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 로바토

파일:Attachment/나이트 로바토/Lobato.jpg
파일:Attachment/ScreenShot2015 0228 085507264.jpg
(한복버전 도트)
던전 앤 파이터의 등장 NPC. 대전이 전엔 헨돈마이어 시청에 있었고, 대전이 이후인 현재는 난민촌 언더풋 마스터 길드에 있다. 풀 네임은 로바토 드바.

1 대전이 이전

데 로스 제국에서 탈주한 나이트 귀검사여 귀검사의 구 컨셉을 가져온 건지 금빛 구속구를 찬 귀수를 가지고 있다. 여귀검의 전직과 각성 담당을 맡았다. 사냥개 사이러스처럼 다른 귀검사들을 잡는 일을 하다가 회의감을 느껴서 제국에서 탈주했다고 한다. 벨마이어 공국에서 스카디 여왕을 도우던 그녀는 제국에게 잡혀 레드스톤에 갇혀 있게 되었다가, 스카디 여왕이 레지스탕스의 자금 원조를 돕는단 약속을 하는 대신, 로바토 구출을 거래 조건으로 붙여 여성 귀검사가 구출하게 되는 것으로 첫 등장 했다.

여 귀검사가 구출해주면 스카디 여왕 옆에 자리하고 있는 걸로 봐서는 다시 벨마이어 공국에 자리잡은 듯 하다. 나중에 에픽 퀘스트에서도 여귀검사에게 연락을 하는 역할을 맡기도 한다.

좀 잔인한 성격인 듯하다. 노블레스 각성 스토리를 보면 시공섬을 "고통을 느낄 시간조차 갈라버리니 이 얼마나 자상한 검법입니까." 라고 한다. 흠많무...

2 대전이 이후

여성/30세. 한때 제국기사였다. 제국의 계속되는 정복행위에 염증을 느끼던 차에 아이들을 이용한 전이실험을 목격한 이후 제국에 대한 적개심이 극에 달한다. 그러던 중 탈출한 귀검사들의 몰살을 명령받고 숨어있는 그들을 발견하지만 그들에게 오히려 연민을 느끼고, 이제까지 느꼈던 적개심이 더해져 결국 제국을 등지게 된다. 갈색 피부에 새겨진 근육들은 그녀가 얼마나 육체단련을 했는지 알 수 있다. 짙은 보라색 머리는 평소엔 검은색으로 보이지만 빛을 받으면 은은하게 보랏빛이 난다. 단단히 껴입은 갑옷에 비해 그녀의 팔에는 보호갑주가 아무것도 없는데, 이는 그녀가 클레이모어를 휘두를 때마다 팔에 있는 아머가 산산조각났기 때문이다. 현재 잘못된 길을 걷는 제국을 막고 세상의 이변을 해결하기 위해 강해지길 원하는 이들에게 자신이 이제껏 익혀온 검술을 가르쳐주고 있다.

대전이 이후에는 스카디 여왕이 실종되고 나서, 스카디 여왕을 찾기 위해 언더풋에 머무르며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체념의 빙벽 에픽 퀘스트에서 잠시 등장하는 데, 대전이 이전 스카디 여왕과 중요한 듯한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는 걸로 미루어 보아 나중에 제국 관련 스토리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듯 싶다.

3 성별 오해

일러스트는 곱상......은 아니고 도적 같이 전사의 분위기를 풍기는 여성 이미지인데, 도트는 완전히 남자같다. 일러스트와 피부색도 달랐고[1] 거기다 "자유를 위해서!" 라고 남자 목소리가 들려서[2] 여귀검 유저들을 혼란케 했었지만 2012년 12월 27일자로 허스키한 톤의 여자 목소리로 수정되었다.

4 대사

(평상 시)
"일취월장, 당신을 두고 하는 말이겠죠"
"당신, 눈빛이 살아있군요."
"제국은 병들어있습니다"
"오른손엔 긍지를! 왼손엔 숙명을"

(클릭 시)
"용사여"
"먼 길을 오셨군요"
"제국의 첩자들을 조심하세요"

(대화 신청)

  • 저는 제국 검술을 수련했습니다. 제국에 몸을 담고 충성을 다했던 때도 있었지요.
하지만 그들의 야망은 도를 넘어섰습니다. 그 때 사라진 아이들의 얼굴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 제국의 검술은 뛰어납니다. 그들은 오랜 시간 동안 각지의 검술과 무술을 집대성하여 자신들의 검술을 만들어 내었고 제국의 기사들에게 이를 가르쳤지요.
만약 제국의 기사를 적으로 만난다면 각오하셔야 할 겁니다.
  • 그렇습니다. 저는 귀검사들을 죽였습니다. 저 역시 귀수를 가지고 있으면서 실험을 위해 그들을 잡아들여, 그들이 제국을 위한 희생양이 되도록 도왔습니다.
하지만 저의 죗값은 나중에 받으려 합니다. 관계자였던 제가 귀검사들의 원혼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마치고 난 후에...
  • 대전이의 공포가 아직도 수많은 사람들을 괴롭히고 있건만 그것을 자신의 힘으로 이용하려는 자들이 있습니다. 귀수의 아픔을 가진 자로서 그들의 야욕이 두렵습니다.
도대체 그들은 그 무서운 힘으로 무엇을 이루려고 하는 걸까요?

4.1 호감도 관련 대사

당신은 저와 같은 실수를 저지르지 않으시겠지요. 믿고 있습니다.

(선물 수령)
"선물이라니 깜짝 놀랐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를 챙겨주시다니… 감사합니다."
"모험가님이 고른 물건은 수준이 높군요. 기쁘게 받겠습니다."

(선물 수령 - 친밀 단계 이상)[3]
"언제나 잊지 못할 선물을 주시는군요."
"저를 위해 준비해 오신 그 마음이 더 감사합니다."
"마음이 맞는 사람과의 교류가 이렇게 기쁜 일이었군요. 오랫동안 잊고 있었던 듯합니다."

(대화 신청 - 친밀 단계)

  • 제국인이라 하여 모두 괴물인 것은 아닙니다. 그들도 우리와 똑같이 생겼고 부모자식이 가족으로서 서로 사랑하고 아끼며 행복하게 살아가고자 합니다.
그럼에도 제국 밖에서 제국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생긴 것은 지도층의 탐욕스러운 정복 활동 때문이지요.
제가 기사단에 있을 때 많은 가르침을 주셨던 단장님은 곧고 깨끗한 기사도를 지키고 계셨습니다. 그런 분 역시 제국에 많이 있습니다.
제국에 벌을 내리더라도 그렇게 성실하고 올곧게 살아가는 사람까지 희생시켜서는 안됩니다.
꼭 명심해 주십시오. 그들 대부분은 우리와 입장 차이가 있을 뿐, 마찬가지로 이 아라드를 살아가는 선량한 생명이라는 것을…
  • 귀수를 가지게 되어 괴롭지 않았다고 하면 거짓말일 겁니다.
검게 변색되고 비틀려버린 손과 팔을 보며 한참을 울기도 했습니다. 팔을 자를 생각에 푸줏간 근처를 맴돌기도 했지요. 하지만 팔을 자른다고 해서 증상이 없어지는 것이 아닌지라 포기해야 했습니다.
제 어린시절은 귀수로 인한 눈물과 피로 얼룩져 있지요. 제국이 다른 지역에 비해 귀수에 대한 편견이 적은 편이라 망정이지, 다른 곳이었다면 마을 사람들에게 잡혀 살해당했을지도 모릅니다.
대전이가 일어나 살기 어려워졌다고 합니다만, 제가 느끼기에는 그전에도 딱히 무릉도원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차라리 잘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외부의 어려움에 다함께 맞서다보면 서로를 더 아끼고 살게 되지 않을까요? 헛된 이상일지도 모릅니다만 저는 미래에 희망을 갖고 싶습니다.
  • 대검은 공수 양면으로 활용하기 편해서 좋습니다. 예를 들면 이런 식으로 말이지요.
무겁지 않냐고요? 이 정도야 가뿐하지요. 편한 게 좋다고 해서 빈약한 검을 사용하면 마음 놓고 휘두르기가 힘들지 않겠습니까?
  • 가끔 저를 남자로 착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머리가 짧으면 이해라도 하겠는데… 역시 갑옷 탓이려나요?

(대화 신청 - 호감 단계)

  • 오랜만에 모험가님과 이야기할 수 있어 정말 기쁩니다. 즐거운 이야기를 하고 싶은데 제 말솜씨가 부족한 것이 한스럽군요. 화술 공부라도 할 걸 그랬습니다.
  • 저는 여성이 아닌 기사로 봐주길 바라며 평생을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당신을 옆에 두면 제 오랜 신념이 자꾸 바뀌려고 하는군요…
  • 네? 상처가 있다고요? 아… 아까 검술 훈련을 하다가 살짝 베였나봅니다.
부끄럽습니다. 모험가님을 곧 만날 수 있을 거라 생각하니 마음이 붕 떠서… 역시 저는 아직도 멀었습니다.
하지만 상처의 아픔도 깨닫지 못할 정도라니… 제 마음은 이미 제 주도권에서 벗어난 것 같습니다.
  • 저는 지금까지 검밖에 모른다는 말을 들으며 살아왔습니다. 검은 든 이상 그건 당연한 거라며… 이 팔이 귀수인 이상 싸움에만 충실하면 된다며 생각했습니다. 그 오만이 과오를 불러왔지요…
그래서 좀 더 여러 방면으로 제 사고의 범위를 넓혀보자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제가 절대로 품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 감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네. 저는 당신을 향한 연정을 품고 있습니다. 저로서는 이 생소한 감정을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어떤 방법이 최선일지… 나름대로 생각해 보았습니다만 정말 모르겠군요…
  1. 근데 이것은 일러스트의 바탕색이 어두워기 때문.
  2. 사실은 이 목소리의 주인공은 캡틴 루터다.(...) 세인트 혼과 벨 마이어 시청의 구역 설정을 하면서 오류가 생긴 것으로 추정.
  3. 호감 단계에서도 대사는 바뀌지 않으며 로바토는 호감도 20%에 친밀 단계, 호감도 75%에 호감 단계가 된다.