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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irobi
나이로비의 고층건물들을 배경으로 활보하는 기린(...)[1]
아프리카의 유럽
케냐의 수도. 이름의 유래는 마사이족의 언어로 시원한 물을 뜻하는 '에와소 니이로비(Ewaso Nyirobi)' 또는 '엥카레나이로비(Enkarenairobi)'라고 한다.[2]
제조업이 발달한 동아프리카 최대의 상업도시다. 인구는 2009년 집계로 약 314만명. 현재는 더욱 늘었을 것으로 추산된다.
1 역사
1899년 영국이 철도건설을 위해 조달기지를 세우면서부터 도시로 발전하기 시작했다. 이후 1907년 영국령 동아프리카 보호령의 수도가 되었고 1963년 케냐의 독립과 함께 케냐의 수도가 되었다.
2 특징
아프리카의 금융 허브이자 가장 활기찬 대도시로 유명하다. 유엔 환경 계획(United Nations Environment Program, UNEP)의 본부가 위치한 곳이기도 하다. 개발도상국에 위치한 최초의 UN 산하 기구의 본부.
고층빌딩도 상당히 많고, 상당히 멋진 스카이라인을 자랑한다. 공항으로는 조모 케냐타 국제공항이 있다. 유명한 건축물로는 국회의사당 건물, 원통형 빌딩과 아프리카 초막을 연상시키는 건물디자인이 인상적인 케냐타 회의소, 나이로비 가톨릭 대성당, 이슬람 자미아 모스크가 있다.
국회의사당을 기준으로 북부로 가면 국립박물관과 나이로비 대학교가 나오며, 남쪽으로는 철도 작업장과 공업지대가 펼쳐져 있다. 시내에서 남쪽으로 약 8km 정도만 나가도 세계적인 공원으로 이름난 나이로비 국립공원을 볼 수 있다.
2000년 기준 나이로비에 살고 있는 사람들 중 1/3은 공무원이다.[3]
3 테러 공격
중동은 아니지만 아프리카의 주요 대도시인 만큼, 테러가 자주 일어난다. 1998년 이웃국가인 탄자니아의 다르에스살람과 더불어 나이로비의 미국 대사관에 차량 폭탄 테러가 발생하여 200명 이상이 사망했다. 미국 대사관이 나이로비 중심지에 있어 피해가 더 컸다고 한다. 2013년에는 알샤바브가 주도한 케냐 쇼핑몰 테러가 일어났다.
파일:Lzkg00L.jpg
1998년 테러 당시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