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미남 던컨

왼쪽: 구모델, 오른쪽: 신모델 으어어

"꽃미남" 던컨 / "Pretty Boy" Duncan.

1 개요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등장인물. 첫 등장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붉은해적단 소속의 해적. 무법항 바로 옆에 있는 붉은해적단의 야영지를 로밍하고 있다. 유저들은 붉은해적단과 매우 적대적부터 시작하므로 플레이어 입장에선 그냥 선공몹이나 다를 바 없다.

2 행적

검술의달인 케이틀린의 단검을 훔쳐간 장본인으로 머리통을 냅다 후려쳐서 기절하게 만든 후 제압했다고 한다. 케이틀린이 던컨과 만나기 전까지 패배한 적이 없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제법 강한 해적이었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하필이면 그 단검이 고대 구루바시의 유물로, 남작 레빌가즈의 의뢰를 받은 플레이어가 추적하고 있던 물건이었다. 플레이어는 무법항에 도착해 케이틀린에게 자초지종을 설명받은 후 그대로 던컨을 푹찍하고 단검을 집어간다.

붉은해적단의 퀘스트를 주는 NPC이기도 하다. 무법항의 스팀휘들 무역회사 소속 NPC들을 잡아서 붉은해적단 평판을 중립적까지 올리고 던컨에게 가면 플레이어를 함장 피랠론에게 소개해주는 역할을 맡는다.

대격변 이후로는 피랠론의 함선으로 좌천당했고, 야영지에는 웬 늑인 NPC가 대신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붉은해적단 잠입해서 퀘스트를 할 때 갑판 닦기 퀘스트를 1골드 주고 대신 하게 시킬 수 있다(...)

3 기타

이명이 "꽃미남"인데, 인게임 모델은 전혀 잘생기지 않았다. 인남캐의 한계. 그나마 그래픽 리모델링으로 꽤 준수한 외모를 가지게되었지만, 던컨보다 잘생긴 남캐는 차고 넘친다...
북쪽바다 해적단의 실버문 해리와 더불어 아제로스의 바다를 휩쓰는 양대 변태 페이스의 소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