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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징 깃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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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어 | حركة الشباب المجاهدين |
소말리어 | Xarakada Mujaahidiinta al-Shabaab |
영어 | Harakat al-Shabaab al-Mujahideen |
소말리아/케냐의 이슬람 극단주의 성향의 무장단체. 2014년 현재 소말리아 남부의 많은 부분을 점령하고 있다. 옛 이슬람 법정 연맹(ICU)이 2006년 조직이 붕괴되자 이 중에서도 극단적인 세력이 떨어져나와 세워졌으며, 소말리아 남부를 점령하고 샤리아법에 근거한 극단적인 통치를 하고 있다. 현재까지 AMISOM[2]이 수복한 지역 외의 남아있는 알샤바브 점령지에서는 샤리아를 위반한 사람들이나 비무슬림에 대한 무차별 처형, 간통자에 대한 투석형 등 끔찍한 헬게이트가 벌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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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알 카에다와 연관되어 있으며 알 카에다의 지원으로 인해 이라크,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수백 명이 이 단체에 들어가 있다. 세력이 매우 커서 정부군, UN군과 전투를 치르고 있고 소년병과 게릴라 병력을 합쳐 총 7천여 명으로 추정된다. 또 주변 국가에서 심각한 테러를 저지른다. 2010년 우간다에서는 알샤바브의 폭탄테러로 74명이 사망했고, 이웃나라인 케냐에 여행 온 관광객들을 납치 및 살해하고 소말리아 국경 근처에 있는 케냐 내의 소말리아 난민 캠프에서 일하던 국경없는 의사회 소속 스페인인 2명을 납치하였다. 또 이로 인해 소말리아에 대한 케냐의 개입이 시작되자 2013년 케냐 나이로비에서 대형 쇼핑몰을 점령하고 비 무슬림 수십명을 무차별로 학살하는 테러를 저질렀다. 케냐 쇼핑몰 테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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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와 비슷한 사실상의 반란군 수준으로, 모가디슈와 소말리아 남부 지방을 거의 장악하고 있었으나, 2011년 10월 이후 소말리아 정부군이 케냐군과 함께 공세를 펴 수도를 수복하고 알샤바브의 소말리아 남부 최대 거점도시이자 항구도시였던 키스마요를 수복했다. 하지만 이들의 세력은 아직 강성한 수준이다. 남부 지역에 거주하는 수백만 소말리아인을 직접 통제하는 집단이니 최소 수천~수만의 병력은 보유하고 있다고 보는 게 합리적일 것이다.
알샤바브에 잡힌 프랑스 정보요원을 구출하기 위해 2012년 프랑스 특공대원들이 알샤바브 본거지를 강습했으나 역으로 털려 특공대원 1명 전사, 1명 실종이라는 큰 피해를 입었다. 알샤바브는 전사한 프랑스 특공대원의 시신 사진을 전 세계 언론에 돌려 자신들의 무력을 과시했다.
2013년에는 케냐 나이로비 테러의 지휘자인 알샤바브 고위급 압둘카디르를 사살 혹은 생포하기 위해 미군 DEVGRU가 모가디슈를 기습했다. 그러나 사전에 준비하고 있던 알샤바브의 공격으로 격전 끝에 철수해야 했다. DEVGRU는 그나마 전사자 없이 퇴각하는 데 성공했으나 침투 경로가 모두 기록된 GPS 단말기를 떨구고 갈 정도로 상당히 고전했다고 한다.
미국과 프랑스의 정예 특공부대의 강습을 두차례나 성공적으로 저지한 것으로 보아, 서방 정보기관 내에 스파이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얘기가 있다. 물론 이들의 풍부한 전투 경험과 전술적 식견을 감안하면 어지간한 건 거의 다 예상을 했을 수도 있다.
여담인데 알 샤바브라는 이름은 사우디아라비아나 이집트나 여러 이슬람권에 축구나 농구 팀 이름으로 자주 쓰이는 이름이며 한국선수 곽태휘와 그분이 사우디아라비아에 있는 알 샤바브 FC 축구팀에 뛰던 적도 있다.(곽태휘는 2014년에 알 힐랄로 이적, 박주영은 2015년에 FC서울로 이적) 이 이름은 아랍어로 젊음이라는 뜻.
하지만 2014년 9월 알샤바브의 지도자 아흐메드 압디 고다네가 무인기(드론)을 동원한 미군의 공습으로 사살 당하며 알샤바브의 위세가 많이 위축되었다. #참조기사 뭐 얼마 안가 아마드 우마르라는 인물이 새로 지도자가 되었지만.
알카에다와의 관계가 돈독했기 때문에 최근 떠오르는 테러집단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와는 그다지 크게 협력하지는 않았으나, ISIL에 알카에다가 전반적으로 밀리는 추세인데다 알샤바브, ISIL과 동급의 테러집단 보코 하람이 이 두 단체 사이를 중재하며 통합을 주장하고 있다. 성사된다면 중동-아프리카 중부를 통채로 포괄하는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이 만들어지게 되는 셈이다. 다만 알카에다와의 연관성을 포기할 마음은 아직 없는 듯한 데다 ISIL과 손잡을 경우 국제사회의 공적으로 전락할 게 분명하고, 여기에 에티오피아와 케냐의 존재 때문에 중남부 아프리카로 진출하는 길은 막혀 있고 게다가 정부군의 영향력이 갈수록 팽창해서 계속 밀리고 있기 때문에 큰 변화는 없을 전망이다.
그럼에도 이들의 테러 행각은 줄지 않을 뿐 아니라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데, 2014년 7월에는 소말리아에서 #차량 테러를 저질러 4명을 죽였고 난민수용소에 있던 어린이 7명까지 부상시켰으며, 2014년 11월에도 성탄절 연휴를 맞아 케냐 북부 만데라에서 나이로비로 여행길에 나선 교사들의 관광버스 버스를 납치, 승객들에게 쿠란의 구절을 암송하게 강요한 뒤 이슬람 신앙고백문을 외우지 못하는 기독교신자 28명을 모조리 학살하는 테러를 저질렀다. 이 충격적인 사건으로 지난 한 해에만 2,000명이 넘는 교사들이 만데라주를 떠났으며 많은 보건 종사자들도 만데라주를 등졌다.
2015년 4월 2일에는 다시 케냐 북부로 침입, 가리사 대학교에 난입하여 하루 동안 대학 교내를 점령하고 대학생 142명, 경찰 2명, 군인 1명, 경비원 2명을 살해하는 대규모 테러 사건을 일으켰다. 목격자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30분께 복면을 하고 AK-47 소총으로 무장한 알샤바브 대원 4명이 난입해 15시간동안 학생들을 인질로 잡은 뒤 교정을 돌아다니며 무슬림인지 기독교인인지를 묻고, 무슬림이라 대답한 학생은 살려주어 보내고 기독교인임을 밝힌 대다수 학생들은 학살했다고 한다. 케냐 쇼핑몰 테러때와 같은 수법이었다고. 또 비이슬람식 서구 복장을 입은 사람들만 골라서 죽이는 끔찍한 만행도 보였다. 물론 이 테러는 케냐 군경의 반격으로 조직원이 모두 사살됨에 따라 실패하고 만다. 이 만행으로 국제사회에서는 이들의 테러를 일제히 규탄하고 있다.#기사
2015년 7월 3일에는 미군 합동특수전사령부(JSOC) 소속 병력이 2013년부터 소말리아 영토 내에서 활동해 왔음이 보도되었다. 무인기 기지도 운용해 온 것으로 보인다. #참조기사
7월 26일에는 알샤바브 대원이 모가디슈의 한 호텔에서 폭탄 테러를 일으켜 13명이 사망했는데, 문제는 이 호텔에는 주 소말리아 중국 대사관이 있었고 사망자 중 1명은 이 대사관을 경비하던 중국인민무장경찰 대원이었다. 다른 경비대원 3명도 중상을 입었다고 한다.#해외언론 보도
2015년 12월 21일, 오전 7시경, 케냐에서 또다시 테러를 감행했다. 소말리아와 맞닿은 케냐 북동부 만데라주 엘와크의 외진 도로에서 알샤바브 조직원들이 버스를 멈춰세우고 승객들을 모조리 내리게 한 뒤 또다시 악질적으로 기독교인만 색출해 처형하려 들자 무슬림들을 포함한 승객 전원이 "기독교도들을 죽일거면 나도 죽여라!!"라고 버티며 저항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