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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No.71 | |
김평호(金平鎬 / Pyeong-Ho Kim) | |
생년월일 | 1963년 12월 23일 |
출신지 | 전라북도 익산시 |
학력 | 군산초-군산남중-군산상고-동국대 |
포지션 | 외야수 |
투타 | 우투양타[1] |
프로입단 | 1986년 해태 타이거즈 1차 5순위 |
소속팀 | 해태 타이거즈 (1986~1989) 쌍방울 레이더스 (1990~1992) |
지도자 | OB-두산 베어스 1군 주루코치 (1996~2003) 삼성 라이온즈 1군 수비·주루코치 (2005~2008) 삼성 라이온즈 1군 주루코치 (2009~2011) KIA 타이거즈 1군 주루코치 (2012~2013) KIA 타이거즈 3군 코치 (2013) 삼성 라이온즈 1군 주루코치 (2014~) |
삼성 라이온즈 등번호 71번 | |||||
장재중 (2012 ~ 2013) | → | 김평호 (2014~) | → |
목차
1 소개
전 해태 타이거즈와 쌍방울 레이더스에서 활약했던 외야수이자, 삼성 라이온즈의 1군 주루코치. 도루왕제조기
2 프로 선수 시절
초창기 KBO 리그의 스위치 히터로 활약했던 선수였으며[2], 외야수로 발이 빠르고 수비실력이 좋았다고 알려져 있다. 그 중에서도 다이빙 캐치만큼은 당대 최고였다는 평. 1986년 해태에 데뷔한 이후 선수 말년에는 고향 연고인 쌍방울에서 활약을 하고 1992년도에 은퇴하였다.
3 코치 경력
3.1 OB 베어스-두산 베어스 시절 그리고 전설의 도루왕 제조기 탄생
은퇴 이후 1996년부터 OB 베어스-두산 베어스의 코치로 부임하게 되었다. 이는 동국대학교 시절과 쌍방울 레이더스 선수 시절 각각 감독이었던 김인식과의 인연에 의해서였다. 2001년 한국시리즈에 1루, 외야수비코치 로 우승반지를 끼었던 적이 있다. 또한 이 시기에 정수근이 도루왕에 등극하면서 도루왕 제조기의 자질을 드러냈다.
3.2 삼성 라이온즈 시절
김경문 배터리코치가 김인식의 뒤를 이어 두산 베어스의 감독으로 임명되자, 2004년에 삼성 라이온즈로 자리를 옮겼다. 선동열 당시 삼성 라이온즈 감독의 사단으로 활약하면서 수비코치-주루코치를 역임하였다. 삼성에 있었을 당시에는 선수들과의 친화력이 대단하고 자기관리가 철저하며 전력분석의 노하우까지 겸비하였다는 평을 받았다. 2011년 한국시리즈에 주루코치로 재임하면서 우승반지를 끼었다.
여담으로 선동열이 삼성 감독 시절 양준혁 은퇴 건으로 대부분의 삼성 팬들에게 평가가 안 좋았을 때도, 삼성에 있었던 선동열 사단 코치들 중 유일하게 평가가 좋았다.
이 시기 가장 유명했던건 레전설로 평가받는 정인욱, 김상수 하이데어 사건. 2011년 8월 6일 롯데에게 지고도 정신 못차린 정인욱과 김상수가 하이데어로 희희낙낙거리다 삼갤러들에게 딱 걸렸고, 분노한 삼갤러들은 트위터를 통해 김평호 코치에게 분노의 트윗을 날렸다. 그러자 이 트윗을 본 김평호 코치가 김상수, 정인욱 을 포함한 선수단 전원에게 하이데어를 탈퇴하도록 만들었다. 당시 김평호 코치가 남겼던 트윗들
3.3 KIA 타이거즈 시절
이후 선동열 감독이 KIA 타이거즈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정회열 배터리코치와 함께 KIA로 이적, 22년 만에 코치로 친정 팀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
사실 1루 코치라 그렇게 주목받지 않았지만 당시 KIA 코치진들 중에선 제일 평가가 괜찮았다. 삼성 시절과 마찬가지로 기아에서도 팬들의 우려를 받아들여 선수들을 볼 때마다 스마트폰에서 하이데어를 삭제하게 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기아에서도 스스로 노력을 많이 하고 팬들과의 소통도 잘하는 코치라는 칭찬을 많이 들었다.
그런 탓인지 선동열 감독이 KIA를 바닥으로 끌고가는 2013년 중반 이후로 선동열 감독 후임 감독으로 추천하는 팬들도 생겼다. 하지만 우승이 아니면 죽음 수준인 KIA의 현실에서 과연 초보 감독을 기다려줄지, 김평호 코치가 감독이 되었을때의 행보는 어떻게 달라질 지는 아무도 모를 일이니. 또한 외야수 출신은 감독으로 성공하기 힘들다는 이야기가 있다는 점이 걸린다.
8월 17일, 코치진 교체 차원에서 3군 코치로 내려갔다. 그 후 10월 5일 이순철, 조규제, 박철우 코치와 함께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고 해임되었다.
3.4 다시 삼성 라이온즈 시절
2014년 삼성 우승의 1등 공신
삼성 라이온즈와 재계약한다는 소식이 엠엘비파크를 통해 전해졌다. 그리고 3일뒤 재계약 확정 기사가 떴다. [3] 삼성에 온 선동열 사단의 코치진 중 유일하게 평가가 좋았던 데다 위의 하이데어 다잡기 사건 덕에 삼성팬들은 대환영 중. 연속 우승으로 맨탈이 헤이해진 선수들을 다잡을 기회라며 모두들 좋아하고 있다. 그리고 다시 받아 준 류중일 감독이 대인배라는 평도 따랐다.
오자마자 김상수가 전년에 비해 확실히 도루 갯수가 늘어났다. 김평호 코치의 영향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삼팬들은 이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중이다. 도루 성공률도 높은 편으로 김평호 코치의 분석이 주효해 보인다는 평. 게다가 팀이 전반적으로 도루 갯수가 많아졌다. 특히 5월 16일 기준으로 9개 구단 중 도루 1위 및 유일한 도루 성공률 8할대라는 성적을 거두고 있어 더더욱 평가는 좋아지는 중.#
다만 6월 24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아쉬운 작전이 나왔었던게 옥에 티. 9회말 2사 1루 상황(주자 채태인)에서 넥센 마무리 손승락이 던진 초구를 이승엽이 받아처서 1,3루 안타가 됐는데 안타를 치기 직전에 그만 타임을 불러서 안타가 취소된것. 이 후 이승엽이 페이스를 뺏기며 허무하게 삼진당하면서 게임이 종료되었다.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으나 아마 대주자를 쓰기 위해 타임을 부른듯.. 승부의 큰 파장을 일으킨 김평호 코치의 타임 요청
이 후에는 큰 흠을 잡을만한 일은 전혀 없었고 김상수를 창단 첫 도루왕으로 만들었으며, 도루 자체에 관심이 없었던 야마이코 나바로를 30-30에 근접한 수준까지 키워냈으며, 그 외에도 박해민을 풀타임 첫해에 30 도루 타자로 만드는 등 그야말로 삼성팬들의 칭송을 한몸에 받게 되었다.
기사에 따르면 원래 류중일 감독과 껄끄러운 관계였지만, 2013 시즌이 끝나자 류중일은 팀을 위해 필요한 사람이라며 KIA에서 물러난 김평호의 영입을 직접 추천했다고 한다. 당연히 류중일 감독은 대인배라는 찬사를 듣는 중.#
2015년에는 박해민이 구단 역사상 최초로 60도루에 성공하며 2년 연속으로 도루왕을 배출하는데 성공했다. 2016년에도 도루왕 배출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9월 20일 기준으로 박해민이 2위 손아섭과 10개차로 도루 1위를 유지하면서 3년 연속 도루왕 배출을 해냈다!
그리고 코치진 개편때도 대구아재들의 성원에 힘입어 살아남았다! 사실 김한수 감독취임식때 나타나지 않길래 교체된줄 알았으나 사실 마무리훈련준비를 진두지휘한다고 못나온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삼갤에 의하면, 늘 붙어 있어야 할 '삼성 라이온즈' 태그가 없어서 재계약이 안 된 거 같다고 한다.
4 여담
- KIA 타이거즈에 부임한 이후에는 뜸하지만, 트위터를 통해서 팬들과 많이 소통을 하는 야구인이다. 김평호 코치 트위터. 다만 삼성의 코치로 재임했을 당시 LG 트윈스와의 3연전에서 스윕을 하면서 'LG를 원래 자리로 되돌려 놓겠다'라는 부적절한 발언으로 LG 팬들의 집중 포화를 당했던 일이 있었고, 김평호 코치가 트위터를 통해 사과를 해야 했던 일이 있었다.# 또한 트위터 덕분인지 최신 야구 유행어도 어느정도 아는듯.[4] 최근에는 트위터에서 인스타그램으로 갈아타신 듯 하다.# 적지 않은 연령에도 sns로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호평을 받는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