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해적전대 고카이저의 붉은 해적단
과거 캡틴 마벨러스, 바스코 타 조로키아, 아카레드 3인방과 네비가 '우주 최고의 보물'을 찾고 우주제국 잔갸크의 멸망을 위해 창설한 소규모 해적단으로 현재 고카이저의 전신.(15화에서 네비의 증언 참조)
우주를 여행하면서 흩어진 레인저 키를 모으고 잔갸크를 상대로 연전연승하고 있었으나, 바스코의 배신으로 결국 최종적으로는 패배하고 아카레드는 마벨러스에게 레인저 키가 든 상자와 네비, 고카이 갤리온을 맡기고 잔갸크와 마지막 격전을 벌인 뒤 행방불명되었다.
그 후로 우주를 떠돌며 여행하는 마벨러스의 곁에 조, 루카, 박사, 아임 이렇게 동료들이 하나둘씩 모인 것이 바로 '해적전대 고카이저'. 물론 고카이저의 전신은 붉은 해적단이라 할 수 있고 문양도 그대로 사용하고 있지만 엄밀히 따지면 현재의 고카이저는 붉은 해적단이 아니다.[1] 하지만 붉은 해적단이 못한 일은 결국 고카이저가 완수하는데 성공한다.
1.1 해적전대 고카이저
고카이저 멤버들은 슈퍼전대 시리즈 최초로 멤버 전원이 지구인이 아니며,[2] 이들의 고향별 모두가 잔갸크에 의해 멸망당하고 마벨러스를 시작으로 죠, 루카, 도코이어, 아임이 동료로 합류하였다.실향민 그렇다보니 당연히 지구에 관련된 기본 상식은 물론이고[3] 슈퍼전대의 존재 자체를 모르고 있었다. 자신들이 사용하는 힘의 원천, 출처가 어디인지도 구체적으로 모르고 있다가 지구에 와서야 알게 된 것. 때문에 초반엔 헷갈려하는 모습을 종종 보여주기도 한다.[4] 그나마 새로이 합류한 이카리 가이가 훌륭한 슈퍼전대 덕후(...)라서 이 부분은 잘 보충이 되는 듯.
덧붙여 최고의 부자 전대일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5] 우주해적질이 의외로 돈벌이가 상당한지 반지 하나에 1000만 엔이 나오지 않나, 6화에서는 루카가 장보는 도중 들린 보석상에서 500만엔짜리 반지를 아무 망설임없이 사려고 하질 않나……. 아마 돈 걱정은 없을 듯. 캠핑카에서 맨날 계란만 먹는 누구네나 돈 없다고 큰형님이 우울해서 전투도 못하는 누구네하고는 전혀 사정이 다르다! 그런데 어째 해적이라지만 약탈은 하지 않고 평화스럽게(?) 자신들의 재물을 돈으로 바꾼다.이러니 자꾸 이 만화를 걸고 넘어지잖아[6]
그래도 모티브가 악당스러워서인지 행동거지가 정의를 지키던 이전 슈퍼전대들과는 많이 다른 편이다.[7] 변신 이후 자기소개(?)[8] 가 끝나면 바로 기습사격으로 적들의 졸개 고민을 공격하며 전투를 시작한다. 순둥이들만 모였던 전작 고세이저와 비교하면 약간 양아치스러운 전투 방식. 하지만 역시 아이들의 히어로답게 말만 해적일뿐 당연히 악행은 저지르지 않는다. 더불어 이러한 방식에 츤데레 행동을 하는 모습을 보면 왠지 모르게 이 인간의 느낌도 난다.
여담으로 역대 전대들 중 가장 잘 싸우는 전대가 될 가능성이 제기되었는데, 초반엔 제대로 고전하는 모습이 거의 없었으며 심지어 거대로봇전에서도 아무 위기도 없이 적들을 잘만 물리친다.(...) 보통 2, 3화만에 첫 등장 버프가 다 떨어지면서 땅바닥을 허구헌 날 굴러다니던 선배 전대들을 생각해보면……. 그러나 이후 잔갸크가 본격적으로 공격을 해오는 11화부터 제대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하더니, 바스코 타 조로키아의 첫 등장 에피소드에서 아주 화려하게 털렸다. 그래도 에피소드 전개를 보면 죽을 위기에 처했는데도 당당하거나, 어지간한 행동대장은 무시하고 썰어버리는 등 다른 전대에 비하면 정말 지독하게 잘 싸운다. 결국엔 우주 최강 제국도 썰어버렸다.
TV판 후일담인 특명전대 고버스터즈 VS 해적전대 고카이저 THE MOVIE에선 어째선지 흑화되어 돌아왔다. 고카이 갈레온의 색이 검은 색이 되었고, 뭣보다 해적기 대신 잔갸크 국기를 걸고 있으며 부하로 잔갸크 괴인으로 보이는 두 명도 추가되었다. 하지만 알고 보니 검은 갈레온은 잔갸크의 잔당인 바커스 길과 버그러스의 엔터가 협력하여 만든 것이고, 진짜 고카이 갈레온은 잔갸크 본성에서 파괴되었다가 네비가 파괴되기 전의 과거에서 회수한다. 그리고 고카이저 일행은 사실 투항하는 척 하면서 환상의 레인저 키를 손에 넣고 바커스 길을 쓰러뜨리려 했던 것이 밝혀졌다.
2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등장하는 세력
Bloodsail buccaneers
가시덤불 골짜기 남쪽 부분에 위치하며 무법항과 적대적이다.
룰북에서의 설정으로는 쿨 티라스 출신의 팰리비어 대공이 이끌고 있으며 한때는 쿨 티라스의 함대와도 맞짱을 떠볼 수도 있었을 만큼 강대한 함대를 이끌고 있었다. 로데론의 멸망 이후 본거지를 동부왕국 남쪽으로 옮겼다라거나, 오닉시아와 결탁하고 바리안 린을 납치했다거나 등등 이런 저런 배경 이야기가 있지만 사실 알아봤자 일반인에게 별 쓸모는 없고... 그저 폐인 위업 달성을 위한 평판조건 중 하나.
평판 올리는 법은 매우 쉬워 가시덤불 골짜기에 있는 무법항의 거주자들을 처치하면 평판이 오른다. 투사는 25의 평판을 제공하며, 일반인은 대개 5의 평판을 제공한다. 그리고 모든 스팀휘들 도시 평판이 오른 평판의 5배만큼 떨어진다. 약간 우호적까지만 올리려고 해도 모든 스팀휘들 도시와의 평판이 시궁창이 된다. 하기 전에 잘 생각해보자.
평판이 중립적이 되면 꽃미남 던컨이 함장 피랠론에게 가보라는 퀘스트를 주고 피랠론에게 가면 붉은해적단 옷가지를 받을 수 있다.
약간 우호적이 되면 함장 피랠론이 검은바다 해적단의 함장 시혼과 무법항의 남작 레빌가즈를 처치하라는 퀘스트를 주며 이를 완료하면 붉은해적단 제독 모자와 '제독님, 안녕?' 위업, '붉은해적단 제독' 칭호를 얻을 수 있다.
폐인 칭호를 따기 위해 '내가 미쳤어!' 위업을 진행한다면 우호적까지 진행해야 한다.
소격변 이전에, 확고한 동맹을 위하여 평판작업을 한다면 우선 위에 설명한 무법항 투사 학살을 통해 우호적을 끝까지 채운 후[9] 제독 퀘스트를 완료하여 매우 우호적으로 넘어간 후 황야의 땅에 등장하는 자즈릭[10] 이란 NPC를 잡아야 했다.
문제는 그 NPC를 잡을때마다 평판을 고작 5씩 올려주며 리젠 시간은 5분 ~ 9분 정도 소요된다. 무려 500시간 정도 그곳에서 있어야 된다는 의미이다.
확고한 동맹 999/1000 을 노린다면 던 모로 해안[11]에 숨겨진 NPC[12]를 죽이면 되는데, 재생성 시간이 48시간이 넘는다. 말 그대로 미친 짓이며 전 세계에 이 경지에 도달한 사람은 5명도 안 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붉은 해적단 확고의 위엄
사실상 확고가 가장 어려운 평판이었으나....
소격변 이후, 현재 무법항 투사가 우호적 이후로도 동일한 평판을 제공한다.
5인 파티를 맺고 무법항 학살을 할 경우 하루만에 확고도 가능하고, 다른 평판세력이 일일퀘스트 등 현실 시간을 일정량 필요로 하는 것에 비해서 약간의 노가다로 하루만에 확고까지 달릴 수 있기[13]에 상대적으로 쉬운 평판세력이 되었다. 소격변 이전에 확고 찍은 사람들 지못미.
하지만 대격변이 된 후 무법항 투사가 75레벨에서 85레벨로 올라서 혼자서 평판을 올리기는 더 어렵게 되었다. 죽기같은 특정 클래스가 아닌 한 힘든 수준. 그러나 이것도 꼼수가 발견 되었는데, 무법항 퀘스트를 진행하다보면 플레이어는 첩자로 들어가 붉은해적단이 늑대인간 해적단인 난폭파도해적단과 함께 무법항을 공격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게 되고 무법항의 주인인 남작 레빌가즈에게 말하면 일단 "두배주"라는 술을 가져오라는 퀘를 주는데, 두배주를 클릭하는 순간 붉은해적단과 난폭파도해적단이 쳐들어오며 무법항 전체가 위상변화한다. 퀘스트가 저렙퀘이기 때문에 이 위상상태에서는 무법항 투사의 레벨이 35가 되며, 무법항 캐릭터를 죽여도 만렙 투사가 나타나지 않는다. 연관 퀘스트를 다 완료하기 전까진 위상이 유지되니 무법항의 시민들을 열심히 학살하다가 중립적, 약간 우호적이 될 때 마다 피랠론을 찾아가[14] 퀘스트를 해결하면 옷가지와 모자, 칭호를 받고 타나리스 해적단 학살을 통해 스팀휘들 평판을 되돌려서 연관 퀘스트를 완료하면 평판 작업을 끝낼 수 있다. 물론 이전에 무법항 연퀘를 한 적이 있거나 평판을 확고까지 찍으려면 파티 짜고 투사 학살을 해야겠지만.. 현재 드군에선 두배주 위상 변화를 이용한 평판작이 막혀 사용할 수 없다고 한다.
해적단원들이 영웅급 애완동물인 유리금강앵무를 낮은 확률로 제공한다. 이 때문에 해적단을 쓸어버리는 모습을 가끔 볼 수 있다.
군단에서 도적들의 단체인 무관의 연맹(Uncrowned)에 소속된 함대 사령관 테시스(Fleet Admiral Tethys)라는 붉은해적단의 제독이 등장한다.[15] 현재까지 등장한 붉은해적단 NPC 중에서 가장 높은 제독 칭호를 가지고 있는 인물.- ↑ 38화에서 아카레드가 의식을 잃은 마벨러스의 꿈 속에서 등장하여 이를 말하면서 마벨러스를 일깨워준다.
- ↑ 추가 멤버인 고카이 실버(이카리 가이)만 유일하게 지구인이다. 초신성 플래시맨의 경우 주인공들이 우주에서 자라긴 했지만 지구 출신이며, 천장전대 고세이저는 천사들이긴 해도 천상계가 지구 영역에 존재하므로 역시 지구 출신. 메인 스타팅 멤버로 한정하면 이전까지는 미래전대 타임레인저의 시온(타임 그린)이 최초의 이성인이다. 단, 추가 멤버나 비정규 혹은 엑스트라 멤버의 경우 예전부터 비지구인 출신이 좀 있다. 최초의 외계인 멤버는 격주전대 카레인저의 시그널맨 폴리스 코반. 특수전대 데카레인저의 도기 크루거와 시라토리 스완도 외계인이다. 마법전대 마지레인저의 선젤이나 브레이젤은 천공성자인데 극 중 렙업한 마법사가 천공성자로 변한다고 묘사되어서 애매.
- ↑ 이는 얼마 지나지 않아서 어느 정도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 ↑ 얼굴에 한자가 쓰여진 레인저 키를 달라는 가이의 말에 마벨러스가 킹레인저의 키를 준다든가.(...)
- ↑ 거의 모든 작품에서 전대의 재력(財力)에 대해서는 상세히 묘사하지 않았음을 생각해야 한다. 몇몇 작품들이야 어느 정도 유추가 가능하지만.
- ↑ 하지만 루카 밀피의 과거 회상에서 잔갸크 제국군의 군자금을 서리해왔다고 추측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 ↑ 지구에 내려오자마자 한다는 행동이 지구인들에게 너네들 보물 어딨어? 감추면 재미없어!라며 협박하기.
- ↑ 자기소개라고 하기도 그런 것이 가오레인저부터 이어져 온 변신 후 수식어 붙이기를 안 하고 그냥 코드명만 부르고 끝이다. 17화에서 처음 등장한 고카이 실버가 첫 변신 후 길게 수식어를 이어가긴 했지만 그때 뿐.
- ↑ 무법항 투사가 우호적 11999/12000부터 평판을 제공하지 않았다.
- ↑ 붉은해적단 평판 매우 우호 이상에서 평판을 제공하는 유이한 NPC였다.
- ↑ 저습지에서 헤엄쳐가야 하는 곳
- ↑ 이름은 조릭. 확고한 동맹에서 평판을 제공하는 유일한 NPC였으나...
- ↑ 떨어진 스팀휘들 평판은 붉은해적단과 마찬가지로 타나리스 해적단을 5인파티로 학살할 경우 1일~2일이면 복구 가능하다. 옷감 반납 퀘스트로 평판을 복구하거나, 무법항 소속 NPC가 주는 퀘스트를 수행하거나, 붉은해적단 NPC를 죽이는 방법으로 평판을 복구할 경우 붉은해적단 평판이 떨어지는 것에 비해, 다른 세력의 해적단 NPC를 사냥하는 것은 붉은해적단 평판을 떨어뜨리지 않고 스팀휘들 평판세력을 그대로 복구할 수 있으면서 상대적으로 평작속도도 느리지 않기에(5인팟 한정) 함께 할 동료만 있다면 매우 바람직한 방법이다.
- ↑ 원래 피랠론이 있는 곳을 찾아가면 위상변화가 일어나 사라진다. 무법항 근처에 붉은해적단의 배들이 정박되어 있는데, 항구에서 좀 떨어진 배에 혼자 있는 피랠론을 볼 수 있다. 거기서 퀘를 받아 시혼과 레빌가즈를 다시 죽이고 피랠론에게 돌아가면 된다.
- ↑ 테시스라는 이름은 회색구릉지 동쪽 섬에 있는 테시스의 폐허라는 지명으로 먼저 등장했는데, 이와 관련이 있는지는 불명.
- ↑ 선장 피랠론이 타고 있는 그 배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