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東祚
1918년 8월 14일 ~ 2004년 12월 9일
대한민국의 전 외무공무원이다. 정몽준 전 국회의원의 장인이다. 즉, 그의 딸 김영명이 정몽준의 부인이다. 또한 홍정욱 전 의원의 처 외조부이기도 하다. 즉, 홍정욱의 장모도 그의 딸이다. 다시 말해서, 정주영, 손원일이 사돈이다.
1918년 경상남도 부산부에서 태어났다. 1943년 일본 규슈제국대학 법학과를 졸업하였다. 이후 외무공무원이 되었다. 1951년 외무부(현 외교부) 정무국장을 거쳐 외무부 차관을 지냈다.
1965년 한일기본조약 체결 때 수석대표로 참석하였다. 1965년 말부터 1967년까지 주 일본 대사를 지냈다. 그리고 1967년부터 1973년까지 주 미국 대사를 지냈다. 1973년부터 1975년까지 외무부장관을 지냈다. 외무부장관 임기 중이던 1974년 박정희 저격 미수 사건이 일어나자 주 대한민국 일본 대사인 우시로꾸 도라오에게 해당 사건과 관련 일본의 책임이 일정 정도 있으므로 일본에 대한 강경한 자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통보하였다.
이후 1981년부터 변호사로도 활동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