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旗手
깃발을 드는 사람. bannerman
과거의 전쟁에서는 깃발. 다시말해 군기가 병력 그 자체를 의미했으며 기수없는 백명보다 [1] 기수가 있는 열명의 부대가 더 강하다고 할만큼 중요한 직책이였다. 안그래도 눈에 잘띄는데 중요하기까지 하다보니 그만큼 적의 공격이 집중되었고 그 빗발치는 화살과 총탄 속에서도 군기를 쳐들고 있을만큼 미친놈 대담한 자만이 기수가 될수 있었으며 정예 부대의 경우 기수가 쓰러지면 그 주변에 있는 다른 병사가 군기를 받들고 그 병사가 전사하면 또 다른 병사가 달려들어서. 군기를 세웠다는 묘사가 종종 나온다. 현대전에서는 후퇴하는 트럭의 운전수가 이 역할을 대신한다 카더라 [2] 정예부대의 기수, 그리고 기수의 호위병으로 배치되었다는건 굉장한 명예였다. 위 그림이 대표적.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이 기수를 할 정도니 시민군의 위세가 부르봉 왕조와 샤를 10세를 무너뜨릴 정도로 하늘을 찌를 기세라는 의미. 현대에는 뭐.. 후퇴할때 잊지만 않으면 된다.
창작물에서는 기수가 주연인 경우가 거의 없다. 아무래도 기를 들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전투에 집중하기 힘들고, 기수의 활약이 빛나는 경우는 승전보다 패전 중일 때가 많아서(...) 일단 기수로 유명한 이는 수호전의 욱보사가 있는데, 108 두령 중 듣보잡 of 듣보잡인 욱보사에 대한 서술이 짤막하게나마 등장하는게 양산박에 합류하는 과정[3], 방랍 토벌 와중에 전사하는 장면, 그리고 패전 중 화살을 세 대 맞고도 군기를 꿋꿋하게 들었다는 기록 딱 셋이다.
올림픽 등의 대회 개막식때 깃발을 들고 입장하는 선수를 말하기도 한다.
2 期數
한국에서 유독 많이 따지는것
그런데 또 자기가 불리하면 절대로 안따지는것
기(期)란 일정한 기간씩 되풀이되는 일의 하나하나의 과정을 세는 단위이다. 기수는 그를 세는 숫자이다. 가령 어떤 교육과정을 첫번째로 이수한 사람들을 1기라고 부른다. 기수제를 참고할 것.
3 騎手
경마에서 말을 타는 사람을 일컫는 말.
4 機首
비행기의 앞머리.
5 旣遂
이미 어떤 일을 저지름. 반대말은 미수(未遂).
6 汽水
汽水, brackish water, briny water.
바닷물(해수)보다는 소금이 적고 민물(담수)보다는 소금이 많은 소금물.
엄밀한 기준은 없고, 물 1 리터당 0.5 ~ 30 g 정도의 소금이 녹은 물로 정의된다. 물 1 리터가 1 kg(=1000 g) 정도 되니까, 천분율 농도로 따지자면 0.5~30 퍼밀(‰, permil).
바닷물이 민물과 섞이는 지역에서 흔하고, 그 밖에 소금이 섞인 함수층 암반이 있는 곳에서도 발견된다.
민물의 대표주자는 강이다 보니, 대개 강이 바다로 흘러드는 곳에 많고, 이를 기수역(汽水域)이라 한다. 강이 크면 강 하구로부터 수백 km 의 떨어진 곳까지 기수가 조성되지만, 대개는 보통은 2~3 km내에 그친다.
수로를 만들어 인공적으로 기수역을 조성하기도 한다. 이는 야마토새우 양식 등에 쓰인다.
몇몇 해양생물은 기수에서 살며, 번식만이라도 기수에서 하는 것은 더 많다.
7 奇數
홀수. 반대말은 우수(偶數, 짝수). 영어의 odd number를 번역한 말이다. odd = 기이한 = 奇, number = 수. 사실 odd에는 '한 짝만 있는'이라는 뜻도 있는데, 굳이 '기이한'이라는 뜻을 가져와 번역했기 때문에 자연스럽지 못한 구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