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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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길민세
생년월일1993년 7월 10일
체격182cm, 78kg
학력광남초-신일중-북일고[1]
출신지서울특별시
포지션3루수, 2루수
투타우투우타
프로입단2012년 넥센 히어로즈 7라운드
소속팀넥센 히어로즈(2012)

1 아마추어 선수 시절

덕수고등학교 시절이었던 2010년, 제44회 대통령배고교대회에 타격왕과 최다 안타왕을 차지하였고 뛰어난 송구력과 수비력, 공을 커트하는 실력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다. 휘문고와 맞붙었던 이 대회 결승에서 땅볼 타구를 처리하다가 불규칙 바운드에 귀를 맞아 고막이 터졌고, 끝내 연장까지 가서 패하자 눈물을 흘리며 아쉬워하는 등[2] 근성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그의 긍정적인 모습은 이게 전부였다.

2010년 말에 덕수고 정윤진 감독과 마찰을 빚은 후 북일고로 전학을 가서 졸업하였다. 주전 경쟁에서 밀린 선수가 다른 학교로 전학가는 건 흔하지만, 전국 대회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인 선수가 감독과의 마찰 때문에 전학을 간 것은 흔치 않은 경우다. 이 때부터 멘탈에 대해 나쁜 소문이 야구계에 돌기 시작했다.

한때는 하주석을 제외하면 2012년 드래프트 풀 중에서 내야수는 물론이고 타자 중에선 최대어라는 말까지 들릴 정도였으나, 그는 치명적인 단점을 가지고 있었으니....

바로 야구 선수로서의 멘탈에 대한 상당한 의구심이었다.

드래프트를 앞두고 있던 시점, 하이데어[3]에 야구를 그만두고 벤츠를 구입할 걸 고민하는 이야기라든가, 일탈 행동, 욕설, 이정훈 당시 북일고 야구부 감독 등 코칭스텝에 대한 비난[4]을 올린 것이 발판이 되어 야구 팬 사이에서 유명해졌다. 그리고 각종 커뮤니티에 비판 글이 올라오자 집안 식구들을 동원해 관련 글들을 삭제하려 했다는 의혹까지 받았다.

2 프로 선수 시절

2012 시즌 드래프트에서 7라운드에 넥센 히어로즈에 지명되어 프로야구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이게 다 이장석 때문이다 위에 언급된 멘탈적인 문제 때문에 당시 프로구단 스카우터들 사이에 길민세를 지명하지 말자는 사전 약속이 있었다는 뒷소문이 있다. 실제 넥센이 길민세를 지명하는 순간 회의장 전체에서 일제히 '탄식'이 흘러나왔다. 더불어 인터넷 실시간 검색어에 '길민세' '길민세 벤츠' '길민세 멘탈' 등이 오르기도 했다. 넥센팬들은 강진에서 바닷바람 쐬면서 고생하면 정신차릴꺼라고 기대했다.

하지만 프로 입단 후에도 그 멘탈 그대로, 특히 페이스북을 시작하면서 상당히 거칠고 불성실해보이는 모습을 보였다. # 멘탈 정리글

특히 태풍 볼라벤이 몰아쳐서 전남 지역에 큰 피해를 안겨주고 심지어 강진 베이스볼 파크가 대파되서 2군선수단이 호텔로 피신한 상황에서 강진은너에게맡긴다볼라벤이란 어처구니 없는 글을 인터넷에 써서 논란을 자초했다.

이 링크의 걸린 사진은 상당히 문제가 될 만한 발언인데, 혈기왕성한 20대 초반의 젊은이가 놀만한 인프라가 상당히 부족한 강진에 태풍 볼라벤이 지속되기를 바라는 눈치의 글로 이해될 수 있기에 강진 거주자 및 그 가족들이나 친구들에게 상당히 논란이 될 만한 글이었다. 또한 그 태풍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쓴 글이기에 상당히 경솔했던 언행이었다. 이후에도 페이스북을 하면서 상당히 거친 언행을 이어갔다.

이래저래 드래프트 이전부터 이후까지 상당히 논란이 되었던 선수였고 당연히 넥센 히어로즈 갤러리엠엘비파크의 넥센팬들은 이 선수를 상당히 깠다.

결국 2012년 11월 말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되면서 불과 1년 만에 방출되었다. 역시 지나칠 정도의 불성실함이 방출의 원인이었을 거라는 이야기가 지배적. 외국으로 유학 간다는 설이 있다.유학 간다고 그런 멘탈로 살아남을 수 있을라나? 군대가 더 나을 듯한데 말이지

3 근황

누나와 같이 귀요미송을 찍어서 올리기도 했다. 코는 성형수술을 받은 듯.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한다는 글이 올라왔으나 거짓말이었다. 집이 굉장히 잘 살아서 프로야구 선수생활에 미련이 없어 보이고, 2015년 1월 현재는 뚜렷한 진로를 못 찾고 백수로 놀고 있다. 페이스북 스타가 되었다고 했다. [5].

슈퍼스타K7 예고편에서 예선 참가자로 나온다는게 확인되었다. 링크 2015년 8월 21일 방송에서 출연 장면이 일부 나왔는데 눈물을 보이는 등 감성팔이에 들어갔다는 것이 야구 커뮤니티의 주요 반응. 길민세의 누나도 슈퍼스타K7에 나온다고 한다.

그리고 8월 28일 방송에서 부족한 실력에도 불구하고 윤종신의 슈퍼패스를 받았다. 이슈메이커를 만들기 위함인 듯.

9월 17일 5회 방송분인 슈퍼위크 1차 예선에서 누나와 같은 3조에 속했으나 부진해서 탈락했다. 누나는 올라갔고 길민세는 눈물로 아쉬움을 달랬는데 그 누나도 얼마 안가 탈락했다.

4 통산 기록

역대기록
년도소속팀경기타수타율안타2루타3루타홈런타점득점도루볼넷장타율출루율
2012넥센 2군[6]1417.23540000201.235.278
통산 2군 1시즌1417.23540000201.235.278
  1. 덕수고등학교에서 전학
  2. 덕수고 3학년 에이스 김진영이 시카고 컵스와의 계약을 확정하고 출전하는 마지막 대회였기 때문에 마지막 우승을 절실히 원했다고.
  3. 팬들의 신고(....)로 삼성에서 김평호 코치가 김상수, 정인욱에게 당장 탈퇴하라고 지시했던 SNS 서비스.
  4. 다만 이정훈 감독에 대한 불만은 길민세 이외에도 여러 선수들한테서 흘러 나왔다. 지나치게 강압적인 선수 관리 때문이란 설이 있다. 이정훈 감독이 선수 시절부터 성격이 불같기로 둘째 가라면 서러웠던 건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5. 하지만, 저 링크에서 보아도 알 수 있듯, MLB 파크 등 각종 야구 커뮤니티에서 여전히 욕을 먹고 있다.
  6. 당시 2군은 현재의 화성 히어로즈가 아니라 1군과 같은 넥센 히어로즈 이름을 쓰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