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당

1 그리스도교에서 특히 중요한 성당

한자 : 大聖堂
라틴어 : Ecclesia Cathedralis
영어 : Cathedral
프랑스어 : Cathédrale
독일어 : Kathedrale
스페인어 : Catedral
이탈리아어 : Cattedrale
포르투갈어 : Catedral 또는 Sé

가톨릭정교회에서 대성당은 주교 관구의 중심 교회로서 지역 교구를 관할하는 주교가 직위에 있고 미사를 주관한다. 주교좌가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공식적으로는 주교좌 성당(主敎座聖堂)이라고 부른다. 교구의 중심지이다 보니 법적으로 일반 성당에 비해 격이 높지만, 반드시 크고 아름답게 지을 필요는 없...긴 한데, 대부분의 경우 그 시대나 지역 상황에서 가능한 한 최대한 크고 아름답게 짓는 것이 대부분. 이름난 관광지나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성당들은 대부분 주교좌 성당들이다. 대성당 축성 기념일과 대성당에 지정된 수호성인 축일은 그 성당의 가장 큰 기념일에 속하며, 가능한 한 주교 서임식이나 사제 및 부제 서품식 등은 주교좌성당에서 치르도록 하고 있다.

2 나무위키에 별개 항목이 있는 대성당

뒤에 ☆표시가 있는 것은 가상의 대성당이다.

3 어거스틴 바리오스 망고레의 곡 La Catedral

망고레 최고의 걸작

망고레의 연주에는 2,3 악장만 녹음이 되어 있는데, 지금은 총 3악장으로 되어 있지만 원래는 2악장의 곡이었다. 1921년, 망고레가 우루과이의 수도인 몬테비데오의 도심에 있는 호텔에 머물고 있었다. 그 근처에는 산 호세 대성당이 있었는데, 대성당의 종소리를 듣고 망고레는 현재의 2악장이 된 Andante religioso의 시작 테마의 영감을 얻는다. 대성당에서 연주되던 바흐의 오르간 음악 또한 2악장의 영감이 되었다. 그리고 그가 교회에서 나왔을 때 목격한 교회의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도시의 사람들과 차량들의 바쁘고 부산한 모습은 3악장 Allegro solemne 에 나타나있다.
현재의 전주곡인 1악장은 한참 뒤인 1938년, 하바나에서 쓰여졌다. 이 당시의 망고레는 곤궁함과 그로 인한 결혼생활의 스트레스로 건강이 좋지 않아서 1악장에 이전의 즐거움과 안정됨을 갈망하는 마음을 담았다. 전주곡을 포함한 전체 3악장의 대성당은 1938년 7월 25일 산살바도르에서 초연됐다.

안드레스 세고비아는 망고레의 대성당 연주를 듣자마자 바흐 빠돌이답게 반해버려서 망고레한테 악보를 주겠다는 약속을 받아냈지만 왜인지 악보를 가져가지 못했다고 한다.

피아노로 편곡1,2악장은 훌륭하지만 3악장은 별로라 카더라되기도 할 정도로 클래식 기타 매니아 외에도 인지도가 상당하다.

난이도가 상당히 높다는 평가를 받는데 1,2악장은 왼손만 곧잘 벌어지면 연주 난이도가 그렇게 높지 않지만 3악장은 기계적인 숙련이 필요하다.

각 악장들간 관계가 월광소나타와 유사하다. 1악장은 아르페지오에 2악장은 화음을 잔뜩 넣었고 3악장은 휘몰아친다. 인지도가 월광소나타는 1 > 3> 2악장인 반면 대성당은 3 > 1 > 2악장이다.

4 레이먼드 카버의 문학작품 '대성당'

미국 단편소설 르네상스를 주도한 리얼리즘의 대가 레이먼드 카버의 대표작. '대성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