에서 이 경우에 해당하는 국기는 2 표시를 해 두었다. 1 표시는 줄무늬 외에 국장이나 상징물 등이 추가되어 있는 경우
- 가로 삼색기 : 러시아, 헝가리, 독일, 네덜란드, 가봉, 에스토니아, 불가리아, 아르메니아, 말라위1, 스페인1 2[6], 오스트리아2, 아르헨티나1 2[7], 캄보디아1 2[8] 등.
- 세로 삼색기 : 프랑스, 이탈리아, 멕시코1, 벨기에, 루마니아, 말리, 나이지리아2, 페루2, 캐나다 1 2 등.
그 외에 트리니다드토바고, 콩고 공화국처럼 대각선으로 이루어진 삼색기도 존재한다.
1.1.2.2 T자형 삼색기
삼색기인데 색 구분이 T자를 왼쪽으로 눕혀놓은 모양(├─)으로 생긴 삼색기이다.
벨라루스, 베냉, 마다가스카르, 기니비사우[9].
1.1.2.3 이색기
발음에 주의하자
2칸으로 구성된 국기이다. 어떻게 보면 가장 그리기 쉬운 국기. 폴란드, 인도네시아, 모나코, 우크라이나 등.
그 외에도 알제리, 몰타, 부르키나파소, 아이티, 리히텐슈타인, 바티칸 시국, 앙골라 등의 국기들은 이색기를 기본형으로 해서 뭔가 추가되어 있는 모양을 하고 있다.
1.1.2.4 단색기
국기계의 대인배. 카다피 시절의 리비아 국기가 대표적으로 널리 알려진 사례였으나, 카다피 사망 이후 지금은 옛날의 리비아 국기인 삼색기를 베이스로 가운데 초승달과 별이 들어간 형태로 되돌아갔다.
단색기가 카다피 시절 리비아의 포스(...)가 너무 강렬했기 때문에 유일하다시피한 국기로 알려져 있으나, 1919년에 있었던 리투아니아-벨로루시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과 바이에른 소비에트 공화국은 붉은색의 단색기가 있었다. 아프가니스탄의 경우도 1996년 ~ 1997년에 있었던 아프가니스탄 이슬람 에미리트 공화국 탈레반정권 시절의 국기는 아예 하얀색의 국기를 썼다. 전시에 게양하면 자동 항복? 하얀색 뿐 아니라 검은색으로만 칠해진 국기도 쓰인 시절이 있었다.
근대 국가는 아니지만 아이유브 왕조의 국기도 노란색 단색이다.
국기가 아닌 군기이긴 하지만 19세기 스웨덴도 파란색의 단색기를 썼으나 사각형 모양의 깃발이 아니었다.
1.1.2.5 줄무늬 5개
1표시는 순수하게 줄무늬만 있는 국기.
코스타리카[10], 케냐, 남수단, 태국1[11], 쿠바, 모잠비크, 수리남, 감비아1, 보츠와나1 등. 옛 중화민국 국기도 이에 해당했다.
1.1.2.6 줄무늬 4개
모리셔스, 중앙아프리카 공화국, 코모로: 참고로, 코모로의 국기에는 왼쪽에 삼각형과 신성 4개+신월이 추가되어 있으며 중앙아프리카 공화국의 국기는 왼쪽 위에 별이 있고 가운데에 세로줄무늬가 하나 있다.
1.1.2.7 눕힌 Y자
남아프리카 공화국
[1]
바누아투
[2]
체코
[3]
필리핀
[4]
지부티
[5]
투바
[6]
1.1.3 별
1.1.3.1 별 하나나 좀 큰 사이즈의 별
국기에 커다란 별을 달아놓는 경우, 대표적인 국가는 베트남, 소말리아, 미얀마, 동티모르 등. 이스라엘의 국기에 그려져 있는 별은 다윗의 별이라 약간 다르다. 다른 문양이 그렇듯이 별의 뜻도 나라마다 다르다. 미국 성조기(최초의 13주=첫 국기 13개의 별)도 처음에는 이쪽이었지만, 이후 주가 늘어나면서 제외되었다.남부연합은 없어졌으니까 대신 텍사스 주가 왕별 하나를 달고 있다.
1.1.3.2 별이 여러 개
미국 성조기: 50개 주를 나타내는 50개의 별이 왼쪽 상단에 들어있다.
중화인민공화국 오성홍기:공산당을상징하는 큰 별과 4개의 사회적계급을 나타내는 4개의 별이 왼쪽상단에있다.
1.1.3.3 남십자성
[12]
국기에 남십자성이 들어간 경우. 주로 남태평양 지역 국가들의 국기에 들어간다.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서사모아, 미크로네시아, 파푸아뉴기니가 있다. 속령으로는 니우에, 코코스 제도, 크리스마스 섬, 토켈라우.
그리고 브라질 국기도 자세히 보면 작지만 남십자성이 들어가 있다. 국기 크기에 비해서 작아서 잘 안보일 뿐. 더 자세히 보면 남십자성이 다른 국기와 다르게 되어 있는데, 이것은 브라질 국기는 천구의에 새겨진 별 모양(지구의 관찰자가 보는 것과 좌우가 반대)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이다.
1.1.4 초승달
이슬람 국가들 상당수가 초승달을 국기에 넣으며 높은 확률로 별이 따라온다.. 가령 터키의 월성기가 대표적이며 이 외에 아제르바이잔, 모리타니, 알제리, 리비아, 튀니지 등.
1.1.5 십자가
주로 유럽 기독교 국가들의 국기에서 찾아볼 수 있다. 그리스, 스위스, 영국,[13] 조지아 등등.
1.1.6 태양
가장 대표적인 일본 외에 나미비아, 마케도니아, 말라위, 아르헨티나, 앤티가 바부다, 우루과이, 중화민국(타이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방글라데시 등.
1.1.7 문장
나라를 상징하는 간단한 문장을 달아둔 것. 스페인, 엘살바도르, 코스타리카, 니카라과, 과테말라, 벨리즈, 도미니카 공화국, 안도라, 산마리노, 아이티 등.
- 태극 무늬 - 몽골, 티베트, 대한민국. 여기서 대한민국은 약간 다른 태극 무늬이며, 몽골과 티베트는 한국처럼 태극 자체가 중심이 된 게 아니라, 불교(정확히는 밀교) 상징물 사이에 태극이 섞여있다.
바티칸의 경우 성 베드로를 상징하는 천국의 열쇠와 교황의 3중관이 그려져 있다.
국기를 그려본 사람들은 알겠지만...망했어요
1.1.8 동물 및 식물
1.1.8.1 동물
부탄: 용
웨일스: 드래곤
스리랑카, 팔라비 왕조 시절 이란제국 :사자
알바니아, 멕시코, 잠비아 등: 독수리(멕시코-독수리가 뱀을 물고 있다.)
우간다: 두루미
1.1.8.2 식물
1.1.9 낫과 망치
주로 공산권에서 썼으며 소련이 붕괴한 지금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다.[14]
1989년 혁명 이전에는 동유럽을 포함하여, 아프리카, 아시아에서 많이 있었으나 1989년 이후 그 자취를 감추었다.
앙골라 국기 가운데의 황금색 문양(톱니바퀴+칼+별)이 소련 국기에 쓰였던 낫과 망치를 살짝 닮았다.
모잠비크의 경우 특이하게도 낫과 망치 대신 곡괭이와 AK-47이 들어있다. 이는 과테말라와 함께 국기에 총이 들어간 몇 안되는 사례[15]이다 오오 칼라시니코프
1.1.10 그 외
유럽의 경우 국기에 왕관이 자주 쓰인다. 스페인, 세르비아 등. 아프리카의 나라는 독립을 위해 흘린 피, 투쟁 등의 의미로 대부분의 국기에 빨간색을 사용하고 있다. 중남미의 국가 중 일부는 '자유의 모자' 라는 독특한 모양의 모자를 국기에 넣는다.
일부 국가의 경우 국제적으로 쓰이는 국기와 자국내 관공서 등에서만 쓰이는 국기가 다르다. 보통 문양이 있고, 없고의 차이를 보인다. 예를 들어 독일의 경우 관공서에서는 독일 국장인 독수리 문양이 들어간 국기를 쓰기도 하지만 국제적으로는 문양이 없는 삼색기를 쓴다.
종교적 특색이 강한 국가에서는 종교적 상징물을 국기에 자주 넣는다. 대표적으로 바티칸 국기의 천국의 열쇠, 사우디아라비아의 쿠란구절[16] 등이 대표적이다
또, 마치 한반도기처럼 지도 모양을 국기에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키프로스, 코소보 등.
1.1.11 서로 닮은 국기
굵은 글씨는 닮은 정도가 아니라 아예 거의 똑같은 경우.
- 코트디부아르 - 아일랜드 : 그런데 색 배열은 정반대다!
- 말리 - 기니 : 이 둘도 색 배열은 정반대다. 참고로, 과거에 르완다가 쓰던 국기도 가운데 R의 유무를 빼고는 기니의 국기와 똑같이 생겼다.
- 태국 - 코스타리카 - 북한
- 폴란드 - 인도네시아 - 모나코 - 싱가포르 : 강조한 부분의 국기들은 비율을 제외하곤 모두 똑같이 생겼다.
- 차드 - 루마니아 - 안도라 : 국기 비율도 같다. 색이 미묘하게 다르지만, 육안으로는 거의 구별이 불가능하다. 안도라의 경우 정부기는 문장이 있으나 민간기는 없어 구별이 어렵다.
- 중화민국 - 사모아 : 과거 미얀마가 쓰던 국기도 파란색 부분의 문양만 빼고는 이 두 나라 국기와 비슷하게 생겼다.
- 미국 - 라이베리아 - 말레이시아
- 칠레 - 텍사스 州기
- 네덜란드 - 룩셈부르크[18] - 파라과이[19]
- 온두라스 - 니카라과 - 엘살바도르 : 다른 파란색을 쓰고 있지만 가운데 문양이 비슷해서 자주 헷갈린다. 참고로 저기서 문양을 빼면 중앙아메리카 연방의 국기가 된다. 과테말라와 엘살바도르 국기도 이에 기초하고 있다.
- 방글라데시 - 일본 - 팔라우
- 베트남 - 소말리아
- 인도 - 니제르
- 쿠바 - 푸에르토 리코
- 오스트리아 - 라트비아
- 세르비아 - 슬로바키아 - 슬로베니아 - 러시아
- 기니 - 말리 - 세네갈 - 카메룬
- 터키 - 튀니지 : 신월과 신성의 모양 및 색 배치로 구분 가능하다. 터키는 붉은 바탕에 흰 색의 신월과 신성이 떨어져 있고 튀니지는 붉은 바탕에 흰 동그라미가 있고 그 안에 붉은 신월이 신성을 품은 모양으로 되어 있다.
- 베네수엘라 - 에콰도르 - 콜롬비아
- 범아랍권 국가들
- 페루 - 캐나다
- 불가리아 - 리투아니아 : 리투아니아는 국기 삼색기의 윗부분이 노란색이고 불가리아는 국기 삼색기의 윗부분이 하얀색인 걸 제외하면 중아랫 부분을 초록색과 빨강색으로 사용하는것은 비슷하다.
1.1.12 다른 국기의 영향
1.2 색상별 공통점
지리, 인종, 문화 등이 공통되는 나라들은 서로 공통되는 색 배치를 쓰는 경우가 많다. 범슬라브색과 범아랍색, 범아프리카색 등이 대표적인 예.
1.2.1 범슬라브색
하양 | 빨강 | 파랑 |
동유럽 슬라브 국가들의 국기에서 찾아볼 수 있는 색 배치이다. 범슬라브색의 빨강과 파랑은 대체로 색이 밝다는 특징이 있다.[21]
러시아, 세르비아,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체코, 크로아티아
1.2.2 범아랍색
하양 | 빨강 | 초록 | 검정 |
중동아시아 및 북아프리카의 아랍권 국가들의 국기에서 볼 수 있는 색 배치이다. 범아랍색의 초록색은 대체로 상록수색(어두운 초록색)인 경우가 많다.
수단 공화국, 시리아, 아랍에미리트, 요르단, 이라크, 쿠웨이트 등
이집트와 예멘은 범아랍색에서 초록색을 안 쓴다.
알제리와 오만은 범아랍색에서 검정색을 안 쓴다. 이라크는 중앙의 단어에만 초록색을 쓴다. 아랍국가는 아니지만 이란도 검은색이 국기에 없다. 이란의 국기에 사용된 색은 정확히 말하면 '범이란색'으로 따로 분류되어 있다. 범아랍색과의 차이점은 검은색이 제외되어 있다는 점이다.
리비아는 범아랍색에서 흰색을 문장으로만 쓰고 바탕은 나머지 삼색이다. 그 유명한 카다피 시절의 리비아 국기가 이 범아랍색에서 초록색 단 한 색만을 사용했던 국기였다. 아랍국가는 아니지만 아프가니스탄도 흰색을 문장으로만 쓰고 나머지 삼색을 바탕으로 쓴다.
미승인국 중에서는 서사하라, 소말릴란드, 팔레스타인이 범아랍색 국기를 쓴다.
튀니지는 아예 빨간색과 흰색만을 쓰고. 사우디 아라비아는 붉은색과 검은색을 안쓴다. 모로코는 붉은 바탕에 초록 별이다. 아랍 국가는 아니지만 터키도 튀니지와 같은 색 배열을 사용한다. 다만 신월과 신성의 모양 및 색 배치가 살짝 다를 뿐. 파란색은 잘 쓰이지 않는다. 다만 소말리아, 지부티, 코모로, 에리트레아 등에서는 드물게 밝거나 연한 파란색을 쓴다.
그리고 탈레반이나 ISIL같은 이슬람 테러단체도 검정색과 하양색을 쓰고있다
간혹 밝은 파랑색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면 소말리아나 코모로, 남예멘 등.
1.2.3 범아프리카색
빨강 | 노랑 | 초록 | 검정 |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국가의 국기에 많이 쓰이는 색 배치이다. 더러는 중남미 대륙과 카리브해 국가 중 일부도 쓰는 경우가 있다. 범아프리카색의 노랑은 아주 약간의 주황빛이 돈다. (예외: 세네갈의 국기에 있는 노랑은 그냥 노랑)
위의 빨강-노랑-초록은 에티오피아의 옛 국기에서 유래한 색 배치이고, 빨강-초록-검정은 세계흑인지위향상협회의 헌장에서 정한 색 배치이다. 그런데 왜 하필 에티오피아의 옛 국기에서 범아프리카색이 유래되었냐고? 그건 바로 에티오피아가 아프리카에서 유일하게 식민지배를 단 한 번도 겪지 않은 나라였기 때문이다. 해당 항목 참고.
가나, 기니, 기니비사우, 남수단, 남아프리카 공화국, 말라위, 말리, 모잠비크, 베냉, 부르키나파소, 상투메프린시페, 세네갈, 에티오피아, 잠비아, 중앙아프리카 공화국, 짐바브웨, 카메룬, 케냐, 콩고, 토고
차드의 국기는 프랑스의 삼색 배열과 범아프리카색을 합쳤다.차드는 범아프리카색에서 초록,검정을 사용하지 않는다. [22]
그 외의 국가들: 가이아나, 그레나다, 바누아투, 볼리비아, 세인트키츠네비스 등
1.3 나라별 국기명
- 대한민국 - 태극기 (太極旗)
- 대만 - 청천백일만지홍기 (靑天白日滿地紅旗)
- 미국 - 성조기 (Stars and Stripes, 星條旗)
- 베트남 - 금성홍기 (Cờ đỏ sao vàng, 金星紅旗)
- 북한 - 인공기(人共旗) : 우리나라에서 쓰이는 명칭이다. 북한 내부에서는 일반적으로 '공화국기(共和國旗)'로 불린다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항목 참조.
- 영국 - 유니언 잭 (Union Jack)
- 일본 - 일장기(日章旗) , 히노마루(日の丸)
- 중화인민공화국 - 오성홍기 (五星紅旗)
- 캐나다 - 메이플 리프 플래그 (Maple Leaf Flag)
- 터키 - 월성기(Ay Yıldız, 月星旗)
- 프랑스 - 삼색기 (Tricolore, 三色旗) : 위에서 보듯이 삼색기를 채택하는 나라는 많지만, 한국에서 삼색기라 하면 보통 프랑스의 국기를 의미하는 경우가 많다.
이외의 국기들은 본국에서는 자기네 국기를 부르는 말이 따로 있다고 하더라도 대체로 한국에서는 'XXX의 국기' 내지는 'XXX 국기' 라고만 불린다.
1.4 민간기와 정부기관의 깃발
국가에 따라서는 민간용 국기와 정부기관용 깃발이 다르거나, 여러개의 대체깃발이 있는 경우도 있다. 대부분의 경우 정부기관용 깃발은 민간용 국기에 비해 국장, 문장등이 추가되는 형식이며[23], 경우에 따라서는 정부기관이 아닌 경우 정부기관용 깃발의 사용이 금지되어있는 경우도 있다.
'정부용의 경우 국장을 추가한다'는 꼬리가 붙어있는 국기들은 사실 국장을 넣지 않은 쪽이 더 많이 쓰일 것이라고 생각해 헌법을 만든 것인데 이 나라들의 국민이 국장을 넣은 쪽이 더 멋있다고 느꼈는지 (...) 많은 나라에서 국장을 넣지 않은 쪽은 거의 쓰이지 않는다. 스페인과 아르헨티나 등이 예. 라틴 국가에서 이런 경향이 강하다. 반면 북, 서유럽 국가들은 이런 항목이 있어도 그냥 국장 없는 것을 쓰는 게 대세이다. 국제 스포츠 대회에서는 보통 국장을 넣지 않는 쪽을 많이 쓰지만 혼동의 우려가 있는 경우는 국장이 있는 것을 쓴다. 예를 들면 에콰도르 국기는 콜롬비아 국기와 혼동을 피하기 위해 반드시 국장을 넣은 것으로 쓴다.
국가명 | 차이점 | ||
과테말라 | 정부기관용 깃발에는 국장이 들어간다 | ||
노르웨이 | 덴마크와 거의 유사하나 뾰족한 무언가가 튀어나와 있다 | ||
덴마크 | 정부기관용으로 국기와 같은 도안의 오른쪽 변이 양갈래로 나뉘어진 깃발도 쓴다 [24] | ||
독일 | 정부기관용으로 독수리가 그려진 국장을 중간에 넣은 깃발도 쓴다 | ||
리투아니아 | 2004년부로 정부기관에서는 리투아니아의 상징인 기사가 그려진 붉은 기를 국기로 사용할 수 있다 | ||
모나코 | 정부기관용으로 흰 바탕에 국장이 그려진 깃발도 쓴다 | ||
베네수엘라 | 정부기관용 깃발에는 국장이 들어간다 | ||
벨기에 | 공식적인 깃발은 15:13 비율이나, 민간용으로 3:2 비율도 허용된다 | ||
볼리비아 | 정부기관용 깃발에는 국장이 들어간다 | ||
산마리노 | 정부기관용 깃발에는 국장이 들어간다 | ||
세르비아 | 정부기관용 깃발에는 국장이 들어간다 | ||
스페인 | 민간용 깃발에 국장을 넣지 않아도 된다 | ||
아르헨티나 | 정부기관용 깃발에는 국장이 들어간다 | ||
아이슬란드 | 덴마크와 동일 | ||
아이티 | 정부기관용 깃발에는 국장이 들어간다 | ||
안도라 | 민간용 깃발은 국장을 뺀 것을 써도 된다 | ||
에콰도르 | 정부기관용 깃발에는 국장이 들어간다 | ||
엘살바도르 | 정부기관용 깃발에는 국장이 들어가며, DIOS UNION LIBERTAD라는 연노랑색 문구가 들어간 깃발 또한 정부기관과 민간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 ||
오스트리아 | 민간용 깃발은 국장을 뺀 것을 써도 된다 | ||
우루과이 | 항목참조 | ||
코스타리카 | 정부기관용 깃발에는 국장이 들어간다 | ||
투발루 | 정부기관용 깃발에는 유니언잭 하단에 국장이 들어간다 | ||
페루 | 정부기관용 깃발에는 국장이 들어간다 | ||
폴란드 | 정부/민간용 깃발로 국장이 그려진 것과 일반기 둘 다 사용이 가능하다 | ||
핀란드 | 정부기관용 깃발에는 국장이 들어간다 | ||
헝가리 | 정부기관용 깃발로 2:1 비율의 국장이 없는 깃발을 쓰거나 국장이 들어가되 3:2 비율인 깃발을 쓴다. 민간의 경우 2:1 비율의 국장이 없는 깃발, 혹은 3:2 비율의 국장이 없는 깃발을 쓴다. |
1.5 국기 그리기
초등학교 때 미술과제로 흔히 '각국의 국기 그리기'를 하는데, 태극기는 워낙 헷갈리는 요소가 많아 자국 국기치고는 인기가 없는 편이다. 참고로 괘의 숫자는 왼쪽 상단부터 N자를 뒤집어놓은 순서로, 혹은 키릴 문자 И자 순서로 3, 4, 5, 6이다.위 아래 위위 아래 그리고 태극 무늬는 빨간색이 위로 반시계 회전이다. 즉, ∼←이것을 뒤집어 놓은 모양.
그리기 쉬워서 가장 인기있는 것은 역시 일장기.히노마루만 봐도 씁쓸해하는 국민이 대부분인 나라에서 이게 무슨 모순이야 백지에 빨간 원만 그려주면 된다. 그 외 간단한 국기로는 스위스26개 주들의 깃발을 그려보라고 하면 어떨까, 방글라데시, 팔라우 등의 국기나 2색기(폴란드, 인도네시아 등[25])나 삼색기들(프랑스, 네덜란드, 러시아 등[26])이 있다.
특히 무늬만 따지고 보면 가장 간단한 국기는 카다피 시절의 리비아 국기였다. 무늬 없이 녹색만 채우면 끝이다.기적의 디자이너 그냥 녹색 도화지를 리비아 국기라고 우겨도 될 정도였지만, 시민군들이 새로운 국기를 제정해서 이제는 옛말이 되어버렸다.
반대로 최고 난이도의 국기들로는 사우디아라비아[27], 스리랑카, 모잠비크, 멕시코, 포르투갈, 스와질란드, 투르크메니스탄[28], 부탄[29], 카자흐스탄, 벨라루스, 캄보디아, 아프가니스탄, 바티칸, 브라질, 벨리즈[30] 국기 등이 있다. 미얀마도 꽤 어려운 모양이었으나, 요즘 간단한 것으로 바뀌었다.[31]
한국에서는 '태극기 그리기'처럼 미술 시간에 자국 국기 그리기 수업이 널리 행해지고 있지만, 다른 나라에서도 이런 수업이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일단 일본에는 없다고 하고, 국기가 간단한 나라들 역시 없어야 정상일 것이다(...).
1.6 트리비아
나라들은 많고 국기는 다양하다. 특이한 모양과 속성을 가진 국기들도 몇개 있는데 다음은 그 중 일부이다.
-
스위스와 바티칸 시국의 국기는 정사각형 모양을 하고 있는 둘 뿐인 국기이다. -
네팔의 국기의 모양은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사각형이 아니며, 또한 세로의 길이가 가로의 길이보다 긴 유일한 국기이다[32]. -
인도네시아(왼쪽)와 모나코(오른쪽)의 국기는 비율을 제외하고 비슷하다. 이 때문에 인도네시아가 모나코에게 국기를 변경할 것을 요청하기도 했으나 거절당했다. -
차드(왼쪽)와 루마니아(오른쪽)의 국기는 비율도 똑같고 색도 거의 완벽하게 같다. 얼핏보면 어떤 게 어느 나라 국기인지 분간하기 어렵다. [33] -
카다피 정권 시절의 리비아의 국기는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단일 색상으로만 이루어진 국기였다. 현재는 변경되었다. [34] -
필리핀의 국기는 전시에 위아래를 뒤집어서 게양해야 한다. -
노르웨이의 국기 안에는 7개의 다른 국기가 포함된다는 얘기가 있다. 단, 엄밀하게 국기 비율과 색상까지 따지자면 7개 전부를 만들 수 있는 건 아니다. -
벨리즈의 국기는 유일하게 그라데이션이 적용되어 있는 국기이다. [35] -
카타르의 국기(왼쪽)는 바레인의 국기(오른쪽)가 햇볕에 바래져서 변색되자 그것을 그대로 채택하여 만들어진 국기이다.국기 참 대충 지정했다또한 카타르의 국기는 가로 세로 비율의 차이가 모든 국기들 중에서 가장 크면서 동시에 가로길이가 세로길이의 2배를 초과하는 유일한 국기이다.(11:28) -
벨기에의 국기의 가로세로 비율은 공식적으로 13:15인데 이 비율은 잘 쓰이지 않으며 2:3 비율이 훨씬 더 많이 쓰인다. [36] -
카보베르데의 국기의 가로세로 비율은 공식적으로 지정되어 있지 않다. 보통 2:3 비율을 사용한다. -
한술 더 떠서 가로세로 비율이 아예 무리수인 국기도 있다. (...) 이란과 네팔과 토고가 그러한데, 이란의 국기는 [math]\displaystyle \frac{75}{28}(7{ \sqrt{ 5 } }-15)[/math] ≈ 1.7477라는 기이한 기하학적 비율을 사용하는데 근삿값인 4:7(1.75) 비율을 사용하기도 한다. 네팔의 경우 이란보다 훨씬 더 복잡한 과정을 통해 비율이 이루어지는데, 그 값은 대략 0.82 이다.네팔은 특이한 점이 대체 몇개야그리고 토고의 국기 비율은 황금비이다.오오 토고 오오
1.7 가공의 국기(깃발)
2 國技 국가를 상징하는 스포츠
한 국가를 상징하는 예술이나 기예, 스포츠 종목 등을 가리키는 말. 나라에서 직접 국기로 지정하는 경우도 있지만, 사람들의 인식에 의존하는 부분이 많은지라 개념을 정의하기가 다소 애매한 편이다. 때문에 딱히 국가에서 지정한 것만이 아니라, 사람들이 생각하기에 타당하다고 판단되면 국기로 취급되는 경우도 많다. 예를 들어 브라질을 상징하는 특유의 국기는 카포에라이지만, 사람들의 인식에서 브라질의 국기는 어디까지나 축구다(…).
2.1 예시
굵은 글씨로 표시된 종목은 종주국을 뜻한다.
- 한국 :
스타크래프트를 포함한 E-sport 종목 전부[37],골프[38], 태권도, 국궁, 양궁,쏘는건 다 잘하네. 사격은?[39]예비역은 다 쏠줄 안다씨름, 족구 - 브라질 : 카포에라, 축구[40]
- 영국 : 축구[41], 럭비, 크리켓, 조정
- 러시아 : 아이스하키, 삼보, 리듬체조,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 뉴질랜드 : 럭비
- 독일 : 축구[42], 모터 스포츠, 복싱
- 이탈리아 : 축구[43], 펜싱[44], 승마, 배구
- 아르헨티나 : 축구[45], 농구[46]
- 미국 : 미식축구, 야구, 농구
- 캐나다 : 아이스하키, 라크로스, 컬링
- 쿠바 : 야구, 배구, 권투
- 프랑스 : 축구, 사이클, 럭비, 펜싱[47]
- 일본 : 유도, 가라테, 쇼기(일본 3대 국기), 야구, 검도, 스모
- 중국 : 탁구, 다이빙, 쿵푸(무술)
- 대만 : 야구
- 이란 : 축구, 농구, 역도, 레슬링
- 인도, 파키스탄 : 카바디, 크리켓, 하키
- 인도네시아 : 배드민턴
- 태국, 말레이시아 : 세팍타크로
- 호주 : 오스트레일리안 풋볼
- 벨기에 : 당구, 사이클
- 덴마크 : 핸드볼, 배드민턴
- 네덜란드 : 스피드 스케이팅
- 노르웨이 : 바이애슬론, 스키점프
- 스위스, 오스트리아 : 알파인스키
- 헝가리 : 축구[48], 펜싱
- ↑ 국기의 세로와 가로의 비는 1대 2이다. 회의장, 행사장 같은데 드리우거나 인쇄, 형상, 장식할 경우 국기의 세로와 가로의 비는 해당 장소와 대상에 맞게 할 수 있다.
- ↑ 이는 전세계적인 추세고 현재도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 그 어느 누가 패션에 성조기나 유니언잭을 삽입하면서 그 둘 색상의 미묘한 차이를 신경 쓰겠는가.
- ↑ 루마니아 국기는 RGB가 0-43-127, 252-209-22, 206-17-36이고 차드 국기는 12-28-140, 252-209-22, 206-17-38인데 미술하는 사람이 아닌 이상 웬만해선 절대로 알아보지 못한다.
- ↑ 흰 바탕에 파란색 테두리+빨간색 십자가
- ↑ 파란색 바탕에 노란색 테두리+빨간색 십자가 모양의 국기다.
- ↑ 국장을 빼면 2색이 된다.
- ↑ 가운데 태양 문양을 빼면 2색이 된다.
- ↑ 가운데 앙코르와트 그림을 빼면 2색이 된다.
- ↑ 완전한 삼색기는 아니고 왼쪽 가운데에 별이 있다.
- ↑ 국장을 빼면 줄무늬밖에 남지 않는다.
- ↑ 가끔 삼색기로 보는 경우도 있다.
- ↑ 그림의 출처는 위키백과 남십자성 항목이다.
- ↑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 역시도 십자가 모양이다. 각각 성 제오르지오(조지)의 십자가, 성 안드레아의 십자가라고 부른다.
- ↑ 굳이 찾아본다면 트란스니스트리아 정도.
- ↑ 스리랑카나 위의 앙골라처럼 칼이 들어간 경우도 종종 있다.
- ↑ لا إله إلا الله محمد رسول الله로 해석하면 '알라외에 신은 없으며 무함마드는 그의 사도이다'
- ↑ 이라크와 이란 모두 "알라후 아크바르"라고 썼다
- ↑ 네덜란드 국기는 룩셈부르크 국기에 비해 다소 진한 톤의 색을 쓴다. 이는 과거 대항해시대 시절 오렌지색-흰색-하늘색 국기가 바다에서 잘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진한 색깔을 쓰게 됐다고 한다.
- ↑ 국기 가운데 문양은 양면이 다른 형태이다.
- ↑ 그런데 색 배치는 다르다.
- ↑ 예외로는 세르비아가 있다.
- ↑ 차드의 국기는 프랑스의 삼색기를 바탕으로 하얀색 대신 범아프리카색인 노란색을 넣어 만들었다.
- ↑ 또는 민간용 국기는 정부용 깃발에 비해 국장, 문장 등이 생략되거나
- ↑ 게다가 해군용으로는 이와 같은 모양에 더 어두운 컬러의 깃발을 따로 사용한다.
- ↑ 다만 이색기의 경우, 상하를 헷갈리기도 쉽다. 오죽하면 서로 '당신네 국기를 바꿔'라고 할 정도.
- ↑ 이쪽도 줄만 죽죽 그으면 되는 게 아니다. 러시아와 네덜란드 같이 순서만 다른 경우도 있다.
- ↑ 아랍 문자를 알면 그래도 낫겠지만, 평소 아랍 문자 쓰듯이 써 놓은 게 아니라 글자 모양과 위치를 배배 꼬아서 거의 추상화를 그려놨기 때문에 그리기 힘들다.
- ↑ 이건 보고 그려도 그리기 힘들다. 이유는 채색 문제.
- ↑ 이쪽은 정부에서 아예 따라 그리기가 불가능하다고 인정했다(...).
- ↑ 이쪽은 국기에 있는 두 사람의 몸 색깔이 그라데이션이라서(...) 이론상 색깔만 수십 개가 필요하고, 이것을 무시해도 필요한 색깔 수만 무려 10개 이상이다.
- ↑ 예전에 쓰던 미얀마 국기는 대만 국기의 파란색 부분에 별, 톱니바퀴, 볏단이 그려진 국기였다. 하지만 2010년에 미얀마의 군사정부가 이 국기로 바꿨다. 자세한 사항은 미얀마 항목 참조.
- ↑ 다만, 노르웨이와 같은 일부 국가들은 의전용이나 정부기관용으로 자국의 국기를 사각형이 아닌 형태로 제작해 쓰기도 한다. 그리고 나라가 아닌 경우까지 포함하면, 미국의 오하이오 주의 깃발도 사각형이 아니다.
- ↑ 파란색 부분의 명도에만 미세한 차이가 있을 뿐이다.
- ↑ 단 1.1.2.4. 항목에서 서술했듯이 단색기의 사례로 유일한 것은 아니다.
- ↑ 왼쪽의 사람 몸통 부분의 색깔에 그라데이션이 적용되어있다.
- ↑ 심지어 정부 기관 등지에서도 이 비율을 사용한다.
- ↑ 사실상의 종주국 - 일단 한국 선수들이 확실히 잘하는건 전세계인들이 모두 아는 사실이다.
- ↑ 스타크래프트와 같은 원리이다.
- ↑ 사격도 2012년 런던 올림픽때에 진종오 선수가 딴 금메달을 시작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기 시작했지만 동호인이 많은 클레이를 빼면 아직 대중적인 스포츠는 아니다.
- ↑ FIFA 월드컵 4천왕 중에서도 필두이다.
- ↑ 종주국이지만 정작 월드컵 우승은 자국에서 한번...
- ↑ FIFA 월드컵 4천왕 중 하나이다.
- ↑ 축구는 14세기 피렌체에서 시작되었으며, 축구를 이탈리아에서는 그냥 공차기(calcio)라고 한다. 그리고 FIFA 월드컵 4천왕 중 하나이다.
- ↑ 펜싱에서 사용하는 공식 언어는 프랑스어이나, 사용하는 무기인 플뢰레, 에페, 사브르 모두 이탈리아 검이며, 검술 자체도 이탈리아식을 베이스로 하고 있다.
- ↑ FIFA 월드컵 4천왕 중 하나이다.
- ↑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적도 있다.
- ↑ 지금껏 올림픽에서 103개(금 37, 은 37, 동 29)나 되는 메달을 탔다. 96개(금 37, 은 34, 동25)의 이탈리아, 63개의 헝가리(금 28, 은 16, 동19)를 넘는 성적
- ↑ 월드컵 준우승을 한 적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