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미모리

(나미모리 마을에서 넘어옴)

1 설명

並盛. 가정교사 히트맨 REBORN!에 나오는 지역명칭. 츠나네들이 살고있는 마을 이름이다. 아키타현에 속해있는 시라고 추측할 수 있다.(지로라든지 하루의 이상한 요괴 코스프레라든지..) 한국 더빙판에서는 평화마을로 번역.[1]

하루에 몇 번씩 쾅쾅 폭발이 나는 것쯤은 예사로 볼 수 있는 마을. 까만 양복을 입고 총을 소지한 아기가 종종 목격되곤 한다. 양복 입은 수상한 사내들이 어슬렁대기도 하며, 이따금씩 속옷만 입고 뛰어다니는 변태가 출몰하기도 한다. 아름다운 서양 미녀가 비키니를 입고 마당에서 선탠을 즐기기도 하며 어떤 꼬마변발을 하고 돌아다니는데 이를 놀렸다간 그 자리에서 폭사할 위험이 있으니 되도록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나마하게(치고는 매우 귀여운)를 낮에 구경할 수 있는 동네이기도 하다. 속옷 차림의 여학생 두 명이 케이크 가게로 쳐들어온 적이 있다. 가끔 지진이 일며 땅이 갈라지기도 하고 괴물 거북이가 목격되기도 했으며, 여름 축제 때 자릿세를 거두고 다니는 불량배들은 왠지 다 중삐리다.(거기다 풍기위원 완장을 매고 있다) 동네 야쿠자들이 하루만에 몰락하기도 했는데 그렇게 만든 범인들 역시 중딩이들이였다카더라. 옆동네 중딩들과 싸움이 붙어서 많은 학생들이 치아가 뽑힌채로 발견되는 끔찍한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눈 온 날에 누군가랑 무리지어 길을 걷다보면 아무 이유없이 눈송이를 얻어맞기도 하는데 이걸 던진 사람한테 개겼다간 물려죽는 수가 있으니 가급적 빨리 자리를 뜨는 것을 추천한다. 십년 후에는 발밑 지하에 거대 규모 마피아 기지가 두개쯤 건설되어 있다.

…말해두는데 위에 열거한 것들은 모두 사실이지만 마을사람들은 마피아에 대해선 손톱만큼도 눈치채지 못하고 있고, 깡패나 다름없는 풍기위원들에 대해서도 내성이 생겼는지(…) 묵인하고 있다. 하여튼 여러가지 의미로 용자마을.

사실 나미모리 중학교 교가를 보면 알 수 있지만, '나미'는 보통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한마디로 나미모리라는 명칭은 평범하고 보통스럽다는 뜻의 네이밍인데,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다는 점이 바로 갭을 자아내는 포인트.

참고로 정상적인 마을사람 1人이였던 이리에 쇼이치는 불운이라고 밖에 이름지을 수 없는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 위 인물들과 딱 한번 엮였다가, 그만 인생이 꼬여버렸다. 지못미

2 시설

  • 미도리 중학교: 미우라 하루가 다니고 있는 중학교. 나미모리에서 제일 들어가기 힘들다는 명문 중학교라고 한다.
  • 타케초밥: 야마모토 타케시의 아버지 야마모토 츠요시가 운영하고 있는 초밥집. 주인이 대인배로 인심이 후덕하므로 타케시랑 친하다고만 하면 참치대뱃살같은 고급초밥도 공짜로 얻어먹는 것이 가능하다.
  • 낙락헌(樂樂軒): 10년 후의 이핀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라면 가게. 카와히라의 단골집이다.
  • 나카야마 외과의원: 시설 앞에 붙은 이름이 나미모리가 아니다! 우왕ㅋ굳ㅋ 바리아편에서 디노로마리오가 잠시동안 거처하며 바질, 람보, 스페르비 스쿠알로 등을 치료하는데 이용했던 곳이다. 츠나일행이 본고레 링에 대한 설명을 처음 들었던 곳도 이 곳.
바리아편이 끝난 무렵으로부터 8년 뒤 철거하여 주차장이 되었다고 한다. 미래편에서 언급.
  • 나미모리 신사: 일상편 여름 축제 에피소드에서 츠나 일행이 히바리 쿄야와 처음으로 공동전선을 펼쳤던 곳. 불꽃놀이 구경에 있어선 명당 자리. 10년 후의 히바리가 첫등장한 곳이기도 하며, 이곳에서 감마와의 전투가 있었다. 풍기재단의 지하 아지트로 통하는 비밀 입구가 감춰져 있다. 야마모토 타케시는 '히바리와 인연이 많은 신사'라 평가.
  • 카와히라 부동산: 현대에서는 미우라 하루와 친한 할머니가 운영하고 있었지만 7년 후에는 카와히라가 가업을 물려받게 된다. 미래편에서 자쿠로를 피해 도망친 츠나 일행과 유니가 잠시나마 몸을 숨겼던 곳.
  1. 참고로 전라북도 김제에 실존하는 마을명이다(...)
  2. 옷을 샀던 가게는 따로 있는듯 하나, 짤려서 잘 보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