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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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No.16
하주석(河周錫 / Joo-Suk Ha)
생년월일1994년 2월 25일
출신지서울특별시
학력강남초 - 덕수중 - 신일고
포지션유격수, 3루수, 외야수[1]
투타우투좌타
체격184cm, 84kg
프로입단2012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한화 이글스)
소속팀한화 이글스 (2012~현재)
병역상무 피닉스 야구단 (2014~2015)
등장곡주석-정상을 향한 독주 2 (Feat. 김범수)(26초까지)
응원가자우림 - 하하하쏭[2]
The Official 2014 FIFA World Cup Anthem - Dar Um Jeito (We Will Find a Way)[3]
한화 이글스 등번호 0번
신석기(2009~2010)하주석(2012)장운호(2013)
한화 이글스 등번호 10번
김병근(2012)하주석(2013)송광민(2013)
한화 이글스 등번호 63번
박건우(2011~2012)하주석(2013)구본범(2014~ )
한화 이글스 등번호 16번
정민혁(2014~2015)하주석(2015~ )현역
2015년 한국프로야구 퓨처스리그 올스타전 MVP
정진호(상무 피닉스 야구단)
우천취소
하주석(상무 피닉스 야구단)신성현(한화 이글스)

1 소개

한화 이글스의 내야수. 2012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입단했다. 계약금은 3억 원.

입단시 등번호는 0번.[4][5] 2년차인 2013년에 10번으로 변경했으나, 같은 해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송광민에게 등번호를 내 주고 63번을 달았다.

2 아마추어 선수 시절

신일고에 진학하면서부터 재능을 보이며 두각을 나타냈고, 2009년 제64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 선수권대회에서 16타수 11안타를 몰아치며 신일고를 12년만에 청룡기 정상에 올려놓는데 일조한다. 1학년 하주석은 이 때의 활약에 힘입어 이영민 타격상도 수상하게 된다. 2009년 참가한 전국대회에서 기록한 성적은 58타수 25안타, 타율은 0.431.

자연히 많은 관심이 쏠리게 되었고, 2012년 드래프트에 참가할 즈음에는 이종범의 뒤를 이을 5툴 플레이어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MLB에서의 오퍼도 있었다. 하지만 미래가 보장되지 않은 미국행을 포기하고 국내 잔류를 선언했고, 한화는 전체 1순위로 하주석을 지명한다. 덧붙여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야수가 지명된 것은 2009년 이후 3년만이다. 2009년 전체 1순위 지명자는 KIA 타이거즈안치홍.

3 프로 선수 시절

3.1 2012 시즌

공수주를 겸비하고 있기에 시즌 전부터 주전 멤버는 아니더라도 즉시 전력감으로 평가되었으며, 시즌 초에는 주로 대타나 대주자로 출전했다.

4월 14일 SK와의 경기에서 7회 초 무사 1루 상황에 대타로 출전해 데뷔전을 가졌다. 희생 번트로 주자를 2루로 보내고 자신은 아웃.

4월 15일에는 유격수로 7번 타순에 선발 출장했다. 2타수 무안타에 삼진 1개를 기록. 하지만 이 날 선발 투수로 출장한 미국에서 건너온 매운탕감이 1회부터 한화의 마운드를 완전히 초토화 시키는 바람에 묻혔다

4월 19일 청주 구장에서 벌어진 LG와의 경기에서 10회 말 대주자로 출전했다. 투 아웃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강동우가 좌익수 앞으로 가는 깨끗한 안타를 쳐냈고, 2루에 있던 하주석은 3루를 돌아 그대로 홈까지 내달렸다. 허나 타구를 받은 양영동이 그대로 홈을 향해 총알송구를 날렸고 하주석은 홈에서 태그 아웃되었다. 그러자 한화 코칭 스태프가 심판진에 항의했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고, 그대로 경기는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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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홈에서 상당히 접전이었던 상황이었고, 보기에 따라서는 포수 유강남의 태그가 하주석의 홈 플레이트 터치보다 느린 것으로 보였기에 세이프가 선언되었어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는 상황. 하지만 주심은 단호히 아웃을 선언했다.

하주석 본인은 물론이고 팀 입장에서는 상당히 아쉬울 수밖에 없는 판정. 안 그래도 시즌 초 한화는 끝을 알 수 없는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터라 승부를 뒤집을 수도 있었던 이 상황이 더욱 아쉬울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이 날의 선발은 에이스 류현진이었다. 류현진은 115개의 공을 던지며 탈삼진 9개를 잡아내는 등 9이닝을 1실점으로 틀어막았지만 타선의 부진으로 승리 투수 요건을 채우지 못했고, 결국 연장 승부끝에 팀은 패하고 말았다.[6]

5월 6일 최진행오선진이 1군에 콜업되면서 엔트리에서 말소되었으나, 16일에 전날 두산과의 경기에서 역적질 실책으로 팀 패배의 원인을 제공한 이대수이여상 대신 백승룡과 함께 콜업, 유격수로 하위 타순에서 선발 출장하고 있다.

18일 SK와의 경기에서 3타수 1안타 1타점으로 커리어 첫 타점을 신고했고, 20일 SK전에서는 7회 말 엄정욱을 상대로 데뷔 첫 홈런을 쳤다.

5월이 지나가며 그나마 이대수 대신 선발 유격 요원으로 자리를 지키고는 있지만 확고한 믿음을 줄 정도는 아니다. 수비에선 잘하다가 결정적인 에러를 저지르는 모습이나 이영민 타격상이 무색할 정도의 어처구니 없는 스윙은 엉망인 팀을 보는 팬들의 가슴을 바짝바짝 태운다. 신인이라 무조건 지켜줘야 할 선수이긴 하지만 그다지 희망적인 모습은 아니라는 소리.

5월 30일 이여상이 1군에 콜업되면서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일단 퓨쳐스 리그에 꾸준히 출전시켜 타격감을 끌어올리게 하려는 듯.

7월 24일 션 헨이 웨이버 공시됨에 따라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허나 주로 대주자로 기용되는 등 타격면에서는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고, 결국 8월 20일 자로 다시 2군행.

9월 한용덕 감독대행 체제에 들어서 다시 1군으로 콜업되어 선발과 백업을 오가며 계속해서 경기에 출장해 기회를 얻고 있다. 비록 타격면에서는 발전시켜야 할 점이 많지만, 유격수나 2루수로서 좋은 수비 능력을 보여주고 있고 빠른 발을 이용해 내야 안타와 도루를 만들어 내는 등 득점 루트를 확보하는 역할을 해내는 것은 분명 팀에 있어서 플러스 요인이라 할 수 있겠다.

9월 21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2루수로 선발 출장해 안정감 있는 내야수비를 선보이더니, 4:4 동점이던 9회 말, 1사 만루 상황에서 초구에 스퀴즈 번트를 대고 3루 주자 김경언을 홈으로 불러들여 이 날의 영웅이 되었다. 인터뷰에 따르면 한용덕 감독대행이 초구에 스퀴즈 번트 작전을 지시했으며, 자신은 볼을 투수 앞에만 갖다 놓겠다는 생각으로 번트를 댔다고. 발 빠른 야구로 변모해가고 있는 시즌 막바지 한화의 모습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멋진 장면이었다.

3.2 2013 시즌

2012 시즌 종료 후 롤 모델이라 할 수 있는 이종범이 한화의 주루코치로 오게 되었다. 실제로 프로 입단 이전부터 이종범의 뒤를 이을 만한 재목이라는 평가를 받아왔기에 직접 지도를 받으며 재능을 만개할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신문기사에 따르면 이종범의 목표는 하주석을 2할 7푼에 50도루를 가능케 하는 선수로 만들기라 하는데...[7]

개막전을 앞두고 타격 부진을 이유로 2군으로 내려가 있었다. 그러나 팀은 개막 직후 1승도 거두지 못한 채 4연패의 수렁에 빠졌고, 4월 4일 자로 1군 엔트리에 등록되었다. 시범 경기에서 쏠쏠한 활약을 해 주던 강동우가 부상으로 2군에 내려가는 바람에 한화 타선에는 이렇다 할 활약을 해 줄 좌타자가 없는 상황이라 하주석의 성장이 절실한 상황. 반대급부로 같은 날 좌타자인 추승우, 연경흠이 2군으로 내려갔다.

허나 별다른 모습을 보여 주지 못하고 2경기만에 다시 2군행. 반대급부로 최승환이 1군 엔트리에 등록되었다.

팀이 10연패로 한국프로야구 역사상 첫 9위를 차지한 4월 11일 경기 이후에 야구 알지도 못 하는 것들이 '내가 잘리든 연봉 깎이든 뭐하든 내가 하는거지 니들이 무슨 상관이냐!'라는 식의 글을 페이스북에 날렸다가 SNS는 인생의 낭비라는 것만 다시금 증명하고 탈퇴하고 말았다.[8]

그렇게 기약없는 2군 생활은 계속되었고, 시즌 도중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송광민에게 달고 있던 등번호까지 내어주고 절치부심하던 와중에, 6월 30일 롯데와의 퓨처스 리그 경기에서 진명호의 공에 맞아 오른쪽 발등이 골절되는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당초 시즌 아웃이 예상되었으나, 어느정도 부상이 호전되어 9월 30일자로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3.3 2014 시즌 : 군복무

시즌 종료 후 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무 입대를 신청했고, 오선진과 함께 합격하여 2014년부터 2년 간 상무에서 군 복무를 하게 되었다.#

팬들은 성실하게 복무하며 실력을 키워 오길 기대했는데, 일단 퓨처스리그 성적은 좋아 보이지만 그건 둘째치고 고원준과 경기 중에 흡연하는 사진이 찍혔다. 출처. 모자이크 된 인물이 하주석이다(...). 딱 걸렸다. 빈말로도 자기 관리 열심히 한다고는 하기 힘들어 보인다. 최근 방만하기 그지없는 병력관리 실태가 하나둘 밝혀지기 시작한 상무인데, 쐐기를 박았다.

3.4 2015 시즌 : 군복무 ~ 전역후

시즌에는 7월 4일까지 상무에서 타율 0.370 출루율 0.437 장타율 0.583을 마크하고 있다. 하지만 돌아와서 유격수를 볼 거라는 팬들의 기대와 달리 주로 3루수를 보면서 유격수와 좌익수, 중견수를 겸하고 있는 상황이라 복귀 이후의 포지션을 단순히 유격수라고 예상하긴 힘든 상황.[9]

2015 KBO 퓨처스 올스타전에 참여하여 3타수 2안타 2도루 1볼넷 1사구 1타점 1득점의 기록을 올리고 MVP를 수상했다.

상무 제대를 앞둔 말년에 대만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야구 선수권 대회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그 당시 아시아선수권 엔트리 24명 중 무려 12명이 상무 선수들이었다. 같이 담배 핀 고원준도 같이 갔다 9월 19일, 아시아 야구 선수권 대회에서 영원한 숙적 일본을 상대로 0:1로 뒤지고 있었던 9회 말, 끝내기 2점 홈런을 쳤다. 그것도 무려 9회 말 투 아웃 대타 역전 끝내기 투런포. 하주석 끝내기.gif 영상

아시아 선수권 우승으로 첫 우승을 맛본 그는 귀국한 후 곧바로 부대로 이동해 다음 날인 2015년 9월 22일에 제대했다.

이후 김용주와 함께 29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되었으며, 공석이었던 16번을 배정받았다.[10]

시즌 후에는 프리미어 12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선출되어 대표팀의 훈련 파트너로 잠시 함께하였다.

3.5 2016 시즌

타격 : 양성우와 함께 2016년 지친 한화팬들의 마음을 달래주는 보배...였다가 선구안 갖다버린 풍기모드 작동[11]
수비 : 이따금 호수비도 보여주지만 팀 내 실책 1위에 빛나는, 매 경기마다 눈 호강과 눈썩의 경계를 넘어서는 유격수[12][13]
그래도 작년 강경학보다는 낫잖아? 수비 한정으로는 경학이보다 더 심하다 9월 현재시점에서는 타격도 경학이가 낫다 수비만 보면 갱학이가 훨 낫지.

캠프 중 피로골절로 부상을 입었고# 캠프 대신 휴식 및 회복에 집중하게 되었다.

개막전부터 복귀하였으나 다소 불안한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 4월 5일 경기서도 1회부터 실책을 범해 마에스트리의 투구수를 늘리는 빌미가 되고 말았다. 방망이가 그나마 맞아나가고 있는건 다행스럽지만, 한화 내야의 미래라는 기대를 받고 있는만큼 수비 안정화가 시급하다. 반면 공격력면에서는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이고있다.

4월 7일 넥센전 대타로 나와 넥센의 중간 계투인 마정길의 2구를 공략해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호이자 통산 2호 홈런이다. 영상

4월 20일 롯데전 6회 초 롯데 선발 투수 레일리의 가운데로 몰린 3구째 133km짜리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살짝 넘기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영상

트레이드 썰(!)이 있었으나 감독과 구단측에서 재차 부정했다. 한화측 관계자는 언론사와의 전화통화에서 “트레이드 얘기는 사실이 아니다. 온라인상에서 떠돌아 다니는 얘기가 사실인 것처럼 알려져 답답하다”, “이런 얘기를 접한 해당 선수의 마음은 어떻겠는가.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하기도 벅찬데 각종 루머들이 매일 튀어나와 힘이 많이 빠진다”라고 밝혔다.##

최민규 기자의 보도에 의하면 하주석이 매물인지는 불명이나 트레이드 자체는 추진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트레이드 매물에 오른 상대 팀 선수가 김성근 밑에서 야구할 바에야 은퇴한다고 버텨서 무산되었다고 한다.#[14]

4월 29일 삼성전 스코어 5:3으로 지고 있던 8회 말 2사 만루에서 안지만에게 2타점 동점 적시타를 치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영상

5월 19일 삼성전 4회 초, 팀이 1:3으로 뒤진 1사 1, 2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 웹스터을 상대로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역전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올 시즌 3호 홈런. 영상

5월 20일, kt전에서 첫 타석 부터 3루타를 터뜨리더니 멀티 히트를 치면서 1타점을 올렸다.

5월 28일 롯데전에서 4타수 2안타를 쳐서 타율이 3할 4리가 되었다.

5월 29일 롯데전 팀이 4:1로 앞선 무사 1, 2루에서 상대 선발 이성민을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영상

6월 8일 KIA전에서 3안타를 터뜨린데다 8회 말 결정적일 때 도루를 성공시켜 5대 3 역전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6월 10일 LG전 솔로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 호조의 타격감과 좋은 수비로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베스트 플레이어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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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6월 14일 kt전 선발 장시환을 상대로 시즌 6호 홈런을 쳤다. 영상

6월 17일 가래톳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치료와 재활까지 3~4주 가량 소요될 전망이다.# 7월 현재 재활이 좀 더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하필 대신해서 올라온 선수는...

7월 27일 40일만에 1군에 등록됐고 SK전 팀이 8:0으로 앞선 7회에 교체 출전했다. 8구 만에 볼넷을 얻어냈고, 수비에서도 더블 플레이를 하는등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7월 28일 SK전 42일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8월 3일 기아전 5회 초 2사 만루에 타석에 들어서 2타점 적시타를 쳐냈다. 8회 초 한승혁의 공에 종아리를 맞고 교체됐다.

8월 5일 NC전 1회 첫 타석부터 데뷔 첫 만루 홈런을 터뜨리는 등 5타수 3안타 7타점 2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결정적인 호수비까지, 공수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뽐냈다.

8월 17일 두산전에서는 4:4 동점상황에서 히 드랍 더 볼을 시전하며 역전을 허용, 팀 패배의 최대 원흉이 되었다.

8월 18일 LG전 4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2득점 맹활약을 펼쳤다. 3루타 하나만 더 쳤으면 사이클링히트가 될 수도 있었던 빼어난 성적이다.

8월 20일 kt전에서 5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3득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특히 9회 초에 날린 동점 2점 홈런이 백미.[15] 하지만 윤요섭의 끝내기 홈런으로 팀이 패배하면서 빛이 바랬다.

8월 26일 NC전에서 나성범과 함께 4타수 4삼진으로 대차게 기회들을 날렸다.

8월 27일 SK전에서 솔로 홈런을 선보이며 선발 타자 전원 안타와 팀의 대승에 느낌 찍었다.[16]

8월 28일 SK전에서 영웅스윙을 동반한 3구 삼진을 두 번이나 당하며 겉멋이 든 게 아닌가 하는 의혹을 받고 있다.

9월 10일 SK전에서 2회초 실책을 범하지만 그 후 4타수 3안타를 치며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다.

9월 13일 대구 삼성전에서 6타수 2안타를 치며 시즌 100안타를 기록한다. 삼진은 101개다

9월 14일 대구 삼성전에서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한다.

9월 15일 대전 롯데전에서 5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한다.[17] 여담으로 3회말에 1사 1, 2루 상태에서 박종윤이 어이없는 주루 플레이로 1-2루 사이에서 주루사를 당했는데, 주자가 런다운에 걸린 상태임에도 2루 베이스 커버를 하지 않아 꽤 까였다. 정근우의 플레이가 아니었다면 세이프가 될지도 모르는 상태였기에... 고마워요 GG종윤

9월 16일 대전 롯데전에서 5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한다. 이날 호수비도 두 번이나 보여주며 해설자와 캐스터가 한동안 하주석의 센스와 신체조건에 대해서 칭찬하고 카메라 또한 하주석을 계속해서 비춰줬다. 그러나 7회말에 도루를 시도하다 아웃당하며 이닝을 종료시켜 꽤 까였다.[18]

9월 24일 잠실 LG전에서 데뷔 후 처음으로 1번타자로 나왔다. 첫타석에서 2루타를 뽑아냈지만 별로 빠지지도 않은 폭투사이에 진루를 시도하다가 아웃당했다. 그후 정근우, 김태균, 이양기가 내리 볼넷 또는 안타로 출루를 하며 1점을 내서 주루사를 안당했다면 1점을 더 낼 수 있었기에 대차게 까였다. 그 후 3회에는 상대실책으로 출루하고 5회에는 삼진을 기록하다가 6회에 2사 주자 2, 3루 상황에서 상대가 하주석을 고의사구로 거르는데 LG팬들도 한화팬들도 모두 당황한다.[19] 그 후 나온 장운호, 정근우가 내리 안타를 치며 득점에 성공한다.

김경언과 이용규의 부상으로 인한 공백이 생겼고, 장민석마저 투수 김범수가 콜업될 시점에 2군으로 내려가버리면서 테이블 세터인 2번 타석에 서는 일이 많아졌다. 그러나 2번 타석에서 그리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9월 30일 마산 NC전에서 2번 타자로 선발. 첫 타석부터 2루타를 때려내고, 송광민의 땅볼로 진루하면서 김태균의 타석때 상대 실책으로 득점에 성공한다. 이날 총 5타수 2안타 2득점으로 테이블 세터로 자주 출전한 이후 가장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다.

10월 2일 대전 넥센전에서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으나 뜬공 2개와 삼진 2개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해 타율이 0.284까지 떨어졌다. 팀은 4대 1로 패하며 트래직 넘버가 소멸해 포스트 시즌 진출이 또다시 좌절.

10월 8일 KIA와의 경기에서 5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1타점은 8회 1사 만루 상황에서 땅볼을 때려내 얻은 1타점인데, 팀이 이겨서 다행이지 졌으면 두고두고 까였을 경기였다.

주전 유격수로 자리잡은 시즌이지만, 풀어야 할 과제도 명확하게 주어진 시즌이다. 처참한 볼삼비를 극복하지 않으면, 풍기질만 남발하는 선수가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거기다 특유의 파워로 장타를 때린다기 보다는 젊은 힘으로 만들어내는 장타에 가까운데, 이는 당연히 나이가 들수록 줄어들 수밖에 없는 것이니, 선구안과 타격기술을 비시즌 동안 철저히 연마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수비가 들쑥날쑥 한 것도 문제. 연습보단 멘탈문제 가능성이 더 크지만, 그래도 기본기가 없으면 와르르 무너질 것도 당연하다. 후반기의 모습을 계속 보여준다면 별 말은 없을 것이다.

4 연도별 성적

역대기록
연도소속팀경기타수타율안타2루타3루타홈런타점득점도루4사구장타율출루율
2012한화 이글스70127.1732210141079.205.228
2013511.09111000000.091.091
2014상무 피닉스 야구단 에서 복무
2015[20]한화 이글스410.30030001301.300.364
2016115405.279113211105758527.410.323
KBO 통산(4시즌)194553.2511392211162711237.354.298

5 기타

  • 한 때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간판 골잡이였던 하석주와 헷갈려하는 사람들이 좀 있다. 실제로 하주석을 언급한 기사인데 덧글에는 하주석이 아닌 하석주가 달리는 경우도 있었다.
  • 타석에서 중요한순간이 오거나 자신의 타격이 잘 안될때 자꾸 뭐라뭐라 중얼거린다(...) 자신을 다독이는 말인듯 한데 열심히하려는 모습이 보여 한화팬들은 흐뭇해 하고있다. 다만 선구안이라던가 수비에서의 집중력은 개선이 필요하다. 빠지는 공을 영웅스윙을 하여 삼진으로 만들거나 수비에서 어이없는 에러를 범하는 일이 있다.
  1. 상무시절 원소속팀 한화의 요청으로 외야수를 본적이 있지만, 군 제대 후 유격수 고정에 가끔 3루수를 본다.
  2. 하!하!하!하! 하주~석~ 한화~의 하주~석 하!하!하!하! 하주~석 승리~의 하주~석!
  3. 하주석~워어어어어~하주석~워어어어어~하주석~워어어어어~하주석~승리를 위해!x2)
  4. 신주영의 등번호 00번과는 엄연히 별개의 번호다. 비슷한 예로 SK에서는 김경기 코치가 00번, 김강민이 0번을 사용한다.
  5. 인터뷰에 따르면 남는 번호가 50번대였는데 그냥 0번으로 하는게 더 튀고 재미있을것 같다고 언급했다.#
  6. 그나마도 9회말 장성호의 동점 솔로 홈런이 없었다면 류현진은 패전의 명예를 뒤집어 썼을 것이다. 이 날의 패전 투수는 10회 초에 등판해 1실점한 송신영.
  7. 그러나 이종범은 2014 시즌을 끝으로 한화 이글스를 떠나 정민철 투수 코치와 함께 MBC 스포츠 플러스에 해설로 입사한다.
  8. 사실 하주석 페이스북에 득달 같이 테러하고 욕설 쪽지를 보냈던 팬들도 있어서 하주석이 절대적으로 잘못했다고 하기에도 뭐하다. 물론 하주석의 이 같은 태도도 적절한 것은 아니다.
  9. 이런 멀티 포지션은 한화에서 다양한 포지션으로 기용해 달라는 요구에 따른 것이라고 한다.
  10. 당시 한화 이글스는 하주석과 김용주를 엔트리에 등록시키기 위하여 대신 조정원채기영임의탈퇴 시켜버리면서 많은 물의를 일으켰다. KBO규정에 따른 각 구단별 선수등록 제한은 총 65명인데 트레이드나 군전역자 등록에 대비해서 보통 구단들은 2~3자리를 정도를 비워두곤 한다. 그런데 김성근 감독 체제하에서 한화 이글스는 65명을 전부 채워놨었기 때문에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이다.
  11. 시즌 끝난 현재 삼진 115개로 3위다! 위에는 나성범최정이 위치하고 있다. 볼넷은 18개(...)로 볼삼비가 굳이 계산할 필요도 없이 엉망진창이다.
  12. 아직 성장중인 유망주임을 감안하고 볼 수도 있겠지만, 문제는 그걸 감안해도 편차가 너무 심하다. 같은 드래프트에서 뽑힌 옆동네 특급 신인과 비교할 필요 없이 (타격도 어느정도 그렇지만) 기복이 매우 심한 편. 경험 문제라고 보기도 미묘한게, 저게 신인인가 싶을 정도로 멋진 호수비를 보여줄때면, 며칠 안지나서 평범하게 처리할 수 있는 공도 제대로 잡질 못해 실책을 만들고 자연스럽게 패배지분(...)을 쌓는걸 보면 멘탈 문제에 가깝다. 한화가 매 경기마다 석패하거나 외줄타기하는 경기의 원인 중 한명. 이와 비견되는 수비수 X맨은 실책 2위의 정근우.
  13. 이걸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되는게, 2016년 하주석의 통산 실책은 무려! 19개. 작년 수비로 욕 좀 먹은 강경학이 시즌 끝날 때 12개였다는 것과 비교하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14. 이 선수가 두산 베어스노경은이라는 소리가 있었고 정수근이 인터넷 방송에서 확인사살을 하며 혹사에 지친 노경은이라면 김선근 감독밑에 들어가는걸 죽기보다 싫어할만 하지라는 여론이 대세였는데, 뜬금없이 노경은 은퇴파동 터지고 인터뷰중에서 그런적 없다고 본인이 직접 말해서 결국 한화는 트레이드를 어디랑 하려고 시도했던건지는 다시 어둠 속으로.
  15. 그러나 이때 홈런을 치고 타구를 지켜보고 출루한 것에 대해 겉멋만 잔뜩들었다고 욕을 얻어먹고 있다. 더구나 다음 이닝에 끝내기 홈런을 친 상대팀 윤요섭의 태도가 그와 대척점을 이루면서 두 배로 욕을 먹고 있다.
  16. 이 날 데뷔 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17. 15일 기준 타율은 0.292.
  18. 이번시즌 하주석의 경우 도루시도 12번 중 성공이 5번인데, 상무시절에는 도루 수가 무려 41개였다. 근데 지금은 왜?
  19. 근데 이게 마냥 어이없는 일은 아닌게 이때 투수였던 우규민 상대로 이번 시즌 하주석이 총 5타수 4안타이다. 그중 홈런이 2개고 2루타가 1개로 OPS가 무려 3.033.....
  20. 상무 제대 후 선수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