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카트라이더 프로게이머 | |
프로필 | |
이름 | 김진용 |
로마자 이름 | Kim Jin Yong |
생년월일 | 1989년 1월 21일 |
국적/출생지 | 대한민국 |
現 소속 | Bugs → Summit→ITbank |
ID | lBlRISING → Mnet진용 → Summit진용 → ITbank진용 |
우승 기록 | ||||||
카트라이더 | ||||||
올림푸스 카트라이더 2차리그 우승자 | ||||||
코크플레이 카트라이더 1차 리그 김대겸 | → | 김진용 | → | 스프리스 카트라이더 3차 리그 한창민 |
SR과 L2의 물갈이를 모두 성공적으로 버텨낸 유일한 선수[1]ITBank Razer팀의 맏형
한때 카트리그를 주름잡았던 김진용이 이렇게 무너지는 겁니까!!
전용준, 카트라이더 6차 리그 와일드카드전에서 김진용의 탈락이 거의 확실시되자.
1 약력
2005년 하반기 올림푸스배 카트라이더 2차 리그때 김진용은 처음 리그에 출전하였다.[2] 첫 출전에 1라운드 파이널 우승을 하면서 결승 직행을 확정지어, 김대겸과 조현준을 위협할 새로운 신인의 등장으로 모두를 기대시켰다. 그러나 2라운드부터 플라즈마PXT에 적응을 잘 하지 못하여 쿼터파이널에서 떨어지더니, 3라운드는 아예 쿼터파이널도 가지 못하며 처음에 잠깐동안만 반짝했던 선수 취급을 받았다. 그리고 대망의 결승전, 이 당시에는 10경기를 해서 합산 점수가 제일 높은 선수가 우승하는 방식이었는데, 김진용은 이전의 부진을 씻고 치고 나감으로써 50점을 획득하여 마지막 경기때 2위인 조경재와 무려 11점 차이가 났다. 이제 마지막 경기에서 조경재가 1위하고 김진용이 8위를 하는 경우[3]가 아닌 이상 무조건 김진용이 우승하는 것이었다. 드디어 시작된 마지막 경기 아이스 설산 다운힐. 조경재는 마지막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1위로 치고나가기 시작하였는데, 김진용이 중반에 카트가 뒤집어지면서 8위로 무너지고 만다. 거기다가 7위는 하필 조현준. 이때 조현준,전성일이 35점, 조남곤이 34점, 조경재가 39점이었기 때문에 조현준은 최소 시상대에서는 밀려나지 않기 위해서, 그리고 자신이 우승하지 못할 바엔 같은 Joyking팀에서 우승자가 나오길 바라면서[4] 조현준은 죽을 힘을 다해 달리며 김진용이 올라오지 못하게 막고 있었다. 해설자들도 조경재의 벼랑끝 생존을 극찬하며 조경재는 1위로 결승점에 들어오는데...
조경재가 완주하는 순간 김진용이 역전에 성공하였다! 마지막 딱 한 코너를 남겨두고 조현준이 그만 벽에 부딪힌 것이다! 이렇게 김진용은 49대 50. 단 1점차이로 극적으로 처음 출전한 리그에서 우승을 거두었다.
그 다음 3차 리그에서 김진용은 결승에 별 탈 없이 진출해서 3위로 입상을 하였다. 이때 김진용은 자기네 팀원을 위해서 상대팀 선수를 고의막자하기가 가장 심한 Joyking팀 소속 조현준이 정작 자기가 당하니까 자로 이의제기를 해서 실격시키는 것을 보고 인터뷰에서 대놓고 비난하였으나... 정작 자신도 Summit 팀의 동료들이 김대겸을 고의막자 급의 블록킹으로 김대겸이 완전히 경기를 포기하게 돼서 1위를 차지한 적이 있었다.
Nexon 4차 리그때 김진용은 ITbank로 옮겨서 SR급 카트에 적응하지 못한 팀의 고참 선수들인 김대겸,정은석,임세선의 부진함과 리그 직후의 은퇴 속에서 팀을 지탱할 수 있는 맏형 역할을 하게 된다. 이 리그에서 김진용은 같은 팀의 후배 김경한과 그랜드파이널에 진출하나, 아쉽게도 5위에 그친다.
SK1682 5차 카트라이더 리그에서는 김진용은 김진희와 자꾸 만나며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나, 계속 김진희에게 패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당시에는 각 라운드 우승자 3명과 우승자들 제외하고 전 라운드 전 경기 포인트 합이 가장 큰 선수를 그랜드파이널에 자동진출 시켰는데, 김진용은 3라운드 쿼터파이널에서 떨어지는 바람에 포인트 다득점 결승 자동진출 티켓을 정선호에게 뺏기고 만다. 이때의 주 대결구도는 OngameVSITbank였는데, Ongame은 5명 중 탈락한 전인권, 유임덕을 뺀 3명이 모두 결승에 자동진출 하였으나, ITbank는 7명의 선수 중 탈락한 주영식을 뺀 6명의 선수가 모두 와일드 카드전에 가는 바람에, 5위까지 그랜드파이널에 올라가는 와일드카드전에서 팀킬이 나오게 생겼다. 게다가 ITbank 소속이 아닌 김선일이 치고 올라오는 바람에, 강정민과 김경한 두 명의 선수가 그랜드파이널에 못 갔고, 결승에서도 ITbank 팀 선수들은 모두 부진하여, 김진용 본인은 6위를 했고, 1,2,3위를 모두 Ongame팀에 뺏겼다.
GomTV 카트라이더 6차 리그에서, 김진용은 1라운드 파이널에 갔지만, 3위 안에 들지 못하여[5] 결승 자동진출에는 실패하였다. 그나마 같은 팀의 장진형이 3위로 자동진출 한 게 다행이었으나, 2라운드가 시작되자 ITbank팀에게는 위기가 닥친다. 바로 주영식과 김경한이 기권하여 팀원이 둘이나 줄었고, 김진용은 라운드파이널에 가지 못했다. 강석인과 이재성은 라운드파이널에 두번 다 갔으나 부진하여 와일드카드전으로 밀렸고, 강정민은 두번의 라운드를 다 3위밖에 하지 못하며 이번 와일드카드전에도 무려 4명의 ITbank 소속 선수가 있게 되었다. 5차와 다른 점이 있다면 그때까지 부진했던 Eos팀에서도 와일드카드전에 김선일, 전인권, 강진우를 보내면서 본격적인 3파전 구도가 시작된다는 것이다. 그래도 이번 와일드카드전도 5명을 뽑기 때문에 잘하면 전원 진출의 가능성도 있었다. 드디어 시작된 와일드카드전. 4차리그에서 우승했으나 5차 리그에서 몰락했다가 6차 리그 와일드카드전으로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강진우가 예상대로 압도적으로 치고 나와 1등으로 그랜드파이널에 직행하였고, 강석인과 이재성이 각각 2위, 3위로 그랜드파이널에 진출하였다. 그리고 그 다음에 4위는 정선호로 정선호가 그랜드파이널에 감으로써 남은 그랜드파이널 자리는 하나, 이번 리그에서도 ITBank 팀에서는 팀킬이 나올 수밖에 없었다.[6] 남은 선수는 강정민, 김선일, 김진용, 전인권 4명이었는데, 강정민이 너무 앞서 있어서 리타이어하지 않는 한 강정민이 올라갈 수밖에 없었고, 마지막 경기 전 경기 아이스 부서진 빙산이 끝날 무렵 전용준이 한 말이 바로 한때 카트리그를 주름잡았던 김진용이 이렇게 무너지는 겁니까!!이다. 마지막 경기는 차이가 너무 벌어져버려서 나머지 셋 중 그나마 점수가 높았던 김선일이 1등하고 강정민이 리타이어하지 않는 한 결과는 뒤바뀌지 않았는데 역시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고, 강정민이 그랜드파이널 막차를 탐으로써 김진용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그랜드파이널 진출에 실패하고 만다.
초코송이 7차 리그부터는 리그방식이 L2로 바뀌면서 상당한 기존 선수가 은퇴를 하거나 오프라인 예선 탈락, L2 연습을 이유로 불참을 선언했을 때이다. 김진용은 조현준이 7차 리그를 준비하다가 L2에 적응을 끝내 못하여 은퇴 선언을 한 후, 2차 리그 이전에 참가한 선수로는 마지막으로 남은 한 명의 선수여서, 많은 팬들은 그가 제대로 L2에서 할 수 있을지 의문과 걱정을 하였다. 역시나, 1라운드에서 김진용은 겨우 3위에 그쳤다. 같은 팀의 강정민과 이재성 또한 라운드 파이널에 가지 못하여, ITbank 팀에게는 더 큰 위기가 찾아오는 듯했으나, 다행히 팀의 막내들인 강석인과 장진형은 그랜드파이널 직행에 성공하였다. 2라운드에서 김진용은 2위 김강인이 50점을 넘겼을때 김강인보다 20점 이상 밑으로 처지며 4위에 있어 팬들은 절망하였다.
그런데 김강인은 거의 5경기 가까이 5점도 못먹으며 무너졌고 김진용이 이 틈을 타 장승우와 함께 50점을 넘겨버렸다! 결국, 마지막 경기 때는 김강인,장승우,김진용 3파전이었고, 이 중 김강인만이 와일드카드 진출이 보장된 상태였고, 김진용은 최소 4위, 장승우는 최소 3위를 해야 와일드카드 진출전이라도 나갈 수 있던 단두대 매치였다. 마지막 경기 결과, 역시 단두대 매치에 놓인 둘이 치고 나가서 김진용이 1위를 차지. 기적적인 대역전극으로 2라운드 파이널 막차를 탔고, 장승우도 3위를 차지하며 와일드카드 진출전에 나갈 수 있게 됐다.[7] 아쉽게 2라운드 파이널에서 3위 안에 들지 못한 김진용은 와일드카드전에서 무조건 4위 안에 들어야 했다. 초반에는 상위권으로 치고 나갔으나, 공동묘지 마왕의 초대 트랙에서의 리타이어 이후 비틀거리더니, 결국 5위로 떨어져서 김선일과 4위 경쟁을 하다가 4위를 뺏았다가 5위로 떨어졌다가 6위로 떨어지는개판 일을 반복했다. 이 경기는 엄청나게 치열해서 무려 20경기나 갔다. 20경기 당시 상황은 다음과 같았다.
이재성:69점
김강인:68점
김진용:62점
전인권:61점
장승우:40점광탈확정
이중 1위가 올라가는 거였고, 1위와 꼴찌의 점수차가 8점이므로 4위 전인권도 가망은 있었다. 김진용이 그랜드파이널에 가려면 무조건 1위를 차지하고 김강인,이재성이 모두 4등 밑으로 가야 했으나, 김진용은 4위로 처지고 이재성은 2위로 완주하는 바람에 김진용은 7위로 떨어지고 말았다.
김진용은 아프리카 8차 리그에 출전하면서 이번 리그만 나오고 카트를 그만두겠다 선언하였고, 1라운드에서 아쉽게 3위를 차지하여 라운드파이널에 가지 못하였지만 그래도 나쁘지는 않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2라운드에서 8위로 추락하며 주저앉고 말았다. 이것이 그의 마지막 모습이었다.
2 경력
G-STAR 2005 카트라이더 우승
통일부장관 카트라이더 최강자전 준우승
올림푸스 카트라이더 2차 리그 우승
스프리스 카트라이더 3차 리그 3위- ↑ 김선일과 박지윤은 PXT시절에 힘을 못쓰다 SR 시기 이후 실력이 는 것이므로 SR로의 물갈이를 버틴 것이라고 할 수 없다.
- ↑ 정확히는 본선이다. 1차리그 때도 나갔으나, PC방예선에서 광탈하였다.
- ↑ 이렇게 돼도 재경기를 통해서 우승자가 결정되므로, 조경재는 사실상 가망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 ↑ 3차리그 까지는 리그 경기에서 상대방이 누군지가 보였다. 3차리그때 고의막자 사태 때문에 3차리그 3라운드 부터 개인전 리그는 상대의 닉이 안보이도록 바뀌었다. 단, 팀전 리그는 이런 것도 너무 대놓고 유턴해서 길을 막는 수준이 아니라면 몸싸움 기술의 한 종류로 인정되므로 상대의 닉이 여전히 보인다.
만약에 몸싸움 규정이 개인전 리그 수준으로 적용 한다면 시즌 제로에서 안성수는 1세트 끝나기도 전에 당장 실격당했을 것이다 - ↑ 이때부터 3라운드, 각 라운드 우승자가 결승 자동진출에서 2라운드, 라운드 1~3위까지 결승 자동진출로 규정이 바뀜.
- ↑ 여담으로, IT뱅크는 4차 리그때부터 7차 리그까지 계속 와일드카드전 팀킬이 나왔다. 8차 리그때 와일드카드전에 장진형 혼자밖에 나오지 못함으로써 그제서야 팀킬이 안나오다가, 10차 리그때 박인재가 강석인을 밀어냄으로써 다시 팀킬을 하게 되었다.
- ↑ 여담으로 이때 장승우가 4위로 밀려났다면, 강정민과 이재성은 진출전 없이 바로 와일드카드전에 갈 수 있었는데, 장승우가 3위를 해서 그들과 와일드카드 포인트가 동률이 되어 와일드카드 진출전을 하게 되었고, 거기서 장승우가 1위를 하는 바람에 이재성과 강정민이 골육상잔을 펼치다 강정민이 떨어지고 말았다. 김진용이 장승우를 사고내서 밑으로 끌어내리지 못한게 아쉬웠던 경기.
근데 떨어진 강정민이나 올라간 이재성이나 L2 적응못하고 그 대회 끝으로 은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